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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21:12
Goat를 무엇으로 정할지 기준부터 정해야죠.
1. 종목 내 위상 2. 종목의 위상 3. 스타성 4. 성과를 낸 기간 5.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 성과 6. 성과가 국민들에게 미친 영향 등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1명을 뽑는건 어렵고 2002년 축구 국가대표팀이 1위라고 봅니다. 그만큼의 영향력은 죽을 때까지 다시 못 볼거라고 봐요.
24/10/18 21:15
비인기종목에 있을 수 있는데 잘 모르니 체감이 안되어서...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레슬링 심권호, 핸드볼 윤경신, 배드민턴 박주봉 이정도네요.
24/10/18 21:22
이게 비인기 또는 예전 인물들을 잘 몰라서 저는 좀 어려운데 게임쪽은 논외로 하고
제가 그나마 메이저한 대회나 종목에서 아는 한도내에서면 심권호 김연아 김연경 정도일까요 잘 몰라서 단호하게 말을 못하겠네요 크크
24/10/18 21:24
스토리로 보면 저는 황영조입니다.
1936년 일제강점기에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강탈당했고, 1992년 올림픽의 꽃이라는 마라톤에서 라이벌 일본의 모리시타 선수와 10여km를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마침내 몬주익 언덕에서 일본의 모리시타를 따돌리고 폐막식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에서 두 팔을 번쩍 치켜드는 한국선수,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손기정 옹과 대한민국 국민들. 너무 어린 시절이었지만 가슴에 벅차오르는 그 감동과 환희를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24/10/19 09:39
황영조가 결승선 통과할때 진짜 중계보는 사람들 다 울면서 봤죠 ㅠㅠㅠㅠ 그 모리시타랑 물을 나눠마시는 장면도 잊을 수가 없네요 ㅠ
24/10/20 04:40
근데 그런 기준이라면 압도적으로 손기정이 되는게 아닌가 싶은. IMF정도 고난으로도 찬빈님이 탁월한 사회적WAR를 부여받는데, 그야말로 나라잃은 겨레으 설움이라는 압도적 고난의 시기에 세계 최고라는건... 한민족으로서 최초의 금메달이라는 상징성까지도 있고 말이죠. 단지 여기서 겪어본 사람이 아무도 없는게 문제일 뿐
24/10/18 21:25
페이커 (롤드컵)
김연아 (퀸연아) 박세리 (낭자군) 셋 뽑겠습니다 국내 이스포츠 장마당 임요환 유럽 축구 진출 물결 터준 박지성 수영 최초 금메달 박태환 야구 최초 메이저 주전 박찬호 등등 많겠지만 위 세명은 아예 압도적 글로벌 판을 만든 사람들이라서 (그 계통 당시 레전드 및 압도적 명전) 이건 해외가 더 재미있을텐데 메시 조던 타이거우즈 그레인스키 슈마허 암스트롱 우사인볼트 베이브루스 펠프스 조코비치 코마네치 더락 효도르 등등
24/10/18 21:27
선수 인기는 고려할 필요 없지만 종목 인기는 어느정도 난이도를 반영하기에 고려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여자 골프 박인비, 남자 축구 손흥민 해보겠습니다
24/10/18 21:44
아 본문을 제대로 안봤는데 인기도 제외 원탑이면
김연아 장미란 전이경 김수녕 정도되야 그 분야 글로벌 넘사벽이긴 하죠 적고나니 다 여자선수네요 남자는 심권호 전기영 페이커 셋 넣어봅니다
24/10/18 23:10
연봉으로 치면 추신수(총연봉 $ 147,521,800), 류현진(총연봉 $ 133,898,000), 이정후(총연봉 $ 113,000,000), 박찬호(총연봉 $ 85,456,945)라는 순위가 나옵니다. 손흥민은 비공개라 그동안 언론에 나온 추정치로는 토트넘에서 그간 받은 45,500,000 파운드+ 7,716,000 유로 정도로 계산되는데 아직까지 이정후 총 계약보다 적을 수 있...
박찬호는 20년 전이라 단순 비교는 어렵고 (환산하면 사실상 1등이겠지만..) 이제 광고 수익이나 기타 수익까지 가면 이건 세무사가 아닌 이상에야 알 방도가 없어서.. (다만 손흥민이 광고수익은 좀 더 많다는게 정설이긴 합니다. 이것도 박찬호가 과거 수익이라 물가 환산하면 더 높긴 할텐데...)
