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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06 10:43:34
Name 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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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예전에 좋아했던 가수의 파킨슨병 진단 소식




아하(a-ha)라고 80년대 중반 혜성처럼 등장헤서 Take On Me라는 빌보드 핫100 1위곡 하나를 남기고 적어도 미국에서는 혜성처럼 사라진 노르웨이 밴드가 있었습니다. 실제 촬영한 영상을 다시 스케치 형태로 일일이 손으로 그려서 만든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상당히 유명했죠. 저는 매우 좋아했던 밴드였구요. 물론 이들은 이후로도 꾸준하게 앨범을 발표했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적어도 90년대 초반까지는 나름의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밴드의 프론트맨인 모튼 하켓이 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네요. 올해 65세라 아직 좀 더 활동할 수 있는 나이인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음악활동을 계속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파킨슨병은 치료법은 없고 증상의 진행을 늦추도록 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던 밴드의 멤버에게 이런 시련이 닥쳤다니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본인은 담담하게 견디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신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신의 은총이 그와 함께 하길 빌겠습니다. (오늘은 이들의 초창기 앨범들이나 쭉 들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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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6 10:50
수정 아이콘
컨스피러시에 나왔던 Can't Take My Eyes off You 엄청 좋아했었는데 안타깝네요
25/06/06 10:59
수정 아이콘
아 이거 한때 합성소스 브금으로 엄청 들었던 노래군요 크크크
살려야한다
25/06/06 11:04
수정 아이콘
지금 봐도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네요.

저는 데드풀에 수록되었던 언플러그드 버전도 좋아합니다.
https://youtu.be/-xKM3mGt2pE?feature=shared
유티엠비
25/06/06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버전 좋아합니다.
가수와 같이 나이가 들어서
젊었을때를 추억하며
좋아하는 곡을
천천히 따라 부르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No.99 AaronJudge
25/06/06 11:17
수정 아이콘
세대를 초월한 인기곡이죠 정말…
25/06/06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WY2r28M1TrY

제가 가장 좋아하는 A-Ha의 노래입니다. 핸드폰 벨소리이기도 하구요... 쾌유를 빕니다.
제랄드
25/06/06 13:20
수정 아이콘
명곡이죠.
어렸을 때 테이크 온 미 때문에 테이프 사기 시작해서 3집까지는 그냥저냥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테이크 온 미 보다 이 노래가 더 좋아지더군요.
빼사스
25/06/06 11:54
수정 아이콘
진짜 저 뮤비는 시대를 앞서간 뮤비죠
구르미네
25/06/06 12:5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얼마 전에 '소년의 시간'이라는 시리즈에서 테이크온미가 나오길래 반가웠는데 정말 세월이 아쉽군요. 쾌유를 빕니다.
VictoryFood
25/06/06 13:33
수정 아이콘
제 첫번째 팝송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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