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마무리된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전북 현대가 FC 서울을 3:1로 꺾었습니다.
1, 2차전 통합 스코어 5:3으로 우승 확정.
전북 현대는 9년째 매년 최소 하나의 트로피는 들어올리는 위업을 이어가게 됩니다.
통산 FA컵 5회 우승으로, 수원 삼성과 함께 최다 우승 동률의 자리에도 오르게 되었네요.
축하합니다!

FC 서울은 올 시즌 마지막 마무리를 할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맙니다.
박동진의 만회골 이후 괜찮은 분위기가 있었는데, 공격에 올인하다보니 카운터 어택에 취약해지고 말았네요.
간만에 필드에 돌아온 지동원이 그나마 위안일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북의 우승 덕분에 K리그 1 4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창단 이후 첫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한 인천에게도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