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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28 07:35
전혀 찜찜한 승소가 아닙니다.
애초에 구전동요 원곡이 있는 곡이고, 원곡에도 존재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비교했을 때 표절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판결도 그렇게 난 거고요. 애초에 '원곡'을 커스터마이징한 거고, 표절시비를 건 쪽도 커스터마이징한 부분이 똑같다고 한 건데, 그게 다르다고 판결난 겁니다. 말하자면 아리랑을 외국인이 편곡해서 발표했는데, 우리나라 작곡자가 자기가 발표한 곡과 편곡한 부분이 비슷하다고 표절을 건 겁니다. 아니라고 판결난 거고요.
+ 25/08/27 22:50
뭔 의도로 보고서를 쓰고 기사를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주구장창 케데헌 오에스티만 듣는 사람이 대다수겠죠. 보고서를 못찾겠어서 원본은 못봤는데 저정도면 케이팝 듣는 사람이 늘었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기존 팬들도 케데헌 노래 들을텐데 케데헌 제외 스트리밍이 별로 안줄었잖아요. 그나저나 하늘색과 파란색 차이는 뭔지 궁금하네요.
+ 25/08/27 23:29
커런트 뮤직은 발매된 지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소위 최신가요인 것 같고, 카탈로그 뮤직은 그 기간이 지나간 노래인 것 같습니다. 그 기준 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는데...한 1년~2년 사이쯤 되는 듯..이라고 쓰고 표 맨 아래를 보니 18개월이라고 적어뒀군요.
+ 25/08/27 22:51
요즘 남자 아이돌 노래는 잘 안 들어서 사자보이즈 노래와의 유사성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헌트릭스 노래들은 여자 아이돌 노래들과는 스타일 좀 다르죠. 골든은 팝송에 한국어 가사를 조금 섞은 느낌이고 하잇돈은 K/DA와 유사하게 게임 OST 느낌이고
+ 25/08/27 22:51
막상 케이팝 팬덤도 모든 그룹을 다 좋아하거나 하진 않는 팬이 많으니까 (리뷰어들은 골고루 듣지만) 딱히 유입이 많진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한편 조금은 있을거라고도 생각했는데 흠…뭐 실제로 당장은 없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들을 수도 있고 또 케이팝 팬을 서브컬쳐팬이라고 약간 얕보는 시선 같은게 줄어준다면 간접적으로도 긍정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25/08/27 22:57
아닙니다.
일반적이었으면 케데헌이 대성공을 하면 기존 케이팝 파이를 갉아먹으면서 전체가 성장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기존에 30이었던게 60으로 성장하면서 케데헌이 40먹고 기존 케이팝이 20으로 쪼그라드는 거죠. 왜냐하면 비케이팝 팬들이 케데헌 듣는 것보다 케이팝 팬들이 케데헌 듣는 게 더 쉽거든요. 케이팝팬들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기존 케이팝 다 들으면서 케데헌 또 듣지 못합니다. 그런데 본문처럼 기존 케이팝이 유지된다는 것은 비케이팝 팬들의 일부가 기존 케이팝으로 유입되었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 25/08/27 22:59
뭐요??? 기존 케이팝 팬들이 ost를 들어서 빌보드 순위를 올려준게 아니라
기존 케이팝 층 퍼센트는 그대로 있고 신규로 들어온 케데헌ost 팬들이 올려준거라구요!!!! 딱히 케이팝씬에 새로 발매된 곡도 없는 상태에서 줄어들지도 않고 다 새로운 신규로 들어온거면 ... 뭐 어차피 원래 팬들이 아니였다는걸 감안한다면 10~20프로만 남아도 대박이긴 할것 같은데 케이팝의 진출의 시작이였더 싸이때도 강남스타일만 뜬거였듯이 이번도 비슷한건데 뭔 벌써부터 내려치기 하고 싶어서 이런 리포트를.. 크크 너무 쉽게 날로 먹을려고 하네요.
+ 25/08/27 23:09
뇌구조가 어떻게 됐길래 벌써부터 숟가락 얹어놓고 밥 안올라왔다고 역정을 내는 거지?
벌써부터 "넷플릭스가 K팝 이용해 돈벌어 놓고 한국 사회에 하나도 공헌하는 게 없다." 어쩌고 정치권에서 발언 나올 것 같아 두렵다. 이건 겨울왕국 히트했는데도 동기간동안 다른 디즈니 OST들 판매가 안늘어났다고 따지는 형국. 아니 그 만큼의 연관성도 없는데. 염치도 없네요.
+ 25/08/28 08:50
뭐 그런 내용이 앞으로 안나오진 않을거라 치더라도
최소한 본문에서는 차트 내고 분석한건 미국업체 아닌가요? 기사야 그거 그냥 가져온거고...
+ 25/08/27 23:20
근데 뭐 케이팝 리스너로 이어지지 않아도 문제될거 있나요. 한국도 겨울왕국 대박나서 다들 렛잇고 하고 다니고 알라딘 잘돼서 스피치리스 많이 들었어도 그냥 저 곡들이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간거지 그 사람들이 팝음악 리스너로 그렇게 많이 옮겨가진 않았을거 같은데...
그냥 외국 젊은 층에 한국관련 컨텐츠가 이미지 남긴게 이득이죠.
