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8/22 13:01
작년 제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마치다 제르비아도 롱 스로인 파워플레이로 재미를 많이 봤죠.
결국 어떤 수단이던 공을 페널티에리어 투입만하면 찬스가 나온다 이건데.....
25/08/22 13:51
예전엔 손기술이 좋은 골키퍼와 발기술이 좋은 필드 플레이어가 중요했는데
지금은 발기술이 좋은 골키퍼와 손기술이 좋은 필드 플레이어가 중요한 시대로 변했네요.
25/08/22 14:19
공격수에게 수비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나 수비수에게 공격 능력을 요구하는 것도 같은 궤가 아닐까 싶어요. 선수 개인의 능력을 일단 총체적으로 뽑아먹으려는 시도가 축구뿐 아니라 전 스포츠에서 나타나는 듯 싶고.
25/08/22 14:53
스로인 길이가 거의 프리킥이네요. 위에서도 언급하셨다시피 골대 근처에 오글오글 모여 있는대로 던지면 어쨋든 골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이런 식으로 되면 우리 골대 근처에서 터치라인 아웃시키는게 되게 부담되겠는데요?
25/08/22 15:23
"거기에 델랍의 이러한 스로인은 다른 팀 입장에서는 대비를 위해 연습하고 싶어도 연습이 불가능했다. 이유는 간단하게 델랍의 스로인을 따라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 설령 피지컬이 좋아서 델랍만큼의 비거리를 낼 수 있다고 해도, 델랍의 스로인 궤적은 거의 일직선으로 날아가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힘에 기술도 보태지 못하면 평범한 포물선 궤적이 되어서 연습이 불가능했다. 이렇기 때문에 다른 팀은 다른 수단으로 델랍을 견제해야했고, 아예 광고판을 끌어올려서 도움닫기를 못하게 해서 스로인 위력을 줄일려고 하기도 했다.
심지어 헐 시티 AFC의 보아즈 마이힐 골키퍼는 스토크와의 경기에서는 공을 옆줄 바깥으로 차내지 않고, 뒤로 차내서 코너킥을 주기도 했다. 그만큼 델랍의 초장거리 스로인이 웬만한 PL 탑티어 윙어들의 크로스나 코너킥 못지 않은 위협적인 공격옵션이었다는 것이었다." 코너킥보다 위협적이라고 판단해서 코너킥을 차라리 주기도 했다네요 크
25/08/22 17:14
그래서 델랍이 활약하던 시절에는 스로인을 주느니 코너킥을 주는게 낫다라며 터치라인으로 나갈 공을 골라인 방향으로 걷어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