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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7 14:02
은퇴 선수를 흑백으로 하니까 돌아가신 분들 같은...;;;
통산 3루타 부분 2위가 정수빈인데 연 평균 5-6개 정도 하고 있는 터라 운이 따라준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통산 도루 부분도 박해민 정도가 도전이 가능한데 전준호까진 어려워 보이고 몸 관리를 잘 한다면 이대형이나 이종범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1/07 14:18
최정의 데뷔 때 별명이 소년 장사였을 정도로 좋은 펀치력으로 차세대 거포로 주목 받았고 홈런왕을 3번이나 한 선수죠.
50홈런 때릴 수 있는 선수냐고 하면 그건 아닌데 애초에 한국에서 그거 가능했던 선수는 딱 3명 밖에 없어서... 그 3명과 외국인 제외한 시즌 홈런 1위가 최정입니다.
25/01/07 14:42
최정의 홈런은 이십대보다 삼십대때 더 터져서 사십홈런도 하고 그랬죠 최정이 이십대때 일찍 장타력이 더 터졌다면 일본찍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크크
25/01/07 14:30
여담으로 전준호의 사라진 550호 도루 이야기가 재밌죠. 550개 마일스톤을 맞춰 놓고 은퇴했는데 나중에 KBO가 기록 전산화 하면서
기록지 재검토 할 때 오기가 발견 되어서 도루 1개가 줄어들어 549개가 된... 마찬가지로 최태원의 1014경기 연속 출장 기록도 마찬가지의 과정에서 대주자 투입 후 빠진게 발견되서 1009경기로 줄어든...
25/01/07 15:44
대주자 투입 후에 수비에 들어가거나 타순이 돌아서 타석에 들어서야 연속 경기 출장으로 인정이 되는데
최태원의 경우는 5번째 경기에서 대주자 투입 후에 수비에 안 들어가고 빠지는 바람에 인정이 안 되었다고 하더군요.
25/01/07 15:53
착각 할 수 있게 적은 것 같아서 붙여보자면 KBO 누적 기록 규정에 따라 기록으로의 연속 경기 출장 인정이 안 되는 거고
경기 출장 자체는 대주자로만 나와도 인정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5/01/07 19:17
최정 선수의 위대함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제 곧 기록을 내주게 된(그래서 세월에 밀려 잊혀질..) 양준혁 선수가,, 대졸에 반쪽이지만 군복무(방위병 복무 중 신인왕..)를 하면서, 저런 기록을 세웠다는 건 정말이지 엄청난 선수였다는 겁니다. 심지어 수비에서 까먹는 선수라는 걸 생각하면 대체 얼마나 정신 나간 타격을 해야...
25/01/07 19:30
양준혁은 방위병 출신이 맞긴 한데 쌍방울 지명을 받아서 지명권을 회피하기 위해 상무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프로 데뷔는 군복무 중이 아니라 상무 제대 후 동기보다 1년 늦게 했죠. -> 제가 틀린 내용으로 복무 기간이 18개월이라 상무 1년 후 93년에 6개월간 복무했다고 합니다.
25/01/07 20:08
상무 다녀온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 상무를 다녀온 게 아니라, 상무로 가서 지명을 피하고 그 다음에 삼성을 가고 그리고 방위로 옮겨서 방위병 신분으로 경기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치사하긴 했습니다. 그러고 뽑은 게 김태한 선수.. 뭐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마무리긴 했는데.. 제가 삼성 팬이라 정확히 기억한다,,, 고 자신 있기에는 너무 오래전이라 좀 헷갈리긴 한데,, 아마 그럴 겁니다. 제가 반쪽이라는 건 그 당시 원정에는 신분이 있어서 못 나오던 걸로 기억하기에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 기억이 틀린 건가 좀 자신이 없긴 합니다. 워낙 예전이라..
25/01/07 20:48
제가 어릴때라 방위병은 6개월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양준혁은 18개월이라 1년은 상무, 남은 6개월은 대구에서 방위병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언급하신게 정확하셨습니다. 저는 100경기 넘게 나왔던 걸로 알고 있어서 방위일거라 생각도 못 했네요. 올바른 지적 감사합니다. 윗 댓글은 알려주신대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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