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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0 13:24
이 행보에 대해서도 앞으로 저마다 평가가 갈리겠지만,
하이브 문건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떠났다면 전반적인 지형이 크게 달랐겠다 싶네요.
24/11/20 13:35
생각은 제각각이고 알아서 잘 정리되길 빌고, 3가지만 지켜보려고 하네요. 2024년을 뒤흔든 꽤 큰 사건으로 기억되겠군요
1. 뉴진스는 회사소속으로 만들어진 저작물 일체를 포기하고 나간다 치고, 기존과의 유사성이 저작권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도 생존할 수 있을까? 2. 투자자는 없을것이 당연(?)하므로, 민희진 개인이 정산받기로 한 예상 금액 +a를 통해 본인이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실제로 운영하며 새로운 연예기획사의 축이 될 수 있을까? 3. SM을 떠난 그룹들의 방송활동에 먹구름이 꼈던 것 처럼, 이후에도 은근한 방해를 할 수 있을까? (이건 유튜브가 너무 활성화 되어서 딱히 문제될게 없다고 보긴 합니다)
24/11/20 13:42
투자자는 많을 겁니다. 호불호와 별개로 저만한 존재감을 가진 프로듀서도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뉴진스의 데뷔 1녀 성적은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단군 이래 역대급 성적이기도 합니다.
24/11/20 13:45
2.있으니까 저렇게 나간다 당당하게 말하는거 아닐지 3.요새는 종편도 있어서 공중파는 못나온다고 치면 종편에서만 나오는것도 있죠.
24/11/20 13:53
투자자가 없다면 아직 엔터판이 후진적인걸 증명하는겁니다.
없을 수 가 없어요. 이번 사건때문에 투자자가 없다? 하이브 눈치 본다는건데 이건 과거 영화판 처럼 배급사가 감독 목줄쥐고 투자금에 대출금 까지 추가하도록 강요하고 관람객 집계 장난질 쳐서 정산금 장난질 치던 시절에서 하나도 변하지 않았단 의미인겁니다.
24/11/20 14:00
투자자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투자자의 돈으로 시작한 사업에 대해 내 공헌도를 따지는 상황이 온걸 이미 한번 학습 시켰기 때문이죠.
결국 투자자가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계약사항에 온갖 안전장치를 다 넣을텐데 그걸 민희진이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본인이 직접 회사 운영하는걸 고르지 않을까 보는거구요.
24/11/20 14:14
하이브는 투자만 한게 아니라 투자한 후 컨트롤까지 했었고 그 컨트롤 방향성에 문제가 있었던건데
투자만하고 그 결과만 바라보는 투자자들이면 투자 안할 이유가 없죠. 그 투자가 성공적인건 증명했습니다. 심지어 역대급이죠.
24/11/20 18:21
투자해서 제작자가 자기가 계약한 금액만 딱 받고 나가면 여기저기 투자자들이 돈 들고 올겁니다..
근데 민희진의 문제는 풋옵션 천억으로 만족한게 아니라 자기가 제작한 뉴진스까지 자기꺼라고 생각한다는데 있죠 마치 넥슨에서 다크앤다커 제작자들이 이 게임은 자기꺼다 라고 생각하고 들고 나간것처럼 말입니다. 내가 제시한 돈만 받으면 모르겠는데 내가 투자해서 제작한 상품까지 자기꺼라고 주장하는 제작자에게 과연 투자가 많이 들어올지 의문입니다.
24/11/20 19:00
원래 투자는 그런겁니다.
기본적으로 투자자는 돈만대고 제작자는 그 투자를 바탕으로 이익을 발생시켜서 그 이익을 계약된 비율로 투자자와 함께 나누는겁니다. 문제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는 단순 투자자와 기업의 차이가 아니었기에 하이브는 어도어의 손해를 감수하고 하이브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성을 강요했고 어도어의 민희진은 하이브에게서 경영권을 몽땅 빼올려는 시도(솔직히 전 고작 저 정도 증거로 법원에 납득 시킬 수 있을지에는 부정적인 관점입니다.)를 한 상황이 발생한겁니다. 즉 단순 투자만 하고 정산금만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민희진은 충분한 정도가 아니라 눈에 불을켜고 달려들만큼 매력적인 투자상품인겁니다. 물론 이번사태 이후 하이브가 자신들이 가진 권력으로 민희진을 엔터업계에서 왕따 시킬것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리스크가 없진 않습니다만 충분히 감안할 만한 리스크라고 봅니다.
