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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18 17:47
임기영 개같이 구른거 생각하면 많이 안타깝기는 합니다. 다만 모든 프로씬이 결국은 [자본주의는 차갑다]로 돌아가는지라;;
+ 24/12/18 18:06
너무 굴렸어요 구원 80이닝이라니 해도 해도 너무했죠
그래서 개인적으론 맥스 20억까지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불펜투수는 언젠간 쓸일 있기 마련이고 솔직히 서건창은 프랜차이즈 스타도 아니고 나이도 포지션도 그런거 생각하면 두자리수도 과하고 2년 5억정도 윤석민도 너무 혹사 당해서 일찍 은퇴하는 걸로 두고 두고 아쉬워하는데. 팬들이 선수가 혹사 좋아한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다 후회죠. 자기 몸은 챙길 수 있는 문화가 더 생겨야
+ 24/12/18 19:01
4년 20억 정도의 셀캡은 그냥 큰 의미 없습니다.큰 금액도 아니고 류현진예도 나왔듯이 굳이 분배도 자유롭고 최형우도 실제적으로 내년까지 할 생각이라는 의사 많고 양현종도 fa 재계약하겠지만 금액도 확 줄고 빠지는게 더 많습니다. 이번에 엘지가 셀캡 넘어서도 50억정도까지 최원태 고민한거 보면 옵션끼면 연 5억도 안되는 돈으로 셀캡 고민하는 팀은 없습니다.
내년에 살 선수 많지 않죠. 박찬호 잡냐 마느냐고 kt 강백호로 일부팬들이 들썩이는데 솔직히 올해 성적까지 봐야하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고
+ 24/12/18 19:09
올해 우승해서 선수들 연봉 총액 인상인데 당연히 하나라도 아끼는게 맞죠. 글고 가격 적절하다는 가정하에 박찬호 최원준은 잡는게 맞습니다.
+ 24/12/18 19:18
하나라도 아끼는게 맞는데 4년 20억이 셀캡 떄문에 못 주는 금액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20억이 커보이는데 제가 맥스 20억 이야기했으니 18~20억 잡으면 보통 옵션 6억 내외가 많고 보장이 12~14억 될테고 보통 계약금도 4~6억 준다고 치면 박찬호, 최원준 잡을떄는 연 2억내외 정도에요. 지금 임기영 연봉이 2억 5천만원입니다. 그러면 맥스 20억이 커보여도 어차피 셀켑에 미칠 영향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에요. 제가 이런말해도 기아가 자팀 선수한테 박한편이라 아끼겠지만 셀켑 영향은 미미해요. 기아가 셀캡 떄문에 고민하진 않을겁니다. 그냥 줄 의미가 있나 없나를 고민하는 거겠죠.
+ 24/12/18 18:55
ABS도입 이후로 언더투수들이 불리해진 측면이 있다던데..
여태껏 고생한것도 고려해서 팀이 적당히 잡아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자본주의는 차가운것이긴 하지만
+ 24/12/18 19:09
장현식
: 4년(21-24) WAR 6.22 : 노옵션 52억 임기영 : 4년(20-23) WAR 10.79 : 5년(20-24) WAR 10.63 : 4년(21-24) WAR 8.21 : FA미아 글쓴분 말처럼 참...인생이 쉽지가 않네요
+ 24/12/18 19:40
NBA에 드마커스 커즌스라고
올스타 직전 4년먹고 fa직전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느바커리어가 날아간 선수가 있었죠. 근데 그 친구는 수백억은 벌었거늘 임기영은..
+ 24/12/18 19:46
팬 입장에서 임기영 선수는 그동안 고생한 것도 있어서 최대한 잘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기는 한데, 구단 입장에서는 애매하기는 합니다. 참 어렵네요.
+ 24/12/18 19:47
임기영은 낮은 존으로 움직임 좋은 투심(사이드암이라 자연스레 휘죠) 그리고 그 코스에서 날카롭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먹고 살았는데 투심 구속이 혹사의 영향으로 크게 떨어졌고. ABS의 영향으로 낮은 쪽 투심에 주심 손이 안 올라가면서 완전히 망했죠. 그나마 ABS존은 내년부터 조금 높아진다지만 구속 회복 없인 좋은 성적은 어려울 겁니다.
+ 24/12/18 19:59
언젠가는 퍼지는게 불펜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면 누굴 영입해도 퍼지는 리스크가 있는게 사실이고, 그런 관점에서 보면 아직 안퍼진 선수보단 미리 퍼진 선수 저점에서 사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생각하는데, 임기영은 어느팀도 다시 살리는게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걸까요?
+ 24/12/18 19:59
임기영이 복이 없긴 하지만 이번에는 에이전트사인 리코도 한몫 했죠.
기아가 대어급 자팀 FA에는 좀 인색하긴 하지만, 그 아랫 등급 선수들은 그래도 얼마씩 쥐어주긴 했어요. 어디서는 리코 일 잘한다고 찬양하던데.. 매번 리코는 이런 식 입니다. 장현식 계약건 이미 들어가기 전에 세팅 끝내놓고 기아측 연락 귓등으로 씹었죠. 거기서 이미 기아측 감정이 상했다고 하던데, 계약은 선수 바이 선수지만 계약의 태도는 문제가 됩니다. 장현식은 기아에 남을 마음이 아예 없었고, 알고 있는 리코가 다 씹어놓고 그렇다면 FA실탄이 남아 있으니 장에게 못쓴 금액 서건창 임기영한테 쓰라 이거예요. 문제는 기아 입장에서 장 계약건으로 이미 리코쪽에 불편한 감정이 들었는데 미쳤다고 그걸 그대로 받아줍니까? 임기영- 서건창에 20-30억씩 때려박을 사정이었으면 장한테 순보장 65억 지르고 말지. 게다가 이미 협상 태도조차 보기드물게 안좋은 리코쪽 선수 입장 뭐 하러 봐주겠어요? 당장 내년에도 리코는 똑같은 전략 반복할 겁니다. 최원준/ 박찬호 둘 중 외부 입질 들어오면 세팅 끝내놓고, 거기서 남은 실탄 잔류하려는 1인에게 높여 비딩하라고 할거예요. 장 계약 건 때 리코는 상황이 유리해서 갑처럼 행사했으니 이번에 서, 임 계약건에서는 기아가 유리하니 기아가 갑처럼 끝까지 적은 금액 고수하길 바랍니다. 한번 호구 잡히면 끝도 없어요. 특히나 시즌 중 대표라는 사람이 티비나와서 팀 케미와 김도영 이야기 운운하는거 보면 기아가 끌려가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이번에 기싸움 제대로 해야죠.
+ 24/12/18 20:12
자본주의는 차가운데 이러면 구단 이미지가 갈고 버린다도 씌어지지 않나요. 다들 잘해온 걸 아는 분위기인데. 저도 임기영하면 우승 주역 선발로 알고 있는데 무슨 일이 이었는지 불펜 하던데 아무리봐도 와리가리는 투수에게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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