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9/05 23:02:28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스탯티즈
Subject [스포츠] [KBO/LG]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스탯 두가지
바로 LG 트윈스의 선발 war와 불펜 투수들 개인 이닝입니다.

어제까지 LG 트윈스의 선발 war는 8.55로 리그 5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LG 트윈스는 선발 war 개인 순위 Top 10에 둘이나 넣은 네팀 중 하나입니다.
키움-안우진&요키시(1,3위), SSG-김광현&폰트(2,4위), KT-고영표&소형준(5,6위) 그리고 LG의 켈리&플럿코(7,9위)가 이 네쌍의 원투펀치 중 하나죠.
당연히 앞에 세팀은 선발 war 팀순위에서도 나란히 1~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G는 8.55로 5위에 위치해있는데요.
굳이 4위 NC가 루친스키(8위) 개인 순위 Top 10에 들어가있는 걸 언급하지 않아도 국내 선발진들, 아니 가장 먼저 나오는 투수들이라고 해야한 이것들은-_-여튼 이 친구들의 상태가 심각한 것이 단순히 기분탓이 아님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켈리와 플럿코의 war를 더하면 47경기에서 8.31을 찍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나머지 세자리에서 68경기 나와 0.24를 찍었다는 이야기죠. 장하다.
그래도 이게 좀 나아진겁니다. 시즌 중반까지는 켈리 war+플럿코 war>팀 선발 war였으니깐요.
당연히 LG 트윈스의 선발 소화이닝은 550.1이닝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해있습니다.
경기가 적어서 그런거 아니겠냐고요? 경기당 이닝으로 봐도 5.13으로 리그 8위입니다.
켈리랑 플럿코가 경기당 각각 6.2이닝, 6이닝을 찍고있으니 나머지 세자리의 평균이 5이닝이 채 안 되는건 계산을 안 해봐도 알 수 있죠.
이런 선발진 사정 때문에 LG는 켈리랑 플럿코를 시즌 내내 띄워놓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국내 투수들 사이에서 불펜 혹사 방지턱을 세워두려고 말이죠.

선발진이 저 꼴인데 팀 성적은 72승 1무 42패로 승률 .632를 찍고 있으니 당연히 불펜에 과부하가 걸릴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있는데요.
진짜 대단한 것은 불펜투수들 중 가장 많이 던진 이정용도 지금까지 52이닝을 던져 65이닝 페이스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29경기가 남은 현재 50이닝을 넘긴 투수도 이정용 하나입니다.(고우석과 김진성은 한경기, 정우영은 두경기 정도 나오면 넘기긴 합니다.)
물론 올시즌 LG가 팀 wRC+ 117.8로 리그에서 공격력이 가장 강한 팀이고, 원투펀치는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 먹고 시즌전 큰 기대없이 줍줍했던 김진성이 필승조 역할을 해내며 불펜 관리에 지원을 해주고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절대적인 이닝이 많은 상태에서 .632라는 승률을 찍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불펜 관리는 정말 경이로운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맨날 좀만 던진다 싶으면 갈아버리면서 팀성적은 성적대로 꼬라박던 감독들만 봐오다가 이 정도로 관리해주는 감독을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관리를 잘 해줘도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게 함정인데, 그때는 야수들 컨디션이 바짝 올라서 크게 승률 안 까먹고 지나간건 천만 다행이였고요.

류지현 감독에 대한 유이한 불만이 경직된 라인업과 인터뷰 스킬이였는데, 올해 6월 이후로는 이 두가지도 잘 안 보이고, 오히려 장점은 유지한채로 최근 일주일 운영하는거 보면 실망스러웠던 작년의 단기전 운영보다 발전한 모습도 보여서 재계약까지 갔으면 합니다.
사실 작년부터 불펜 관리해주는거 하나는 진짜 좋았어서 단점 안 고쳐져도 재계약해야한다고 생각은 해왔지만요.