+ 24/11/21 12:28
투자는 그냥 돈만내고 이익만 챙기는 경우가 있고
투자해서 얻은 결과물을 자기가 소유해서 계속 이익을 내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민희진은 회사에 소속되어 프로젝트 진행해서 성공시킨 사례는 많지만 자기가 직접 회사를 차려 투자금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해서 성공한 사례는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냥 돈만내고 이익만 챙기려는 투자자들만 만나려면 민희진 본인이 회사를 직접 차리고 아이돌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데 민희진이 과연 회사를 차려 성공할수 있을지는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회사안에서 소속되어 프로젝트를 하기에는 그 프로젝트를 자기거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크기에 리스크가 너무 크죠
24/11/20 15:12
하이브 산하로 들어가듯이 다른 큰 회사 산하로 들어가는 방식은 못 할거고요, 아마 마지막에 말씀하신것처럼 본인이 직접 차려서 운영하되 경영에 간섭 일체 없는 재무적투자자를 구하게 될것같습니다. 그건 당연히 가능할것 같고요.
24/11/20 15:12
영화 볼때 잘되면 감독과 배우들이 잘했다고 하지 투자자 잘했다고 하는 사람 있나요? AMD, 엔비디아 잘되면 리사 수, 황회장 칭찬하지 언제 누구한테 투자 받았는지 아는 사람 있나요?
24/11/20 18:19
리사 수나 황회장이 자기 힘으로 AMD, 엔비디아 잘 나가게 한다고 해서 AMD 반도체가 자기거다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자기거다 그러지는 않잖아요.
삼성전자에서 월급받고 반도체 만드는 회사원이 월급이상을 욕심내서 그 반도체는 자기꺼다 하고 들고 나가려면 문제가 터집니다. 민희진도 그냥 하이브에서 주는 풋옵션 천억 받고 끝냈으면 된건데 그 이상 욕심을 내서 내가 만든 뉴진스는 내거다 하고 들고 나갈려고 하니 문제였던거죠.
24/11/20 15:20
무슨 이상한 소리 하시나요.
영화 투자자들 누가 알아주나요? 애플이나 구글등에 초기 투자자는 누구인지 아시나요?.. 카카오에 초기 투자자는?.. 투자자는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거죠..... 그리고 민희진은 그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이고요. 얼마 투자해서 얼마 벌면 얼마 가져간다. 같은 손익만 깔끔하게 정리되면 됩니다.
24/11/20 19:28
세상에 투자가 하이브 - 어도어와 같은 투자만 있지 않습니다.
그냥 민희진 회사에 투자해주고 투자금 회수하면 끝인데요. 세상에 모든 투자가 하이브-어도어의 기업간 투자만 있는게 아닌데 민희진이 자기소유라고 생각하는것은 투자에는 별 문제되는 항목이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하는 투자도 세상엔 많아요. 소유를 위한 투자도 있지만 수익을 위한 투자도 있는거고. 민희진꺼 걍 하라고 투자하는 대신 돈 받아가는 투자에선 딱히 이슈될게 없습니다. 구글, 애플, 카카오 투자자가 본인들이 마음대로 뭘 한게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아실거 같은데요.. 그냥 돈만 회수해갔죠.
24/11/20 19:31
세상에는 민희진 처럼 윗선이 자기에게 대우 안해주고 차별한다고 내부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고 쿠데타 모의하는 사람이 몇 없죠
그런 사람이니 능력보고 계약하되 투자자도 뒷통수 안맞기 위해 구속장치가 덕지덕지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24/11/20 19:32
그러니깐 그게 투자 케이스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그냥 내가 100억 투자했는데 200억 벌면 50억 더 쳐서 150억으로 돌려주겠다. 이러면 그냥 투자 성립하고 끝입니다. 다른 요소가 문제될게 하나도 없는데 왜 대우 안해주고 말고 그런 이야기가 나오냐고요.. 그냥 재무적 투자인데. 하이브 - 어도어 관계의 투자가 아니라 그냥 재무적투자로 받아서 민희진이 알아서 사업하는데는 별 문제 없을거라는건데. 왜 윗선이 나오고 내부 정보 유출이 나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24/11/20 19:33
님이 말하는건 일반적인 사람이고 민희진은 제가 말한걸 실행 직전까지 간 사람이잖아요
왜 일반적인 케이스를 민희진이라는 특이케이스에 대입하면서 별거 아닌것 처럼 취급하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분들도 일반적으로는 그게 맞는제 저 사람은 이미 전례가 있어서 다르게 취급될꺼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투자자들은 바보가 아니고 능력과 그동안 한 행동을 다 본 후에 거기에 맞게끔 계약을 하는 겁니다 제가 투자자라면 민희진의 능력은 인정하되 이 사람은 언제 돌출행동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 무조건 추가 조항 걸어버릴 껍니다 막말로 실컷 돈 줘서 투자했더니 성과 낸걸 회수하려고 할때 계약이 부당하다고 꺵판칠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24/11/20 19:36
시드라 님// 댓글은 읽고 답변 다시는건가요.
