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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4 11:56
첨에 나올때만 해도 주조연들 무게나 폼 봐서는 그렇게 기대가 크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게 터지네요. 커뮤나 현생에서도 여자들 진짜 많이 보더라구요. 간만에 나온 레알 k로코라고 크.
22/03/24 12:06
너무 전형적인 한국형 롤코라 뭐 저런거 굳이 또 보냐 하면서도
막상 채널 돌리다 보면 또 보게 되더라구요 그 뻔한 예상대로 가는 뻔한 내용이 막상 보면 또 넘 재밌어!
22/03/24 12:15
시놉만 보면
모든게 완벽하지만 사랑에만 서툰 재벌3세 남주 + 가진 것 없지만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는 여주 정말 식상하다 못해 지겨운 소재라 이런걸 아직도 만드나 비웃었었는데 의외로 여기저기 반응이 좋네요.
22/03/24 13:56
너무 뻔하고 너무 유치하고 너무 지겹고 너무 식상한데
일단 보면 그냥 재밌어요 크크크크크 물론 취향이 전혀 아니면 2화도 넘어가기 힘든게 이런 장르기도 하구요.
22/03/24 12:23
예전부터 드라마는 유치할수록 재밌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 잘 보고 있습니다 크크
요즘 김태리 연기에 놀라곤 하는데 그에 못지 않게 김세정 연기도 좋더라고요. 같은 연기의 반복인데 맛깔납니다.
22/03/24 12:39
역시 다 필요 없고 잘, 재밌게 만든 게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진짜 클리셰 덩어리에 배우 파워도 약하고 한국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는 이게 문제라고 하는 요소들이 가득한 데도 잘 되고 있네요. 일반인 여주 - 재벌 180cm 훌쩍 넘는 남주 조합은 앞으로도 쭉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설정이 한국이 원조는 아닌데 현재 제일 잘 살리는 건 한국 같네요.
22/03/24 12:50
제주변에서도 요즘 도베르만이랑 이 드라마를 많이 보는거같더군요. 저는 유튜브에 올라오는거 몇번 봤는데 세정이 연기도 좋고 재미있었어요.
22/03/24 13:16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아직 스트리밍 전인 나라도 많고 회차도 한국보다 늦게 회차가 공개하는데도 10위권안에 드는 게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사내맞선도 서구권에 홍보도 안되서 정말 알음 알음 입소문으로 찾아 보는 거라는데...정말 대단한 듯 합니다. 한국 로코는...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첨엔 일본 뚫더니 중국 뚫고....동남아 뚫고 그러다 남미 뚫고...이제는 북미...담엔 유럽인가요...아니면 유럽갔다 북미 가나요. 진짜 넷플릭스는 한국 쪽으로 매카라도 져야 하겠어요.
22/03/24 13:38
북미 유럽을 뚫는데 성공한다면 아마 대 k드라마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k로맨스가 다른 나라 드라마들과 비교했을때 월등하게 잘만든다고 생각해서요
22/03/24 13:52
K-로맨스 퀄이 진짜 좋죠.
거기에, OTT가 활성화되면서, 잘 만들다가 그 노무 연장방영으로 작품퀄 하락시키던 짓을 안 하게 되면서 퀄이 더 좋아졌어요.
22/03/24 13:54
유치한데 드라마가 단순하고 스트레스 없어서 가볍게 보기 좋아요.
그리고 정국이 이 드라마 봤다고 인스타에 올리면서 해외 방탄 팬들도 보는 것 같더라고요.
22/03/24 16:16
이 드라마 웃긴게 드라마속에 드라마가 있습니다.
주인공들이나 주변 조연 인물들 TV를 자주 시청하는데 TV속에서 굳세어라 금남아 같은(?) 드라마가 인기 드라마로 방영중인데.. 밈 활용이 많습니다. 맛선보는데 돈까스집에서 한다거나 일일연속극이나 주말연속극 자극적인 싸대기(?) 패러디등.. 그러다보니 코믹으로 가는 경향인데... 이덕화옹도 뭔가 내려놓고 밈 연기 하시는거 같아서.. 크크 게임할때 아무생각없이 켜놓고 보는데.. 가끔 음악이 바뀌면서 짠한 짝사랑(?) 장면이라던지... 주인공 메인 커플외에 다른 커플링도 있어서.. 이것도 볼만합니다.
22/03/24 17:28
아내와 둘째가 보고 있어서 지나가다가 그 장면 봤는데 너무 웃기더군요.
이덕화씨가 무슨 재벌이 돈까스 집에서 상견례(맞선 아닙니다 크크) 하냐고 디스하고 그 장면에서 저 사랑하는 사람 따로 있다고 하니깐 상대편 집 어머니가 김치 싸대기 대신 돈까스 싸대기 시전.
22/03/24 17:41
대부분 비슷한 생각이네요.
진짜 드라마 보면 너무 뻔한 드라마인데 이상하게 보게 되는 크크. 그래도 전개가 보통 좀 투닥 거리다 서로 좋아하게 되고 하는데 이건 진행이 빠르긴 하더군요
22/03/24 18:27
박은빈에 이어 김세정까지....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ㅠㅠ
아무튼 요즘 미드는 진짜 별 거 없다고 생각해요. 그 돈 쳐발라서 만드는 게 겨우 이건가 싶은 생각밖에 안듭니다. 되려 일드는 정신차리고 하나둘씩 볼만한 게 나오는데 미드 정신못차리고 아직도 기승전피칠갑 기승전섹스하는 거 물립니다.
22/03/25 00:30
솔직히 스토리는 개연성보다 그냥 시청자(독자)가 기대하는 상황 보여주려고 작정한 느낌이라 말 안되는 장면 투성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나름 재미가 있어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들 구경하는 재미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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