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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2 05:01
박승희 해설은 불과 3개월 전에 [날끼리 부딪혔을떄 고의성이 없는 경우에는 결과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라고 얘기했다가 황대헌 선수 올라가니 좋아만 하고 혹시 규정이 바뀌었는지, 왜 본인 말이 틀렸는지 알아보지 않은건가요? MBC 안상미 해설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정확히 얘기하고 SBS는 처음 보는 일이다라고 얘기했는데 SBS 해설 얘기만 쫙 퍼졌을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애초에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결론을 정해놓고 나중에 그 정보가 틀린게 밝혀지면 절반은 관심도 없고 나머지 절반은 결론은 최대한 유지한채 이유만 바꿔서 '어쨌든 너네가 잘못했으니 욕먹은거잖아' 이러면 되니까 참 편합니다.
22/02/12 06:13
Sbs는 조런게 처음에 아니죠. 평창 팀추월때먄 해도 전에 다른팀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왔을때는 그냥 중계 하고 넘어갔던 사람이 한국팀이 저러니까 최악의 사태 은운하던것 처럼요
22/02/12 06:06
CBS에서 전국가대표 감독님하셨던 분이 대놓고 중국이 레퍼리들을 로비했다고 하는걸 듣고 아무리 그래도 증거가 없을텐데 저런식으로 얘기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2/02/12 08:00
결승에서 헝가리선수 실격된 것도 제 생각엔 충분히 타당한 이유 같은데, 오심이라고 언론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종목이지만 스키점프 4개국 실격당했는데, 중국이 메달권이 아니어서 상관없었지만 만약 중국이 동메달이라도 가져갔다면 진짜 난리였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22/02/12 08:12
초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연이어 판정 시비가 발생하는데 묘하게도 항상 주최측에게 유리하게 판정이 된다?? 하지만 각각을 다 따로 놓고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판정이었다..?? 이거 정확히 20년 전에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스토리인데요...??
22/02/12 08:24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신 좋은 글이네요
넘어져서 조롱하는건 왕멍만 알고 있었는데 저런 보도도 있었군요 빙질 얘기는 시끄러울때부터 참 어지간하다 싶었습니다 어제 경기는 라이브로 못봤는데 확실히 스브스 예능이네요 배성재는 박승희랑 자유이용권 어쩌고 저쩌고 시청자 입맛 맞춰서 잘도 비아냥대던데 동계 올림픽마다 흑역사 추가하는군요
22/02/12 09:09
그동안 중국에 대한 비호감이 커져갔고
메달권을 노리는 종목에서 편파판정 논란이 커지니 팩트체크가 무슨 필요 있겠습니까 감정이 격한 사람들은 격한 감정에 기름 부어줄 기사만 찾을테고 언론사는 열심히 사람들 감정을 불태울 기름을 부어줄텐데 그래도 분위기를 환기시켜 줄 팩트체크 감사합니다.
22/02/12 09:19
글쎄요. 이걸로 우리나라 언론이 지나쳤다고 하기엔 계주에서 블루투스 터치하고도 금메달 딴거랑 1000m 준결승에서 나온 우리나라 선수들 실격 처리가 말도 안 되는 건 여전히 맞는 거 아닌가요? 그거 때문에 우리나라가 분노한 걸로 아는데요.
22/02/12 09:29
평소에 중립기어 중립기어 많이들 되뇌이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사안에서도 중립기어를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막말로 쇼트트랙 4년에 한번씩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평소에 관심가지며 룰에 빠삭한 매니아 분들은 굉장히 소수인걸로 아는데 확실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쉽게 단정짓는 것은 많이 위험하죠. 물론 잘 모르니 이렇게 열심히 써주신 내용도 아 그럴 수도 있겠다 식으로만 받아들이게 되지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인이세요? 조선족이신가 봅니다.'라는 식의 비아냥은 분명 잘못된 행동들입니다. 이건 결과적으로 어느쪽에 말이 맞든간에 상관없는 이야기죠. 다같이 휩쓸려놓고 나중에 무조건적으로 언론과 아나운서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며 책임을 면피하려는 태도 또한 비웃음 당할만한 일입니다. 퍼킹 USA, 스위스전 재경기 청원, 김보름 논란 같은 것들은 그 시절의 미개한 문화라고 조롱하더니 시간이 그렇게 흘렀어도 달라진게 없는 자세를 또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잘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중간은 가는 일이고 하다못해 의사표현을 하려면 조심스럽게 하는게 안전합니다. 인터넷에서 뭘 피곤하게까지 그러냐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사실관계가 뒤집힐 때 내뱉었던 말들을 온전히 돌려받는 것에 대해서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야겠죠.
