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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7 18:05
아무리 광풍이니 기레기들의 언론 탄압이니 뭐니 해도 피해자 4명과도 이미 사건 발생 초기에 합의된 상황에 몇 년을 저렇게까지 맞고 있었다는 건 사실 잘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긴 해서요(뭐 그럴 수도 있으니 광풍이고 기레기겠습니다만).
일관되고 반복된 진술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가 마지막에 적은 부분에 대한 얘기는 이번에 좀 자세하게 처음 나온 거 같아서 그 부분이 앞으로 자세히 공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2/11/17 18:04
당시 수사관까지 안우진 편을 들면 말 다한거 아닙니까?
전 이제 그냥 안우진 선수를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로 억울한 대우를 받으며, 진짜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 매도와 증오, 모욕을 당하면서도 입 다물고 꿋꿋이 자기 일 한다는게 말이야 쉽죠.
22/11/17 18:12
굳이 소설을 써보자면 '저 안우진 말고 다른 가해자들이 다른 피해자들에게 한 가해 행위가 소위 '진짜 학폭'이라 불릴 정도 급의 행위었고, 그런 행위를 한 가해자들이 아무 징계를 안 받고 넘어가게 자기가 다 뒤집어 쓴 것이 다른 외압 전혀 없이 가해자들이 야구를 계속 하길 원한 안우진 본인의 선택이었다.'라는 극단적 경우 정도가 아니라면 이제 뒤집힐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2/11/17 18:29
말씀하신 내용 그대로 당시 휘문고 투수코치가 인터뷰를 이미 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단독으로 징계받게 된 게 안우진 본인의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오히려 학교의 잘못된 일처리의 희생자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2/11/17 18:13
법원까지 간 일이 없는데요...
1. 1차 학폭위에서 무혐의 처리 내리고, 선도위원회를 따로 열어서 교내봉사 처분함. 2. 교육청에서 '우리가 생각하기엔 학폭위에서 줄 징계같은데 왜 선도위로 처리함? 피해자들이 아니라고 하고 탄원서 써줬어도 학폭인거 같은데 재조사하지?' 하고 요구 3. 마침 이성훈 기자가 떡밥 물어서 크게 터뜨림. 언론에서 온갖 뇌피셜 써제끼면서 난리를 침. (심지어 이후 피해 당사자들은 취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기사도 피해자들의 취재를 하질 못해서 그냥 정황증거로 입막음당했다고 가정하고 썼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죠) 4. 교육청의 권고로 2차 학폭위 열리고 재조사했지만 문제 없음. 교내봉사 3일도 아닌, 서면사과 처분. (지금까지 교내봉사 3일 처분인줄 알고 그렇게 썼었는데, 추가로 더 알고보니 서면사과 처분이었다네요. 아니 뭔 놈의 진실이 밝혀질 때마다 처벌이 더 약해지지....?)
22/11/17 18:14
법원에서 판결이 난 적이 있어요? 이건 법원에 간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경찰 조사도 SBS 보도 이후에 마녀사냥 식 언론 보도가 되니 시작한거고 경찰 조사에서도 별거 없어서 수사관도 안우진씨 옹호하는 인터뷰해준 거예요.
학폭 결정은 교육청에서 내려진 건데 문제의 교육청이 피해자 조사 없이 그냥 이전 진술서만 가지고 판단한게 문제고 학교 학폭위는 교육청 조사로 다시 열렸지만 별거 아니라고 해서 서면 사과 및 교내봉사만 내려졌습니다.
22/11/17 20:45
아.. 그럼 법원이 아니라 학폭위 였군요..
저도 어중이떠중이로 들어서 정확하게는 몰랐는데… 와.. 그럼 뭐 제대로 조사된거도 아닐수 있겠네요 저처럼 법원에서 학폭이라고 인정해준거 아냐? 하고 오해하는사람들도 있을거고
22/11/17 20:49
3년 징계가 언론 보도만 믿고 징계를 때린 상황이고, 일반적으로는 '아니, 아무리 협회가 문제가 있다 해도 설마 근거도 없이 저러겠어?'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보니 당연히 오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협회가 근거도 없이 언론 보도만 가지고 3년 정지 징계를 때릴 거라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22/11/17 18:09
이제 거의 밝혀진 것 같은데 이건 보도한 기자가 책임을 져야죠. 제대로 취재도 안 하고 보도한 것 같고 후속 보도 한다더니 말이 없고.
