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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12:56
'하이브 뮤직그룹의 모든 아티스트 분들께도 진심을 다해 공식 사과를 전하고 있습니다.'
뉴진스에도 진심을 다해 공식 사과를 전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당위를 떠나서, 지금 관계성이...)
24/10/29 12:57
??? : 왤케 하이브 얘기 계속 올리냐 피곤하네
??? : 하이브 도배 좀 그만해라 ??? : 그만 좀 해라 지겹다 ??? : 아니 그래서 나도 뉴진스 좋아하는데 출처는??? ??? : 사회생활 이랑 법도 모르는것들이
24/10/29 12:58
한두번 돌려보다 유출되고 작성자 짜르는거면 이해하는데 수개월간 돌려보다가 유출되니 작성자만 짜르면 참 반성한다고 느끼겠어요..
국감중에 엄중히 책임 묻겠다 했으니 그 약속은 지켰네요 크크
24/10/29 13:07
수개월 아니고 수년...
민형배 의원이 가지고 있는 유출본 무게가 90킬로그램 정도 나간다고 하죠..... 지금 그 중에서 20장 분장 나왔는데 이 상황입니다...
24/10/29 13:10
(현재까지의 책임은)문건 만든 사람 짜르고 끝났답니다.
그 사람이 미쳐서 자기가 만든 문건을 억지로 하이브 일부 리더십들에게 들이밀었나봐요. 누칼협인가 레알.
24/10/29 13:25
뭐, 기업이 직원을 마음대로 못짜르니까요. 그래서 기업에서 무슨 사건 터졌을때 해고시켰다 소리 안나오는게 그래서죠.
저런 사고 터졌다고 직원 해고시키면, 바로 노동청에 찔립니다.
24/10/29 14:22
HR 하던 입장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써보자면, 특정 이슈로 기업이 직원을 해고할 수 있습니다.
사내 취업규칙 등 인사규정에 기록된 징계위원회 열어서 절차대로 진행하고, 최종 징계해고하면 됩니다. 근로기준법 제23조(해고 등의 제한) ①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휴직, 정직, 전직, 감봉, 그 밖의 징벌(懲罰)(이하 “부당해고등”이라 한다)을 하지 못한다.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해고 및 기타 아래 나온 것들 할 수 있는 거죠. 근데 문제는, 일단 이 징계위원회라는 건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하루 안에 후다다닥 해치울 수 없는 절차가 대부분이라서요. 직위해제는 인사권자가 그냥 즉시 내릴 수 있는 의사결정인 경우가 많죠. 이 차이입니다. 노동청에 찌르고 말고는 사실 직원 마음입니다. 부당해고 아니더라도(=지방노동위원회든 법정이든 가서 패하더라도) 찌를 수는 있어요. 이처럼 회사가 정말 진정성(?)을 보인다면, 징계위원회 열어서 해당 직원 해고할 수 있어요. 근데 이번 이슈에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문건 만든 사람이 윗선 지시 없이 혼자 미쳐서 만들었을 리가 없으니까요.
24/10/29 15:35
근데 보통 그 '정당한 이유'가 성립되기가 어렵지 않나요..?
징계위원회 루트 타더라도 그게 정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서 법정까지 가기 쉬우니까요. 단순히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이유가 성립되지는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징계위원회 루트타서 해고당한걸로 유명했던게 닼닼사건때 디렉터로 알고있는데.. 이 양반은 진짜로 노조에서도 실드 못칠정도로 행실이 심각했었죠. 근데 뒤집어 말하면, 노조가 편들지 못할정도의 막장짓이 아닌 이상에는 징계위원회 해고루트도 사실 쉽지 않다고 알고있어서.. 이번 이슈만 보더라도, 윗선 지시없이 혼자 만들어서 뿌렸을리도 없고, 몇년동안 이 사안에 대해서 윗선에 대해서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는 사실이 있으니 정당한 이유로 평가받을 수 없을테고요.
24/10/29 15:40
네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 바로 윗댓글 맨 아래에도 이번 이슈에서는 그럴 일 없을 것 같다고 썼습니다. 막말로 그 편집장이라는 사람은 회사가 시키는대로 일해서 그 문건 만들었을 텐데 이걸 이유로 회사에서 징계해고한다는 건 말이 안 되겠죠. 쓰다 보니 웃기네요 크크크 책임을 제대로 지려면 문건 제작 지시하고 돌려본 사람들도 져야지, 만든 사람만 날리는 건 이건 뭐......
24/10/29 13:09
[모니터링 문서] [일부 리더쉽] [작성자 개인의 의견 첨부][문서로 남김] [전혀 사실이 아닌 역바이럴 의혹]
사과문 치고,, 최대한 프레임을 유리하게 끌고가려고 하는 워딩이 많다는 기분이 듭니다.
24/10/29 14:45
나무위키에서 저에게 제일 도움된 문서 하나 뽑으라면
[외교적 수사]입니다. 저거 보고 나니 기사,입장문,보도자료 등 독해가 잘 되더라구요.
24/10/29 13:12
피지알 여론조차 넘어갈 정도면 말 다했죠.. 하이브 덩치 커져서 여러가지 일 벌리면서 체급 키운 줄 알았는데 걍 갓난애기에 아이언맨 슈트 장착한 것마냥 행동하다니..
진짜
24/10/29 13:17
무엇보다 방시혁의 하이브에서 다른 회사도 아니고 박진영 회사에 있는 아티스트들 저런식으로 까댄게 충격이긴 합니다. 솔직히 짜치는 행동이지만 자기들끼리 당사자들 없는데서 서로 주고 받는 이야기니 무슨말이든 할수 있다 치죠. 근데 박진영한테는 저러면 안되는게 아닌지?
