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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2 11:13
(수정됨) 유럽 올해의 선수는 하피냐인데 라리가 올해의 선수는 페드리군요. 종합적인 성적은 좋아도 리그 활약은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않았나 보네요.
+ 25/05/22 11:33
포텐이 누가 더 높냐 하면 당연히 야말이겠지만 이번 시즌 바르샤에서 누가 제일 잘했냐 물으면 페드리란 얘기가 많죠. 하피냐는 클러치 측면에서 기여도가 높고...
+ 25/05/22 12:35
하피냐가 리그에서의 활약이 챔스보다 좀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라리가 올해의 선수가 페드리인 것이 정말 반가운데, 축구가 결국 골을 넣는 경기지만 경기를 전반적으로 관장하고 조율하는 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평가를 해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발롱을 로드리가 받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수상으로 보이네요.
+ 25/05/22 12:30
엔리케가 이번 시즌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다른 빅클럽과 달리 파리는 리그와 FA컵 드는 것이 기본인 리그앙에 속해 있어서 챔스 성적이 거의 다라고 해도 되는 처지라 당장 챔스 결승에서 인테르에 지면 좀 민망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엔리케가 받은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아웃풋을 뽑아내는 건 플릭이 더 대단하지 않았나하고 팬심 섞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 25/05/22 14:09
그렇긴 한데 인테르도 약한 팀이 아니고 그 바르샤를 이기고 올라온 팀이고 결승에서 지는 걸로 민망해지기에는 리버풀이랑 아스날 범부로 만든 느낌이 강해서 말이죠. 리그앙이라 챔스 성적 못 내면 성과가 초라해 보인다는 말씀은 타당하다고 보지만요. 저도 바르샤 팬이지만 완성도로 보자면 파리가 더 위에 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런데 또 주어진 환경에서의 아웃풋을 생각하면 플릭이 더 대단하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사비 시절 생각하면 말이죠. 그런데 또 파리나 바르샤나 그렇게 인풋 차이가 크게 나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 파리 완성되기 이전 경기력 생각하면 말입니다. 플릭이 받아도 되고 엔리케가 받아도 되지 않나 싶은데 파리가 결국 챔스 우승 못하면 거시기해질 것 같긴 해요 크크
+ 25/05/22 15:03
흥미로운 유로파 결승도 끝났고 이제 해축팬들은 챔스 결승을 기다리는 상태인데 (EPL 팬들은 주말의 챔스 진출 결정전들도 흥미롭겠군요) 둘 다 대단한 팀이지만 저는 55:45 정도로 인테르에 살짝 더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만약 인테르가 챔스를 우승한다면 오히려 올해의 감독은 인자기 감독이 받아도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인테르도 나름 없는 스쿼드로 이런 성적을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아직 더블 가능성이 없어진 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만) 파리도 지난 시즌에 비해 괄목상대하게 변했지만 음바페 나가고 팀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바로 흐비차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이라는 점에서 인테르와 바르셀로나 보다는 인풋 상황이 낫지 않나 싶고요, 물론 그것을 잘 조합하는 건 당연히 감독의 역량이니 엔리케 감독이 그 점에서 크레딧은 당연히 받아야 하고요. 원래 이 시기에 선정을 했었나 잘 기억이 안나는데 올해 감독상 만큼은 챔스가 끝나고 결정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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