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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13 23:48:38
Name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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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태종이방원]이방원에게 독설을 내뱉는 이성계


절에 다녀올거다. 죽은 아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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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진 마십시오. 도성안에 있는 사찰에만 다녀오십시오. 더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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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네놈의 목을 벴어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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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베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살려두면 언젠가는 큰 죄를 지을놈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헌데 왜 못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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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부모의 업이다. 자식은 기꺼이 부모의 목을 찌르를 수 있지만 부모는 차마 자식의 목을 베지 못한다. 그래서 니가 이긴거다. 그야말로 부끄러운 승리를 손에 쥔것이다. 결국엔 너한테 돌아갈거다. 세상 이치라는게 자신이 뿌려놓은 씨앗은 반드신 자기가 거둬야만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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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명심하겠사옵니다. 허나 전하께서도 알아두십시오. 지금 전하께서 거두시는 열매 또한 전하께서 심어두신 씨앗이옵니다.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버리고 그 아들인 저희들은 버린 댓가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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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이 없었어도 내 목에 칼을 겨눴을것이다. 넌 그런 놈이다. 그렇게 태어났다. 너를 낳은것이 내 생에 가장 큰 업보다.

세자 책봉 즈음해서부터 끝없이 대립각을 세우는 이방원과 이성계입니다. 이방과에게도 왕위를 이방원에게 넘기면 자결해버리겠다고 하고 뭔가 용의 눈물때처럼 이방원의 눈물의 춤사위라던가 하는 씬은 없을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다음주 예고편에 박포가 제가 왜 2등 공신이라며 난동을 부려 잡혀오는 씬이 등장하는거 보니 다다음토요일부터 2차 왕자의 난이 시작될거 같네요. 스토리 진행속도는 진짜 최곱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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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별일이
22/03/13 23:53
수정 아이콘
방원이한테 왕으로서 부모로서 털리고 괜히 방과한테 안방호랑이짓…그것도 나 죽어버릴거야 수준의 협박..
비뢰신
22/03/13 23:58
수정 아이콘
응~ 세종대왕 만들었으니 레인보우 까방권
투게더
22/03/14 00:11
수정 아이콘
크크크 확실히 개쓰레기 양녕의 목을 안 쳐서 단종이 죽고 세조가 만들어지는 나비효과가...
하야로비
22/03/14 08:08
수정 아이콘
세종: 양녕형님이 없었어도 조카 목에 칼을 겨눴을것이다. 수양 넌 그런 놈이다. 그렇게 태어났다. 너를 낳은것이 내 생에 가장 큰 업보다.
22/03/14 00:12
수정 아이콘
방원이형은 뭘 하셨뜬지 깔 수 없다 이말입니다
40살백수
22/03/14 00:2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용의 눈물 박포 처형 장면 보러 갑니다. 크크크크
valewalker
22/03/14 02:07
수정 아이콘
박.포.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1차왕자의 난때 방원을 도와 공신이 됐으나..
김연아
22/03/14 09:34
수정 아이콘
아놔 크크크크킄크크
감전주의
22/03/14 10:07
수정 아이콘
머릿속에서 순간 오디오가 재생 됐습니다
이정재
22/03/14 01:05
수정 아이콘
절에 가면... 그...
빼사스
22/03/14 01: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세종대왕으로 이어지는 빌드업이니 눈 딱 감고...
22/03/14 02:30
수정 아이콘
방석과는 2차 왕자의 난으로 한바탕 할 예정인데,
난대없이 나타나는 방과와의 갈등은 어찌 봉합하려는지...
애초에 본인이 계속 왕을 할 생각도, 본인 서자를 세자로 봉하려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잠시 스쳐간 왕이신데..
봄바람은살랑살랑
22/03/14 10:01
수정 아이콘
방과와의 갈등도 2차 왕자의 난을 분기점으로 잡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도 2차 시작하면서 이성계랑 방과한테 알렸는데 오히려 쪽만 먹었다는 내용도 있었고요. 자기가 더 왕으로 잡고 있어봐야 혈육간 싸움만 생기겠구나 대충 이런 내용 아닐지.
22/03/14 10:54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2차 왕자의 난이 기점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정사상으로도 이방간이 이성계와 이방과에게 거병을 알리자 둘 다 이방간에게 면박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죠.
22/03/14 04:25
수정 아이콘
이방원 대 이성계고 나머지는 조연이 맞죠. 크크크
다른 드라마는 그래도 최대한 그 구도를 축소시키려고 했는데,
노골적이라 신선하네요.
우리집백구
22/03/14 08:18
수정 아이콘
삼촌이 횟수로 3년에 걸쳐 방영한 용의눈물을 한회도 빠지지 않고 본방으로 봤다길래,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었는데 이해가 가네요. 재밌는 역사스토리입니다 크크
허저비
22/03/14 09:17
수정 아이콘
게임 발리고 결과화면에서 채팅으로 백날 입털어 봤자...
새벽이
22/03/14 12:19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주상욱 너무 멋있어요. 수종이형도 그렇고 이 분도 그렇고 왕의 상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왕.
StayAway
22/03/14 14:47
수정 아이콘
또말선초가 근 10년째 나오는거 같은데
이제는 좀 다른것도 보고 싶긴합니다만.. 시청률이 안나오니 별수 없나..
22/03/14 22:4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YRno7VDk7Mc

박포 오리지날 한번 보고 가시죠 여러분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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