24/10/19 01:01
최경주는 광고나 협찬. 기타 대외 수익이 비공개라 대충 이 정도 아닐까 하는 추산치가 전부긴 합니다.
다만 2013년쯤 가장 많이 벌었을때가 1년 300억 정도 추정된다 라고 하는걸 봐선 더 많을거 같긴 한데 뭐 딱히 본인도 공개한 적이 없고...
24/10/18 22:03
페이커. 어떤 스포츠든 최소한 GOAT에 근접한 선수 한둘 즈음은 이름을 댈 법한데, 롤은 역사가 짧아서 아직 현재진행 중인 GOAT의 발끝에라도 닿을 경쟁자가 전무함.
특히 종목의 시작과 함께 탄생한 GOAT라서 제2의 페이커는 더욱 나오기 힘듬. 마이클 조던의 농구에서 영향력보다 롤에서 이상혁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봄. 압도적인 기량 측면이라면 이창호가 퍼포먼스와 지배했던 기간 모두 합쳤을때 비교할만한 타 스포츠 선수가 생각 안남. 피겨는 워낙 선수 생명이 짧은 종목이라. 근 20년 가까이 바둑이란 세계관에서 신적인 존재로 군림한 이창호처럼 긴 지배기간을 가지기엔 육체적인 스포츠는 아무래도 신체적 노화때문에 힘듬.
24/10/18 22:32
거기다 이창호 9단은 단순히 '세계 최강' 이었던 게 아니라 바둑 역사를 통틀어 바둑의 메타를 바꾼 2명 중 1명으로 기억되죠.(나머지 한 명은 오청원 9단)
24/10/18 22:12
축구라는 스포츠의 위상은 알겠으나, 우리나라 스포츠 고트를 손흥민으로 하면 그냥 다른 스포츠는 언급도 하지 말라는 수준이 됩니다. '무슨 짓을 해도 축구에서 젤 잘했던 선수가 고트야'가 되니까요.
24/10/18 22:22
손흥민이 세계 탑급리그에서 득점왕도 하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선수로 올라서는 성과를 내서 그런거지 단순히 축구가 짱이니 축구탑이 그냥 짱이라는게 아닌거자나요..
24/10/18 23:04
이게 인지도 비교면 모르겠으나, 고트를 꼽는 거잖아요.
근데 손흥민이면 뭐. 그 기준을 적용하면 앞으로 축구 외에 손흥민보다 앞설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 있나요? 애초에 그런 의미에서 전종목 고트를 따지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만, 축구의 위상이 있으니 탑클래스 정도만 되어도 고트. 가 되어버리면 다른 종목은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데요.
24/10/18 23:14
그니까 이게 누구도 객관적인 수치를 제시할수 없어서 그런거지 만약에 여자피겨를 3으로 놓고 남자축구를 10으로 놓는다치고 김연아의 종목내 위상이10이라면 30이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할때 축구선수도 종목내 위상이 3정도는 되야 비빈다는거죠.
앞으로 손흥민 앞설 종목이 있냐구요? 오타니가 한국인이면? NBA MVP급 한국선수가 나오면? 타이거우즈나 조코비치 메이웨더급의 선수가 나오면요?
24/10/19 10:25
그게 왜 그말인데요?
아래 espn링크 보니까 아시아에서 손흥민위에 파퀴아오 야오밍 이치로 있는데 전부 축구선수도 아니고 해당종목 고트도 아닌데요? 다른종목이 축구보다 위상이 떨어지니 그만큼 더 개인위상이 높으면 역전할 수 있다는거죠. 오히려 님말대로면 메시급 선수 아니면 한국인 네이마르나 음바페 케인 정도 나와도 고트되면 안된다는건데 그게 현실적인가요 그럼?
24/10/18 22:18
종목내에서의 위성을 꼽는다면 김연아 하겟습니다
지금이야 점수 뻥튀기 되어있지만, 당시 김연아는 은퇴할때까지도 어느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독보적인 글로발 top1 선수였죠. 박지성도 레전드지만 김연아에 비교하려면 메날두 정도는 되아야 한다고 보고, 박찬호도 레전드지만 오타니 정도는 되어야 비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0/18 22:35
종목위상×종목내 위상 같이가야죠.
