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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 13:14
그래도 피의게임 시리즈 중에선 가장 괜찮은 마무리가 된거 같네요.
반가운건 마지막에 장동민이 앞으로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불러준다면 계속해서 도전한다는 말이고(언제까지 우승하나 궁금하네요) 안타까운건 홍진호가 결국 계속해서 높은곳까진 올라가지만 항상 허무하게 떨어지고, 빠니보틀 방송에 따르면 앞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오는데 회의적이라고 말해서 아쉽네요. 다들 피의게임 시리즈 보고 토론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당.
25/01/17 13:17
홍진호 본인이 빠니보틀 방송에서 나 이제 서바이벌 은퇴해야 할 때가 된 거 같다, 나의 플레이에 실망해서 이번 피의게임 방송 안 봤다 하는 걸 보고 안타까움이 느껴졌네요.
장동민은 한국 서바이벌 역사상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네요.
+ 25/01/17 13:38
홍진호가 이번 시즌에 결과적으론 파이널까지 가긴 했는데.. 과정을 보면 본인의 서바이벌 실력에 대해 회의감이 들 만한 몇몇 장면이 있었어서 앞으로 서바이벌에 나올 자신감을 상실한 거 같습니다.
+ 25/01/17 13:35
지금까지 도전자 중 그나마 오현민 정도가 좀 비볐던 것 같은데 이번 시즌에는 진짜 적수가 없네요.
운이 좀 필요한 게임 이외에는 그냥 압살이네요.
+ 25/01/17 13:46
개인적인 생각에
장동민이 서바이벌류 goat인건 그냥 누구나 인정할수밖에 없고 그 밑으로 따져보면, 지니어스 버프인 느낌도 있긴하지만 정치력으로는 이상민 브레인으로는 오현민 이라고 생각하네요. 이미 장동민한테 패배하긴 했지만 파이널에서 개인전에서는 오현민이 충분히 다시 붙어볼만하고 정치력으로는 의리를 바탕으로 강력한 팀을 구축하는 장동민과는 반대로 어디든 박쥐같이 달라붙지만 출연진들에게 미움을 사지않아서 언제든 팀원을 만들수있는 이상민이 서바이벌에 참 재밌는 존재같아요.
+ 25/01/17 14:00
결승전까지 야무지게 해버려서 이번 시즌은 진짜 적수가 없었네요. 축하합니다.
단순 두뇌도 두뇐데 이번시즌은 전략도 야무지게 통한 회차도 많아서 진짜 보여줄거 다 보여주고 우승했네요.
+ 25/01/17 14:20
데스매치에서 같이 플레이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장동민을 괴물이라 그러고 마지막에는 스예조차 못이기겠다고 인정 하더군요. 본인이 자신있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메인매치도 제일 많이 캐리하고 데스매치도 제일 많이 킬하고 여러모로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우승 축하합니다. 피겜이 화제성이 좋아서 다음시즌도 분명히 할 거 같기는 한데 오현민이 보고 싶긴 하네요 흐흐
+ 25/01/17 14:31
암기력에서 포커 플레이어를 이기는 데다가
정치력에서도 이번 시즌 전체를 장악하더군요. 사람 심리까지 제대로 파악해서 역이용하는.. 왜 서바이벌류 GOAT인지 다시 한번 입증하네요 경외감이 들 정도..
+ 25/01/17 15:56
코인만 아니었어도 저도 오현민 기대했을거같은데 아쉽습니다... 뭐 의혹 수준에서 그친거라서 방송에 다시 나올수도 있을거같긴합니다
+ 25/01/17 14:41
지니어스만 봐서 다른 서바이벌에 더 큰 위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지니어스에선 서바이벌 GOAT를 가장 위험에 빠트린 사람이 하연주였던게 갑자기 기억나네요.