22/02/12 16:28
아직 30대지만 나이 먹고 에너지가 감소하다 보니 어느 순간 분쟁 댓글을 안 달거나 욱해서 달더라도 금방 삭제해버리게 됩니다.
댓글 읽는 것도 힘들다구요 흑흑
22/02/12 09:31
판정이야 아무리봐도 잘 모르겠어서 차치하고, 빙질은 그냥 기록 나오는것만 봐도 단순하게 안좋다고 생각하긴 어렵죠.
예선이나 준결승과정에 올림픽레코드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데, 직전 대회가 가장 빙질이 좋다고 말하던 평창임을 생각해봤을때 빙질이 정말 안좋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리가 없죠. 해설은 MBC가 짚어줬다고 하는데.. MBC는 안상미 해설도 제 시대 선수가 아니라 누군지 잘 모르겠음+ 현장음에 중계 파묻힘 콤보때문에 MBC로 안보게 되더라구요. 3사중에 어디로 볼까 고르는데 MBC는 저 점들이 아쉬워서 패스하고, KBS랑 SBS 번갈아 듣다가 결국 KBS로 갔는데 개인적으로 재미는 KBS가 제일 있습니다. 진선유해설이 과몰입하는게 재밌어서요. 평창 여자 계주 준결승때, 넘어지고 OR세울때 중계도 KBS가 제일 찰지게 중계했었는데 진선유 이정수 조합이 재미는 최고인듯.
22/02/12 09:38
안상미는 44살이라 선수시절은 98 나가노 시절인데 계주에서 금메달 땄어도 2회 연속 2관왕인 전이경에게 묻혀서 모를만 하죠 크크
22/02/12 09:34
팩트를 전달한다고 하시니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가짜뉴스라도 전하는 것처럼 되어 버려서 (그게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팩트라는 표현에 좀 의문을 제기하고 싶네요
심판의 재량 그리고 경기의 기조 같은 것은 그것에 대해서 제3자가 그 자체 그리고 그 결과의 정당 부당함을 주장하며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지 그게 팩트와 허위의 영역은 아니지 않나요? 저는 다른 말씀하신 부분은 동의하는데 단 남자 계주 준결승 부분은 제가 아래 글을 경솔하게 싸질러 놓은 입장이어서 말씀드려요. 어드밴스 관해 심판의 재량 행사 권한이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그 재량 행사가 항상 정당하냐? 아무도 그럼 문제제기하면 안 되고 문제제기하면 다 팩트에서 벗어나는 거냐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네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저거 왜 저래 말이 안 돼"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아요. 재량권 범위 내의 재량의 행사에도 부당한 재량은 있다고 봅니다. 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이기도 한데 선수와 감독들끼리 관행 규정 선례만 가지고 "그거 그럴 수도 있는거다" 까지는 좋은데 "문제제기하는 사람이 '팩트'에서 벗어난 거다" 이러면 곤란하다 싶네요. 그냥 선례가 있다 이러면 되지 그게 팩트다(나머진 아니다) 이럴 일일까 싶네요. 중국은 개최국이면 개최국이라는 이유로 어드밴티지를 받을 게 아니라 개최국이라는 이유로 더더욱 공정해 보이기 위해 엄격 판정을 받는 것이 현실은 아니더라도 그게 원칙 아닌가요. 그리고 억울한 탈락자가 없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어드밴스를 주는 기조라는 것도 그러면 "그 탈락자만 억울하고 열심히 뛰어서 완주한 우승자는 안 억울한가? 왜 저런 기조로 가야 하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문외한이 보기에는 공정성을 해하는 이상한 기조이지 그게 더 공정하다고 보이지는 않아요.