김연아는 당연히 대단한 선수고 Goat로 뽑힌다고 말도 안된다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연애인급 스타성으로 뻥튀기된 것도 좀 크다고 봐요. 지금 제일 앞에있는 선수는 손흥민 같지만 월드컵 원정8강 이라던지 챔스나 리그 아시안컵 우승이라던지 그런 임팩트 있는 성과 하나 정도 추가해야 확실히 앞설거 같네요.
24/10/18 22:42
손흥민은 국내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위치이나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위치냐 하면 아직은 갈 길이 남아 있구요 김연아는 국내 피겨 선수 중 최고이나 피겨 선수 중 최고냐 하면 카트리나 비트.. 미쉘 콴 같은 선수와 비견되구요 (물론 이거조차 대단한거지만) 전 그 점에서 김연경도 꿀릴게 없다 봅니다..
24/10/18 22:50
기준에 따라 다양한 답이 나오겠지만
김연아는 '인기' 라는 일반적으로는 고트를 논할때 별로 고려하지 않는 부분을 내세울 거 아니라면 뭘 들이밀어도 안됩니다 피겨가 전 세계적인 인기종목인가? 여자 피겨의 역대 원탑인가? 올림픽/세선등의 업적이 대단한가? 엘리트 스포츠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위 질문에 예 혹은 김연아보다 훨씬 대단함 이라고 답해줄 수 있는 선수가 널려있죠
24/10/18 22:43
손흥민을 원탑으로 꼽는건 '종목 인기도'를 최우선 순위로 뽑는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국내 원탑도 아니고 세계적인 GOAT급 선수가 여러 종목에 있는데 말이죠. 근데 확실히 딱 싸움나기 or 싸움내기 좋은 주제네요. 명확하게 조건을 긋지 않으면 한 10여명의 선수 나열하고 거기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해석하기 좋은 주제라.
24/10/18 22:44
김연아는 정말 대단한 선수 맞는데 너무 심각하게 종목 위상 올려치기랑 김연아도 해당 종목에서 그정도 위상이 아니라서 한국 피겨 아줌마들 정말 싫습니다. 피겨 종목 존중해달라는데 다른 종목 내려치기하면서 존중 제일 안하는건 피겨 아줌마들이거든요. 그냥 까놓고 다른 스포츠 하나 안보면서 무지성 피겨 올려치기. 당연히 김연아 끝나니 바로 신기루처럼 한국에서 인기도 사라져버림..
저는 장미란이고 봅니다. 약쟁이들조차 압도적으로 씹어먹고 유구한 전통이있는 역도에서 압도적이셨던 분이라
24/10/18 22:45
'GOAT' 라는 단어와 '종목불문' 이라는 단어는 양립할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짤방의 전제가 잘못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짤방에서 하고 싶은 말은 '각 스포츠 분야에서 해당 스포츠 역사상 가장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 선수, 혹은 가장 역대급으로 인정받는 선수는 누구인지' 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본다면 바둑이 스포츠에 포함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이창호 9단이겠고요....... 그렇지 않다면 후보들이 좀 많긴 하네요. 피겨 김연아 선수(백 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선수라는 게 전혀 허언이 아닌.......), 역도 장미란 선수(올림픽 등의 대회를 사실상 은메달 쟁탈전으로 만들어 버림(...)), 배구 김연경 선수(거의 메시급 취급인 듯?), 차범근 선수(멱살 캐리), 손흥민 선수(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EPL 득점왕 출신), 양궁 김우진 선수, 이 외에도 여럿 있을 것 같네요.
24/10/19 07:05
비교가 어렵고 정답 없이 논쟁만 될 주제라 그렇지 양립 가능하긴 하죠. 예컨데 모든 스포츠 통합 고트를 꼽으면 조던 메시 펠레 마라도나 중 하나를 대부분 꼽을테니까요. 소수종목은 도전하는 사람도 자본 투자도 적은 편이라서 아무래도 인기종목 1위가 더 되기 어렵다고 봐야겠죠. 음악으로 치자면 굉장히 마이너한 장르 1위랑 메이져 장르 1위랑 비교하는거랄까.
