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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5 14:21
양쪽 모두 수요가 없을 지역이라...기업 입장에서도 구단 만들기 매력적이지 않은 지역이죠.
강원은 안그래도 적은 도민이 영동 영서로 갈려있고, 전북은 야구장부터 새로 지어야 하는 지역. 군산에는 지금은 이용안하는 대체구장, 익산에는 2군 구장이 있지만 그나마 시민이 꽤 있는 전주에는 프로가 쓸만한 야구장이 전무.
+ 24/11/25 14:27
옙 소식은 보고 들었네요. 전주 월드컵 경기장 옆 공터에다가 하나 짓고 있다고. 다만 지금 짓는건 8천석 규모고, 나중에 프로팀 들어오면 2만석까지 증축한다는데 그게 쉽게 될 일이 아니죠. 사회인 야구 인프라, 현 프로팀이 이용할 제 2 홈구장을 위해서 지을만하긴 한데 너무 돈을 많이 들이는건 아닌가 싶긴 해보였습니다.
+ 24/11/25 14:44
KCC 농구단이 가뜩이나 낡은 전주 체육관 땅 소유주가 비워달라 해서 어떻게 해달라고 할땐 쌩꺼더니 뜬금없이 야구장 짓는거에 빡처서 부산으로 연고이전을 했죠
+ 24/11/25 14:22
작년부터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야구보러 작년에 갔을 때도 이 지역은 스포츠 보러 오는거 아니면 올 일이 전혀 없겠구나 바로 느꼈는데 도대체 거기다가 왜 유스호스텔을 만든다고...;;
+ 24/11/25 14:28
작년에 두산 원정 응원 갔을 때도 금요일 저녁 야구만 하는 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교통 터지더군요. 택시타고 갔다가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혀서 구장 앞까지 못 들어가고 미리 내려서 수백미터를 걸어갔던 기억이. 야구만 해도 이런데 야구 축구 겹치면 답이 없을거 같았습니다.
+ 24/11/25 14:22
야구장으로의 용도는 큰 의미 없을 거고, 공연장으로는 어떤가요? 울산시내에 대형공연할만한 곳이 마땅히 없으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 24/11/25 14:23
전북이나 강원도도 아니고 이미 세 팀이나 있는 경상도에 또 야구 팀을 만드나요
그리고 10구단도 고등학교 인재풀 대비 많은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11구단? 야구 인기 많으니까 편승하려는 것 같은데 구단 11개 12개 되면 얼마나 경기력 개판날지 가늠도 안되네요
+ 24/11/25 14:28
시민구단 처음 창단할땐 마치 지원 잘 해줄것마냥 하면서 나중에 가면 돈없다 그럴거 아닙니까..
특히나 야구 FA 영입하려면 돈 많이 써야하는데 지원 제대로 해줄지도 의문이고 제대로 안하면 결국엔 성적 바닥에 깔아야 할텐데..?
+ 24/11/25 14:32
축구야 시민구단이라도
워낙 국제적이라 좋은 선수 나오면 선수팔이 하면서 유지가 가능하겠지만 야구는 거의 로컬 스포츠라 선수팔이 하면서 자생하기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 24/11/25 14:32
실제로 성사 될거라고 보긴 어렵고, 정치권에서 표심을 위해 그냥 질러 보는거죠. 저거 추진하는 쪽에서도 저게 된다고 생각 안 할걸요.
그리고 비용 면에서도 야구가 축구보다 훨씬 크게 필요하죠. 예산 규모만 봐도 야구단은 최소 400억대에서 시작하지만 축구단은 100억 미만입니다. 거기에 가장 최근에 창단한 KT의 가입비가 130억 규모였던 거 생각해보면 지금 신규 구단의 가입비 역시 150억은 될 겁니다.
+ 24/11/25 15:21
정치가 다분히 섞여있는 사항이죠. 유스호스텔은 몰라도 야구팀은 말씀하신대로 지르는쪽에서도 될거라 생각하고 지르는거 아닐겁니다.