22/02/12 09:42
빙질은 결국 얼음판 표면의 강도와 표면정리 정도로 구분할 수 있을텐데, 얼음이 단단할수록 지치고 나가기 수월해서 기록은 좋아지는 반면에 코너링할 때 컨트롤하기 어려워서 넘어지기 쉽다더군요.
좋고 나쁨의 문제는 아니고, 본인이 이런 얼음에 익숙한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체감하는게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
22/02/12 09:50
1000m 판정도 옳은가요? 그 이야긴 없네요
황대헌 실격, 중국 결승 마지막 순간에 내가 금메달이거든 하면서 넘어뜨리는건 설명이 안되는데요??
22/02/12 09:57
글쓴이께서 모든 판정이 쉴드 가능하다고 하신 것도 아니고,
팩트와 거짓을 섞어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를 지적하는 글에 적절한 댓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판정들은 저도 당연히 분노가 치밀어 올랐었고 오심 내지 편파판정이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22/02/12 11:24
설명이 안 되니까 안 쓰셨겠죠 없으면 없는 이유가 있나보다 하면 될 것을.. 글 자체도 위대한 중화를 어떻게든 쉴드치자 이런 뉘앙스가 아니잖아요. 뭐 이유를 만들어서 막 그것도 암튼 괜찮았음 이응 이응 해야되는 것도 아니고
댓글쓰고 다시보니 첫줄에 있네요 대체 왜 그러신거에요 크크크크
22/02/12 10:08
해설자는 좀더 전문적으로 정확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빙질이 안 좋다" 라는 표현보단 얼음이 쉽게 녹는다 혹은 물웅덩이가 잘 생겨서 정상적인 스케이팅을 할 수 없다 라고 표현을 해야죠 선수들이 많이 넘어지는 것을 보니 빙질이 좋지 않다라는 얘기도 인과관계가 맞는 것이 아니죠 해설자라면 빙질이 단단해서 속도가 높기 때문에 원심력이 강하게 작용하여 코너돌 때 넘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줘야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얘기를 예전 올림픽 때는 종종 해줬었는데 이번엔 오히려 해주질 않네요.
22/02/12 10:26
이번에 확실히 느낀건 쇼트트랙을 시청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라는 겁니다.
선수들끼리 충돌도 많고 장난질 여지도 있고 변수가 너무 많아요. 수영이든 육상이든 스케이트든 뭐든 이런 난장판 자주나는 종목이 또 뭐가 있었나 싶어요.
22/02/12 10:34
실제로 하계 올림픽-아시안 게임 개최때는 조용했었죠. 동계에서 쿨타임 돌때마다 난리가 나는 걸 보면 솔직히 종목 자체에 필연적으로 문제점이 따라온다보는게 맞다 봅니다
22/02/12 11:40
F1그랑프리 1년치의 트러블을 하루에 압축해넣은 수준이죠.....애초에 종목 자체가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논란을 줄이려는 노력이 좀 부족해보여요. 여러 각도에서의 카메라촬영 판정용 소프트웨어 이런것들을 관중한테 보여주는데에도 써야된다고 봐요.
22/02/12 10:33
중국이 자국에 편파판정을 한 것은 사실과 무관하다(X)
중국이 미운털이 박혀서 몇몇보도에는 과장 및 왜곡된 부분이 섞여있는 부분이 있다(O) 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에 판커신 아이템 사용이나 황대현 묻지마 실격, 리우 샨도르 밀어버리기 등은 언급되지 않았으니까요.
22/02/12 10:33
이번에 하도 논란이 크고 분위기가 험악하길래 대체 어떤 부분이 어떻게 파울인지 중국쪽에서 뭐라 하는지 좀 조사해봤습니다. 공유하려다가 분위기가 하도 험악해서 뭘 쓸데없이 뻘짓하냐 싶어서 그만뒀는데 이 글을 빌려 알아본걸 좀 공유합니다. 위에 댓글에 1000미터 판정에 관한 의문도 제기됐기도 하구요.