24/10/19 08:40
원래 'GOAT' 라는 말 차체에 '단일종목' 이라는 전제가 들어 있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각 스포츠마다 여건이나 사정, 인지도가 다른데 통합 GOAT 를 정한다는 게 좀 이상하긴 하죠.
24/10/19 09:24
고트가 뭐의 약자인지 보면.. 단일종목이란 전제는 없죠. 다만 최고의 음악가가 누구인가? 는 종종 있어도 최고의 인물이 누구인가 안뽑듯 그렇게 잘 안쓸 뿐이고요.
24/10/19 10:21
나무위키가 절대 진리는 아닐지라도 해당 항목에 보면, '특정 스포츠 종목 역사상' 이라는 전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다른데, 누가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걸 따지긴 어렵죠. 각기 분야에서 누가 최고의 인정을 받았는가하면 몰라도......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따지자면, 바둑을 제외한다면, 역도 장미란 선수가 아닌가 합니다. 적어도 한국인 선수 중에선 각종 국제 대회를 은메달 쟁탈전으로 만들어버린 선수는 장미란 선수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단체 종목 선수라도 저 정도의 위상이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구요.
24/10/19 10:31
나무위키가 무슨 상관입니까. 고트 자체가 그런 뜻이 없는데. 보통 그렇게 쓴다는거랑 단어에 그런 뜻이 전제되 있다는거랑은 별개고요. 이건 이견의 여지가 없이 그냥 명백히 틀린겁니다.
24/10/19 10:48
단어 자체에는 그런 뜻이 없지만, 대개 그런 식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영문위키에도 '특정분야' 라는게 명시되어 있고요. 룰이나 여건이 같거나 비슷해서 어느 정도 우열이 분명히 드러나는 단일 종목에서도 'GOAT' 논쟁이 비일비재하게 있는데, 종목이 달라지면 더더욱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별 의미없는 논쟁이 되기 쉽죠.
24/10/18 22:49
개인적으로는 바둑이 예술에서 스포츠로 넘어가게 만든 선수(or 혹은 그 시기의 압도적인 대표자)가 이창호라고 생각해서 1표 합니다.
24/10/18 23:09
해외매체에선 어떻게하나봤는데 순위기준이 적당한듯요.
[4위 손흥민 7위 박지성 11위 박인비 22위 김연아] 21세기만 매긴거라 옛날선수들 + 바둑,이스포츠 포함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손흥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아시아 1위는 파퀴아오입니다. https://www.espn.com/espn/story/_/id/40632727/top-25-asian-athletes-21st-century
24/10/19 07:26
리스트 보다가 쑨양 나오니까 바로 박태환 생각이 나네요... 쑨양도 도핑했다고 보는데 박태환이랑 차이가 그렇게 벌어졌나 싶기도 하고. 저기서 김연아는 22위군요
24/10/18 23:09
김연아 대단한선수 맞고 대단한선수맞는데
올림픽 메달 수두룩하게 딴선수들도있는걸요... 같은 빙상만해도 이상화같은 선수가 좀더 체급내에서 압도적이었지않나 싶고
24/10/18 23:30
순위까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분위기와 달리 김연아가 높게 평가될 만한 이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포츠는 객관적인 룰을 따져서 승패가 갈리니까 인종이나 국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면이 있잖아요. 그런데 피겨는 다른 종목과 달리 "예술성"이라는 항목이 있잖습니까? 이런 종목은 체조나 피겨 외에 몇 없죠. 체조에서 금메달은 있었지만 남성이다 보니 아무래도 스포츠라는 면이 더 강조되고요. 그런 면에서 한국인 여성이 아름다움의 완성도를 따지는 스포츠에서 우승한 국뽕이 개인적으로 좀 남다르긴 했습니다.
24/10/19 13:52
원래 그런 종목, 거기서 이뤄낸 커리어, 미련없는 은퇴까지.
전 그래서 오히려 서사가 완성됐다고 생각해서요. 김연아가 스포츠 GOAT를 다투기엔 어렵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간 한국에 없던 새로운 성취였다고 생각합니다.
