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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9 18:44
얘 이닝 먹은거 보니까 내구성 검증이 너무 안됬던데 관리랑 아프다고 해서 쉰 기긴이 꽤 길어요..
젤 많이 던진해가 올핸가 작년에 130이닝이던데..
24/11/09 18:49
규정이닝도 단 한시즌도 못채운 선수가 MLB라...
가서 잘던지면 말 많이 나오겠는데요. 메이저리그 가서 던질라고 그동안 몸 사린거라고 말이죠.
24/11/10 06:24
그거야 열정페이니까 문제되지만 사사키는 140이닝 규정이닝 단 한번도 못채우고 100이닝 남짓만 던져왔으니까요. 조금만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자진 부상아웃 되는 도련님 그 자체로 속되게 말해 꿀빨면서 선수 생활 해오다 메이저 가겠다 해버렸던게 아님 말 나올일도 없을겁니다.
24/11/10 15:23
그 규정이닝 타령하는게 늙은 야구관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당장 30개팀 있는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 채운 투수가 팀당 2명이 안되는거 아시나요? 다 합쳐서 58명입니다 우승팀 다저스 볼까요? 규정이닝 채운 투수 0명입니다, Zero 입니다. 심지어 100이닝 넘긴 투수 자체가 2명밖에 없네요 162경기에서요 리그 우승팀인 다저스도 꿀 빨면서 몸 사리는 투수들 밖에 없나요? 꿀빠는 투수밖에 없는데 우승은 어떻게 했나요? 과거와 현재의 이닝 소화에 필요한 능력치가 다르고, 1회부터 160km 던져야되는 시대가 왔는데, 그건 전혀 모르시겠죠 선동렬, 최동원 시절 얘기하면서 요즘 250이닝 던지는 근성 있는 투수가 없다 하는 할아버지들이랑 10년, 20년전 얘기하면서, 요즘 규정이닝 던지는 근성 있는 투수가 없다 하는 아저씨랑 다른점은 그 둘의 나이차이가 30살 정도 난다는거 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시대착오적 마인드입니다
24/11/09 18:53
팀 위의 선수네요.
이걸 보니까 개인적으로 크보에서 포스팅으로 나갈때 원소속팀 복귀룰은 자유계약으로 바꿔야 할 것 같은데 안 되겠죠.
24/11/09 19:19
포스팅이 쉽게 허가나오는 이유도 1년 일찍 보내주는대신 이적료와 복귀시 4년 보류권이 큰지라 자유로 풀리면 키움 말곤 포스팅 안해주죠.
24/11/09 19:33
이닝을 적게 먹었을 뿐, 최근 3년 war 순위가 2위, 2위, 4위입니다. 태업하면서 이 정도 찍은거면 말 그대로 천재구요.
24/11/09 19:10
전 그래서 평생을 다저광팬으로 살았고, 포스트때 준수했지만 야마모토는 지금도 의심중입니다.
그러지않길 바라지만 내년에 조금만굴려도 퍼질거같아서 걱정이에요. 글래스나우는 그말싫...
24/11/09 19:16
롯데에서 금이야 옥이야 케어해준거 MLB가 이용해먹는거죠. 이 선수가 MLB에서 5인 선발진에 포함되어서 꾸준히 4일 쉬고 선발 다시 올라오는 장면은 전혀 상상이 안되지만요.
24/11/09 19:21
어차피 다저스 가면 6인선발체제라…
오타니-커쇼-야마모토-메이-사사키-곤솔린에 글래스나우, 바비 밀러, 개빈 스톤등등 부상 복귀자도 있으니…
24/11/09 20:17
MLB 직행하려던 사사키를 원할때 보내주겠다고 해서 잡았으니... 보내주는게 맞겠죠..
일본에서 덜 던졌으니.. MLB 구단들은 더 좋아할수도 있을듯
24/11/09 20:54
개인적으로는 크보 포스팅이 스타플레이어 한참 묵혀놓고 메이저 갈 적절한 시기도 놓치는거같고 답답해보여도
포스팅은 이러는게 맞는거 같다고 봅니다. 드래프트제도에서 서비스타임을 고정안시키고 유연화 시킬수록 구단이 호구화되는 느낌. 저쪽 워크에씩 얘기야 그렇다 쳐도 입단할때부터 서비스타임 얼마만 하고 갈게 이런 협상이 가능한거자체가 별로..뭐 여기보다 시장규모도 크고 스타플레이어 한명의 가치도 더 크니까 저렇게 되는거긴 하겠죠
24/11/09 21:24
동의합니다. 크보도 살려야죠. 아쉬운건 포스팅까지 간 투수 대박이 없다(그만큼 우리 투수 유망주가 없고, 내구성이 못 버티는 거지만)
24/11/09 21:23
KBO 포스팅은 7년 제한 두는거 좋은데, 포스팅 선수 복귀 시 원소속팀 잔류 기간은 1차 FA 획득 잔여연도만큼만 해주는걸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돈 받고 갔으면 땡이지 4년 보류권까지 얻는 건 너무 빡세요.