+ 25/01/17 15:47
소사이어티게임에서는 장동민을 암기로 발라버린 조준호(유도선수)가 있었죠 크크크
신체, 두뇌 모두 능력치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후로 서바이벌 프로에 안나오시더라구요 아쉽습니다
+ 25/01/17 16:04
솟겜은 시즌1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일반인급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날것 그대로의 정치질 진짜 꿀잼 크크크 윤마초, 엠제이킴 , 벌레먹은혜성, 덩치큰 병관이 등등 그야말로 꿀잼
+ 25/01/17 14:51
실력으로 우승했네요. 그런 그가 머리가 한창 더 잘 돌아갈 30대 초반에도 게임에서 지게 하고 멘탈 털리게 했던 유상무의 뮤탈... 위엄 돋네요.
+ 25/01/17 15:09
설마 어차피 우승은 장동민? 했었는데 진짜 어우장이 됐네요. 10년 전과 비교해도 녹슨 느낌이 전혀 없네요.
반면에 10년 전에 비해 제 머리는 녹슬어서 규칙 이해하는데도 머리가 잘 안 돌아가더군요. 장동민은 이제 머리 빠릿빠릿한 고등학생 애들이랑 대결해야 밸런스 맞을 듯..
+ 25/01/17 15:48
세미파이널부터 파이널까지 그야말로 압승이네요
이번 피겜 내내 본인이 왜 서바프로 goat인지 계속 증명했다고 봅니다 우승에 가장 걸맞는 사람이 우승해서 다행이에요
+ 25/01/17 15:56
그냥 이번 피의게임3 전체가 장동민 매드무비 장동민 손바닥안에서 놀고 있던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 지니어스 시절보다 더 심하게 압살해버렸어요.
그냥 미쳤습니다.
+ 25/01/17 16:39
장동민은 암기나 게임의전략, 심리싸움
무엇으로도 비교대상이 없군요. 2등이 무의미한 듯. 일반적인 서바이벌은 나오면 안되겠어요. 이참에 대학전쟁 어떠신지?(유세윤. 유상무? )
+ 25/01/17 17:02
대학전쟁식 게임은 장동민이 잘 할 수 없는 분야기도 한데 유세윤도 마찬가지고 유상무도 장동민이 컨트롤을 못 하는 존재라 진짜 제대로 족쇄죠. 크크크. 유세윤이나 유상무도 장동민하고 비교할 거 없이 두뇌 서바이벌에서 웬만큼은 할 겁니다. 그런데 셋이 뭉치면 서로가 서로를 끌어내리며 멸망하겠죠.
+ 25/01/17 18:02
결승전 마지막 게임은 허성범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장동민이 압살해버리네요
여윽시 장동민이었습니다 피의게임3가 진호형의 마지막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아니길 기원합니다
+ 25/01/17 18:03
개인전은 결국 암기력이 더 좋은 사람이 유리한 게임이 더 많을 수 밖에....
장동민이 약한 게임이 하연주랑 했던 기찻길 연결이나, 이번 결승전 2번 째 게임인 블랙빌리지같은 퍼즐 연결게임이 그나마(?) 약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결승전에 못올라가게 하기 위해선 6~8인이 남았을 때 장동민측을 확실하게 소수연합으로 만들고 가던지(지이너스에서 별자리게임) 아니면 아예 연합을 못하게 하고 견재하면서도 내가 점수를 먹을 수 있는 게임(이번 파이널 인 스테이지 첫 번째 게임인 커트라인)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 25/01/17 18:13
그러니까 데스매치에서 기찻길 연결 같은 게임이...하하하
진짜 그거 외엔 이길 수 있나? 하는 생각 들 정도에요 암기력하고 심리전은 진짜 넘사벽이라 저도 한창 때 숫자 암기력은 정말 자신 있어서(휴대폰으로 전화번호를 저장하기 전 호출기 시절... 친인척 호출기하고 집전화번호 200명 이상을 다 외우고 다녔;;;) 방송 보면서 잠깐 멈춰서 같이 외우고 해봤는데 장동민 만큼은 도저히 안외워졌습니다. 이번 파이널 게임에서도 100여개의 숫자들(심지어 계산식도 포함된)을 10분만에 거의 다 외워서 감점을 15점만 된 거 보고 감탄을 했죠
+ 25/01/17 18:24
서바이벌을 위해 태어난 갓갓갓이네요
모든 능력치가 대단하지만 그중에서도 진짜 눈부신 능력은 어떤게임이든 최선에 가까운 전략을 빠르게 짜내는 게임전략수립능력인듯해요 오늘 디지털숫자 게임에서도 보여줬듯이 압도적이네요 그게 암기력 등 여타 능력치보다도 서바이벌 시청자들에 카타르시스를 느끼게해주는 능력치라(기발한 전략) 더 갓갓갓에게 열광할수밖에 없네요
+ 25/01/17 18:33
개인적으로 마지막회 게임들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전략이나 기발한 필승법이 좋은 사람을 선출하는 게임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 암기력이 좋은 사람들이 유리한 게임이 많더라구요.