일단 중국의 Quora나 네이버지식인에 해당하는 사이트에서 검색해봤습니다. 실제 중계당시 카메라감독이나 해설자도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반칙인지 100% 파악못하다보니 중국쪽에서도 황대헌 왜 파울임? 이거 홈어드벤티지 너무 심한거 아님? 이러면 해외에서 또 뭐라 하는데 이러는 의견도 보였구요. 거기에 대해서 너 매국노임? 이러는 사람부터 근거를 대면서 설명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일단 이번 시즌부터 추월시 반칙을 엄격하게 잡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https://pic1.zhimg.com/80/v2-231730ca0b38957c9ef5c7cd6506f4db_1440w.jpg?source=1940ef5c https://pica.zhimg.com/80/v2-eb095d676a9b44d63c94fa0c79573362_1440w.jpg?source=1940ef5c 위에 두장의 이미지에 회색으로 표시된 선수가 반칙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문제가 많이 되는게 바로 인사이드에서의 추월인데 파란선은 직선코스를 표시하는 선이고 인사이드 추월은 반드시 직선코스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적어도 2/3 포지션의 우세를 가지고 라인변경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자 이제 황대헌 선수의 케이슬 보자면 https://vdn3.vzuu.com/SD/91376d14-8821-11ec-bc41-a698365a2775.mp4?disable_local_cache=1&auth_key=1644632135-0-0-9c15a540ddc6864d2d33bfc61ca7d174&f=mp4&bu=pico&expiration=1644632135&v=tx 여기서 깔끔하게 추월한거 같은데 사실 추월은 직선코스를 넘어 커브에 진입한뒤에 이루어졌기떄문에 파울이라는 해석입니다. https://pic1.zhimg.com/80/v2-b77c6bf7180bce4f469618282b2d698b_1440w.jpg?source=1940ef5c 결승에서 헝가리선수가 자격취소된건 모두가 주목한 종점에 도달하기 직전의 몸싸움이 아니라 그전에 1위로 치고나올떄의 추월장면이라고 하네요. https://vdn3.vzuu.com/SD/30221b96-881c-11ec-8554-1ef14d2a82b2.mp4?disable_local_cache=1&auth_key=1644632120-0-0-71fb9c66db20941d6218c4c741dbc4ce&f=mp4&bu=pico&expiration=1644632120&v=tx 위에 룰해석 2번째 이미지의 상황인거 같습니다. 뭐 이상은 중국쪽 팬들의 해석이긴한데 전문가가 아닌 저로서는 오호라 뭐 말이되는거 같기도 하네 라는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전 이번의 폭풍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게 쇼트트랙이라는 종목은 진짜 국가간의 혐오감정을 부추기기에 딱인 종목이구나라는거였습니다. 오랜 라이벌인 한국과 중국이 20년이상 이걸로 싸워왔고 선수들 팬들이 서로 때리지만 못할뿐 악감정을 발효해온 느낌입니다. 좁은 코스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추월하는데 신체접촉이 없을수가 없고 사고가 없을수가 없는데 전광석화중에 판정을 100%로 한다는것도 어렵기도 하고 당사자들은 아드레날린이 최고로 분비는되는 상태에서 그 판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운것도 인지상정인거 같아요. 뭐 이럴거면 그냥 종목 자체 취소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쫄깃하고 너무 재밋단 말이죠..... 향후에는 실시간으로 반칙이 의심되는 장면을 티비에서 램프를 점등하든가해서 관중들에게 알려주고 중계진들도 룰 학습을 많이 해서 타임리하게 상황을 해석해주고 심판들도 그냥 너 반칙 이게 아니라 어느 장면에서 어떻게를 설명해주거나 하다못해 사후에 동영상으로 공개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22/02/12 10:42
그러니까 참 이 종목이 어렵다고 할까 태생적인 한계라고 할까.....
극단적인 예로 첫바퀴에서 반칙을 한 선수가 있는데 그 연쇄반응으로 순위가 바뀌고 그걸 만회하겠다고 서로 추월하다가 파울하고 이런 상황일때 앞으로 책임추궁하면할수록 결국 결론은 첫 바퀴에 반칙한 선수 몰수패에 나머지 선수들은 억울하게 영향받으니 다 다음 라운드로 이런식이 될수밖에 없으니.
