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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6 23:43:53
Name 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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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테니스] 실력으로 가장 큰 마스터스 결승 올라간 루네와 드레이퍼 (수정됨)








시너 - 과한 거 같은 도핑 검사 적발로 3개월 출전 정지 중

즈베레프 - 2라운드(64강)에서 Griekspoor라는 43위(커하 21위) 네덜란드 선수에게 1-2 탈락

알카라스 - 짤 준결승에

프리츠 - 4라운드(16강)에서 드레이퍼한테 0-2 패

루드 - 2라운드에서 미국의 48위 기론(커하 37위)에게 1-2 패

메드베데프 - 짤 준결승에

조코비치 - 디미트로프랑 연습 경기 영상은 쩔었는데 2라운드에서 컨디션 안 좋다며 van de Zandschulp라는 네덜란드의 85위(커하 22위) 선수에게 1-2 패

루블레프 - 2라운드에서 Arnaldi라는 이탈리아의 35위(커하 30위)에게 0-2 패

치치파스 - 4라운드에서 루네랑 4-6, 4-6 엄청 좋은 경기 하고 탈락

드 미노어 - 4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26위 세룬돌로(커하 19위)에게 0-2 패

쉘턴 - 8강에서 드레이퍼에게 0-2 패

디미트로프 - 4라운드에서 알카라스에게 0-2 패


완전 아사리판이네요. 알카라스 또 지배력 한계 기복 보이고, 메드베데프도 원래 저것보다 훨씬 대선수..
대부분 줄줄이 탈락했는데 워낙 큰 대회고 루네, 드레이퍼랑 남은 탑랭커들이나 탑랭커들 이기고 올라온 선수들이 잘해서 재미있었습니다.

특이사항으로 인디언웰스 코트 재질이 25년 만에 바뀌었다네요. 그동안 공이 빠르고, 높게 바운드 되는 플렉시페이브를 사용해 왔는데 올해부터 중간 속도에 바운드가 낮은 레이콜드로 29면 모두를 교체했다고..

철인 극노인 조코비치 나이가 나이라 괜찮은가 싶습니다. 동갑인 머레이가 코치를 봐 주고 있습니다.

한 살 더 많은 몽피스도 건재한 편이어서 디미트로프랑 3라운드에서 6-7, 6-4, 6-7 나오고

몽피스보다 한 살 많은 바브린카는 올해 0승에 165위로 끝난 모양이네요... 너무 좋아하는 위대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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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7 07: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코비치는 내년쯤 축하받으며 은퇴시즌 가지지않을까싶습니다. 조코비치와 머레의 동행은 올해 윔블던까지인데 유의미한 결과가나올지는...
알카라즈는 큰무대 하드코트에서 약한모습이 계속 이어지고있네요
벨로티
25/03/17 08:27
수정 아이콘
짹드는 확실히 탑10 이상 급으로 올라온것 같습니다. 체력이나 부상만 잘 관리하면 어쩌면 그랜드슬램도 노려볼 재능인것 같아요.
시나브로
+ 25/03/17 10:42
수정 아이콘
짹드 우승 대단.. 전 이 선수 지금도 낯선데 괄목상대 비약적이네요
회색사과
25/03/17 08:34
수정 아이콘
이게 춘추전국인가요.. 

그런데 저는 빅4가 그리워지네요
+ 25/03/17 09:3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스포츠가 시간이지나면 기술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 발전하는게 당연하니 예전동영상들 보면 부족함들이 보이기마련인데
페나조 맞대결동영상들은 보면 훨씬 잼나고 여전히 수준높아보입니다 크크
파라슈
+ 25/03/17 12:54
수정 아이콘
테니스는 코트 재질만 보면 같은 스포츠인가 싶긴 해요. 특성마다 잘하는 선수가 뚜렷히 구분되니.. 이건 왜 통일을 못시킬까 궁금하더군요
벨로티
+ 25/03/17 13:27
수정 아이콘
굳이 통일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코트 특성별로 잘하는 선수가 다른게 재밌는 포인트잖아요. 그걸 다 섭렵하는 선수들이 없는 게 아니기도 하고요.
실제 테니스경기가 아주 다양한 코트서 이뤄지는걸 감안하면 전 당연한것 같아요.
+ 25/03/17 17:14
수정 아이콘
코트마다 특성이 다른 것이 테니스의 묘미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잔디 코트는 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영국인들의 원조라는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윔블던에서 유지되고 있을 뿐 다른 곳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자꾸 미끄러지곤 해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죠. 게다가, 대회가 진행되면서 잔디가 눌려 죽어서 결승전 쯤에는 베이스라인 근처는 그냥 맨땅에 가까울 정도로 코트 컨디션이 엉망이 되죠. 하지만 이제 그런 자존심 빼면 시체인 영국에선 계속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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