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EPL 최고의 두 팀, 어떤 분들은 세계 최고의 두 팀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두 팀,
맨시티와 리버풀의 빅매치가 펼쳐졌습니다.





전반 5분에 터진 케빈 데 브라이너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맨시티 (마팁 맞고 굴절)





하지만 전반 13분, 조타의 동점골로 1:1 만드는 리버풀 (어시스트는 아놀드)







그리고 전반 36분, 리버풀의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린 제주스의 골! (어시스트는 칸셀루)
다시 2:1로 앞서가는 맨시티





후반 시작하자마자 오늘 생일을 맞이한 마네의 동점골, 스코어는 2:2 (어시스트는 살라)







스털링이 3:2를 만드는 골을 넣는 듯 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골 취소





종료 직전 마레즈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좋은 승부였다! 두 감독의 격한 하이파이브&포옹


치열하고 재미있었던 양 팀의 공방전, 결국 1차전에 이어 2:2로 마무리됐습니다.
막판에는 양 팀 선수들 모두 지친 모습도 있었지만
그 정도로 에너지를 쏟아붓지 않으면 단번에 밀려버릴 수밖에 없는 경기 양상이었죠.

이로써 양 팀의 승점 차이는 그대로 1점 차이로 유지됐습니다.
남은 대진을 고려했을 때 맨시티가 유리한 부분은 있지만, 계속 지켜봐야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