22/02/12 10:36
중국이 스스로 쌓아놓은 국가 이미지와 1000m 판정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례가 있어서 반응이 그렇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의 특성상 특히 쇼트트랙처럼 시청자들도 흥분되는 종목의 경우 다소 격양된 분위기야 전세계적으로 비슷할 것 같습니다. 스케이트날 부딪힘에 대한 사례는 좋은 예를 들어 주셨네요. 자주 있는 사례는 아니다 보니 해설자들도 기대를 하진 않았고 어드밴스 결정에도 어안이 벙벙하는 듯하다 영상이 끝나네요. 스포츠는 조금은 주관적이고 편향적인 관점에서 즐기고 쿨타임을 맞이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지만 조심은 해야겠네요.
22/02/12 10:40
2122 3차대회 분명 봤던 경기인데 이 글읽고 놀라서 찾아서 보니 오히려 결승에서 황대헌이 결승에서 중국 두명을 쓸고 넘어지며 패널티 받은 경기였네요... 결승내용이 이래서 기억에서 삭제시켜버렸나... 자신있게 날날부딪힌걸로 구제해주는거 못봤다고 했는데 창피하네요 크크
22/02/12 11:51
그런 부분도 분명 있지만, 가장 전문가라 할 수 있는 해설부터 편파판정 및 빙질문제를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지 언론 탓이라고 할게 아니고 전문가 집단조차 그렇게 말하는 걸요.
22/02/12 11:56
투파창궁을 계속 언급하시길래 뭔가 했더니 중국 드라마군요. 크크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황대헌의 준결승 앞지르기는 정말 아름다울 정도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조차 실격이면 쇼트트랙은 그냥 트랙 각자 정해서 그 트랙으로만 돌아야 할 정도 같아요. 페인트로 바깥 의식시켜놓고 노터치로 인코스로 꺾어 들어간걸 반칙으로 봐야하는 게 심판의 가치라면 경쟁스포츠로서 심판의 가치가 너무 떨어지는 듯 합니다. 그냥 드론 경기장 위에서 띄워놓고 2/3 트랙 점유없이 앞지르기 시도하면 다 실격주면 억울함도 재미도 사라지고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2/12 12:21
사실 한국해설이 오버하는것도 있지만 중국측 이야기를 들어줄수 없는것도 사실이죠 1000m결승 같은경우도 헝가리 선수실격은 줄 수 있는데 중국선수 실격을 안준게 문제라는 전문가도 있거든요.
22/02/12 12:23
아무래도 여러 경기를 보다보면 평소와 다른 느낌이 쎄한 그런게 있다보니 중계할 때 그런게 튀어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 선수들만이 아니고 다른 경기에서도 이상한 모습이 계속 쌓이다 보니... 어제 저녁에도 500m 하는데 중국이랑 몸싸움있었던 네덜란드 선수가 또 실격되더라구요.
22/02/12 12:34
지금 이런식의 논법이 문제인거죠. 네걸란드선수와 충돌해서 네덜란드가 실격한게 그 판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지적해야지 그냥 중국선수가 이득보더라 이러시면
22/02/12 12:36
사례3의 자료 영상은 기사 제목에 오류가 있고 스케이트날끼리 서로 부딪힌 경우가 아닙니다.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 타선수와 접촉 없이 황대헌 선수의 스케이트날이 빙판에서 튀고 넘어집니다. 해설자분들도 처음엔 날이 부딪힌 것 같다고 하다가 나중에 리플레이 영상보면서는 그냥 날이 튀어올랐다고만 이야기합니다. 날이 부딪힌 것 보다 오히려 개인실수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왜 구제해줬는지는 전문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요.
22/02/12 14:11
쇼트트랙이 종목 특성상 본래 넘어지는 경우나 판정 논란이 발생하기 쉽긴 하지만 일단 느낌상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유독 남녀 및 종목 상관없이 선수들이 자주 넘어지고 최종 판정까지의 시간도 오래 걸리며 논란도 많이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또 하필이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선수 또는 국가가 죄다 중국이라는 점이 참 기이하고요. 그리고 선수들이 넘어지는 구간도 네 개의 코너 중에 중계 화면상 좌측 하단 코너로 거의 집중되지 않나 싶어요. 그 다음 순이 우측 상단 코너이고요. 해설을 듣다 보면 스케이트가 걸린다는 표현을 사용하던데 그 말 그대로 정말 스케이트날이 단순히 좌우로 미끄러지는 게 아니라 갑자기 장애물을 만난 것처럼 앞에서부터 걸리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더군요. 빙질 논란도 아마 이러한 맥락들에서 나오는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22/02/12 16:23
글쓴분에게 뭐라하는건 아니구요
근데 대체 이 분이 어떤 분이시길래 댓글 몇몇은 이 글 내용이 중립적이고 참이다라고 깔고 보시는거에요? 해설진 잘못이다 뭐다 하면서? 저는 이 분이 쇼트트랙 전직 심판이나 뭐 관련 칼럼을 여기다 쓰신분이라 댓글로 객관적이니 잘못볼 뻔 했다니 이런건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닌데요?
