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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4 18:09
어릴 적에 농구 배울 때는 "백보드를 이용해라. 백보드에 있는 네모 칸을 맞추기만 하면 공은 자연스레 들어가고 조준점을 설정하기도 그게 더 편하다. 그게 애초에 그러라고 있는 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막상 선수들 보면 뱅크샷보다는 거의 클린샷으로 슛을 시도하길래 뱅크샷이 단순히 멋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나중에 알고 보니 백보드를 맞춰 넣는 게 오히려 정확도가 더 떨어지고 더 정교한 슛을 요구하는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22/04/04 18:26
프로레벨이 아닌 일반인(초보) 레벨에선 림으로 들어가기 위한 포물선 고도 조정의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백보드를 이용하는게 더 유리하긴 합니다.
쉽게 말해 림에다 던지려면 - 이게 효율적이려면 -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더 위로 쏴야되는데 숙달된 레벨에선 이게 어렵지 않지만 (백만개나 쏘아온 샷이다!) 초보들은 얼마나 위로 쏴야하는지, 또 어느정도로 쏴야 조준점에 착지하는지.. 잘 모를 수 밖에 없죠.
22/04/04 19:49
이게 기준이 초보 기준이면 백보드가 맞는게
백보드만 맞고 나오던가 백보드->림 이렇게 맞고 나오면 리바운드가 가능하죠. 근데 바로 림을 노리면 에어볼이 많아 그대로 라인아웃되던가 해서 리바운드 기회가 사라지죠.
22/04/04 20:53
그보단 위치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골밑에서는 프로선수들도 백보드샷 많이 넣습니다. 그냥 맞추면 들어가니까.. 근데 멀리서는 백보드 맞추면 골대가 아니라 그대로 반사되서 튕겨져 나가죠. 그러니까 클린슛을 하는거고
22/04/04 23:42
요즘 득점력 있다는 선수들은 비시즌에 매일 골 들어간 거 기준으로만 천 단위씩 슛을 쏜다더군요.
어릴 때부터 쌓아간 슛의 갯수를 생각하면 프로랑 일반인 레벨의 슛은 아예 다른 개념일 것 같습니다.
22/04/05 06:39
가까우면 백보드 맞추는거고 거리가 있는데 백보드맞추면 튕겨나가버리니까 포물선으로 림을 직접 노리는거에요
어릴적 농구배우실때 가까운거리에서 배웠을테니까 백보드맞추라고 배웠을테고요
22/04/04 18:15
농구를 좋아해서 그런지 요즘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내요.
아쉬운게 장도연이나 임수향, 별 같이 전혀 성장하지 않는 모습이나 다른 사람들처럼 열정적인 플레이를 안보여줘서 계속 이러면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위주라 실망할것 같아요. 그리고 순수 연예인들하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문경은 감독이랑 현주엽 코치가 눈높이 교육이 안되서 답답했는데 차라리 하하가 하니까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플레이를 알려주니 속이 시원하더군요.
22/04/04 18:28
골때녀가 흥한 뒤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축구와 농구 차이도 있지만 연예인들끼리 수준 낮은 투닥거리는 경기를 보느냐 여타 동호회나 농구 좀 한 연예인들하고 붙느냐... 이게 엄청난 차이거든요. 둘 다 못 하면 속된 말로 밥들끼리 싸우는 게 제일 재밌다는 것처럼 볼 만한 그림이 나와요. 그 안에서 실력이 느는 것도 보이고 말이죠. 그런데 할 줄 아는 팀과 만나면 늘어봤자 여전히 격차가 나서 티도 안 나고 경기도 답답하거든요. 골때녀도 이런 식으로 만들었으면 축구고 뭐고 좋은 소리 못 들었을 거예요. 포장도 똑같이 못 해야 할 수 있는 거지 상대가 월등하면 골때녀식 유치한 별명 짓기도 못 합니다. 그리고 똑같이 못 하는 연예인들끼리 붙어야 승부욕도 생기지 격차가 심하면 별 의욕도 안 생기죠. 별개로 하하가 별 있다고 나와서 이 방송분 자체는 볼 만하네요.
22/04/04 20:02
처음에 이게 뭔가... 했는데, 지금은 나름 잘보고 있습니다. 기대치가 아주 다르고 그냥 죽어라 쫒아다니다가 한골 나오면 환호하는거 오구오구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다만, 1회차는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분위기라, 1회 보시고 접으신 분들이 많다 소리도 들립니다.
22/04/05 10:11
음 뭐 완전 초보야 림은 감이 없어서 못맞추니… 특히 동네농구 골대는 림에 그물이 없는경우도 많… 걍 백보드 4각형 맞추라는게 훨씬 직관적일거 같긴하네요.
스트라이크존 갈 때도 배트를 손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 공을 맞출 생각말고 공을 잡아라.. 하고 하면 배트 첨잡는 여자분들도 곧잘 공 맞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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