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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8 09:25:00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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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월드컵]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축구 규칙 (feat. 베르나르도 실바)




16강 마지막 경기였던 포르투갈 대 스위스 경기에서 포르투갈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동료 선수인 하무스가 득점을 했을 때 경기장 밖에서 잠깐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다가 다시 스위스 진영 안으로 들어와서 동료들의 셀레브레이션을 지켜보는 장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게 주심이 바로 킥오프를 진행하지 못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하네요. 피파 규정에 따르면 킥오프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킥오프를 차는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자기 진영에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골이 들어간 후 스위스 선수들은 모두 자기 진영에서 경기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고 포르투갈 선수들은 모두 경기장 밖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는 상황이라면 주심이 "규칙 상으로는" 킥오프를 선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바가 일부러 스위스 진영에 가서 서 있었다고 하네요. 이럴 경우에는 한 선수(베르나르도 실바)가 자기 진영이 아니라 상대 진영에 서 있게 되는 셈이어서 주심이 킥오프를 선언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월드컵이라는 가장 권위있는 축구대회에서 주심이 그런 식으로 경기를 운영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를 빌미를 제공하지 않으려는 행동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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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22/12/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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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바뀌었어요.

모든 선수가 자기 진영 및 라인 안에 있어야 경기 재게 가능.

베실바가 프로페셔널한건 맞는데 최신화가 느린거라고 보면 됩니다.
우주전쟁
22/12/08 09:51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이제 굳이 저렇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군요...;;
윤니에스타
22/12/08 09:52
수정 아이콘
[피파 규정에 따르면 킥오프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킥오프를 차는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자기 진영에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킥오프를 차는 선수는 스위스가 실점했으니 스위스 선수들일거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자기 진영에.. 라는 말은 포르투갈 선수들도 포함 아니에요? 그럼 베실바가 저렇게 안 했어도 어차피 킥오프가 안 되는 거 아닌가요?
ComeAgain
22/12/08 10:0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바깥에 나가있는 것도 자기 진영으로 취급해서 그럴 겁니다.
22/12/08 10:16
수정 아이콘
과거에 있던 룰이라도 몰랐던,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닭강정
22/12/08 10:31
수정 아이콘
이거 킥오프 관련해서 황당한 사건이
예전에 어느 리그에서 키퍼가 골넣고 세레머니 한후 같은 팀 전원이 센터서클 자기 진영으로 복귀했는데 키퍼는 싱글벙글 골대만 바라보며 천천히 복귀하다가 킥오프 시작한거 모르고 장거리 슛에 골 먹히더군요.
옥동이
22/12/08 11:26
수정 아이콘
최신화가 느렸다곤 하지만
저런거만 봐도 실바는 정말 성실하고 충직한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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