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25 12:29:57
Name Davi4ever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허구연 신임 KBO 총재 "강정호 복귀? 쉽게 생각할 문제 아니다" (수정됨)
단호한 허구연 총재 "강정호 복귀? 쉽게 생각할 문제 아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87741

허구연 해설위원이 오늘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KBO 총재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이야기했는데요.
당연히 강정호의 복귀 안건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일단 허구연 총재는 고민을 해보겠다는 입장. 하지만 필요시에는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가능성도 열어놨다.
허구연 총재는 "사무국에서 결정을 보류했는데, 새로운 총재에게 짐을 떠넘겼다고 할 수 있지만,
사무국이 보류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조치를 잘했다"며
"팬심도 있고, 법적 문제로 갈 수도 있다.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고민을 많이 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정도 워딩이라면 복귀 허용을 안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지켜봐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카스
22/03/25 12:36
수정 아이콘
오 팬쪽에 비중을 많이 두는군요. 좋아보입니다.
손금불산입
22/03/25 12:47
수정 아이콘
허구연의 실제 의중과 여러가지 여론들 및 복귀 명분론과는 별개로 결국은 복귀 허용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걸 반려시키면 아예 제도화시켜서 뒤에도 전례를 따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할텐데 총재의 권한이 막강한 것도 아니고 구단 이해관계나 여러가지들을 생각해보면 그게 쉽겠나 싶은..
22/03/25 12:59
수정 아이콘
쉽게는 안 시켜줄 것 같은데 결국엔 어쩔 수 없이 허용 될거라 봅니다. 다만 어렵게 복귀 시켜주면서 다음엔 안 되도록 규정을 보완하려 하겠죠.
22/03/25 13:01
수정 아이콘
복귀를 안 시켜줄 명분이 없는데 팬들이 싫어한다고 규정에도 없는걸 할 수는 없죠. 이 정도 표현으로 문제 있다라는걸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선이면 할건 다 했다고 봅니다.
22/03/25 13:05
수정 아이콘
법적인 문제를 말하는거 보면 복귀는 될거 같은데 마지못해 복귀시키는 모양새를 내고 싶은가 보네요.
대박났네
22/03/25 13:06
수정 아이콘
그냥 복귀해서 실력이 아떨지 구경한번 하고 싶네요
무적LG오지환
22/03/25 13:15
수정 아이콘
허총재 입장에서는 '난 해주기 싫은데...'하면서 허용하는게 최선이긴 합니다.
중상주의
22/03/25 13:25
수정 아이콘
크보가 당시에 출장정지 징계를 이미 내린걸 허구연이 어떻게 바꿀까요.. 애초에 복귀 자체를 상정하고 징계를 하는것인데 영구제명이 아닌 유기징계를 내려놓고 정작 그 징계가 실현되려 하자 여론이 안좋으니 다시 생각해 본다니.. 강정호 복귀 시도와는 별개로 여론에 휘둘리는 일처리가 한심할 따름이네요. 대한민국에 어느 기관이 안 그렇긴 하겠습니까만..
네이버후드
22/03/25 13:25
수정 아이콘
진짜 야구를 생각하시는 분이라
22/03/25 13:59
수정 아이콘
최소한 법원은 다녀오는 걸 생각해보겠다. 이런생각 하실 수도 있겠군요.
오츠이치
22/03/25 14:22
수정 아이콘
복귀는 막을 수 없겠죠. 일단 규정은 규정이니까. 그래도 이 정도의 워딩을 해준 것만 해도 환영이라 봅니다.
handrake
22/03/25 14: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떼법을 보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이미 징계를 때려놓고 여론이 안좋으니 간보는게 참....
강정호가 뛰던 말던 상관없는데, 원칙은 지켜야죠.
22/03/25 15:12
수정 아이콘
전임 총재인 정지택 때문에 kbo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매우 안좋은데, 여기서 허구연이 한번 들이받으면 민심을 회복할만한 이슈긴 합니다.

다만 그렇게 여론따라 일처리를 해버리면 향후 또다른 문제가 발생했을때 '강정호도 그렇게 처리했는데 뭐가 문제냐' 또는 '강정호는 그렇게 해놓고 왜 이건 그렇게 안하냐'라는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이 생기게 될테니 그런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프로야구 몇년 하다가 그만둘 것도 아니니 이번 일은 규정대로 처리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제랄드
22/03/25 16:26
수정 아이콘
환영할 만한 인사입니다만... 사실상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인선이라 얼굴 마담 역할로 끝날 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크보는 회장님들의 돈 많이 드는 취미 생활을 조정하는 자리인지라 획기적인 업적을 남기기가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임기가 내년 말까지라서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는 해결하기 쉽지 않아 보이고요. 가령 지차체, 특히 서울시와의 광고권 협상, 중계권료 조정, 인프라(...) 확충, 구장 신축 등등...
고로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현재의 여러 문제점과 팬 서비스를 소폭 개량하는 정도만 해 주셔도 할 일은 다 했다고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강정호 건은, 총재 권한으로 복귀는 막아주셨으면 하지만, 규정을 들어 키움(혹은 강정호)이 떼를 쓰거나 법으로 가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막을 방법이 없어 설혹 복귀를 허가한다 해도 허구연 탓을 하기는 싫군요.

