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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 02:46
이달소: 선곡이 아쉽네요. 대표곡 버터플라이가 있는데 PTT라니, 역시 이달소의 약점인 눈에띄는 보컬이 없다는게 드러나서 아쉽
우주소녀: 역시 선곡이 아쉽, 띵곡맛집인데, 부탁해나 라라러브를 했으면 더 좋았을듯. 그래도 멤버 모두 안정적인 보컬로 라이브 무대를 잘 해낸듯 브걸 : 라이브실력이 좋군요. 치맛바람이 좋게 들리다니, 그래도 소속사의 디버프인지 곡과 컨셉이 어울리지 않는 애매함이 있네요 케플러: 부담없이 가장 편하게 들은듯. 보컬, 퍼포먼스도 좋았고. 서바이벌 현역?이라 그런지,경연무대에서 라이브 노하우가 아직 살아있네요 다만 최근까지 음방활동한 유일한 대표곡 와다다로 경연에 나왔기때문에 다른곡에서는 어떨지 지켜봐야 할듯
22/04/08 05:08
그 명곡 버터플라이를, 나비 날개까지 장착해서 멋진 전위 예술로 승화시켜서 잘하면 대박 화제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 뭔 이상한 노래를 꺼내놓았군요.
에라이
22/04/08 08:29
PTT는 이상한 노래가 아니고 현시점의 이달소 대표곡 입니다. 이달소는 2년 전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So what?부터 다크한 걸크러쉬 컨셉으로 정착한 후 계속 유지 중입니다. PTT는 최신곡인데도 이전 싱글인 Why not 보다 유튜브 조회수가 1천 7백만 더 높습니다.
22/04/08 05:40
이왕 라이브 할꺼면, 자기파트 노래하는 멤버는 안무를 쉽게 짜서, 노래하기 편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퍼포먼스 맞추느라 보컬이 불안정해서 듣기 안타까울 정도
22/04/08 08:05
효린하고 우주소녀 무대가 너무 좋았습니다. 효린이야 말할필요가없고 다른팀도 비슷한 심정으로 임했겠지만 우주소녀는 간절함이 너무 와닿는 무대였어요. 모래시계 깨진거는 우주소녀의 시간은 영원하다 이런 의미로 일부러 깬건가했는데 너무 서럽게 울더라구요
22/04/08 09:23
쁘걸은 진짜 소속사가 제일 단점;;
롤린이야 알고리즘타고 역주행한거니깐 이해했지만 이번신곡은 음악/뮤비/코디/굿즈 총체적 난국 그 자체;;;
22/04/08 09:33
쁘걸은 볼때마다 왜 그동안 뜨지 못했는지 알 것 같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나 실력은 충분한데 소속사가 문제인지 그걸 잘 못 살리는거 같아요.
22/04/08 11:22
그 정도까지 가는 그룹도 극 소수입니다
롤린이 너무 대성공을 했을뿐이죠.. 브걸도 보니까 너무 롤린뿐이라는 말을 의식하던데 굳이 안그러면 좋겠습니다
22/04/08 12:20
이 정도라고 하기엔 작년 롤린 음원 성적이랑 쁘걸이 찍은 광고 수 보면 말이 안 나오는 수준이라.....임팩트는 역대급에 끼죠
22/04/08 16:40
로또는 말그대로 운빨이 전부라고 하는건데..쁘걸 역주행은 3년이 넘는 군 위문공연이 퍼져서 그리된건데요. 지식에 저주라도 걸리셔서 생각이라는게 없으신가...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2/04/08 17:14
저는 팬의 입장에서 제가 소비하는 컨텐츠를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웃기게도 전 쁘걸 진심 팬이예요. 실제로 제 지난 글 보세요. 그런데 제 비판의 수위가 지나쳤다면 그건 제 잘못이고 그것에 대한 지적은 당연히 달게 받아야죠. 제가 다른 분들 댓글에도 이렇게 대응했나요? 그런데 님과 저는 그냥 회원 사이고, 그냥 저를 욕하신 거잖아요. 이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2/04/08 17:42
너는 실력없이 운빨로만 반짝 뜬거였다는 비판이고 넌 생각이 없다는 욕인가요? 팬이니 난 까도 된다 이게 님한테나 정당한 이유인거지 딴사람한테는 어차피 억까 1인 입니다. 컨텐츠 비판과 억까를 착각하지 마세요. 님이 비판한거라면 저도 님이 한 비판에 대해 비판한겁니다.
