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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0 13:29:49
Name 과수원
File #1 SAUDI_GP_PODIUM.jpg (77.0 KB), Download : 5
Link #1 쿠팡플레이중계 / F1 공식 홈페이지
Subject [스포츠] [F1]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수정됨)


24년 캘린더의 마지막 토요일 레이스인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가 새벽 2시의 레이스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포디움만 보면 '아 또 쟤들이네' 싶겠지만 여러가지 이슈로 나름 재밌는 그랑프리였다고 생각합니다.

< 퀄리파잉 >

※ 페널티 받은 드라이버가 없으므로 레이스 스타팅 그리드도 동일합니다.
※ 랩타임은 Q3기준입니다. Q2 이하는 미기재

P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27.472
P2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0.319s
P3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   + 0.335s
P4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0.374s
P5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0.617s
P6  랜도 노리스 (맥라렌)         + 0.660s
P7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0.844s
P8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988s
P9  츠노다 유키 (RB)               + 1.075s
P10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1.100s
P11 올리버 베어만 (페라리, 대체출전)
P12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P13 케빈 마그누센 (하스)
P14 다니엘 리카도 (RB)
P!5 니코 휠켄베르 (하스)
P16 발테리 보타스 (자우)
P17 에스테반 오콘 (알핀)
P18 피에르 가슬리 (알핀)
P19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P20 저우관유 (자우버)

- 퀄리파잉을 지배한 괴물 -

막스 베르스타펜이 퀄리파잉 전세션에서 1위,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2위 그룹과 0.3초 차이로
21년 해밀턴의 트랙레코드를 경신하는 괴력을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폴을 따냅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던 것이, 작년 프랙티스 세션에서 막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타임을 보여주었고
애초에 제다 코니시 서킷이 시가지 서킷으로서는 길이 좁을 뿐이지 고속 코너의 연속이라 레드불이 강한 스타일의 서킷입니다.
(작년에 막스는 드라이버 샤프트 결함으로 Q2에서 랩타임을 내지 못하고 15위로 레이스를 뛰었고, 결국 2위로 그랑프리를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샤를 르끌레르, 세르히오 페레즈, 페르난도 알론소가 0.06초 내에서 엄청난 접전을 벌였습니다만,
결국 마지막 플라잉 랩에서 좋은 기록을 낸 르끌레르가 프론트 로우의 남은 한 자리를 가져갔습니다.

- 페라리의 미래를 책임질 남자 -

그리고 P1, P2 때 몸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알려졌던 카를로스 사인츠가 맹장염으로 밝혀져 수술을 받게 되면서
페라리의 리저브 드라이버인 2005년생의 올리버 베어만이 급하게 P3부터 F1 무대에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랙티스 세션을 P3 한번밖에 뛰지 못했습니다만, 안정적인 모습으로 Q2에 진출해 11 그리드로 스타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 프랙티스 중 사고로 퀄리파잉을 달리지 못한 저우관유 -

자우버의 저우관유는 P3 세션에서 스핀 후 엄청난 속도로 텍프로 배리어에 박히면서
다행히 드라이버 본인은 무사했습니다만, 차가 너무 많이 파손되어 사실상 처음부터 재조립을 하게 되었고,
결국 퀄리파잉에서 Q1 마지막 1분30초를 남겨두고 나섰습니다만 제대로 된 타임을 내지 못하고 20 그리드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 레이스 >

P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20:43.273    25 pt
P2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     + 13.643s      18 pt
P3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18.639s      16 pt (패스티스트 랩으로 1점 추가)
P4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32.007s      12 pt
P5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35.759s   10 pt
P6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39.936s       8 pt
P7 올리버 베어만 (페라리)        + 42.679s       6 pt
P8 랜도 노리스 (맥라렌)           + 45.708s       4 pt
P9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47.391s      2 pt
P10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76.996s     1 pt
P11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88.354s
P12 케빈 마그누센 (하스)          + 105.737s
P13 에스테반 오콘 (알핀)               + 1 Lap
P14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 1 Lap
P15 유키 츠노다 (RB)                    + 1 Lap
P16 다니엘 리카도 (RB)                 + 1 Lap
P17 발테리 보타스 (자우버)            + 1 Lap
P18 저우관유 (자우버)                   + 1 Lap
P19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DNF
P20 피에르 가슬리 (알핀)               DNF



