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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5 22:52:31
Name SigurRos
Link #1 내생각
Subject [스포츠] 리버풀.. 살라 대체는 좀 어려워보이긴 하네요. 제 생각 가볍게 적어봅니다.
물론 아직 재계약 여부는 정해지지않았으나 만약 나간다고 가정해봅니다.(오리기도 여름에 계약만료로 아웃)

몇가지 생각을 정리 해보자면

1. 살라의 시즌 25~30골의 득점력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는 클래스의 선수는 영입하기 매우 어렵다.(사실상 불가능)
2. 고로 여러 선수들이 살라의 득점을 나눠서 넣어줘야한다.
3. 그렇다면 누가 더 넣을 것인가? 기존선수들? 새로운 영입?

영입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새로 영입한 오른쪽윙어가 어쩌면 시즌 10골은 넣어줄 수도 있겠죠.(이것도 대단한 것)
그러나 디오구 조타보다 골 잘넣는 중앙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까요? 회의적입니다.
마네가 지금보다 더 넣어주긴 어려울것 같고 루이스 디아즈가 적응을 마치고 득점력이 터질까요? 모르겠습니다.
미드필드에서는 구성상 지금 이상의 골을 기대하긴 어려워보이구요.

결론적으로 득점력은 꽤 줄어들 것이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가지 제가 보는건 디오고 조타의 잠재성인데요.
박스밖에선 정말 기대 이하지만 박스안에서는 머 상당히 뛰어납니다.
전술적으로 좀 더 박스안 플레이가 많아지면 득점도 더 늘어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득점 공백 메우기도 어려워보이는데
살라가 피지컬도 워낙 좋다보니 리버풀 공격진에서 가장 수비수와의 경합에 강한 선수이기도 하고
아놀드와의 호흡도 워낙 좋고.. 아놀드 뻥->살라가 걍 공격루트인데 솔까 재계약이 답이지 싶습니다.
근데 뭐 안되면 안되는거죠. 해준게 많은 선수인만큼 아름다운 이별도 저는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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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22/03/25 23:12
수정 아이콘
살라 대체하려면 음바페 정도는 데리고 와야...
22/03/25 23:21
수정 아이콘
요구 주급 들어주면 앞으로 재계약들이 고달파질 거라 나갈거라 봅니다
완전한 대체는 힘들 거 같고 살라가 팔리게 되면 그 돈 온전히 쓴다는 가정하에
데려오는 선수가 터지길 그저 나믿클믿하고 지켜봐야죠 뭐..
클롭이 재계약 없이 진짜로 24년에 나가면 차기 감독이 중요하겠네요
의문의남자
22/03/25 23:33
수정 아이콘
살라 근데 리버풀 남아야죠.
어강됴리
22/03/26 00:12
수정 아이콘
대체불가 아닐가요 첼시가 루카쿠 데려왔다가 죽쑤는거 보면 20골 시즌이 아무떄나 생기는거도 아니고 디아즈가 해주긴 할텐데 얼마나 대체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손금불산입
22/03/26 01:06
수정 아이콘
조타나 디아스까지 있으니 살라 이적 대비는 차고 넘치게 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도 대비가 된다고 장담 못하는게 살라급 선수의 이적이겠죠.
읽음체크
22/03/26 01:49
수정 아이콘
마네가 코로나 이후에 강점을 상당부분 상실하는 바람에, 리버풀 공격에서 변주를 넣어주는건 살라뿐이었습니다. 사실상 플레이메이킹을 살라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거나 다름없었는데(빌드업이야 밑에서 여차저차 해주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급속히 경기력이 무너질겁니다.
피르미누나 마네 폼이 되살아 나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살라가 달라는 대로 주고 장기계약은 피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 사이에 얼른 보강해야죠.
챔스우승할만한 선수 영입하려면 살라가 있어야 하고, 살라가 나간상태에서 챔스우승급 선수 몇명 영입하려면 재계약에 박은 돈만큼 추가지출 해야 할지도 몰라요.(과장좀 많이 보태서 크크)
오늘하루맑음
22/03/26 07: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살라 대체자보다 클롭 대체자를 구하는 게 더 힘들거 같습니다

클롭 동급 감독이라고 해봐야 펩, 지단인데 둘다 리버풀 올 거 같진 않아요

제라드는 음... 자력으로 챔스권까지 가야 데려올만하고요
22/03/26 08: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대체가 불가능하니 크랙이라 불리죠.
그저 최대한 비슷하게라도 메꾸려 노력해봐야죠.
민초조아
22/03/26 08:50
수정 아이콘
아자르 나갈 때 첼시보단 낫다고봐야할지...
22/03/26 10:24
수정 아이콘
대체 불가도 맞는데, 이집트쪽 기자의 말이지만 살라가 Only 42만을 바란다면 반 다이크가 22만이니까 구단 입장에서는 계약 불가도 맞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죠. 살라가 프리로 나가는 게 최악이고, 가능하면 여름에 팔고 그 돈으로 하피냐를 영입하든 해야죠.

바르싸가 하피냐를 원하고 하피냐도 바르싸가 드림 클럽이라는 게 문제지만요.
마술사
22/03/26 10:31
수정 아이콘
쏜 밀어봅니다!
항상 리버풀 맨시티전에서 선전했음
EPL 검증완료되었고 살라와 비벼볼만한 몇안되는 공격수
살라가 나가며 외국인슬롯 확보
살라가 나가며 이집트+이슬람 팬들 떨어지는것을 동양권 팬들로 커버가능
임작가
22/03/26 12:08
수정 아이콘
쏜은 제계약 한지가 얼마 안되서 힘들지 않나요?
계란말이
22/03/26 12:11
수정 아이콘
스타일이 전혀 달라서 대체가 안될 듯. 차라리 헤리케인이면 대체 가능하겠네요.
아스날
22/03/26 10:56
수정 아이콘
오른쪽 윙포로 살라 역할은 대체하긴 힘들고 상대적으로 약한 공미 영입을 통해서 밸런스를 맞춰야겠죠. 부상없는 티아고급 이상은 영입해줘야될듯..
살라 나간다치고 디아즈, 조타, 마네, A급윙포 정도면 괜찮을것같네요.
22/03/26 13:48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이번에 계약해도 길어야 3년이고 결국은 살라를 대체 해야 하는데, 리버풀로선 기존의 주급 체계를 깨면서 까지 잡을 필요는 없죠.
게다가 옵션 포함하면 살라는 이미 공격수 top3정도의 급여를 수령 중입니다. (다만 기본급은 쫌 떨어지긴 합니다.)
반대로 살라 입장으론 이제 선수 생활의 정점에서 하락할 일만 남았는데, 마지막으로 땡길 수 있는 기회라서 이런 줄다리기 하는 게 당연하죠.
스포츠 과학이 발달하기도 했고 살라도 근면한 선수라서 매물로 풀린다면 많은 최상위권 팀들이 노릴 매물이니까요.
적당한 선에서 재계약 하면 좋겠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3/28 10:36
수정 아이콘
마네는 왱렇기 되버린거지. 쏜위에 마네라고 생각했는데 인제는 완전히 손흥민 > 마네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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