24/10/18 23:31
미디어 영향력 까지 고려하면 김연아도 후보이긴 한데 종목의 위상이 너무 낮아서 고트를 논하긴 무리수죠. 종합적으로 보면 손흥민이 가장 최고의 스포츠 스타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확고한 1등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고트라고 부를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24/10/18 23:34
개인적으로는 종목위상을 고려 안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예전에 비슷한 얘기가 나왔을때 좀 규모가 적은쪽에 제기차기챔피언 비유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그 비유야 부적절했고 말하신분이 욕도 드셨지만 사실 그런게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카트라이더 문호준을 E스포츠 고트라인에 세울순 없는거니까.
24/10/18 23:43
저도 위엣분이 쓰신 장미란선수할게요 크크
솔직히 다른 종목들은 잘 모르는 입장에선 아는만큼 보이니 좀 체감이 덜됐는데 장미란은 다른 선수랑 비교해서 숫자가 딱딱 찍혀서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물론 유력 경쟁선수가 부상으로 불참했다고는 들었는데 올림픽에서 너무 소름돋았어요
24/10/18 23:45
모든 스포츠 종목에 대한 세계적 인기도를 고려했을 압도적 원탑은 축구. 전 손흥민 뽑겠습니다. 손흥민은 은퇴한 이후 에 오히려 평가가 더 오를거라고 봅니다.
24/10/19 07:36
랭킹이 아니라 한방요
타이슨도 케이오 한방률 전기영도 한판승 축구로 보면 타이슨이 메날두는 못되도 호돈신 정도 위치이긴 합니다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
24/10/19 15:43
스텟은 비슷할텐데 전기영님은 헤비급입니다 딱 유도계의 전성기 타이슨이었죠 올림픽 첫경기 제외 스트레이트 한판승 세계선수권 3연패 중 마지막 출전 때도 전경기 한판승 아시안게임만 라이벌인 윤동주가 가져갔죠(선발전 패배)
외모도 연예인급였죠 오히려 비교 대상은 같은 시기 여자 김미정일겁니다 이분도 괴물에 외모는 소녀소녀하셨죠 남편도 유도선출에 아들도 유도선수인데 강제 사춘기 당했다는걸로 유명하죠
24/10/19 00:42
손흥민 꼽는게 종목빨이라는 분들 많은거 같은데.. 피파 가입국 수가 유엔 가입국 수보다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축구 선수 인구는 다른 종목 선수 x100~1000 정도를 깔고 시작해요. 그 경쟁을 뚫고 EPL에서 날린다는건 말이 안되는 수준인거에요. 그럼 인기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무조건 그 선수가 고트냐? 아니죠. 두각을 나타내는 수준을 뛰어넘게 잘해야 하죠. EPL 득점왕에 곧 A매치 기록도 다 1등을 할 선수. 손흥민 이길 고트는 아직까지 없는것 같아요.
24/10/19 01:27
전 페이커요. 물론 우리나라 사람의 종목 인지도 측면까지 고려하면 낮아지겠지만, 종목에 2인자랑 너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1인자 goat는 페이커가 유일해서요. 우리나라는 애초에 GOAT 자체를 이창호, 페이커 말고는 가져본 적도 없죠.
24/10/19 01:45
김연아 정도면 후보로는 충분한거 같은데요
앞뒤로 그만큼 한 사람이 전무하다 수준이고 맨땅에서 1등가고 그 뒤로 종목 위상이 바뀐거 생각하면 고트급은 절대 아니다 라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피겨가 불모에 가까워서 후려치기 당하는거 같아요 기억해봅시다 일본이 콩라인으로 전락한게 누구 덕인지요
24/10/19 02:51
앞뒤로 전무하다기엔 세계선수권 은메달 딴 차준환, 이해인이 있는데요..