모쪼록 소박하게 이번주에 구단 연승 신기록 경신해서 느슨해진 크보의 순위 싸움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희가 2패 박아도 그 긴장감은 불러일으켜지지만, 그따위로 불러일으킬거면 그냥 안전하게 둥둥섬으로 갑시다 선수님들(...)
내일의 선발은 도련놈(a.k.a 이민호) 대 김광현이군요.
도련놈 잘 해라 진짜 지난주에 너만 5이닝 못 던졌다-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05 23:07
수정 아이콘
내일 우취 아닐까요?크크
무적LG오지환
22/09/05 23:14
수정 아이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전 중에 그친다고 하더라고요 크크
그리고 저희 취소 경기 너무 많아서 김광현-폰트고 뭐고 일단 경기해야해요 크크크크
22/09/05 23:17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무렵 퍼지지 않으려면 얼른얼른 해치워야죠 크
22/09/05 23:10
수정 아이콘
작년에도 투수운영이 나쁜편은 아니였는데 공격력이 너무 최악이어서 결국 투수쪽이 퍼지는 느낌이었는데 그걸 호부지가 들어와서 공격력을 리그 탑으로 찍어버리니 투수운영의 장점이 배가 되는 느낌이네요. 최악의 국내 선발 가지고 잘 버텨내는거 보니까 류지현 + 불펜이 사기네요.
무적LG오지환
22/09/05 23: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즌 중반까지는 세자리 war 합치면 음수였는데 이제 음수는 면했습니다 크크크 장하다 이 놈들아 크크
22/09/06 10:01
수정 아이콘
장하다 김윤식 아닌가요? 크크크크
소주의탄생
22/09/05 23:15
수정 아이콘
불펜 관리 하나만으로도 전임 감독들에 비해 대만족 입니다. 그러니까 1위좀..
무적LG오지환
22/09/05 23:17
수정 아이콘
불펜 관리 원툴만 되도 재계약할 명분이 되는 팀이긴 하죠 크크
22/09/05 23:2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com/shorts/0_Gn7LfuojQ?feature=share

민호야 잘 던지고 현수 코 좀 납작하게 해주자 크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2/09/05 23:26
수정 아이콘
젊은 야수들이야 당연히 김현수 잔소리 대상인데, 투수들 중에서는 이민호한테만 유독 잔소리도 하고 대놓고 갈구고 장난도 치고 하는거 보면 도련놈한테서 뭘 본건가 싶기도 하고 크크
22/09/05 23:26
수정 아이콘
도련놈 모드 완벽 카피네요 크크
제로콜라
22/09/05 23:3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개웃기네요
Jadon Sancho
22/09/06 03:04
수정 아이콘
표정 대박 크크크
전국민 왁싱기원
22/09/05 23:31
수정 아이콘
내일도 직관 갑니다.

6월 15일 삼성전 패배(김재성 한테 부메랑 맞은날) 이후로 15경기 연속으로 직관시 승요하고 있으니(홈 원정 가리지 않고) 내일 도련놈도 잘 할거라고 믿습니다. ㅠㅠ
무적LG오지환
22/09/05 23:36
수정 아이콘
도련놈이 꿈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22/09/05 23:43
수정 아이콘
성장형 감독이 단점을 하나하나 지워가고 있습니다
kbo 내에서는 상위권 감독인게 분명합니다
무적LG오지환
22/09/06 00:58
수정 아이콘
사실 투수 관리를 승률 저렇게 찍으면서 하는 것만으로 재계약 자격 충분하다고 봅니다.
22/09/06 00:06
수정 아이콘
우취가 많긴 한데 그래도 비가 왔음 좋겠습니다 ㅠ
무적LG오지환
22/09/06 00: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일 피한다고 해도 저희만 경기 많아서 저희 4,5선발이 상대 에이스 만나는건 피하지 못해요.
재수 없으면 월요일 경기에 더블헤더 독박 쓰게 생겨서 무조건 하긴 해야합니다.
초보롱미
22/09/06 00:07
수정 아이콘
꾀돌이는 꾀돌이군요.
다른것들이 기가 막히게 돌아가는 기분이긴한데...
20년만에 가는건 거의 학실해 보이는데.
(불펜놈들이 돌아오고 있으니)
난리도 아니겠네요.
생각만해도....-,-
무적LG오지환
22/09/06 01:00
수정 아이콘
가기만 해도 기절할 사람들 많을걸요 크크
달밝을랑
22/09/06 00:15
수정 아이콘
엘지 불펜관리는 참 대단하긴 합니다 작년시즌 극초반에 불펜에 김대유가 올라오고 우타자까지 상대시키는거 보면서 깜짝 놀랬건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류지현감독은 불펜운용이 먼가 다르겠구나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더 잘 합니다
무적LG오지환
22/09/06 01:0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냥 원칙만 지키면서 운영하면 됩니다.
원포인트는 왠만하면 안 쓰고, 마무리는 거의 리드시 9회에만 같은 팬들이 해줬으면 하는 원칙만 지켜주니깐 선발들이 저래도 관리가 되는거죠.
이게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22/09/06 00:34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현재 엘지 선발중에서 WAR가 제일 낮은게 이민호인데 (심지어 혼자 마이너스에 불펜 포함해서도 제일 낮음) 현재 다승 9위에(내일 맞붙는 김광현이랑 승수가 같습니다 크크크) 승률 7위입니다
올시즌 타선지원을 잘받았고 운도 좀 따르긴 했는데 승투 챙긴날 보면 본인도 잘했었고(그럼 못한날은 얼마나 못했다는 건지) 특히 ssg 상대로는 괜찮았어서 내일도 일단은 기대해봅니다
무적LG오지환
22/09/06 00:57
수정 아이콘
승리를 공짜로 먹진 않는 대신 기복이 이 세상 기복이 아닌 크크크크

