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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5 00:09
이번화의 교훈은 인생은 하륜처럼....
그리고 충녕대군과의 술자리에서 다가올 종신노예계약을 직감하여 썩은 표정으로 술 마시는 황희... 크크크크
22/04/25 01:50
다음 주면 종방이네요. 너무 재밌어요. 알고 보고 또 봐도 재밌는 이방원이야기. 수 많은 죄를 지었어도, 이도를 왕으로 만든 것 하나로 다 퉁쳐지지 않을까요? 문제적 인간이지만 이도를 생산하고 왕으로 만든 것만으로도 앞으로 오래 동안 회자되겠죠. 그나저나 주상욱에서 최수종의 아우라가 보입니다, 우왕.
22/04/25 08:31
실록에 대놓고 예뻤다고 기록되어 있는 몇 안 되는 여인입니다.
똑같이 예뻤다고 기록되어 있는 장희빈은 잠깐 왕비가 되기라도 했지 어리는 폐세자의 첩인데도 굳이 기록되어 있는걸 보면.....
22/04/25 09:53
실록에서도 양녕의 비행에 대해 꼰지르는 장면이 여러번 나오고, 그걸 양녕도 알았던지 궁궐에서 쫓겨날 때 '그거 니가 한거지?'라고 대놓고 물어봅니다. 극중 묘사가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형 하는 짓 보고 '저거 잘하면 내가 제낄 수 있겠는데?'라고 분명히 생각했던거 같고, 그걸 여러번 실록에서 행동으로 드러내죠.
아무래도 90년대와는 달리 조선왕조실록이 이미 완역되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시대라 고증이 부족하면 바로 퍼지기 때문에.....이번 드라마는 용의 눈물때처럼 대놓고 왜곡은 못하고, 대신 몇몇 사람과 사건을 생략하고 전주 이씨 가문의 얘기를 핀포인트로 찝어서 빠르게 진행시키는 느낌이 강합니다.
22/04/25 10:27
조선시대 보면 다음대로 확정된 세자 혹은 세제에게 대놓고 너 깔아뭉개고
내가 아님 내가미는 왕자로 바꿀거야 하고 까는게 적지 않습니다. 일단 세조부터도 문종이 대리청정체제까지 하기전에는 병약하다고 무시하거나 아버지 세종대왕에게 은근 제 건강을 자랑하는 경우 적지않았고 중종의 장자 인종역시 세자시절 계모및 그똘마니 까지 나중엔 궁녀나인까지 훗날 명종인 경원대군을 밀고나오죠 이부분에서 끝판왕급이 둘있는데 광해군과 경종이죠 둘다 세자시절 형제들 혹은 그밑 똘마니들까지 개기는걸 넘어 너 세자로 인정못하겠는데 어쩔래 식이었죠
22/04/25 10:31
원경왕후는 실재 큰아들 양녕이 군왕지재가 아님을 알기에 마지막엔 남편뜻대로
폐세자에 찬성하긴 하지만 정작 양녕이 한양땅에서 내쫗겨 다신 못오는 외방벽지로 추방된다고 하니 양녕 못보면 어찌 살라고 하며 울며불며 지근거리로 보내 얼굴이나마 자주는 볼수있게 해달라고 하셨죠 결국 내배아파 낳은 자식에 대한 모정으로 임종시까지 양녕걱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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