이런저런 이슈에도 불구하고, 크보 총재를 누가 하든 절대 다수의 팬들은 관심 없을 겁니다. (아~ 그 해설하던 할아버지가 총재라고? 근데?)
인터넷과는 다르게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의 4번 타자를 응원하는 외침은 그대로일 것이고(이거 때문에 두산팬인 저는 작년부터 야구 안 봅니다), 이런저런 사건이 터져도 우야무야 그냥 지나갈 거거든요. 큰 기대는 안 합니다만 건투를 빕니다.
소믈리에
22/03/25 17:28
수정 아이콘
해주기 싫지만 어쩔수 없다 인정

하지만 앞으로는 막겠다

속칭 강정호법 신설

뭐 이런식으로...가지 않을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2/03/25 17: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렵게 생각하고 복귀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애기공룡둘리
22/03/25 19:24
수정 아이콘
뭔가 조건부 허용으로 갈거 같은데
그 조건이 무엇일지 잘 고민해봐야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830 [연예] [(여자)아이들] 음악중심 1위 앵콜 영상 + 우기 & 슈화 엠카 입덕직캠 [3] Davi4ever1601 22/03/26 1601 0
66829 [스포츠] 푸파이터스 드러머, 태일러 호킨스 사망 [8] v.Serum3599 22/03/26 3599 0
66828 [스포츠] [여자배구]여자배구 FA명단 13명 확정 [41] kogang20013196 22/03/26 3196 0
66827 [연예] [엔믹스] 잇츠라이브 출연 영상 (+설윤의 소신발언) [29] Davi4ever4524 22/03/26 4524 0
66826 [연예] [(여자)아이들] 어제 뮤직뱅크 무대가 놀라웠던(?) 이유 [14] Davi4ever5355 22/03/26 5355 0
66825 [연예] 결국 대세임을 입증한 노래 [25] Zelazny11544 22/03/25 11544 0
66824 [스포츠] [축구] 월드컵 조편성 1번 포트 예정 국가들... [69] 우주전쟁5596 22/03/25 5596 0
66823 [스포츠] 리버풀.. 살라 대체는 좀 어려워보이긴 하네요. 제 생각 가볍게 적어봅니다. [16] SigurRos4746 22/03/25 4746 0
66822 [연예] 남탕과 여탕의 차이점 [2] 강가딘6702 22/03/25 6702 0
66821 [스포츠] 미들급에서 라이트급까지 감량한 추성훈 근황 [11] TWICE쯔위6084 22/03/25 6084 0
66820 [연예] 멜빵 터진 누나 [23] 웃어른공격9398 22/03/25 9398 0
66819 [연예] 임영웅 5월 2일 컴백. [23] theboys05074209 22/03/25 4209 0
66818 [연예] 어제 잠들기전에 봤다가 2시간 순삭당한 일드 추천.youtube [25] 오늘처럼만5109 22/03/25 5109 0
66817 [연예] 취향이 한결같은 기획사 [11] 어강됴리7077 22/03/25 7077 0
66816 [연예] 라인업이 수상한 뮤직 페스티벌 [8] 어강됴리3765 22/03/25 3765 0
66815 [연예] 파친코 1화 전체공개 [18] 어강됴리5164 22/03/25 5164 0
66814 [연예] [레드벨벳] 뮤직뱅크 컴백무대 영상 (+개인 직캠 포함) [10] Davi4ever2129 22/03/25 2129 0
66813 [연예] 드라마 추노 감성 임팩트 ㅜㅠㅠ [21] 시나브로5847 22/03/25 5847 0
66811 [스포츠] 한국축구 모르는 사람이 만든 게 분명한 자료... [51] 우주전쟁7675 22/03/25 7675 0
66810 [연예] [퀸덤2] EXCLUSIVE PREVIEW [22] 아롱이다롱이2869 22/03/25 2869 0
66809 [연예]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에서 나오는 "민희진 걸그룹" 에 관한 정보 [4] 아롱이다롱이3517 22/03/25 3517 0
66808 [연예] [공식] 쏘스뮤직 걸그룹 데뷔 카운드다운 시작 [5] 아롱이다롱이2763 22/03/25 2763 0
66807 [월드컵] 현재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국가들 [32] 손금불산입4497 22/03/25 44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