그냥 민희진한테 100억 투자할테니 니가 200억 벌면 150억 돌려줘라. 오케이 콜. 그럼 그냥 '민희진이 알아서 돈 벌어서 50억 불려서 주면 끝인건데. 왜 저런 이야기가 나오냐고요. 재무적 투자에서는 돈 주고 -> 그거 불려서 돌려주면. 끝인데 기업의 지분을 가지고 하는 투자에서는 말씀하시는게 문제가 되지만 그냥 재무적으로 돈만 회수하는 투자면 문제 안될테니 그쪽으로는 잘 받을거라는건데요. 재무적 투자에선 민희진의 윗선도 없고 내부정보를 유출할 이유도 없고 뭐가 있다는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민희진이 100억을 다 까먹어서 문제가 생길순 있어도.. 이건 그냥 투자 실패니깐 원래 투자에서 지는 리스크고..
24/11/20 19:37
Leeka 님// 그래서 위에 예시 추가했습니다
자기가 한 모든걸 자기 소유물로 생각하고 내가 다 했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라서요 저런 사람하고 계약할떈 단순 돈 계약이라도 확실하게 조건 달아서 해야합니다 아니면 언제 어디서 신박하게 뒷통수 칠지 모르니까요 그정도 구속장치 달아놓고 투자하면 돈 가지고 장난질은 못 칠테고 돈으로 받을 때 문제 생길일이 없겠죠 세상에는 님의 생각을 초월해서 깽판치는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한번 당해보시면 왜 사람들이 학을 떼는지 알수 있어요
24/11/20 19:39
시드라 님// 민희진하고 안하면 무슨 재무적 투자에 확실하게 조건 안달고 투자하는 투자자도 있나요....
민희진이 투자하면 벌어올꺼라고 생각하면 그에 맞춰서 조건 걸고 하는거고 민희진이 그 돈 못벌거라고 생각하면 안하는거지..
24/11/20 19:41
Leeka 님// 그동안 계약하실 때 좋은 환경에서 계약하셨나 봅니다
중소기업 사장들하고 계약하면 별의 별 꼴 다보는데 그런거 한번 당해보시면 왜 저런 사람에게 계약조건 얘기하는지 아실수 있을 껍니다 계약이 님 생각처럼 모든게 이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변호사가 필요 없을 껍니다
24/11/20 18:17
투자자는 돈만 벌어다 주면 되고 민희진은 그 투자자에게 계약으로 정해진 돈만 받으면 되는겁니다.
문제는 민희진이 투자 받아 만든 것까지 자기 소유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죠. 넥슨에서 돈 받고 다크앤다커 게임 만들었다고 그 제작자들이 이 게임은 자기거다 라고 하면 안되는것처럼 말입니다. 깔끔하게 투자자가 주는 금액만 받는 사람이라면 여기저기서 투자가 들어오겠지만 민희진의 문제는 자기가 만든건 다 자기 소유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인거고 그래서 투자가 쉽게 들어오기 힘든거죠.
24/11/20 19:28
세상에 투자가 하이브 - 어도어와 같은 투자만 있지 않습니다.
그냥 민희진 회사에 투자해주고 투자금 회수하면 끝인데요. 세상에 모든 투자가 하이브-어도어의 기업간 투자만 있는게 아닌데 민희진이 자기소유라고 생각하는것은 투자에는 별 문제되는 항목이 아닙니다.. 그냥 민희진에게 투자하고 돈 받음 끝인데요. 소유를 위한 투자도 있지만 수익을 위한 투자도 있는거고. 민희진꺼 걍 하라고 투자하는 대신 돈 받아가는 투자에선 딱히 이슈될게 없습니다. 구글, 애플, 카카오 투자자가 본인들이 마음대로 뭘 한게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아실거 같은데요.. 그냥 돈만 회수해갔죠. 영화 투자가 꼭 그 영화가 내꺼여야 된다.. 는 개념의 투자가 아니듯.. 민희진이 내 소유로 한다는게 투자에 문제조건이 되진 않습니다. 그걸 그냥 인정하고 투자하는 투자도 많아요.