- 시즌 첫 리타이어와 시즌 첫 세이프티 카! -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시즌 첫 리타이어는 알핀의 피에르 가슬리입니다.
포메이션 랩부터 기어박스 이슈를 호소했던 가슬리는
결국 첫랩 후 바로 피트로 들어가 시즌 첫 리타이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렙에 랜스 스트롤의 사고로 시즌 첫 세이프티 카가 발동되었습니다.
DRS 존 직후인 22번 코너에서 왼쪽 코너링 시 안쪽 벽을 들이받아 서스펜션이 부러진 후
그대로 텍프로 배리어로 돌진하는 굉장히 큰 사고였습니다.
(랜스 스트롤은 프랙티스 세션에서도 같은 곳을 들이받아 휠커버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애스턴 마틴 입장에서는 드디어 차 홍보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게 도련님이라니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네요.

굉장히 이른 시간에 세이프티카가 떠서 각 팀의 타이어 플랜이 꼬일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랜도 노리스,  루이스 해밀턴, 니코 휠켄베르크, 저우관유 4명을 제외한 모두가 하드 타이어로 교체를 하게 되었고,
휠켄 베르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사실상 다음 세이프티 카를 노리는 운영을 하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 압도적인 레이스 페이스의 레드불 -

이번 시즌에 바뀐 DRS 레이스 시작 1랩 후 사용규정은
초반부터 크루징하는 막스 베르스타펜을 저격하는 규정 변경이라는 얘기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돌았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어차피 첫랩부터 1초 이상 차이를 내서 일단 이번 시즌 기준으로 베르스타펜의 뒤에서 DRS를 건 선수가 없습니다 [...]

어쩄든 압도적인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주며
베르스타펜은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피트인을 하지 않았던 랜도 노리스를 잠시 앞에 뒀던 걸 제외하면
계속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무난하게 우승했습니다.
다만 팀메이트 페레즈와의 차이는 저 기록만큼은 아니고 실제로는 8초 차이 정도였습니다.

페레즈는 피트에서 나갈 때 페르난도 알론소의 앞으로 위험하게 들어와
언세이프 릴리즈로 5초 페널티를 받았습니다만... 마지막까지 르끌레르와의 차이를 10초 정도로 유지하며
안전하게 2위 자리를 사수했습니다. 시즌 초의 레드불은 정말 강합니다.

- 페라리의 미래, 날아오르다 -

사실 레드불이 압도적으로 우승했지만, 어제의 주인공은 페라리였습니다.
마지막 랩에 패스티스트 랩을 탈환한 르끌레르도 있었지만,
진짜 주역은 첫 데뷔에서 7위로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한 2005년생의 올리버 베어만이었습니다.

사실상 랜도 노리스와 루이스 해밀턴이 추가적인 세이프티 카를 감안한 도박적인 수를 걸었다 실패했고
베어만은 츠노다와 휠켄베르크 등을 추월하고,
레이스 종반에 타이어를 소프트로 교체한 노리스와 해밀턴의 추격을 끝까지 버텨내며 7위로 체커를 받았습니다.
DOD(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 투표 48%라는 엄청난 수치로 1위를 한 것은 덤이었지요.