22/04/08 18:41
이런 논리라면 게시판에 운동선수나 프로게이머들도 못한다고 까는 글도 쓰면 안된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XX 팀이 시범경기 때는 잘하더니만 정규시즌 들어오니 역시나... " 뭐 이런 비판하고 다를 게 뭔가 싶은데 말이죠. 팬이라서 뭔가 욱해서 쓴 댓글인지는 몰라도 이런 정도의 비판도 보기 싫으면 그 그룹 팬 게시판에서나 활동하면 될 일이죠.
22/04/08 19:09
저 댓글의 요지는 그 팀의 노력과 실력을 다 무시하고 단지 운빨였다는 까내려가는게 맞지 않다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억까라는 표현을 쓴거거요. "XX 팀이 시범경기 때는 잘하더니만 정규시즌 들어오니 역시나.." 랑 "kt는 우승이 로또 였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네요. 벌써 1승 4패인데 그냥 이 정도 밖에 안되는 팀이었던 거" 차이를 모르겠나요? 그리고 그런 댓글을 보기 싫으면 활동안하는게 맞는게 아니고 댓글에 달린 피드백이 싫으면 떠나는게 더 맞지 않나요? 자기가 한 비판은 되도 자기가 쓴 비판이 비판 받는건 안된다는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22/04/08 09:56
전반적으로 효린 미만.. 뭔 의미가 있냐 싶은, 아니 그냥 효린이 개사기.
팬심으로 서사 있는 비비지 좋았고 쁘걸 빼고는 열심히는 했다 싶은 느낌
22/04/08 10:05
쁘걸은 지네들이 쓴 롤린+치맛바람 가사는 보고 옷 저렇게 입혀놓은건가? 무대는 안 봤지만 러블리즈 아츄보다도 더 심한거 같은데요
22/04/08 10:06
효린 무대가 너무 쌔서 이번주가 상대적으로 아쉽게 느껴지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아쉬운거지 무난하게 괜찮은 무대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무대가 괜찮았던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 무대들이었습니다. 케플러 : 확실히 쌩 신인 멤버가 많은 팀이라 그런지 특유의 파워가 느껴지는 무대였지만 타이틀이 경연에는 확실히 아쉬운 곡 + 그걸 커버할 무대 컨셉이나 관록이 부족한게 아쉬웠네요. 브걸 : 롤린이라는 그 큰 무기를 그냥 제대로 썼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더라고요. 치맛바람 무대보다 마지막 1분 가량의 롤린 무대가 더 좋았습니다. 편곡도 훨씬 잘 어울리고요. 퍼포먼스에 집중한 무대지만 결국 노래의 안무에서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오히려 퍼포먼스와 안무간의 괴리가 크게 느껴졌네요. 결국 퍼포먼스에 집중했지만 무대를 집중시킨건 라이브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소 : 부탁해가 좀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이루리의 선택이유도 이해되었습니다. 댄브가 이 이루리라는 노래랑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긴 했지만 대신 마지막 다같이 서서 부르는 부분에서 이루리라는 노래의 느낌을 잘 살리지 않았나 생각해요. 거기에 이건 그냥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무대보면서 간절함이 느껴졌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 감정이 느껴져서 이번주 무대중에 가장 집중해서 봤습니다. 이달소 : 개인적으로 이달소의 퍼포곡으로는 버터플라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곡 자체가 실험적이니 요소가 많은 곡이다보니 선택하기 쉽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PTT 고른건 이해가 됩니다. 다만 PTT와 이번 컨셉은 좀 안 맞는다고 생각되더라고요. 화랑이나 한국의 무사를 컨셉으로 잡았는데 노래가 그 컨셉에 어울리는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편곡을 들으면서 이상하게 추노의 공형진이 맡았던 캐릭터의 마지막 장면과 민초의 난 O.S.T가 떠오르더라고요. 차라리 한국적인 컨셉과 PTT를 매칭할거라면 민란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국 + 혁명을 컨셉으로 했다면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2/04/08 10:53
저는 퀸덤을 pgr을 통해서 영상으로만 가끔 봤어서 어떤 컨셉의 프로그램인지 몰랐어서 혼자 추측하기론 전성기가 지난 걸그룹들이 리즈시절 노래를 재해석해서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고 재도약의 장으로 삼는 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 아직 현역에 꽤나 잘나가는 브브걸이 나오네요. 어떤프로그램인지 패배좀 해주실분 없나요 크크
22/04/08 11:02
현역은 현역인데 아직 제대로 못 뜬 팀, 떴는데 인기가 떨어진 팀들이 나옵니다
이달소와 케플러는 전자, 쁘걸과 비비지는 후자죠
22/04/08 11:04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브브걸은 제대로 못뜨다가 뜬게 얼마 안됐는데 다시 인기가 떨어진 팀으로 분류가 되는건가요? 진짜 흐름 이동이 너무 빠르네요 이쪽은
22/04/08 11:06
과거 곡이 발굴되어서 떴다가 그동안 못 뜬 이유(주로 소속사 병크)가 속속 드러나면서 바로 다음 활동부터 바로 기세가 완전히 꺾였죠.