24/11/09 23:34
사사키 로키 이 친구가 개인사도 그렇고, 최고구속 163km 찍는 호쾌한 투구 스타일도 그렇고 여러모로 매력이 있는 선수이기는 합니다만, 워크에식이 훌륭하다고는 빈말로라도 못하겠다는 점이 너무 치명적인 겷함이라... 다행히 NPB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들과 안 엮여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메이저는 제 응원팀인 다저스와 엮이는게 너무 유력한 상황이다보니 여러모로 우려스럽습니다. 여기에 더해 규정이닝을 단 한 번도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에서부터 내구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드는게 참... NPB에서 탑급의 이닝이팅 능력을 보여준, 사와무라상 3연패에 빛나는 야마모토조차도 솔직히 다음 시즌에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 사사키가 과연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는게 가능할지;;;
24/11/09 23:44
입단 당시 메이저 포스팅 약속을 했다고 하지만 구단 차원에서 금이야 옥이야 관리했는데 뭔가 구단에서 공 들인 것에 비해 누적이 너무 부실한게 비판받을 점이죠. 미국 간 다른 NPB 선배들은 규정이닝은 기본에 리그를 씹어먹을 성적을 보여줬지만, 이닝 관리해준 저년차 시절 빼고 최근 2년 간 사사키는 구단에서 관리해준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입니다.
24/11/09 23:52
허락해준걸 보면 입단 당시 포스팅 조건에 대한 이면 계약에 대한 합의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보네요.
사사키 누적 이닝이 부족하지만 최근 3년 평균 WAR 5 가까이 찍었고, 포스트시즌도 1선발로 8이닝 무실점 했죠. 퍼펙트 게임하면서 유니폼이나 티켓도 많이 팔아줬고.. 그냥 롯데가 언플하면서 사사키 욕받이 시키는 것 같네요
24/11/10 00:11
관리도 코칭도 메이저가 더 잘해주겠죠.
오타니선수는 준비 든든하게 한 상태로도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른감이 좀 있는것 만큼 마이너 거치면서 차근차근 올라오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근데 너마저 다저스는 좀 아니지 않니?
24/11/10 00:58
계약서에 언제든지 보낸다가 있나보네요 팀 입장에선 빨리 진출하면 포스팅으로 돈도 못벌어서 강제로 안보내는게 이득인데... 그냥 쿨하게 보내주는거 보면.. 어쨌거나 이제까지 메이저 진출한 선수들 죄다 일본팀에서 헌신하고 우승한번은 하고 가고 그랬는데 사사키는 역대급으로 성의없이 하다 가는거라 크크크 민심이 안좋을만함..
근데 워낙 비실비실한데 메이저에서 버틸지는 궁금하네요 이게 태업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냥 키크고 말라서 메이저를 버틸지 궁금함..
24/11/10 02:08
당시 감독이었던 이구치가 뽑고 팀 미래 생각해서 팀 성적 부진에도 자기 욕심 안 내고 2군에 계속 성장시키다가 1군에 올리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결국 재계약 불발됐죠.
24/11/10 10:38
누구잘못이냐를 떠나서 사사키가 돈미새인건 맞긴 한거같아요
근데 사정을 보면 돈미새가 될수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하구요... 자기 고향 애착도 어마어마하던데요
24/11/10 12:10
돈이 우선이면 오히려 2년 후에 가야죠.
2년 후엔 최소 2억$부터 스타트라는 게 중론인데요. 오히려 2년 일찍 가면서 6년 서비스 타임에 그 중 3년은 최저연봉으로 묶이는 겁니다.
24/11/10 11:13
(수정됨) 돈 좋아하는거야 뭐 그럴 수 있는거고, 관리받으면서 뛰는거 역시 팀과 합의된거면 못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정작 이 정도로 세심하게 관리받으면서 이닝 못 먹으면 오히려 선수가치에 손해 아닌가 싶은데요. 설령 대충 던져왔다고 가정해도 갑자기 이닝을 늘리면 다치기 쉽죠. 딱 버두치리스트에 들어갈만합니다.
24/11/10 12:12
사사키가 마이너 계약 맺어야 되는데 이러면 계약하는 MLB구단 쪽에서는 리스크가 별로없네요.
흥하면 좋고 망해도 별 상관없는 손해.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 롯데측에서는원할때 보내준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갈지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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