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4/11/03 02:40
솔직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중에 하나만 들어가야될 것 같고, 빅뱅이 있는 이상 투애니원은 빠져야할 것 같고.
가리온은 힙합쪽을 제가 잘 모르니 그냥 둔다해도 2000년대 3팀이나 더 들어갈 수 있는데 SG워너비가 없는게 아쉽네요. 최소 동방신기랑 가요계 양분했던게 SG워너비인데 왜 없지
+ 24/11/03 02:42
굳이 따지자면 기존 명단에서 신승훈 이후의 미디엄 템포 발라더들은 90년대 이후로는 좀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느낌이 있습니다.
90년대의 조성모도 없었거든요 게다가 2013년 당시 기준으로도 SG워너비의 스타일을 계승했다고 볼만한 가수들이 적은 것도 한 몫 한거 같고요
+ 24/11/03 02:48
몇년전에 sbs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아카이브? 라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거기서도 미디엄템포 발라드쪽은 건너뛰더군요.
장르쪽에서도 배제, 신드롬쪽에서도 배제... 좀 아쉽습니다. 브라운아이즈의 아류라고 보는건지. 물론 제 팬심이 항상 맞는건 아니지만요 크크
+ 24/11/03 02:59
포스트 레전드 중에 저라면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은 뺄거 같습니다.
앞의 둘은 굳이 얘기할 필요도 없고, 국카스텐은 진짜 좋아하는 밴드이긴 한데 하현우의 보컬 기량과 별개로 밴드로썬 '흠...그정둔가?' 국카스텐 1집 학생 시절 주구장창 들었던 사람이기에 더욱 그런 느낌이네요. 장기하와 얼굴들도 장기하의 개인적인 역량과 독특한 밴드의 캐릭터성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이게 레전드에 꼽힐만큼 유니크한가? 싶구요. 가리온은 워낙 한국 힙합계에 상징적인 의미가 큰 팀이라 레전드에 걸맞다고 봅니다. 빅뱅은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돌과 아티스트 양 측면을 가진 위대한 그룹이지요. 반면 동방신기는 남성 아이돌의 극한을 보여준다고 해야 되나. 아이돌마스터의 패러미터 모두 꽉꽉 채운 완성형같은 그룹. 소녀시대는 사실 음악성으로 치면 투애니원이 더 점수가 높다고 보지만, 이런 측면으로 보면 저는 F(X)가 훨씬 뛰어나다고 봅니다. 그럴바에 현대적인 케이팝 여성 아이돌의 기준을 정립한 롤모델로써 소녀시대에 점수를 더 줘야겠죠.
+ 24/11/03 03:41
이거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포크는 너무 많고 발라드는 너무 적습니다.
당시 전문위원의 연령대 영향도 있다고 느껴지네요, 지금 다시 뽑는다면 많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24/11/03 03:53
뭔가 xx음악의 시작 이라는것 때문에 가중치가 들어가서 넣을 사람들을 너무 다 넣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선정 패널들이 60~70년대생이 많아서 그런지 1980년대 가수들 특히 많은것도 그렇구요. 전 딱 지금 다시 해보면 재밌겠다 싶긴하네요. 저렇게 많이까지 필요없고 선정인원도 50명이니 올타임 딱 50팀? 정도 하면 맞을거 같은데...
+ 24/11/03 04:46
10년대 이후로는 빅뱅, BTS, 버스커버스커, 임영웅, 빈지노, 볼빨간사춘기, 아이유, 블랙핑크, 트와이스 정도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