김판곤도 자기가 한창 벤투 선임으로 욕먹고 어려울때 자기 지지해준 홍명보를 잊지 못해서 축구팬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쳐먹더라도 홍명보를 두둔했죠. 그게 비록 비판받을 행동이라도 적어도 인간으로서의 자신이 어려울때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는 지킨거구요. 대중매체에다가는 자신과 박진영은 "형제라고 말하는 데 있어서 한 치의 거짓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 라고 떠들고 다니고 박진영의 도움을 받아 이판에서 성장한 사람이 회사 직원에게 박진영이랑 박진영 회사에 있는 아티스트들 저런식으로 품평하는 보고서 올리라고 한것 보면 이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
24/10/29 13:19
저 ceo는 바뀐지 얼마 안된 사람 아닌가요?
전체적으로 책임지거나 사과할 사람은 다른사람 같은데.. 그냥 회사 기조가 그랬던거죠 초기부터..
24/10/29 13:21
근데 방시혁은 그럼 직책이 뭔가요..?
하이브라는 브랜드가 일단은 방시혁이랑 뗄수가 없는데, 방시혁 이름 안나오는게 참 그렇긴 하네요.
24/10/29 13:22
방시혁 이름으로 사과문 올려도 좋은 소리 나오기 힘들텐데 바뀐지 몇달 안된 CEO 이름으로 사과문 올리는 게 뭐 큰 의미가 있을까요??
24/10/29 13:31
스연게에서 연예탭에서 특히 하이브 관련에서 매번 왕성한 활동 보이던 분들이 이거 나오고나서부터 안 보이기 시작했는데 본문 지침 내려줬으니 [역바이럴의혹 역바이럴] [개인 의견] [커뮤 모니터링]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24/10/29 13:48
몇번 적었지만 하이브는 업계 리딩 회사가 가져야 하는 의무라던가 업계에 대한 존중같은 건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돈만 바라보고 있죠.
그래선 안되지만 설사 성장하기 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더라도, 1위로 올라선 후에는 업계 전체를 위해 손해봐야 하는 지점이 있는데 그런게 없어요. 물론 업계 내부의 부조리를 타파하기 위해 외부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하이브가 그렇게 성장한 회사는 또 아니잖아요. 하이브는 방탄 원툴로 성장한 후에 넘치는 돈에 취한 졸부 같습니다.
24/10/29 13:55
지금 보면 이게 단순 하이브 내부문제가 아니라, 전 엔터까지 뻗어나가는 큰문제인데 조용히 끝내질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옛날에도 연예계 엑스파일이니 하면서 진짜 시끄러웠는데. 이걸 대기업이..?
24/10/29 14:17
해당 커뮤 특성상 특정 정당 주도 국감으로 탈탈 턴거라 태클 걸기 힘들텐데 그래도 클리앙 뽐뿌는 이악물고 하이브 수호하는거 보면 대체.. 하이브란 아재들한테 무엇인지
24/10/29 15:01
24/10/29 15:58
어디든 상황이 다 비슷한거 같아요. 단지 커뮤 성향에 따른 비율의 차이?
돌아선 대다수와 소수 결사대의 결사항전... 그리고 아몰라 양비론 등등....
24/10/29 14:03
하이브가 나라 팔아도 지지해줄 세력이 한 트럭인데 그깟 사과문쯤이야 뭔 대수? 이렇게 생각하겠죠
일류 그룹 팬께서 "아티스트는 죄가 없지만 소속사를 선택했다면 그 또한 본인 몫"이라며 다른 중소 기획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그룹들 폄하했던 말 그대로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하이브의 의견이 곧 아티스트들의 의견입니다 아티스트들끼리 전쟁나는거 보고싶네요 하이브 vs 비하이브 그놈의 "돈" "돈" "돈" 저 기업은 밑바닥인 팬들부터 기업까지 뿌리를 뽑아버려야 합니다
24/10/29 14:08
예전 엑스파일은 작성자와 주도자라도 불분명했지 이건 누가 만들고 누가 봤으며 목적은 무엇이고 어디서 소비됬는지 빤한데 왜 모른척을...
24/10/29 14:16
은근슬쩍 지네 회사아이돌들도 사과받는 주체로 끼워넣는 크크 적어도 그 역바이럴로 직간접 도움받은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사과는 내부적으로 해야지 참나
사과문 조차 온갖 핑계와 선긋기 꼬리자르기 프레임만들기 다 들어있네요
24/10/29 14:29
이유 불문하고 결과적으로 아일릿, 르세라핌 두 아이돌 그룹 머리채 잡은 걸로 민희진 업보 어쩌고 하면서 반년 가까이 인간 취급 못 받고 개같이 까였죠.
수십개 아이돌 그룹과 기획사들을 민희진보다 훨씬 원색적인 표현들로 품평하고 뒷담화 까다가 걸렸으니 딱 그만큼만 욕 쳐드시길~ 아니 그리고 우리 시혁이형은 또 미국 갔나? 아직 100일도 채 안 된 신임 CEO 내밀어서 될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24/10/29 14:30
이쯤 되면 방의장님 나오셔서 뭐라도 말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런진실을 가지고...에효... 국감에 강제로 나오셔야 그때 입을 여실건가...허허...
24/10/29 14:49
유퀴즈 나와서 K-POP의 미래에 대한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는 결과가 이런거였나요?? 크크크크 진짜 짜치고 찌질하네요. 거기있는 아이돌은 무슨죄야 ㅠㅠ
24/10/29 15:14
회피를 하려면 안면인식장애 드립까지 치는 분이
이정도는 당연히 일부 몇명 드립 치셔야죠 이 분은 회피형이라고 하기에 모자라시고 통수형 인간이십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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