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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8 13:44:40
Name insane
File #1 17344897671630.jpg (39.3 KB), Download : 516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이정효 프로선수 은퇴후 코치 지도자 경력 - 지도 스타일.jpg (수정됨)


태어난 곳: 군산
학력: 군산구암초 - 군산제일중 - 군산제일고

아주대
프로 커리어는 부산 원클럽맨


프로 은퇴후 아주대 코치 - 아주대 감독

2015년 전남 코치  
2016년 광주 수석코치
2018년 성남 수석코치
2020년 제주 수석코치
2021년 광주 감독
2022년 광주 2부리그 우승 승격
2023년 광주 리그 3위
2024년 광주 리그 9위


대학 코치부터 대학 감독
프로팀 코치 수석코치  감독까지 진짜 차근차근 밟아온 케이스네요





이정효의 선수관리는 훈련 빡세게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맡기는 스타일
코치진들한테 많이 맡기는 편이고, 거의 전술만 담당

1. 한달 전에 트레이닝, 피지컬 코치가 짠 월간일정 공개
- 휴식이나 훈련 일정도 전부  코치진이 담당
- 이정효 터치 안 함 본인도 일정 받아본다고 했음

2. 훈련 짧게 하지만 강도 높게


3. 몸상태 안 되면 훈련 참가 못함
- 아시니 올초에 컨디션 안 올라와서 다들 훈련하고 있을 때 옆에서 몸 만듬


4. 훈련 중에 못하면 바로 빼는 대신 잘못된 점 바로 말해줌

- 1명이 못해서 나머지 10명이 잘못된 경험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함
- 훈련 중에도 이야기하고 훈련 끝나고 영상편집해서 개선할 점 선수들한테 보내줌


5. 훈련 참가해도 그 중에서 제일 잘하고 다음 경기 전술에 맞는 사람이 출전

- 노력해서 전부 따라오면 선수 선발도 됨 (ex 올해 조성권 첫경기 아챔 선발)


6. 훈련 끝나면 일하러 가서 선수단이랑 같이 있는 시간 적음
- 코치들도 마찬가지라 그냥 선수단 자율에 많이 맡기는 듯

7. 찍거나 편애하는 거 없음

- 선수 선발도 코치진들이랑 같이 하고, 이건 5일 전에 발표. 거의 변동 없다 함
- 욕하고 뭐하고 다 받아줌. 경기장에서 잘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

- 반대도 마찬가지 선수들에게 좋은 감독 될 생각 없음

- 정확하게 피드백해서 잘못된 점을 짚고, 인정하면 좋은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것

- 그래서 찍는 것도 없고, 편애하는 것도 없다함. 모든 건 훈련 결과에 따라.

- 출전시간도 전부 트레이닝, 피지컬 코치가 내놓은 자료 따라 정함



펨코에서 보니 광주에서의 모습은  훈련 일정은 따로 관리 하지 않지만
본인 기준 훈련량에 못 따라오는 선수들은 아예 안 데려가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최근 k리그에서 가장 핫한 감독중 한명이였던 이정효 감독이 전북에 오게되는데
전북에서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할지 어느 일정선 유지하면서 바꿀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리그 최상급 지원을 받게되는 이정효 감독이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재밌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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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4/12/18 13:58
수정 아이콘
전북 리빌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광주에서도 이찬동 같이 이정효 감독이랑 크게 부딪힌 선수들이 있었는데 전북은 워낙에 베테랑의 팀이었다보니 분위기 잡는 게 제일 중요할 거 같습니다.
별이지는언덕
24/12/18 14: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북이 윤정환 감독이 역오퍼했는데 오히려 이정효로 가는 이유가 저 코치진들 때문일걸요.
아예 체질개선을 꿈꾸는데 홀몸인 윤정환보다는 이정효가 사단이 꾸려져 있어서 그 코치진 다 데리고 본래 하던 스타일 이식할려고 할 거 같습니다.
WeakandPowerless
24/12/18 17: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코치진(사단)을 함께 데리고 이적한다고 오피셜이 나온 게 있나요? 그 부분을 찾지 못해서 저는 현재로서는 이번 이적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24/12/18 14:09
수정 아이콘
김기동은 돈 많은 팀에서 이번 시즌에 어느 정도 보여준 것 같은데,
이정효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24/12/18 14:39
수정 아이콘
음...빅클럽에서 이름값 높은 선수들과 상당히 부딪힐 스타일인데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하네요.
덱스터모건
24/12/18 14:57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 문외한인데 만화같은 커리어네요. 근데 윗댓글 처럼 머리굵은선수들 관리가 중요하겠네요
윌슨 블레이드
24/12/18 15:07
수정 아이콘
감독한테 욕하는것도 받아주네요? 후덜덜
handrake
24/12/18 15:07
수정 아이콘
하위권 팀 맡았던 감독이 빅클럽와서 힘못쓰는건 선수장악 문제가 대부분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역설적으로 올해 전북이 강등권으로 추락해서 고참선수들이 큰소리 못내는 환경이 될수도 있고
24/12/18 16:26
수정 아이콘
그런 점에서 지금이 이정효 감독에게는 제일 좋은 타이밍이죠. 고참선수들도 눈치 봐야 하는 성적이라
Owen Hart
24/12/18 15:32
수정 아이콘
효버지 얼른 와주십쇼. 봉동 클럽하우스에서 편안하게 업무 봅시다
24/12/18 15:37
수정 아이콘
이런식이면 수코 권한이 막강해질지도..?
24/12/18 16:15
수정 아이콘
광주는 이제 더 어려워 지겠네요.
광주에서 보여준 것처럼 전북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24/12/18 17: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정효가 조금더 진중해졌으면 좋겠어요 마치 옛날의 조광래를 연상시켜요
앙금빵
24/12/18 18:39
수정 아이콘
광주는 한참 아챔기간인데 비보네요. 
확실히 K리그도 추춘제를 검토하긴 해야될듯..
24/12/18 20:29
수정 아이콘
아주부 출신이시군요
24/12/18 21:52
수정 아이콘
과연 김진수가...
24/12/19 11:43
수정 아이콘
아닛 이적을
AeonBlast
24/12/18 23:12
수정 아이콘
이정효보다 더 놓은 위치에서 꼬라박은게 황선홍의 fc서울이였죠. 그래도 전북은 11위라 머리큰 선수가 뭐라할껀 적어보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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