+ 24/11/21 12:37
그러니까 민희진이 직접 회사를 차려야 투자를 받을수 있다는 얘기인데
민희진은 지금까지 회사에 들어가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시킨 사례는 많지만 자신이 직접 회사를 차려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적은 없습니다. 어느 회사에 들어가 그 회사의 자원과 인프라를 이용하여 프로젝트 성공시키는거소가 자신이 직접 회사를 차려 직접 인프라를 구축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건 난이도가 천지차이입니다. 민희진이 직접 자기 돈 써서 회사 차려서 프로젝트 진행하고 이건 다 내거다 라고 하는건 아무 문제없겠죠. 그런데 그런방식으로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는 민희진에게 회사를 차렸다고 투자하는건 리스크가 상당히 크죠.
24/11/20 14:16
투자자의 돈을 써서 이룬 모든 것을 '내' 가 가져간다고 한다면 누가 투자할지..
투자를 받는다면 방시혁같은 호구(?)를 또 만날 수 있을까요? 투자 계약이 엄청 빡빡할 것 같은데요.
24/11/20 13:41
https://v.daum.net/v/20240723104030415
뉴진스는 몰라도 민희진이 저런말 할 자격은 없죠 2021년에 이미 회사 탈취할 계획을 카톡으로 남겼고 이때는 뉴진스도 아일릿도 르세라핌도 없었습니다. 하이브의 문건이 나와서 이에 화가나 들고 일어선게 아니라 애시당초 처음부터 뒷통수 칠 계획을 세우고 착착 진행하던 와중에 하이브가 문건이라는 삽질을 해서 꼬투리를 잡힌거죠 문건때문에 반기를 든게 아니라 애시당초 반기를 들 계획을 세우고 그와중에 하이브는 문건이라는 삽질을 하고 그걸 민희진이 명분으로 써먹은거죠. 아일릿도 써먹은건 마찬가지인거고... 아일릿 문제때문에 반기를 든게 아니라 반기를 들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던 와중에 아일릿이 나오자 옳다구나 써먹은거구요.
24/11/21 07:07
그 때에도 느꼈는데 '뉴버리고 새판' 드립이 23년도에 작성된게 맞나요?
아일릿 이야기도 나오고 르세라핌 코첼라 이야기도 나오면 오히려 24년 5~7월에 나온 이야기 갔던데
24/11/20 14:42
외형적으로는 하이브가 80% 소유한 어도어에서 뉴진스 성공시키고 매출도 잘 내고 있었고, 탈취행위도 따지고보면 구체적인 실행행위도 없었던걸로 보이는데 뒤쪽내용은 개인카톡 뜯어서 나온 내용을 가지고 너무 끼워맞추는거 아닌가요?
24/11/20 18:12
구체적인 실행행위가 없다고 하기에는 카톡에 나왔던 계획들 다 하나 구체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하이브에 대한 공격, 기자를 통한 여론전, 언플, 뉴진스 부모님 이용하기 등 다 진행되었고 법원에서는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맞다고 나왔습니다.
뉴진스 성공시키고 매출도 잘 낸것에 대해 하이브는 풋옵션 1000억을 제공하고 그걸로 끝나면 되는데 1000억 그 이상의 욕심을 부린건 민희진이죠
24/11/20 19:07
법원은 배신적행위가 맞다고 한게 아니라 배신적행위라고 하더라도 (가처분) 결과에 바뀜이없다고 말한 내용입니다.