김연아 외엔 메달 하나 못 따는 수준이면 몰라도 한국 피겨가 그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24/10/19 01:51
GOAT. 최고의 선수면 그 종목 내 최고로 잘 했던 선수이고, 역사상 최고니까 후배 선수가 다시 갱신하기 어려운 걸로 기준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건 김연아죠. 다른 위대한 선수들도 많지만 앞으로 후배들이 뛰어넘을 수 있냐 없냐로 보면 김연아 말고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24/10/19 02:49
일단 여자 피겨 고트는 전혀 김연아가 아닙니다
GOAT 문자 그대로 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이고 보통 커리어를 기준으로 보편적인 평가 기준이 있는 분야라는 뜻입니다 즉 정답이 있는 문제입니다 롤 고트가 누구죠? 페이커입니다 이게 정답이고 페이커 외의 답은 전부 '틀린'겁니다 내가 볼땐 쵸비가 제일 압도적이니 쵸비가 고트 이런 건 전부 오답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여자 피겨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고트는 소냐 헤니입니다 올림픽 3연패 세계선수권 10연패 본인의 첫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이후 10여년간 활동하고 커리어를 마칠때까지 대회마다 '전부' 우승했습니다 김연아가 7년여간의 선수생활동안 올 포디움 한걸로 칭송받는 걸 보면 저게 어떤 업적인지 감이 오죠? 저 대단한 커리어조차 그녀가 여자 피겨에 끼친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깟 트로피 일 뿐입니다 뭐 너무 고대 굇수고 선구자 포지션이랑 비교하는건 후대에게 너무 가혹하니까 논외로 하고 따져볼까요? 카타리나 비트 올림픽 2연패 (김연아 금1/은1) 세계선수권 2연패*2 등 금4+은2 (김연아 금은동 각 2/2/2) 딱 봐도 누가 위인지 나오죠? 기준과 용례가 정해져 있는 단어이고 따라서 정답이 나와있는 문제를 내가 생각하기엔 이래 ~ 라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됩니다
24/10/19 05:09
국내스포츠 고트 뽑을땐 김연아도 국내피겨고트에는 충분히 뽑히죠. 왜 카타리나 비트가 나오나요 손흥민도 댓글에 소환되는 국내스포츠스타 관련 글인데요
24/10/19 07:29
바로 윗댓글 안보셨나요. [최고의 선수면 그 종목 내 최고로 잘 했던 선수] 라고 하셨기에, 김연아가 저 기준에 미달한다는 소린데 글을 오독하신거 같습니다.
24/10/19 12:12
국내스포츠스타글이잖아요. 내용앞에 (한국에서) 붙이면 모두 맞말인데요
피엘 득점왕은 한국에서 다시 나오긴 힘드니까 쏘니가 한국 스포츠스타 고트라는 댓글에 메시의 엄청난 커리어 나열하는 셈인데요 당장 다른글에 손흥민 국내고트, 박찬호 국내고트 다 나오잖아요
24/10/19 12:16
저랑 같은 글 읽는거 맞나요?
https://pgr21.com/spoent/85403#1822268 여기서 말하는 고트가 한국 기준이라고 보세요?
24/10/19 12:26
[국내 스포츠] 역사상 종목 불문 GOAT 1명을 꼽는다면?
제목이 이건데요;; 당장 댓글에 손흥민이 얼마나 많이 나오나요 저 댓글에 각 문장 앞에 한국에서를 붙여보세요. 글제목이 역사상 종목불문고트 1명을 뽑는다면 글이면 님 댓글이 맞죠
24/10/19 12:44
똑같은 소리 하게 되는데, 본문 말고 저 댓글 말하고 있잖아요. 저건 일반적인 고트에 대한 이야기로 해석하는게 적절하죠. 글쓴 분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문맥적으로 그렇게 읽는게 적절합니다. 그냥 주변에 기본 문해력이 있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어떻게 보나
24/10/19 13:14
흠 문장앞에 한국에서를 붙여보시라고 계속 말하는데 한번 붙여보시죠. 말이 되나 안되나
애초에 제목이 국내스포츠스타인글에서 누가 자의적으로 글을 해석하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문맥을 못읽는걸까요? 글의 제목도 글에 포함되는건 아시죠?
24/10/20 22:15
October 님// 좀 길게 쓰려다가.. 너무 기분 나쁠만한 거 같기도 하고 제가 돈받는것도 아닌데 가르칠 것도 아니고 해서 지우고 간단하게 씁니다. 그냥 이건 답이 있는 문제고, 옥토버님이 틀린 소리 하고 있는겁니다. 아마 기존 문해력이 별로 좋지 못하거나 자존심 세우시는거 같은데 간단히 말하자면 그냥 추천수 보세요 사람들이 어떻게 읽나.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했는지와 별개로 그냥 단어 뜻 가지고 우기고 싶으시다면, '국내스포츠' 란 단어는 애초에 k리그 같은걸 말하지 올림픽을 국내스포츠라고 안합니다. 애초에 글쓴이가 단어 선정을 좀 잘못했는데 사람들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있는 상태인거에요.