등판시 승률 15승 1무 5패만 믿고 갑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2/09/06 00:55
수정 아이콘
진짜 류감은 작년에 볼때는 이 양반이 꾀돌이라던 그 양반인가 했는데, 올해는 느낍니다. 꾀돌이 맞습니다. 이렇게 불펜관리를 확실하게 해주면서 주전도 쓰면서 백업도 키운다고요? 저는 이제 앞으로의 성적과 무관하게 무조건 류감 재계약 파입니다.
무적LG오지환
22/09/06 01:03
수정 아이콘
한 한시즌하고 두달 경험치 멕이니깐 저희가 그렇게 원하던 매니저형 감독이 되었습니다?크크
Jadon Sancho
22/09/06 03:05
수정 아이콘
맞대결,남은경기수 생각하면 1위 생각이 안날수가 없어서 도련놈 아니 도련님의 호투 기대해봅니다 ㅜㅜ
무적LG오지환
22/09/06 14:39
수정 아이콘
과연 제발 도련님 모드이길 크크
이정재
22/09/06 04:24
수정 아이콘
KBO리그에선 불펜관리 되는 감독을 자르면 무조건 후회하죠

강인권 하
무적LG오지환
22/09/06 14:3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인터뷰 거지 같이 해도 저것만 고치면 좋겠다 했는데 올해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아예 안 하는건 아니지만요.
Anthony DiNozzo
22/09/06 05:43
수정 아이콘
류감이 크보판 로버츠 감동님 같습니다.. 그 로버츠 감동님도 경험치 억지로 먹여놓으니 이제 돌소리 안 듣는 성장형 감독인거도 비슷한거 같네요
무적LG오지환
22/09/06 14:40
수정 아이콘
로버츠에 비하면 탈세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장점을 유지하고 단점을 고치지 않았나 싶어요.
잉여레벨만렙
22/09/06 08:49
수정 아이콘
시즌을 치르면서 김윤식, 이민호가 점점 선발다움을 갖춰가더군요. 특히 김윤식은 스태미너 문제로 5선발, 땜빵선발로 커리어를 보내지 않을까 했는데 스탭업을 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돌아오는 경기 잘 던지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크크
무적LG오지환
22/09/06 14:41
수정 아이콘
윤식이야 그렇다쳐도 도련놈은 좀 크크
제발 오늘 도련님 모드이길ㅠ
더치커피
22/09/06 19:24
수정 아이콘
이민호가요?
신인 때만도 못던지고 있는데요;
잉여레벨만렙
22/09/06 20:33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5일 로테를 돌고 있고, 잘 던질 때는 준수하게 한다는 점에서 낫다고 봤는데 꽤 자주 열받게 하는 건 맞습니다 오늘도 그랬네요
더치커피
22/09/06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윤식은 올해 사사구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췄는데, 이 부분이 주욱 유지된다면 앞으로도 그럭저럭 45선발은 해줄거 같습니다.. 왼손버전 최원호의 조금 업그레이드된 버전?
이민호는 그냥 실패한 시즌입니다.. 10승은 그냥 운이 좋았던 거고 투구내용 상으로 포장해줄 여지가 거의 없죠.. 그래도 나이가 깡패이니 내년까지는 계속 기회를 받겠네요.. 아니 이제는 서울 1차지명도 못하니 더더욱 이민호 브레이크아웃에 목맬 수밖에 없네요;
무적LG오지환
22/09/06 14:41
수정 아이콘
루키시즌 보고 바로 마킹 박았는데 작년과 올해는 진짜 그렇습니다.
스터프도 있고 선발로 뛸 체력도 입증했으니 제발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더치커피
22/09/06 19:23
수정 아이콘
오늘 ssg 타자들이 터뜨려줬네요 크크
무적LG오지환
22/09/06 19:37
수정 아이콘