22/11/17 18:25
다른 가해자들이 정확히 무슨 짓을 했는지와 안우진이 덮어쓰게 된 과정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성훈이 빤스런하지 않는다면 그 과정 위주로 설명하지 않을까 싶고 아니면 안우진이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거기서 드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11/17 18:28
실질적 가해자들은 학폭 문제로 대학교 진학이 무산될 수 있지만 안우진은 프로행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안우진이 다 짊어진 거 같네요.
22/11/17 18:25
키움이니까요 키움이 리그에 있는게 불편한 수많은 관계자들과 대중들이
뭐만하면 범죄구단 거지구단 악의 축 취급을 하면서 키움 까는건 아주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처럼 해왔으니까요. 전 그간 키움이 당해왔던 일들중에서도 억울한 일이 더 있다고 생각해요.
22/11/17 18:46
사실 잘못도 종류가 다양하긴 하죠.
과속으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다 똑같은게 아니라 110도로에서 120-130으로 달린 과속이 있고, 200으로 달린 과속이 있고 , 250으로 달리다 사람치고 도망간 과속이 있죠. 이걸 하나로 퉁쳐서 어쩃든 과속한거 아님? 할께 아니라 정확히 얼마의 속도로 과속을 했는지 , 알아보는게 중요하겠죠.
22/11/17 18:49
김보름과 같은 케이스죠.
해명을 잘 했어야지라고 억까들이 말하기엔 재심 청구한다는 기사에 사람 물어뜯는 반응 일색이었는데... 숲 속 친구들 만화 내용은 현실에서 계속 반복되네요.
22/11/17 20:53
안우진 관련해서 글올라오면 댓글안달길 정말 다행입니다.
이상했거든요 뭐 출장정지도 아니고 전학도 아니고 정학도 아니고 교내봉사 3일 ? 뭐든 나름 더 알아보고 댓글 다는게 버릇이 들어서 그런지 이럴때는 참 좋네요 크크크크크크 기자가 그렇게 쓰고 언론도 그랬고 kbo에서 그러길래 그런줄 알았다구요 ~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악플달지 말라면서 뭘 알아보고 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크크크크
22/11/17 20:53
근데 이게 사실이고 안우진 용서해주면 대학가 있는 나머지 인원들은 징계해야하지 않나요?
제가 알기론 야구부서 대학가는놈이 학폭징계기록 있으면 대학 못가는걸로 아는데.. 쌍팔년도도 아니고 누가 다 뒤집어쓴걸로 뭉개는건 좀 그런거 같네요 그런게 미담일 시절은 좀 지났죠
22/11/17 21:03
그러니깐 학폭이 있었는데 안우진이 제일 경미하게 참여했지만 대학가는애들 앞길 안막는다고 프로간다고 다 뒤집어 쓴거잖아요
근데 사실 안우진이 뒤집어쓴거라서 용서해주면 나머지 대학간 인원들도 같이 용서받는건가요? 그건 좀 이상한거 같아서요
22/11/17 21:36
나머지 인원들은 용서받아서는 안 될 일이죠.
안우진은 학폭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학교의 잘못된 일처리로 인해 독박쓰고 학폭범이 된 거죠. 1차 학폭위에서 아무도 징계를 받지 않았고, 이후 교육청이 재조사를 지시해서 2차 학폭위가 열렸는데 제대로 처리되었다면 3인은 학폭범 처리되고, 안우진은 그대로 징계없음이 나왔어야 마땅합니다. 당시 분위기상 동기들의 미래를 위해서 안우진이 형식상 다 짊어지고 유일하게 징계를 최소한도로 받은 거죠(이걸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학교의 졸속 처리이고 안우진은 피해자죠). 교내봉사 3일. 그런데 학교도, 안우진도 이걸로 인해서 자격정지 3년 중징계를 받을 줄은 몰랐을 겁니다. 요약하면 그 3인이 용서받아서는 안 될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안우진이 그 3인의 욕을 먹어서는 안되겠죠. 나아가 이 3인의 죄를 적극 은폐하려 한 자도 아니구요(그건 학교죠).
22/11/17 21:05
그동안 받은 각종 억까에 대한 설움의 역풍이 반대로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존경할 멘탈이니 뭐니 올라오는 거 보면 이미 미담 반열에 올라선 거 같긴 하던데요
저는 뭐 아직 저걸 다 본인이 짊어지게 된 정확한 정황이 나올 때까지는 보려고 합니다만
22/11/17 22:29
안우진은 어떻게 이걸 버텼나요 억울하게
안타깝네요 저게 사실이면 지금이라도 다 징계풀고 fa밀린것도 다 특혜줘야한다고 봅니다. 국내선수중에 메이저 성공가능성이 젤 큰 선순데 손해보는게 얼만가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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