24/10/19 09:13
지금 여기 댓글들에서 거론되는 선수들 중 많은 선수들이 그 종목에서도 고트급인데 김연아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올림픽 자기 종목에서 메달을 정말 많이 딴 선수들도 많잖아요. 저는 안세영이 다음 올림픽도 단식 금메달을 딴다면 안세영이 김연아보다 고트라고 생각합니다.
24/10/19 10:16
손흥민을 고트로 미는 분들 많은 거 보면 딱히 그런 기준도 아닌 것 같습니다.
종목 인지도/개인 인지도/종목 내 상대적 위상이 모두 혼재된 느낌이에요.
24/10/19 12:23
손흥민/2002축구팀/박찬호/황영조도 소환되는 국내스포츠고트를 뽑는거니깐요
안세영/페이커/김수녕 등 종목내 위상이라는 기준으로 타선수를 미는건 당연한건데 다만 맨 위 선수들이 국내고트가 안되는 이유로 메시/월드컵 우승팀/루스/킵초게(맞나요? 알못이라…) 뭐 이런 진짜 고트 나열은 안하잖아요. 생뚱맞다는거죠
24/10/19 02:55
김수녕 선수는 그 수많은 한국 여자 양궁 금메달 리스트중에서도 독보적이죠
여자 양궁 GOAT 이니 충분히 후보로 언급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4/10/19 02:54
김연아 현역 시절에 피겨 스케이팅 시청층이 워낙 악성이라 온갖 인기, 비인기 종목 내려치고, 여기저기 시비 걸고 다녀서 돌아다닌 템플릿이라...
실제로 저러기도 했고. [딱 한권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 뼈저리게 느꼈던 시절. 손흥민, 박찬호, 장미란, 이창호 등등 언급해도 그냥 귀 닫고 김연아짱, 피겨스케이팅은 세계적인 스포츠... 현실은 지금 한국에서 피겨 스케이팅 인기는 죽어버렸죠. 축구, 야구, 롤 등등에서 갈드컵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래도 서로 의견 내고 반박 하면서 갈드컵 하는데 이 템플릿에서는 그런 것도 없다는게 템플릿의 완성 크크크 김연아가 예쁘고 종목이 우아해서 광고 모델로 써먹기 좋으니 굉장한 아이돌이 되니 사실상 스포츠계에 아이돌 팬덤이 투하됐던걸로
24/10/19 03:35
이런건 경쟁하는 선수풀을 많이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7,80년대가지 끌고 온다면 한국에서 복싱 세계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은
여기 언급된 상당수의 선수들보다 윗급으로 놓아야 할걸요? 종목 언급까지 하지는 않겠지만 프로로 운영하는 나라가 3~4개국 정도의 종목과 축구나 복싱같은 종목이 비교대상이 될수가 있나요? 손흥민이 그저그런 성적을 올린것도 아니구요
24/10/19 05:04
전세계 고트인가국내 고트인가의 구분이 필요할듯
김연아는 국내 피겨한정 고트는 맞죠. 타스포츠는 국내 고트하면 몇명이상 떠오르는게 맞는데 (ex 축구에 박지성 차범근 손흥민 등등) 김연아는 유일하니까요
24/10/19 06:31
저도 [대한민국 역사]라는 기준에서 "2002년 월드컵"을 생각하면서 들어왔네요
한명을 꼽자면 히딩크? 딱 인물 한명을 선정하기는 어렵긴 하지만요 결국 저마다 다른 종목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력이나 긍정적인 기여도]를 고려하는 게 객관성을 담보할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종목 내 위상을 따지면 우리가 모르는 비인기 선수들까지 다 나올테니 의미있는 논의가 안될 거 같아서요
24/10/19 06:40
손흥민은 지금도 슈퍼스타긴 하나, 오히려 파편화된 미디어 시대라 그런지
박찬호 박세리 (+ 해버지) 만큼의 국민대통합급 아우라까진 못뿜어내는 것 같아요 TV 시절 PL 득점왕이었으면 광화문에 이미 손흥민상 세웠을 것 같은데 팀이 토트넘인 것도 한몫.. 레알 OR 바르셀로나였으면 어우
24/10/19 07:42
고트 기준부터 다시 해야할듯
1 유명세 지표면 손흥민 박지성이 압도적 1 2위 2 당시 시기 상 자기 종목 글로벌 최강 여부인지 (장미란) 3 아니면 국내 해외 다 씹어먹는 레전드인지 (페이커 김수녕) 4 됫고 국내 내부에서 고트 급인지 (허재 김연경 등)
24/10/19 08:43
여러번 생각해봐도 저는 롤을 잘 모르지만... 페이커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고트의 기준이 여러가지 있지만 종목 내에서의 압도적인 기량이 제일 중요합니다. 게다가 페이커는 그 압도적인 기량을 오랫동안 유지했죠. 그리고 아직 현재 진행형이구요. 페이커가 만약 올림픽에 참가하는 일반 운동 선수라고 가정한다면 올림픽 3연패에 세선 우승은 5~6번 이상은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해당 종목에선 고트소리를 듣고도 남죠.