아마 내년에는 하스의 시트에서 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마지막 패스티스트 랩 경쟁 -

중계 화면에서는 르끌레르가 마지막 체커를 받으면서 패스티스트 랩을 탈환한 것만 나왔지만,
실제로는 베르스타펜과 르끌레르가 둘다 패스티스트 랩을 마지막에 도전하려고 빌드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 패스티스트랩은 소프트로 타이어를 교체한 루이스 해밀턴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다 42~47렙 정도까지 하베스트 모드로 배터리를 모으고 있다가 49렙부터 도전을 했는데
마지막 랩 기준으로 0.1초 차이로 르끌레르가 패스티스트 랩을 가져오게 됩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베르스타펜이 백마커들로 인한 트래픽을 호소했던 걸 보면 좀 억울한 면이 있긴 했겠지만
어쨌든 추가 1점은 샤를 르끌레르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승부욕의 화신 막스에게 또 불이 붙겠네요. 아.... 안돼...

사실 샤를 르끌레르는 패스티스트 랩을 따냈다는 것만이 아니라,
초반 7랩에 피트인 후 마지막 랩(50랩)까지 레드불과 페이스를 맞출 수 있었다는 게 더 중요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의 페라리의 레이스 페이스는 심상치 않습니다. 레드불만큼은 아니어도 경쟁자 그룹보다 앞서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하스의 첫 포인트! 눈물겨운 팀 메이트의 방어 -

니코 휠켄베르크가 10위로 하스의 시즌 첫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여기에는 팀 메이트인 케빈 마그누센의 엄청난 방어가 한 몫을 했는데요.

케빈 마그누센은 이 날 레이스에서  2번의 10초 페널티를 받아 총 20초 페널티로
어떻게 해서든 포인트 피니쉬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은 알렉산더 알본과의 경합 중 무리한 라인방어로 사고유발로 인한 페널티 /
2번째는 츠노다와의 경합에서 코스 밖에서 추월을 했으나 자리를 돌려주지 않아 추가 페널티)

이러한 상황에서 케빈 마그누센은 니코 휠켄베르크의 안정적인 포인트 피니쉬를 위해
뒤의 차들을 죄다 틀어막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오콘, 알본, 사전트, 츠노다, 리카도, 보타스를 줄줄이 매달고
기차놀이를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 >

1위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51 pt
2위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 - 36 pt
3위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28 pt
4위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18 pt
5위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16 pt

<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 >

1위 레드불 레이싱 - 87 pt
2위 페라리           - 49 pt
3위 맥라렌           - 28 pt
4위 메르세데스     - 26 pt
5위 애스턴 마틴    - 13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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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0 13:47
수정 아이콘
오늘도 울려퍼지는 네덜란드 국가
과수원
24/03/10 14:30
수정 아이콘
엔딩곡은 오스트리아 국가
환경미화
24/03/10 13:50
수정 아이콘
메르세데스는 너무 안타까워요
과수원
24/03/10 14:32
수정 아이콘
드래기한 차량을 잘 만드는 게 메르세데스의 장점인데
좀 클래식한 스타일이 되어가고 있죠.

드라이버들의 세대교체가 일어나면서 드라이빙 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는데
차도 다운포스보다는 드래그를 줄이는 쪽에 집중되는 추세가 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샤를 르클레르
24/03/10 14:13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과수원
24/03/10 14: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와 닉 멋지세요 +_+
24/03/10 14:19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는 타이어 컴파운드 변경이 필요할 것 같아요. 타이어 수명이 너무 좋아서, 타이어 전략이 별 의미없는 수준이더군요.
과수원
24/03/10 14:33
수정 아이콘
이게 작년도에 이어 규정변화가 거의 없는 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차에 대한 규정변화가 많아지면 차가 많이 바뀌면서 타이어 관리도 많이 바뀌거든요.