시장 공약사항이자 중점사업 중 하나가 GB해제인데 축구장, 야구장이 있는 울산체육공원 일대가 얼마전 GB에서 해제됐습니다. GB 해제해서 수익사업을 하면서 문수구장 적자폭을 줄인다음 그 지표를 바탕으로 다른곳 GB도 해제해달라 요청하는게 목적일겁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울산체육공원 GB 해제됐는데 여기는 다른곳 GB해제 할때 가장 좋은 근거가 될테니까 우리 여기서 뭐라도 해보고싶어, 그런데 시장님이 10년전 기초단체장할때 밀던 아이템인데다 시장님 공약사항에 유스호스텔이 있네? 우리 이거 해보자의 흐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구팀은 유스호스텔 하려는 야구장에 뭐라도 갖다붙여야해서 갖다붙인것일거구요.
+ 24/11/25 14:35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를 일은
누가 이익을 제일 많이 보는가 누구의 주머니에서 돈이 제일 많이 나가서 어떤사람의 주머니로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가 << 이 부분은 대포부터 도용과 차명까지 아주 잘 감춰놨기에 잘 봐야 합니다 매우 심플하게 이렇게만 봐도 너무나 명확한 이유가 있지만 애써 부정하죠. 보고 싶어하는 거만 보고 듣고 싶어하는거만 듣는데다가 덮어주는 비호세력도 짱짱하니
+ 24/11/25 14:44
야구단 어쩌고는 밑밥이고 유스호스텔에는 진짜 진심인 것 같은데 진짜 관계자중에 관련 숙박 사업 하는 사람 있는지 파 봐야..
+ 24/11/25 14:52
시민구단 어쩌고 하는거 크보가 절대 받아주면 안됩니다. 기업구단도 이제 겨우 흑자전환 하네마네 하는데 무슨 시민구단, 걍 돈 줄줄 샐겁니다.
+ 24/11/25 15:11
야구장이 없어서...
신구단이 쓸 야구장을 만들 장소가 이제 없죠. 고척돔도 겨우 시가 가지고 있던 공터에다가 우겨넣은거라...
+ 24/11/25 15:40
기사를 읽어보니 빙점은 그린벨트해제와 문수구장재개발이예요 한마디로 스포츠위락시설 짓겠다는 거예요 거기다 시민구단끼워넣은거구요 시민구단 칭단은 간보겠다는 이야기예요 단 허구연은 11 12구단창단하고 싶어하는 것 같애요 그런데 전제가 돔구장이예요
+ 24/11/25 15:45
NPB도 시민구단 굴리다가 도저히 답 안 나와서 포기한걸 크보가 굴린다고요? 뭔 말 같지도 않은....
저거 혹하는 사람 있으면 제발 정신 차리고 히로시마 도요 카프 역사나 보고 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24/11/25 15:50
우리나라보다 인구수도 두 배 이상이고 선수층은 그보다 더 많은 일본도 양대리그 합쳐서 12팀인데, 우리나라 상황에 지금 10개 팀도 많죠.
+ 24/11/25 16: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90745?sid=102
[울산시, '위대한 기업인 흉상' 세운다…세금 250억 원 투입] 2023.05.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06194?sid=102 [250억 故정주영 얼굴상 포기한 울산, '세계 최대 성경책' 만든다] 2023.09.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30955?sid=101 [“흉상·성경책 철회, 공연장은 추진”…새 랜드마크 어떻게?] 2024.11.04. 지금까지 우당탕탕 울산시였습니다.
+ 24/11/25 16:38
프로야구단 늘릴려면 구단들이 축구처럼 직접 유소년클럽을 만들고 육성해야합니다 정운찬시절때 계획을 만든 적 있었는데 허구연이 보류한걸로 압니다 지금 프로야구원로들은 일본의 고시엔뽕 6070년대 고교야구의 부흥을 모델로 삼고 있어서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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