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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22:15
졌으면 확실하게 경질이었는데 그건 좀 위험하죠. 월드컵을 아예 못 갈수가 있어서.
근데 비긴거조차 이미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경기력이 개판이든 어쩌든 아무튼 이기긴 했어야 하는 경기입니다. 근데 경기력도 쓰레기고 비기기까지 했어? 홍명보는 10년전 땅명보 시절보다 더 고통받고 싶다면 감독직 유지하십쇼 크크
24/09/06 09:45
반대하는 분이 훨씬 더 많으시겠지만 저는 길게봤을 때 이것도 괜찮다고 봐요.
다만 바뀐 협회장이 더 나을거란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제지만요ㅠ
24/09/05 22:17
지금 한참 힘든 팔레스타인에 간만에 좋은 소식을 전달해서 세계평화에도 기여하고
요새같이 정치 극한 대립 상황에서 몇 안되는 여야합의를 이끌어서 한국 정치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신의한수.... ...인건가 싶을 정도의 상황입니다. 팔레스타인 상대로 노골 무승부.....
24/09/05 22:20
(수정됨) 우와... 생각해보니 날로 먹어야 될 경기를 비긴 거네요 오만 상대로 지면 진짜 대참사 나겠는데요......
진짜 한국팀이 개꿀조라고 생각했는데 잘못하면 지옥조가 될 수도 있네요. 중동 1진 다 피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중동 2진이 상대방 대다수인데 하나지면 줄줄이 질 수도..... 덜덜덜...
24/09/05 22:30
홍명보는 그냥 감독감이 아니에요. 전술적 역량이나 운영에 대한 스마트함이 없어요. 도대체 뭘보고 좋은 평가를 받는지 알수가 없네요. 벤투 때와도 차이가 크고 클린스만과 동급인 듯하네요.
24/09/05 22:36
홍명보 울산 감독 때 아챔 경기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3차예선 통과가 그리 쉽지 않을것임을요. 게다가 지난 아시안컵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실력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월드컵 진출이요? 홍명보론 결코 쉽지 않습니다.
24/09/05 22:41
홍은 쫓아내는게 맞고 여타 어지러운 부분은 정리해야 하겠으나
오늘 오픈 찬스에서 날려먹은 것들은 걍 실력입니다. 태업이라 포장할 것도 없어요 걍 개못함
24/09/06 00:14
아시아예선에서 중동팀들 스무스하게 두들기고 월드컵에서 우루과이하고 맞다이 치고 포르투갈 잡아내던 팀이 불과 2년만에 말레이시아와 영혼의 사투를 벌이고 팔레스타인 상대로 홈에서 졸전 끝에 비기는 팀이 됐습니다.
근데 그 기간동안 팀의 주축 선수가 대거 물갈이 된것도 아니고 바뀐건 감독, 코치죠. 이걸 보고도 선수 실력 운운하는건 글쎄요... 뭐 벤투 감독때 선수들한테 축구력 불어 넣어준게 빠져나가기라도 했나보죠?
24/09/06 00:45
서사 끌어오자는게 아니라 오늘 한 경기에서 나왔던 찬스 무산 얘기하는 겁니다.
감독이 홍명보건 펩이건 김성근이건 후반에 맞았던 결정적 찬스 4+a번 중 1개는 넣었어야죠 홀란 음바페가 놓쳤어도 같은 소리 들었을 걸 태업 운운하길래 긁어봤습니다
24/09/06 09:42
바뀐거 있죠.. 선수들 나이.. 일단 작년보다 한살 더먹었고.. 2년뒤 월드컵 준비하는 월드컵에 명보가 쓰던 노장들 델구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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