24/10/19 09:32
종목의위상 + 종목내위상 이렇게 두개다 생각하면 딱 명확한사람이없긴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운동선수! 이렇게 소개했을때 우리나라사람도 외국사람도 누구나다 고개를 끄덕일만한 사람이 없긴하죠
24/10/19 11:17
당연히 종목 내 위상으로 따져야할거고 바둑 goat를 논할 때 언제나 거론되는 이창호 기사라고 생각해요.
바둑 정도면 종목의 위상이나 인지도, 상금규모 같은 부분에서도 사실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24/10/19 12:01
저는 불모지에서 갑툭튀해서 장기간 최상위 랭커의 포스를 뿜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김연아 뽑겠습니다. 페이커도 엄청나고 대단하지만 한국의 롤판이 불모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24/10/19 12:48
스포츠 한정 종목불문하고 본다면 이창호가 있긴하죠.
안타깝긴하지만 선수나 시청자들은 게임을 e스포츠로 도약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게임사의 무브가 '스포츠'가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받아들여지길 원하는거같아서요.
24/10/19 13:26
어휴.. 대회별 스폰서가 적거나 없다는 이유로, (국가 파워 부족으로 인해)점수 후려치기 당했던 그놈의 편파판정이 참...
채첨표(프로토콜) 진지하게 보면, 가산점을 너무 짜게 받아서 각 경기(프로그램 각각)마다 최소 5점에서 (pcs까지 생각했을때)많게는 10점정도 더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게 김연아선수 현역시절 경기력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벤쿠버 올림픽 마저도요..) 이건 소치올림픽도 당연히 포함이구요 (거기에 말도안되는 소트니코바 홈버프+편파판정까지..) 편파판정으로 인해 아무리 못해도 세계선수권 메달 1개(07-08시즌 또는 10-11시즌), 올림픽 메달 1개(소치)는 강탈당했습니다. 편파판정 아니었으면 피겨에선 동시대에 비빌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위에 언급되었던 커리어 대단하신 분들도,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선수라고 인정하는데요..? 실제로 지금도 김연아선수를 뛰어넘을만한 기술적 완성도+예술성 모두 갖추고 있는 완성형 여싱 선수는 전 세계 어디에서 아직도 안나오고 있네요.. (러시아는 약물인거 다들 알고계실테니..)
24/10/19 14:49
저는 대외 경쟁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야구는 아무리 잘하는 선수였다고 하더라도 낄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손흥민, 김연아, 장미란 3강에서 취향으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24/10/20 04:44
제가 봐도 압도적으로 두드러지는 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다면 비교도 안되게 손기정이라고 봅니다.
24/10/20 01:16
다양한 기준이 있을수 있고 거기에 해당하는 각자의 고트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다만 많이 언급되는 분 중에서 김연아 선수는, 물론 훌륭한 선수입니다만, 이건에 대해선 제가 생각나는 어떤 기준으로도 그보다 나은 선수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24/10/20 01:36
손흥민이 고트죠 종목위상도 당연히 따져야되고
갤럽 조사만봐도 2등포함 그아래들하고 엄청난차이를 내며 수년간 1등 독주를 하고있는데 고트가 아니라고하는게 이상할정도일듯 뭐 다른선수들도 플루크 시즌으로 비벼보겠지만 장기간 꾸준함으로는 비비는 선수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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