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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12 15:23:08
Name Davi4ever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권은비 'ESPER' 퍼포먼스 비디오


어제 공개된 권은비의 'ESPER' 퍼포먼스 비디오입니다.
이 곡은 공식적인 활동곡은 아니고, 유니버스 뮤직에서 발표한 곡입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월 10일에 공개됐고,
뮤직비디오는 유니버스에만 선공개된 상태라 현재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DOOR'보다 이 곡의 스타일에 더 끌릴 분들이 있을 것도 같아요.



현재 유튜브에서 뮤비 풀버전은 볼 수 없지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프리뷰 버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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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삶아
22/03/12 15:28
수정 아이콘
유니버스좀 없어졌으면.
입점한 아티스트들이 팬들이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미안해하면서 입점하는 플랫폼인데.
아무래도 이런 자체 컨텐츠 등으로 추가 수익 모델 같은게 있다보니 회사차원에서야 끌리겠지만.

저도 유니버스는 삭제했네요.
답답해서 쓸수가 없는...
Davi4ever
22/03/12 15:2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올리지 말 걸 그랬나요 ㅠㅠ
저도 이런 식으로 뮤비를 독점 선공개하는 형태는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두삶아
22/03/12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에요 그래도 자컨 나오는건 좋으니까요ㅠㅠ
근데 선공개 정도가 아니라 1 년 뒤에 풀리거나 아예 안 풀릴지도...
Davi4ever
22/03/12 23:19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풀린 시점 찾아보니 우주소녀는 한 3개월 걸렸고, 오마이걸은 5일 걸렸네요.
풀리긴 풀리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ㅠㅠ
22/03/12 15:35
수정 아이콘
이쁘다
발적화
22/03/12 15:41
수정 아이콘
리슨/버블 만써봐서 잘모르는데

유니버스앱이 얼마나 별로길래 팬들이 하나같이 별로라 하는거죠?
자두삶아
22/03/12 15: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진 올라오고 채팅하는 어플인데 기동하는데 원신만큼 무겁고 휴대폰이 뜨거워진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알람 와서 클릭하면 앱 뜨는데 10초씩 걸리고 처음에는 아바타 팔아먹는 과금 컨텐츠까지 있었습니다. (지금은 삭제)
아티스트랑 채팅하고 사진보고 가볍게 쓰고싶은데 팬덤 대결을 지속적으로 시켜서 스트레스를 주질 않나.
그리고 사진 받는데 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아티스트가 올린 사진은 물론 일반 개인이 올린 사진까지...
이게 소통앱에 과금모델이 올라간게 아니라 과금모델 위에 소통앱이 올라간 기형적인 어플입니다.

https://twitter.com/loveyena0929/status/1489963076195880961
본격 플랫폼 입점하는데 팬들 눈치보는 아티스트 실황.
발적화
22/03/12 15:54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따지면
버블이 월정액 와우
유니버스는 리니지 정도 되나 보군요 크크크
자두삶아
22/03/12 15:58
수정 아이콘
버블의 쾌적함을 스타1로 놓는게 비교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22/03/12 15: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앱이 예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긴 합니다. 발열이나 로딩 속도 등...
22/03/12 21:05
수정 아이콘
오마이걸의 '샤크'도 유니버스에서 나온거였죠? 이런거 진짜 별로 같아요. 독점으로 팬들 상대로 장사나 하려고 홍보도 제대로 안하고 대중성이나 퀄리티도 신경 덜 쓰고 해서 적당히 알려지고 말면 자세히 모르는 대중들은 '신곡이 나왔는데 예전같지 않네?" 하게 되고 가수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집니다.
바보영구
22/03/13 08:5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우주소녀 렛미인 최악이었습니다.
뮤비 퀄도 떨어지니 우주소녀 한물갔나 싶었습니다. 유니버스라는건 그 후에 알게되었구요
동굴범
22/03/12 21:47
수정 아이콘
유니버스가 일본의 폐쇄적인 가수 시스템과 너무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돈 내는 놈들만 콘텐츠 볼 수 있게 하니.. 진입장벽이 너무 높죠.
유니버스야 지들 플랫폼에 유저들 붙잡을 수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결국 K-POP 안의 갈라파고스가 될 뿐이죠.
괜히 가수들만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속사 입장에서 금전적인 메리트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장기적으로 도움 될 게 없는 것 같아요.
유니버스 입장에서도 무거운 콘텐츠는 웹기반으로 PC와 모바일 모두 연동 되도록 플랫폼을 만들고 가벼운 프라이빗 메시지 같은 소통 공간만 어플로 만들지 왜 되도 않는 느려터진 앱으로 유저들 모두 만족하지 못할 무리수를 두는지 모르겠네요.
대충 오픈한지도 2년은 된 것 같은데 생각보다 나아진 정도가 기대 이하네요.
22/03/13 01:07
수정 아이콘
그게 일본의 폐쇠적인..걸 따라하는게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일본식 시스템이 회사입장에서는 선진적인 방식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일본식을 따라갈수밖에없어요