22/04/08 11:14
애초에 퀸덤1 의 제목이 [컴백전쟁 퀸덤] 이었죠.
퀸덤1 출연 : 박봄, AOA, 마마무, 러블리즈,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퀸덤2 출연 : 효린,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Kep1er, VIVIZ [전성기가 지난] 이라기보단 그냥 화제성이 떨어졌거나 생기게 하고 싶은(?) 걸그룹들을 섞어서 경쟁시킨다 라는 컨셉이었고, 이번에도 비슷하게 한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브브걸은 꽤나 잘나간다기엔 치맛바람이 작년 여름이었고, 얼마전에 싱글도 하나 냈지만 top100 에서도 차트아웃 상태...죠.
22/04/08 12:07
모르는거 아닌가요? 전 연습생과 분쟁은 확인된거같은데 츄랑 소송이 없으면 블록베리에서 반박 입장문이라도 하나 내야되는데 이걸 일부러 무시메타로 가는건지 아닌지 알수가....
22/04/08 12:15
뭐 그렇게 따지면 확실한건 없긴 합니다만 위키트리 포함해서 두군데밖에 기사가 안났는데 입장문 쓰는것도 긁어부스럼이라.. 일부러 무시메타라고 생각 중입니다.
22/04/08 11:37
개인적으로 모든무대가 좀 아쉬웠습니다
걸그룹으로 스우파찍는 그런느낌이었어요 퀸덤1이 성공하고나서, 킹덤때 힘을 빡빡준 무대들이 속출했죠 (남돌 무대라 제대로 본건 아니지만) 그리고 퀸덤2.. 모든 가수들 모든 무대들이 아주그냥 힘을 빡준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꼭 그래야하는건지? 게임으로 치면 모든 캐릭터가 다 힘에만 몰빵한 캐릭터만 잔뜩 나오는 느낌이랄까요 암만 요즘 유행이 걸크러시에 힘을 주는거라해도 좀 너무 일률적이라 재미가없더군요 여러가지 다양한 컨셉, 다양한 무대가 보고싶었고 그래야 다양한 그룹들의 개별적인 매력이 나올건데 6팀 전부 크게보면 똑같은 스타일.. 이래선 경험치가 다르고 능력치가 다른 효린을 이길수가없죠 2차경연때는 좀 다양한 모습들을 보고싶습니다
22/04/08 12:03
경연 순서대로...