하이브의 가장 큰 잘못은 그 행위들이 실행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를 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런 행위들이 구체적인 계획아래 이뤄진건지 위기에 몰려서 하다보니 그 계획이란 유사하게 된건지 구분을 할 수 없게 되었죠. 뭐 하긴 그때 압수한 노트북에서 이런 계획을 알게됬으니 의미가 없진않았네요. 여튼 마이너리티리포트마냥 선제적 예방조치로 감사들어가면서 민희진 배임이라고 언플을 시작했지만 결국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 보면 배임(어도어에 대한 배임? 하이브에 대한 배임?) 모의가 있을지언정 실행에 착수했단 증거는 없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주주간계약대로면 계속 대표직 유지시키고 풋옵션 실행 요청 시 거기에 적힌 숫자대로 했어야죠. 대표직 유지한다는 주주간 계약을 이사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파기한건 하이브입니다. 그리고 주주간계약을 다시 협상하는 과정 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주장을 하는거야 당연한거아닌가요? 협상과정 중 숫자 지른걸로 돈미새인거처럼 몰아가는데 둘 다 돈벌라고한거아닌가요? 아 매출 10% 낸 그룹을 그냥 통으로 날리려는 판단하는 회사는 아닐 수도 있겠네요
+ 24/11/21 12:33
배신적행위가 확실하다라고 말하지 않은건 애시당초 그 가처분이 배임에 관한 판단이지 배신에 대해 판단 내리는 가처분이 아니기때문입니다. 하이브에 대한 배신은 애시당초 다룰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배신적행위에 대해 언급한건 민희진의 행동이 충분히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행위로 볼수있음을 말하는거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주주간계약을 해지할만한 사유는 이미 민희진측이 많이 만들지 않았나요. 주주간 계약서 전체를 언론에 다 공개한것도 민희진측이었고 뉴진스가 라방으로 인터뷰하겠다는거 사전에 미리 알았다라고 자백한것도 민희진측입니다.(kbs 인터뷰) 법원에서도 주주간계약을 위반한적이 없다는 민희진의 가처분에 대해 기각도 아닌 각하 판결을 내렸잖아요.
24/11/20 14:10
민희진은 이리되나 저리되나 이런 결과는 예견된거였고, 발버둥 친 결과 하이브를 대중에게 광기의 집단으로 낙인을 찍고 나오는 결말이네요. 풀 전력상태로 개인 한명을 조지려고 작정한 대기업 상대로 개인이 이정도까지 할 수있는건 참 한국사에서 드문 사건인거 같네요. 어차피 민희진은 팬덤들과 아이돌 판에서는 재기불능일 정도로 이미지가 나빠진것도 아니고. 실제로 개인능력이 출중하니 뭐라도 되겠죠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24/11/20 14:23
대기업의 서브브랜드로 들어가 투자 받아서 그 돈으로 성과를 만들고선 그걸 자기가 먹겠다고 들고 튀는 계획을 짜던 개인이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었던 것도 참 한국사에서 드문 사건이죠.
24/11/20 18:14
민희진이 단순 개인이 아닌거고 그 뒷배가 든든히 있는거죠... 민희진 편을 들던 언론사 기자, 하이브와의 녹취록 폭로한 기자, 신우석 감독 등 다 연결고리 파보면 민희진에게 뒷배가 있다는걸 알 수 있죠. 민희진을 과연 단순 개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단순 개인이 국회의원들과 연결되어 국감까지 이용한다?
24/11/20 14:43
카톡상에서 무당과 얘기한 회사를 먹는다는 계획은 최종 실패로 끝났군요.
뭐 좀 쉬다가 누구 물주 하나 잡아서 본인 명의의 회사 또 차려서 하면 되겠죠. 어도어의 차기 계획이 남돌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 회사에서 바로 남돌 런칭하면 되겠네요.
24/11/20 14:46
민희진 한 행동이 있어서 가뜩이나 좁은 이바닥에 같이 일할사람이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그냥 업계사람으로서 생각해보면 둘다 못났다는 전제조건은 있지만 하이브가 한 행동과 민희진이 한 행동중 어찌되었든 추후에 누구와 같이 일할것이냐 하면 그냥 하이브랑 일하고 말지란 생각밖에 안들어서
24/11/20 14:49
24/11/20 15:19
하이브라는 기획사 없이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뉴진스(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겠지만)를 얼마나 성공 시킬지 궁금하긴 하네요.
이제 부터 뉴진스를 경쟁자로 여기는 타아이돌 팬덤, 민희진에 반대하는 사람, 하이브에 반대하기 위해 민희진을 이용하던 타돌팬들 등을 적으로 둔 상태에서 뉴진스에 우호적인 사람들 만으로 성공시켜야 되는거라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보이긴 하네요. 특히나 여초에서 하이브를 공격하기 위해 민희진을 이용하던 타돌 팬들이 얼마나 새로운 뉴진스를 소비해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근데 그걸 볼려면 최소 1년은 걸릴거 같기도 하고..