이게 흔히하는 착각인데 음악적 스타일이나 이런부분은 압도적으로 한국이 세련된거지만

상업적인 면에서는 일본이 몇배나 앞서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몰라요 그런부분을
Bronx Bombers
22/03/13 07:18
수정 아이콘
따라하려면 좀 제대로 따라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버블같은 유료 메시지 서비스는 순전히 아티스트와 팬만의 소통을 한다라는 소구점이라도 있는데, 샤크같은신곡은 그냥 평범한 팝 곡인데 '이걸 왜 유니버스 마크 붙여서 내는거야?'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어요. 그냥 좀 더 다듬어서 정식 신곡으로 내든지 하지. 유료면 유료다워야 하는데 솔직히 그 돈 내고 그 컨텐츠 즐기라고 하면 수지가 안 맞아요.

그나마 유니버스는 유료기라도 하지 이 방면 최악은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아이돌 리얼리티같은거야 팬들만 보는 컨텐츠니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돌룸이나 아이돌리그같은 오픈 플랫폼 방송은 아이돌 라이브로 가니 단숨에 오와콘이 됐죠.
22/03/13 11:33
수정 아이콘
대충 보니 엔씨에서 만든 엔씨맛 시스템인 것 같은데, 리니지가 충성고객층 기름짜내는데 출중한 능력인 건 맞지만 이걸 상업적으로 선진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게임도 그렇고 팝도 그렇고 리니지 모델로는 비티에스나 야숨은 커녕 원신도 나오지 못할 텐데 이걸 앞서간다고 부를 수 있나 싶습니다.
22/03/13 12:14
수정 아이콘
일단 엔씨맛 시스템이라는게 뭔지 잘모르겠는데요. 엔씨가 한다고 하니까 뭔가 이미지상으로 연관시키신거같은데 그런거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알기쉽게 게임을 예시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게임만들어서 과금하는 게이머에게 월얼마받고 게임서비스 하는 시스템이있고

게임 만들어서 캐릭터 하나하나 굿즈만들어서 팔아먹고, 각종 별별거 만들어서 어떻게든 과금해서 뽑아먹고, 연계해서 다른컨텐츠와 콜라보해서 수입뽑아먹고, 게임성우들로 뭔가 또 해먹고 이런 시스템이있다면 어느쪽이 더 선진적인 시스템일까요? 정확히는 더 고도화된 상업화 시스템이라고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유니버스라던가 저런게 결국 바라는건 수익 극대화에요
우리나라 아이돌시스템은 아직은 그런면에서는 구식입니다. 그 구식인면때문에 지금까지 왔다는게 아이러니긴 하지만요