+ 25/08/27 23:22
장기적으로 보면 잠재적인 미래고객을 상당수 확보했다고 봐야할거고
당면 과제는 골든에 물리게 될 친구들을 다른 곡으로 유인할 능력이 기존 가수들에게 있느냐로 봐야할거 같은데 왠지 방탄이랑 블핑이 더 날아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25/08/27 23:31
정보1 : 케데헌은 2025년 6월 20일에 공개됐다.
정보2 : BTS도 해외에서 인기 올라가기 시작한건 2017년경이다. 케데헌이 워낙 특이한 상황이지만 고작 2개월 지났는데 케이팝 관심없던 미국사람들이 케데헌보면서 이제 나도 모든 케이팝을 섭렵해야지! 하고 마음먹는 비율이 높긴 힘들겠죠. 차근차근 천천히 스며들거라고 봅니다. 그렇죠? 김구 선생님...
+ 25/08/28 07:37
조금은 들을 수도 있죠.
제가 한참 디즈니 OST에 빠졌을 때가 디즈니 OST를 제외하고서도 팝송을 가장 많이 들었을 때거든요.
+ 25/08/28 00:15
아예 다르다기 보단 방탄하고 사자보이스는 비슷하고 헌터스꺼는 기존 여돌판엔 없는데 오히려 1세대 아이돌(바다 옥주현)에 가까워서 다시 복고풍 케이팝이 뜰것 같네요
실제 이제의 롤모델이 바다라서 바다를 떠올리고 만든 케릭터에 노래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 25/08/28 00:32
케데헌이 유행하기 시작한지 몇년 지난것도 아니고...벌써 그거 파급력으로 장르 유입을 대량 발생 시킬 수 있을리가요. 이해가 안가는 기사네요.
+ 25/08/28 02:16
그냥 한국에 대해 관심없는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해 좀 더 알리고 이미지도 좋아지고 하는거지 당장 다른 케이팝 가수들 노래도 듣고 그러진 않죠
+ 25/08/28 05:18
강남스타일->방탄까지 5년쯤 걸렸던 거 같네요. 이런 건 보통 시차가 있기 마련이고,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최소한 년 단위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내용이 맞든아니든 진짜 결론이 나오려면 최소 2~3년은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 25/08/28 06:58
하나가 너무 흥행하면 그 하나가 모든 이슈를 집어삼켜버리면서 오히려 다른것들이 주목을 못받습니다
쌍끌이나 시너지를 내는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죠. 아파트의 흥행 이후 나온 로제 앨범에 나온 노래들이 아파트에 휩쓸려 들어가고 ,아파트의 지속력만 높힌것처럼 말이죠. 반대로 브루노,레이디가가의 다윗스와는 서로 시너지 내면서 둘다 더 크게 흥했구요. 케데헌의 지금 흥행은 더 크기 때문에 다른 케이팝 노래들은 오히려 케데헌의 화제성에 묻힐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블핑도 휩쓸려서 화제성을 많이 가져가질 못했죠. 하물며 다른 케이팝 아이돌은 아에 힘을 못쓸수 밖에 없습니다. 걍 케데헌은 현재 블랙홀같은 존재기 때문이죠. 이건 당연한 현상이고 케데헌의 흥행이 사그라지고 1년이상 지나야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겁니다.
+ 25/08/28 08:16
본문에 공감못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저는 공감하는 편입니다 이세돌이 알파고 이겼을 때 밈 된 것 있잖아요 '내가 이긴거지 니들이 이긴게 아니야 뭘 봐'크크 이런 것처럼 케데헌이 승리한거지 그 낙수를 케이팝이 얼마나 받아먹을지는... 보면 볼수록 케이팝은 수단이었지 그냥 정통 애니매이션 시장에서 작품성이 통했고, 성공했다. 느낌입니다 케이팝보단 국가이미지 재고란 부분에서 거기가 더 콩고물 받아먹는것 같은데..크크
+ 25/08/28 08:45
6/20 공개니까 이제 갓 두달 넘었는데 아직 이런 평가를 하긴 이르죠. 보통 하나 꽃혀서 주구장창 듣가가 질리면 다른데로 옮겨갈거고 그때 다른 케이팝으로 옮겨가는지를 봐야하는데 지금 추세 봐서는 질리려면 한참 남았..크크크크크
+ 25/08/28 08:40
기존 케이팝팬은 거의 분명하게 케데헌을 듣고 있을텐데 기존 파이가 유지되는 거면 파이가 상당히 늘어난 게 맞는 거 같은데요.
케이팝팬이 케데헌 듣는 만큼 다른 사람들이 케이팝을 더 들어 주고 있단 건데
+ 25/08/28 10:02
[KPOP 이란건 오타쿠같은 극성팬들만 소비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인식이 미국인들에게 퍼졌다는게 가장 큰 성공이라고 봅니다.
케데헌 덕분에 미국 어린이들도 KPOP 이 어떤 느낌적인 느낌인건지를 무의식중에 장착하게 된다는거니까요.
+ 25/08/28 10: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30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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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28 10:11
너의 이름은, 귀멸의 칼날이 성공했을때는
"일본애니 한국침공. 한국문화산업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기사 낼꺼면서 크크크 그냥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 의견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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