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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 12:57
리그 평균이 아니라 대체된 타자보다만 잘 치면 일단 성공 아닐까요? 크크
체력 안배 휴식일이 아닌 이상, 리그 평균 이상이고 컨디션 좋은 타자는 대타 슬롯이 아닌 주전 명단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고요
25/02/14 13:08
원래 일반적으로 대타가 더 치기 어렵고 통산 타율보다 대타 타율이 떨어지는 게 정상입니다.
메이저리그 전문 대타요원이던 데이브 한센 조차도 대타 출장시 0.234/0.348/0.358에 그쳤을 정도입니다. (통산 0.260/0.360/0.369) 선발 출장한 타자들도 경기의 첫 타석이 가장 어렵고 잘 치기 힘든데 대타들은 매 타석이 첫 타석이고 만회할 기회는 없으니까요.
25/02/14 15:16
예를 들어 허도환의 시즌 타율은 0.138인데 해당 타석에 찬스가 걸렸을 때 대타를 쓰면 대타율이 0.200인 선수라도 충분히 확률을 높여주게 됩니다.
이런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소위 감독의 감이란 것도 작용 할거고 선발 타자 및 대타의 상대 투수와의 데이터, 스플릿 성적, 타격 능력 및 당일 컨디션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대타를 쓸만 하다면 쓰게 되죠.
25/02/14 16:07
더불어 MLB에서 일반적인 백업 야수가 아닌 데이브 한센이나 레니 해리스 같은 전문 대타 요원을 활용한 이유는
내셔널 리그는 2020년 이전까진 DH가 없었기 때문에 투수 타석에 쓸 대타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 선수들은 내셔널 리그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고, 백업 내야수 역할을 하긴 했지만 주 된 역할은 투수 타석에 대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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