그리고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리니지 시스템은 훌륭하죠. 회사입장에서 가장 훌륭한건 수익 극대화입니다
뭐 사명감이나 예술하려고 회사하는게 아니니깐요
22/03/13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유니버스가 뭔지 잘 모르니까 위에 동굴범, 브롱크스님 댓글과 나무위키 정도 참고했습니다. 엄청 다른 것 같지는 않은데요. 뭐 엄밀하게 리니지랑은 다르겠지만 대충 그런 느낌.. 으로 퉁치고 넘어가겠습니다. 거너스님이 말씀하시는 것으로 봐도 AAA 대작형 모델 (주로 콘솔겜) 이 있고, 와우같은 월정액 모델이 있고, 세계적으로 히트치는 게임컨텐츠는 이런 유형으로 나오죠. 여기서 타겟층 소수 과금러를 공략하는 가챠게임이 있고요. 여기서 더 나간 게 특정 타겟층을 대상으로 경쟁심이나 소유욕을 부추겨서 극한의 매출을 뽑아먹는 리니지형 모델.. 대충 이렇게 이해해서 크게 틀린 건 아니잖아요? 분명히 가챠겜이나 리니지류가 특정 타겟층을 대상으로 한 수익극대화 측면에서 '고도화'된 건 사실이지만 그런 식으로 타겟층을 좁혀서 야숨이나 와우 같은 글로벌 히트작이 나오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요. 전자와 후자 간에 우열을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케이팝팬이나 게임팬들은 한국 씬이 전자로 가지 말길 바라죠. 사명감이나 예술은 하지 않더라도 일단 케이팝은 글로벌 경쟁력이 되니까 일본같은 갈라파고스질로 특화되지 말고 와우나 야숨같은 잘빠진 상업 컨텐츠를 내주길 바라는 거죠.
22/03/13 15:2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게 별개의 문제라는겁니다

갈라파고스인거랑 상업성을 극대화 하는거랑은 별개고, 지금 말씀하신대로 글로벌 경쟁력이 되는점이랑 상업성이랑은 또 별개에요

이걸 대충 뭉뚱거려서 일본은 갈라파고스고 한국은 글로벌이고 .. 이거 그냥 이미지로 사고하시는거잖습니까

글로벌 히트작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이게 어떻게 나오는걸까요? 원인분석 할수있을까요?

현상황은 한편으로는 유튜브에 kpop커버댄스와 리액션영상이 넘쳐나면서, 동시에 수면아래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CD판매량이 10만단위를 넘어서 100만단위가 나오고있고, 폐쇠적인 플랫폼과 과금시스템이 나타나고있습니다

이미 갈라파고스화는 진행되고있어요 그리고 수익이 낀이상 이건 어쩔수가없어요
22/03/13 16:09
수정 아이콘
두개가 다른 거지 하나가 선진적이라든가 발달한 방식이라든가 한국연예사업의 미래라든가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지적하는 겁니다. 원인분석 실제로 하죠. 확실한 건 BTS 나 블핑은 AKB 시스템에서 나오지 않고 야숨 와우는 리니지 시스템에서 안나온단 거죠. 뭐 나올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적어도 현재 상관관계는 입증됩니다. 한국에서도 당연히 가챠겜이 있고 타겟팬덤 지향형 그룹이 계속 나올 겁니다. 그렇다고 그게 어떤 의미에서 고도화된 건 맞지만 선진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게 안하고 대중 노리는 기획이 구식인 것도 아녜요. 한국 엔터산업이 일본보다 훨씬 잘하고 경쟁력있는 부분이 있는데 왜 그게 구식인가요. 럽라를 무시하는게 아닌데 기생충 오겜을 만들 수 있으면 그 상업모델을 지향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
22/03/13 18:13
수정 아이콘
그거야 우리같은 일반인의 생각, 아니 바램이고

현실은 그렇지않으니까요 정확히는 기업들은 수익을 지향합니다. 그게 어떤 상업모델이던지 간에요.

특히 우리나라는 더하구요

게임시장, 웹툰시장만 봐도 각이 나오지않습니까? 지금의 아이돌시장은 정말 여러가지로 절묘한 밸런스가 맞춰진 상황이기에 좋은 성과가 나오지만, 당장 2015년과 2022년은 많이 다릅니다. 사실 저는 지금상황이 많이 우려스럽거든요

아무튼 약간 본질과 엇나가긴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시스템적인 우열을 가치판단 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건조하게 더 고도,발전,산업화된 시스템이 있고 우리도 그 시스템으로 가고있다 이거죠

여기에 제가 좀 어이없어 하는 포인트를 더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있는 포인트가 있다. 이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되겠습니다
22/03/13 18:30
수정 아이콘
그니까 다른 거지 그게 더 발전한 게 아닙니다. AKB가 있으면 아델도 있는 거에요, 아델이 악수회하고 유료 매시지앱으로만 과금콘텐츠 공개하고 유료사진 올리지 않는다고 더 후진적이거나 구식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걸로 받아들여 주시고 계속 같은 얘기 같으니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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