24/11/20 15:20
뉴진스는 어떻게 될까요? 민희진이 떠난 이상 활동은 좀 뜸해질 것 같고 (눈치 보여서 완전 수납은 힘들테니)
하이브에 계약해지 소송 걸어서 민희진 따라서 나갈 수 있을까요? 법알못이라...법잘알 회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4/11/20 15:45
계약해지 소송걸고 일단 어도어를 떠나도 되긴 할겁니다.
그 소송 기간동안 활동도 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진스라는 이름은 사용 못하고 토끼 같은 뉴진스 캐릭터들도 아마 안될거구요 . 대신 실연권자 권리를 통해 노래는 할수 있다고 하네요. 소송은 오래걸릴거고 결과가 나오면 그때 책임 질게 있으면 책임지는 형태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 핍티가 현재 이런 상태죠. 아직 재판결과는 안나왔지만 활동은 하니까요. 소송결과는 사실 알기 어렵고, 뉴진스 멤버들은 해지 소송 걸고 바로 어도어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어도어는 지금 꼬라지 보면 폐업해버리는게 나을거구요. 민희진이랑 뉴진스 멤버들은 같이 모여서 그룹 이름 짓고 신곡 준비하면서 다시 활동 할려고 할건데 어디에서 할지가 관건이겠네요. 카더라 처럼 다보링크 라는곳으로 가면 탬프링 의혹이 더 강해질텐데 다른 대안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24/11/20 16:14
뉴진스가 본안소송을 걸어도 어도어가 계약해지 안해주면 맘대로 못합니다.
본안소송 건 다음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걸고 거기에서 이겨야 비로소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거죠. 가처분에서 패하면 본안소송에서 이기거나, 아니면 구프티 처럼 계약해지 당할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24/11/20 16:26
어이 민씨, 일반 사람들은 부당대우 당했다고 당신처럼 외부에 내부 자료 넘기면서 쿠데타 모의 안해요
그걸 수행하기 직전까지 가고 증거도 다 남아있는데 왜 혼자 깨끗한 척 하세요 이 사건은 점점 더 수렁으로 가는군요 그리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민희진에게 뉴진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지 정말 아끼는 자식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이브 및 방시혁도 왜 알아서 잘 큰 그룹으로 돈벌 생각 안하고 추잡하게 했는지 영원히 이해불갑니다
24/11/20 16:31
방시혁에게는 회사내 걸그룹 위상에 르세라핌 위에 아무도 없어야 한다 이거 아닐까요 나머지 그 아래 그런데 감히 르세라핌 위에 떡하니 뉴진스죠.게다가 내가 만든 걸그룹도 아닌데 뉴진스가 방시혁의 걸그룹 컴플렉스를 제대로 건드린게 아닐지...
24/11/20 16:33
주식회사 사장이라는 사람이 그런걸로 잘나가는 그룹 망가뜨리는건 배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긴 K 라서 고소해봐야 의미 없겠죠 -_-...
+ 24/11/21 16:02
글쎄요? 애초에 방시혁이 퐁퐁남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민희진에게 퍼주긴 했습니다. 심지어 세븐틴이 소속된 플레디스 조차도 하이브 산하가 되면서 원래 대표였던 한성수는 경영에서 빠졌는데, 민희진에겐 경영권과 주식까지 줬죠. 그런데 민희진은 본인의 결과 안맞음을 꾸준히 어필하면서 뉴진스가 잘 나갈때 하이브의 '하'자도 멤버들이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현재의 뉴진스 멤버들 대부분이 민희진이 아닌, 쏘스뮤직의 소성진이 하이브 합병 이전부터 뽑아서 육성하던 연습생들 민희진이 빼가서 만든게 뉴진스입니다. 그런데 뉴진스는 민희진이 꾸준히 하이브와는 별개라는 식으로 행동해오고, 정작 하이브이 플랫폼은 죄다 빨아먹으니 방시혁도 인간인 이상 민희진과 뉴진스에 대해 서운한 감정이 없었다고는 말 못하죠. 특히 민희진의 언플과 달리, 르세라핌과의 관계에서 명백한 피해자는 소성진 쏘쓰뮤직 대표입니다. 원래 민희진 팀인 N팀이 먼저 데뷔계획이었지만, 무당과의 카톡에서 나오듯 고의로 시간 지연시켜놓고, 하이브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르세라핌을 먼저 출격시키니 기자회견에서 김채원, 사쿠라 언급하면서 뉴진스가 데뷔 못할 뻔 했다라는 거짓말을 전국민 앞에서 한게 민희진 이니까요.