크크 이재원한태 볼넷 주면 터져야죠 크크
더치커피
22/09/06 20:02
수정 아이콘
와 민호 이렇게 던져도 타자들이 패전 지워줄 기세네요
행복야구 끝판왕..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182 [스포츠] [F1] 중국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26] 과수원4417 24/04/22 4417 0
81697 [스포츠] [F1] 호주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49] 과수원5836 24/03/24 5836 0
81445 [스포츠] [F1]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33] 과수원3858 24/03/10 3858 0
79772 [스포츠] 오늘자 야구부장 라이브 요약 [56] Pzfusilier12129 23/11/20 12129 0
79733 [스포츠] 어제 일어난 도쿄돔 앉아라 사건. [17] Pzfusilier12613 23/11/18 12613 0
78890 [스포츠] 오늘 일본 선발투수 상황을 롤로 설명 [43] 여기10048 23/10/05 10048 0
78621 [스포츠] 갈 곳없는 엘지와 두산 [99] 핑크솔져9746 23/09/20 9746 0
78575 [스포츠] 서울시 잠실돔구장 계획발표 [86] 핑크솔져10216 23/09/18 10216 0
78004 [스포츠] [KBL] KCC-전주시 연고이슈 상황 정리 [37] 위르겐클롭6163 23/08/17 6163 0
77829 [스포츠] [단독]잼버리 ‘K팝 콘서트’ 서울서 개최되나… 번복 가능성 높아 [64] TheZone7872 23/08/07 7872 0
77401 [스포츠] [K리그] 올해 강등 경쟁은 3팀이 유력하네요. [32] TheZone5640 23/07/13 5640 0
77094 [스포츠] 230630 WWE 스맥다운 녹화결과(머니 인 더 뱅크 2023 전날) [4] 엘리트코리아4648 23/07/01 4648 0
76993 [스포츠] [KBO] 롯데 자이언츠 내부 갈등으로 보직 개편 [34] 손금불산입7794 23/06/27 7794 0
75644 [스포츠] [NBA] 마이애미 VS 밀워키, 멤피스 VS 레이커스 하이라이트 [5] 그10번4828 23/04/23 4828 0
75224 [스포츠] 부회장단 총사퇴한다는데, 그래서 해결될 일이? [17] manymaster9135 23/04/04 9135 0
73974 [스포츠] 노가다 메씨 [18] 어강됴리9602 23/01/27 9602 0
73545 [스포츠] 한준희가 말하는 펠메마 메펠마, 그리고 호날두, 음바페 [77] Avicii12541 23/01/07 12541 0
72239 [스포츠] 박민우 8년 140억 NC 잔류 [63] 바이바이배드맨10049 22/11/23 10049 0
70535 [스포츠] [KBO/LG] 고우석,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경신(데이터 주의) [20] 무적LG오지환5921 22/09/10 5921 0
70438 [스포츠] [KBO/LG]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스탯 두가지 [42] 무적LG오지환7393 22/09/05 7393 0
70414 [스포츠] 네이버 승부예측 연속 2회차 이월, 이번 회차는 300만원! [18] 달리와6214 22/09/05 6214 0
68404 [스포츠] KBO 오늘의 엘롯라시코.gfy (용량주의) [23] SKY925406 22/06/02 5406 0
66956 [스포츠]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피자 이벤트 (주의사항 봐주십시오~) [116] SKY924888 22/03/31 48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