1. 비비지 - 성공적인 재데뷔를 이뤄낸 후라 그런지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무대의 선곡은 팬들의 니즈를 확실히 충족시키는 모습이었는데 반대로 유주의 빈 자리가 아직은... 대신에 찰진 리액션을 보여주는 은하와 은서와의 케미 및 진실의 미간으로 개그에 기여하는 신비를 통해 분량확보에 제대로 성공한 모습 그리고 엄지는 나이들고 젖살 빠지면서 확실히 예뻐진 듯합니다. 2. 효린 - 능력치로는 절대 강자의 포지션입니다. 일단 무대비용을 엠넷이 부담하는 만큼 기획사 및 멤버들의 컨셉과 기획력이 반영되는 비중이 늘었다고 보이는데 사실상 1인 기획사라서 본인이 거의 모든 결정권을 쥐고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프로듀싱 능력이 발군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경연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로 여유있는 모습까지 눈에 띄었네요. 3. 케플러 - 사실 엠넷이 왜 굳이 케플러를 출연시켰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 아무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 그래도 아직은 짬이 부족하고 거기서 나오는 무대 기획력 부족이 경연에서 보였습니다. 일단 곡 자체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점에서 와다다가 경연과 어울리는 곡인지 몰랐구요... 어떤 참가자가 언급한 '조금 특별한 음악방송 무대'라는 말에 좀 공감했습니다. 아니면 엠넷이 무대기획 등에 좀 더 신경써줬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성공적인 데뷔 이후라서 아무래도 이런 무대에 대한 간절함이나 동기부여가 그렇게 쉽지도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4. 브레이브걸스 - 멤버들의 절실함은 분명히 보이는데, 기획사의 프로듀싱이 너무 막장입니다. 의상부터 무대컨셉, 조금 더 짚자면 편곡까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너무 많아서... 애초에 멤버들의 안무 스타일 자체도 쉽고 사람들에게 몰입시킬 수 있는 부분을 만드는 스타일이라 이런 게 경연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부분들도 어떻게 보완을 해 나갈지가 숙제라고 보입니다. 좀 솔직히 말하자면 롤린이라는 곡 자체가 2010년 이후의 용형 노래 중에서도 아웃라이어라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선곡은 의미는 알겠는데 조금 아쉬운 선택이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5. 우주소녀 - 어떻게 보면 이달의 소녀와 함께 퀸덤2에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참가했을 팀입니다. 방송에서는 상당히 많은 드라마를 부여받았고(코로나 확진으로 기한이 빠듯했던 은서의 합류라던가... 모래시계 사고라던가) 그만큼의 무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제 무대 끝나고의 우주소녀 언니라인들의 울음은 그만큼의 간절함과 돌발상황에 대한 억울함이 섞여서 나왔다고 봅니다. 어제 엔딩으로도 우주소녀 영상이 배분받았고 위에서 말한 은서의 합류를 위한 드라마라던가, 은서-신비의 케미 등 2화 분량확보의 수혜자라고 보입니다. 6. 이달의 소녀 - 경연 자체에는 불참이라 1차 경연곡 별도 녹화영상만 나왔으니 뭐라 말을 하기가 그런데 무대 컨셉 자체는 매우 기획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악과 연계한 무대 세팅과 의상이 매우 긍정적으로 다가왔네요. 우주소녀와 함께 가장 동기부여가 큰 그룹인 만큼 잘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그룹들은 다 모르겠고 (사실 각 그룹이 처한 입장과 동기부여 등이 다 다르니까) 브레이브걸스는 잘못하면 이 곳이 기회가 아니라 내리막을 가게 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이나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굉장히 대중들과 괴리감이 상당한 거 같은데 브레이브걸스 팬덤 자체가 일반적인 아이돌 팬덤의 형태라기 보다는 대중들(특히 역주행 신화로 유입된 고연령 남초를 포함한)을 기반으로 형성되서 일반적인 화력지원을 하는 팬덤층이 굉장히 얇은 편이라... 이런 부분을 기획사가 좀 잘 생각해서 대처했으면 좋겠네요.
22/04/08 12:28
간략하게만 적어보자면
1. 비비지 실력은 의심할 데 없지만 무대가 여친-비비지로 이어지는 모든 히스토리를 꿴 팬이 아니면 공감하기 어려운 무대였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2. 효린 안그래도 실력 깡패인데 킹덤이 보여준 트렌드를 가장 완벽하게 이해한 기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3. 케플러 엠넷에서 밀어주는만큼 분량은 가장 많이 받았는데... 멤버들에게 블로그 글 읽게 해주면서 낙하산론을 오히려 시청자 머릿속에 각인시킨다거나, 만장일치로 비비지를 한수아래로 꼽으면서 이유를 제대로 못댄다거나 하는 장면들이 여과없이 들어가면서 가장 피해를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대도 안무를 다 바꾼 건 좋았지만 원안무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보통 음방이랑 다를 게 없어보였고.. 실력있는 그룹인데 아쉽더군요. 4. 브레이브걸스 퍼포먼스는 이제 포기할 때가 되지 않았는지... 노래로 승부보는 방향이 어땠을까요? 안타깝더군요.. 5. 우주소녀 좋아하지 않는 곡인데도 무대가 좋았습니다. 경연 트렌드에 맞춘 다인원 돈냄새 무대연출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고, 사고에도 안다쳐서 다행입닏. 6. 이달의소녀 팬이라서 객관적으로 보긴 어려웠고 코로나로 인한 체력저하, 모티베이션 저하, 2차 경연 병행 준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준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예고편에서 나왔던 준비과정이 다 짤린건 응? 싶더군요. 팀 별로 서사 만들려고 하는 프로그램 아니었나... 쓸데없는 한수아래팀 지목 이런 잔인한 순서들은 시간만 뺏고 논란만 만들고 재미도 없는데 그만했으면 합니다.