그리고 FIA의 행보를 감안해보면 이런 추세가 길게 이어지게 놔두진 않을 겁니다.
React Query
24/03/10 14:22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햄경은 그때 8챔먹고 은퇴하셨어야... 돌이켜보니 마지막 기회였네요
과수원
24/03/10 14:34
수정 아이콘
모든 게 다 뜻처럼 될 순 없으니까요.
일단 올해 메르세데스에서의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3/10 14:24
수정 아이콘
결국 끝에는 네덜란드 국가와 오스트리아 국가를 듣는것이 F1인것...
과수원
24/03/10 14: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작년만큼 압도적인 성적이 나올지는 또 두고봐야 할 것 같아요.
페라리가 생각보다 차를 아주 잘 만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3/10 1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라리라함은 전략에서 삽질로 한번씩 날려먹는거 이젠 거의 전통 아닙니까...
차와 드라이버가 갖춰줬다해도...음...
과수원
24/03/10 15: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차랑 드라이버가 되는데... 되는데.. 흠.......
Mattia Binotto
24/03/10 14:43
수정 아이콘
지난 몇년간 페라리의 숏런은 문제가 없었으나 롱런에서 문제가 있어서 퀄리파잉에서 잘 따라와놓고 레이스에서 다양한 이유(타이어 디그레데이션이든 아예 페이스가 조금 부족하든)로 우승 도전에는 실패하는 모양새였는데 올해는 그게 좀 해결된 것 같아서, 잘하면 2~3차례는 우승에 도전할 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레즈가 정신차린(?) 것 같아 당분간 막페르, 막르페 뭐 이럴 것 같긴 하지만요
과수원
24/03/10 15:23
수정 아이콘
페라리가 RB19를 많이 벤치마킹한 것 같은 모습입니다.
예전의 숏런원툴의 차로 보이기에는 특성이 좀 많이 바뀐 모양새더라구요.

전의 저속 코너에서의 탈출이 빠르고 대신 고속 코너에서의 다운포스가 아쉬웠던 걸 좀 보완한 모습이던데
레이스 페이스에서는 확실히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봅니다.
또 르끌레르는 원래 숏런이 좋은 선수라 숏런에서도 딱히 약점이 나타나진 않구요.
(대신에 RB20과의 대결에서는 고속 코너 탈출 후 재가속이 좀 밀리긴 하던데 이건 레드불이 이상한거라...)

페레즈는 어쨌든 좀 봐야 할 것 같고
막스는 사실상 예전에 단점이라고 얘기되던 것들을 다 보완하는 신기한 모습이 되서
말씀하신 구도가 진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차이가 크진 않아도 의외로 상위권 팀들 사이에서도 약간의 서열같은 게 생기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타디스
24/03/10 14: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압도적이던 메르세데스가 규정변경 이 후에 컨텐더급 차량조차 못 만드는 게 의외긴 하네요.
맥라렌, 애스턴마틴과도 경쟁이 버거운 상황이니..
과수원
24/03/10 15:27
수정 아이콘
이게 드라이버의 세대 교체와도 좀 상관이 있다고 보는 게
요즘의 시뮬레이터 세대들은 예전처럼 하드한 다운포스에 의지하지 않아도
리어를 아슬아슬하게 컨트롤함으로서 스티어링의 회전각을 줄이고 재가속을 빠르게 잡는 방법론을 택하고 있습니다.
여기 선두주자에 있는 게 베르스타펜과 르끌레르구요.

반면에 올드스쿨한 드라이버들은 코너에서 확실한 다운포스로 리어가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헤비한 브레이킹과 공격적인 스티어링 조작으로 칼같은 각을 만들어서 들어가는 걸 선호하죠.
이러한 올드스쿨한 스타일의 정점에 있는 게 해밀턴과 알론소구요.

아무래도 메르세데스의 기존의 차를 만드는 방법 자체가 요즘 드라이버들과는 약간 궤가 달라서 해메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요즘이네요.

