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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3 12:52
11년에 장기부상으로 이탈이 있긴 했지만 사실 돌종훈이 조급증 강박증 심하게 걸려서 오지환 수납했죠. 기억 하는데 젊을 때라 빠른 복귀했는데도 수비 불안하다고 본인 자리 보전하느라 안 썼습니다. 그런데 막상 박경수도 유격수 자리서 저 시즌에 만만치 않게 사고 많이 쳤다는 게 팩트. 저 시즌 돌감독이 출전 보장 조금만 더 해줬으면 두자리수 도루는 가볍게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25/08/23 13:13
그 시즌은 박경수의 유격수 수비가 문제라기 보단 시즌 내내 박경수를 내야 여기저기 돌려 쓴 게 문제였죠.
하루는 2루수, 하루는 유격수, 다음 날은 2루수, 경기 후반엔 3루수도 가고 이런 식이었으니...
+ 25/08/23 15:27
그렇게 해도 비교적 쉽게 적응하는 선수와 안 되는 선수가 있는데 박경수는 후자라서...
수비 포지션 적응 문제와 별개로도 팔에 부상이 생겨서 2루수로 옮긴거기도 하구요.
+ 25/08/23 18:27
구본혁이라는 이레귤러가 이상한거지 무려 주전을 저런 식으로 굴리면 항명해도 이상할 게 없죠. 거기다 박경수가 유격 수비에서 본인이 한계를 느끼고 2루에 잘 정착중이었는데.. 참.. 10박경수가 세이버로 보면 꽤나 성공한 시즌이었죠.
25/08/23 12:27
김선빈이 데뷔 해부터 팀에서 가장 많이 유격수로 나왔군요.
김선빈 아니었으면 기아는 아직도 나는 유격수다 테스트 하고 있었을...
25/08/23 12:42
저 당시 외국인을 유격수로 쓰다가 타격 때문에 교체하고 나니 마땅한 내야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썼던 것에 가까워서...
당시엔 김선빈은 내야 뜬공을 못 잡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죠. 그래서 우승할 땐 3루수였던 이현곤이 유격수로 뛰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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