22/04/08 14:54
근데 예고편에는 이브가 아파서 정신 못차리는 모습 등 다 나왔단 말이죠.. 준비과정을 안찍은 것도 아닌데 특정 팀은 비하인드를 20분 넘게 내보내면서 특정팀은 6~7분으로 퉁치고 무대만 보여준다? 이건 뭔가 싶은 느낌...
22/04/09 04:55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퀸덤1에 비하면 임펙트나 화제성이 떨어져 보이지 않았나 합니다. 비록 1차긴 하지만, 기대를 넘는 팀은 효린 정도이었던 거 같습니다.
효린은 영리하게 현재의 자신보단 대중에게 익숙한 히트곡을 가지고 보컬 실력과 청중을 앞도하는 화려한 무대를 꾸몄죠. 장말 말이 필요 없는 퀸다운 퍼포먼스를 꾸몄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반대는 쁘걸이 아니었나 합니다. 쁘걸은 데뷰나 곡의 발표가 과거이었어도 성공한 건 작년이었고 심지어 메가 히트까지 했다면 자신 감을 가지고 '롤린'을 선택했어야 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런 후에 팀의 강점인 보컬과 곡에 맞는 분위기를 살렸다면 달랐을 듯 한데, 그러지 못했죠. 아닐함. 혹은 두려움 등이 롤린을 선택케 하지 못하고 치맛바람을 메인으로 선택한게 아닌가 싶고 이는 기본적으론 기획력의 실패라고 봅니다. 비비지는 무대 퍼포먼스는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주소녀와 비슷한 의상과 컨셉으로 인해서 마지막 무대가 가지는 임팩트를 극복하지 못한게 아닌 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전체적 구성은 비비지가 더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말 끝까지 밀고 갈 이펙트가 없다는 점. 유주의 부재, 두곡이 섞이면서 강한 하일라이트의 부재 또는 심심한 마무리 등등으로 인해 마지막 무대가 끝나 후까지의 감동을 만들어 내진 못했던듯 싶습니다. 우주소녀은 비비지에 비해서 곡의 힘이나 무대 구성에서 약간 떨어지지만 그들 자신의 가지고 있는 시원 시원한 선에서 오는 퍼포먼스와 강한 보컬의 힘으로 멋진 무대를 꾸몄고 이와 더불어 임팩트 있는 마무리를 한게 큰 점수를 얻은게 아닌 가 싶습니다. 정말 곡만 쪼금만 더 좋으면 앞으로 크게 나갈 듯 싶습니다. 그래서 다음 2차 커버가 기대 되네요. 케플러는 신인의 함정이랄까, 힘 팍팍 멋진 뿜뿜이 퍼포먼스의 완성을 의미하는 게 아닌데, 에너지가 지나치게 넘처서 "와다다"가 가지는 '와다다'로써의 색을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너무 자신을 증명하고자 힘이 잔득 들어 갔다고 할까... 이달의 소녀은 정말 아이디어가 좋았지만, 우선 지난 퀸덤1의 오마이걸이 이미 한번 썼던 한복 컨셉이란 것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좀더 화려한 색을 썼지만, 되려 팀을 가린 게 아닌 가 싶었고, 거기다 병치래 이후라서 인지 생각보다 강하지 못한 퍼포먼스와 장면 장면은 이쁘지만 연결 연결이 아쉬웠던 무대가 아닌 가 합니다. 퀸덤1에서 마마무나 아이들의 소연이나 혹은 오마이 걸 등을 보며 정말 무대와 퍼포먼스를 자신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런 매력에 빠졌는데, 비록 1회지만 효린 이외에는 전혀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좀더 추가하면 우주소녀 정도...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효린이 아티스트 다운 무대를 주도적으로 꾸미고 장악했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가 이난 가 싶고, 반면 쁘걸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보컬이 좋은 그룹이나 셀럽을 넘어 '아티스트'가 되고 자 한다면 이번 기회에 무대와 퍼포먼스가 가지는 힘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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