그래도 올해가 지나면 또 신형 엔진으로 좋은 입지에 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환경미화
24/03/10 17:15
수정 아이콘
알론소가 같이 망한게 아닌것 보면 딱히 드라이버문제라고 보기도 힘들어보입니다.
그냥 메르가 제로팟부터 우승카를 못만들고 있어요.
lemonair
24/03/10 15:25
수정 아이콘
우왕~ 정리 감사합니다-
과수원
24/03/10 15:28
수정 아이콘
헤헤 감사합니다.
F1 팬들이 더 많이 늘어나서
국내에서도 프랙티스까지 쿠팡플레이로 보고
F1 TV PRO도 제약없이 구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닉네임을바꾸다
24/03/10 15:31
수정 아이콘
영종도에 서킷 생기는것보단 가능성이 높나? 크크
영암은 구도상 망할각이 높았지만 영종도는 생각보단 괜찮을수도 있을거 같지만...앞에 시원하게 망해서
과수원
24/03/10 17:09
수정 아이콘
영종도에 정말 지을 계획이 선다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거긴 요새 외자계 호텔들도 들어오고 해서 환경은 영암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24/03/10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연히 라이브로 봤는데..

해밀턴이 레이스 중반에 라디오로 차에대한 불평을 계속 하더군요 ㅜㅠ

메르세데스급 되는 회사가 몇시즌째 차를 못만들어서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나 정말 이해되지 않는..

그리고 출발때 맥라렌 명백한 플라잉인데 그걸 노패널티 주는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하스 드라이버들의 팀플레이 정말 멋졌습니다 .. 귄터가 있을때 좀 그렇게 하지
과수원
24/03/10 17:11
수정 아이콘
노리스의 점프 스타트는 명백하다고 보기는 또 좀 그랬던 것이
움직였다가 다시 멈췄다가 출발을 했어서 사실 타임적으로는 오히려 손해를 봤...
아마 움직인 단계에서 그리드를 넘어갔는지를 봤을 겁니다.

요즘은 차를 잘만든다는 게
사실상 유체역학적으로 드래그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의 다운포스를 확보하는
그라운드 이펙트가 화두인데, 이 부분에서 메르세데스가 좀 뒤쳐져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4/03/10 18:5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pgr에서 F1소식 자주 보니까 좋네요
과수원
24/03/10 20:1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계속 올려야겠네요 ^^
mooncake
24/03/10 19:04
수정 아이콘
넷플 본능의질주로만 F1 접해서 역시 차 만드는 회사 팀들이 F1카도 잘 만들어서 메르세데스가 1등이었구나 했는데 레드불이 차를 더 잘 만드네요 덜덜
과수원
24/03/10 20:14
수정 아이콘
이게 엔진규정이 동결되면서
차의 유체역학에 의한 개발이 강조된 게 커서 그렇습니다.

내년부터는 엔진 동결이 풀리니까 기대해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24/03/10 20:23
수정 아이콘
엔진 규정 개정은 26시즌입니다
지금 레드불 내홍의 촉발원인 중 하나가 RBPT가 새로 만들 엔진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아서 RBPT를 밀던 호너를 헬무트 등 반호너파가 공격하다가 되려 태국 레드불 본사를 등에 업은 호너에게 밀려난 거라는 얘기도 돌아서 크크
과수원
24/03/10 20:40
수정 아이콘
아 맞습니다 ㅡ.ㅡ;; 이런 착각을...
정보 수정 감사드려요 +_+/

레드불 사가는... 다 끝나면 다뤄보는 걸루...
24/03/10 20:59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나온 걸론 레드불 전 회장 사후 팀 내 헤게모니에 대한 호너파와 헬무트파의 파워게임인거고 이참에 호너를 앞세워 레드불 F1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알본을 레드불 시트에 앉히려는 태국 레드불 본사의 개입인 것 같더군요.

그 와중에 공식직함 없이 나대는 요스 베르스타펜은 덤...
Sebastian Vettel
24/03/11 08:21
수정 아이콘
체코야 힘내..
집안싸움이라도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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