24/11/20 17:17
기존 엔터 회사에서는 구성원들의 반발로 받아주기 힘들 것 같고,
예전에 컨택하던 투자처 또는 새로운 투자처와 이미 진행을 하고 있겠죠?? 케이팝 사업좀 해볼까?? 하는 사람들에겐 네임드 디렉터라고 잘 팔릴지도
24/11/20 17:34
마지막 말로 상대가 했던 말들 받아치는걸 보니, 기는 아직 살아있는것 같네요
하이브 삽질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뿐이지 소송 자체로는 아직도 불리한 싸움이라고 보고 하이브가 워낙 거인이라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이성적으로 상대한다면, 개인으로선 굉장히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지만 정신을 안 차릴것 같아서 엄대엄 봅니다. 또 뭐 숨겨논 삽질이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죠. 길게 끌릴것 같아서 돌아오는 방탄 재계약까지 영향을 줘버리면 그것도 모를 일이고
24/11/20 18:42
뉴진스 노래 하나도 모르고, 토끼 마크만 알고
방탄은 노래 봄날 이거 하나 이거도 윤하가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알고, 나머지 관계자들에 대해 아는건 방시혁이 돼지라는거랑 과즙세연인가 하는 vj만 아는 입장에서 이게 역사에 기록될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기록되어야 할 더 중요한것들 더 많은거 같은데
24/11/20 19:20
그렇게 PGR이 하이브편 아니라는 댓글이 많았지만 아직도 이런 댓글이 꾸준히 나오죠.
PGR에서 민희진 옹호 댓글이 90라면 하이브 옹호 댓글은 10도 안될정도로 하이브도 까는게 PGR인데.. 민희진까=하이브편이 아닙니다. 둘다 욕먹을만해서 욕먹는거고 되도 않는 쉴드는 민희진이 훨씬 많이 받았죠.
24/11/20 19:23
여긴 둘다 까는대요? 어느 인간이 자기 열받는다고 회사 뛰쳐나갈 생각을 하고 자기네 회사 애들인데 차별 대우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디가 한쪽 편을 드는지?
24/11/20 19:44
둘다 개차반이라는게 뻔히 보이는데 누구 편이니 마니 하는걸 보니 나는 민희진 편이야 라고 고백하는 거군요
민희진이 부당대우 당한건 맞는데 일반인은 그거 당한다고 민씨처럼 행동 안합니다
24/11/20 23:42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하지만 내부문건 뜰때는 조용했던 아이디가 몇몇 있다고 해서 너무 그렇게 말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어차피 피지알에서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여론에 하나도 영향이 안가니까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거고 게시판이 내 생각과 다르다고 그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어쩌면 무리인겁니다 나랑 다른사람인데 생각이 다를수도 있죠 뭐 그리고 하이브쪽보다 민희진이 더 잘못이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 까는걸수도 있지않겠습니까
24/11/20 20:58
원탑 기획사 대표인물 둘이서 저러고 있는 게 짜쳐서 웃긴거지, 막상 예전 쌩양아치 기획사들 했던 짓에 비하면야 그냥 귀여운 수준이라..
방시혁이든 뉴진스든 미니진이든 본인 실력 있으면 잘 살아남을 겁니다.
24/11/21 00:46
아이돌 산업이 좋은 프로듀서와 회사의 기획력이 한 몫한다는 점에선 민희진이 뉴진스를 데라고 나갈을 때 파급력이 있을 테지만, 민희진도 회사를 차렸을때, 뉴진스 말고 다른 그룹이나 남돌도 런칭해야 할텐데....
방시역이야 밑바닥이 뻔한데다, 회사가 기틀을 잡았기 때문에 시스템이 알아서 돌아 갈텐데, 과연 민희진이 혼자, 거대 자본과 그간 파생된 엄청난 안티를 극복하고, 독립 후 뉴진스부터 지켜 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카카오나 워너나 지금 꼴을 보니 돈 될 거 같으면 다 들이 되겠지만, 저들도 속이 시커머서... 진짜는 독립하는 그때부터가 진짜가 아닐까 싶네요. 뭐 이도 연예인 걱정이니...굶어 죽거나 망할 일은 없을 듯 싶지만, 그들이 꿈꾸었던 걸 이루기엔 너무 상처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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