피의 게임 재미있게 본 입장에서 마지막화가 제일 별로인 에피소드라 안타까웠습니다
+ 25/01/17 18:58
그런 부분도 있긴 했지만 게임 자체보다도 가장 중요한 첫 게임인 입찰 게임에서 장동민 외 다른 사람들이 담보를 크게 생각 안 한 것이 아쉽더군요. 암기도 필요했지만 담보라는 규칙이 언급되는 순간부터 그게 제일 중요하겠다고 생각되었는데 다들 깨닫는 게 한 발 늦더라고요.
+ 25/01/17 19:11
갓동민님의 능력은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게임들이 엎치락 뒤치락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고 초반 격차가 결말까지 이어지는 게임이다 보니 제 입장에서는 더 별로였던것 같더라구요
차라리 4명이서 윷놀이하는게 더 박진감 넘치지 않았을까…
+ 25/01/17 20:02
맞아요. 홍진호가 보여주지 못한 전략이 뭔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게임은 규칙 듣는 순간 다 외웠다는 가정 하에 무조건 100만원이라도 싸게 낙찰 많이 받아서 자산 늘리는 사람이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허성범 외에 다른 사람들은 플레이가 아쉬웠습니다.
+ 25/01/17 21:26
홍진호는 소지 금액과 미술품 가격을 비교해서 입찰 가능 금액을 정해두고 플레이하는 듯 하더군요. 진행 흐름에 맞춘 다른 대전략이 있었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그 금액 계산이 담보가 들어가는 순간 달라진다는 게 컸죠. 적어도 장동민이 처음부터 힘주는 걸 보았으면 방해를 위해서라도 두번째에는 사도 좋고 실패해도 좋고 입찰가라도 크게 올려두었어야 합니다. 다만 초반에 승부가 결정된 걸 바로 눈치채고 실수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수읽기는 안타까우면서도 정확했습니다. 허성범은 초반은 몰라도 중간 암기 실수와 막판 판단은 잘못되었죠. 막판 입찰 뛰어들기는 의미 없었고 혹시 모를 실수를 기다리는 게 맞습니다.
물론 편하게 방송을 보는 입장에서 보이는 거지 현장에서 모든 판단이 빠르고 정확하게 될 수는 없겠죠. 그게 되니까 장동민인 거고.
+ 25/01/17 20:08
개인전을해도 너무 압도적인 우승이라...
제작진이 답을 다 알려주고 했나?? 근데 알려줘도 저걸 다 외울수 있나?? 크크 방송으로 보는 저도 그런데 같이 플레이하던 분들은 진짜 당황스러울듯.. 마지막화는 게임만하니까 솔직히 노잼이긴하네요. 서바이벌은 정치질이 제맛
+ 25/01/17 22:08
능력치가 가장 뛰어난 사람이
이룬 업적도 가장 많은 사람이 그 어떤 참가자보다 승리에 더 절박했죠 이점이 비교도 안되는 차이를 만들지 않았나 그리고 스예덕에 정말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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