22/02/12 16:53
글쓴이 님도 사실을 꼬아서 국내 언론을 비판하시는 거 같네요.
1. 혼성계주 2천m 준결승 쇄빙 주장> 팩트: 국내언론이 [미국 실격이 억울하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22.2.8자 기사>에는 NY times가 ' 경기후 미국선수들이 페널티에 어리둥절했다 ' WSJ 미국팀이 비디오 판독후 탈락했다 란 기사를 옮겨서 미국의 반응을 전한 거라 봅니다. 한국 판정(혼성계주, 남 100m)가 억울하다는 한국 여론도 있고, 미국의 여론도 있다고 소개하는 거죠. 심판이 페널티로 볼 수 있는 것과 별도로 해당 선수와 나라에서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판정도 마찬가지죠. 국내 언론이 직접 미국 실격이 억울하다고 하는 게 아닌 해당 국 언론기사를 소개하는 것은 절대 오보가 아닙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6511 * 터치안한 중국팀이 러시아, 미국팀이 페널티이기때문에 자동으로 올라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중국팀이 페널티라면 승격할 수 없습니다. ISA rule에는 Relay team은 반드시 터치를 해야 한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국팀은 rule을 위반했습니다. 말씀하신 박장혁 선수처럼 부상으로 어드밴스된 게 아닙니다. 글에 어드밴티지란 용어를 쓰셨는데, 이는 ISA rule에 없는 용어입니다. 따라서, 심판진은 중국팀에 Q로 판정했으므로 정상적으로 주행했다고 판정했는데, 터치하지 않는 계주를 심판 임의대로 할 수 있는지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2. 첨부한 기사를 보니 [ 과거 인터뷰 ]란 내용이 기사에 있네요. 말씀하신 대로 과거 인터뷰로 이번 사건 관련 사용한 것은 맞는데, 중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게 보이는/ 안 보이는 여러 반칙을 행해서 공정한 레이스를 방해하는 현 상황에서 중국 선수들의 심성을 알 수 있는 좋은 내용같은데 왜 기사에 쓰면 안될까요? 혹시 중국 응원하세요? 3. 날끼리 부딪혀 넘어진 경우 팩트는 정상적이고 고의가 없을 때는 그대로 진행되는 겁니다. 즉, 넘어지면 넘어진 대로 다시 주행해야죠. 2021년 월드컵 3차에서 황대헌이 구제받은 것은 예외이고, 이번 중국 계주팀 선수도 예외적 판정이죠 상대 선수가 페널티를 받지도 않았어요. 황대헌떄 해설위원도 처음에는 떨어지는 걸로 생각했었죠. 이번 중국팀이 넘어진 경우는 주최국이고 판정의 논란이 많은 가운데 나와서 더욱 더 좋게 안보이죠. 혹시, 새로 바뀐 규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옆 사람과 날이 부딪혀 넘어지면 구제해준다. 누구나 이렇게 하고 넘어지면 다음 라운드 가나요? 아닐 거 같은데. 4. 빙질. 국내 언론에서 기사 보았는데, 베이징 경기장에서 예선떄부터 선수들이 많이 넘어진다. 빙질이 안 좋은 거 같다 하고 보도하였네요. 님은 [우리 선수들]이 넘어진다고 쓰셨는데, 그게 아니라 [선수들]이 넘어진다 가 팩트입니다. 팩트 왜곡하지 마세요. 실제로 예선경기부터 보니까 아주 많은 선수들이 넘어지는 것을 중계로 보았습니다. 결과를 평창과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겟지만, 일반인도 왜 저렇게 선수가 많이 넘어지지? 얼음이 안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기사를 쓴 게 편파보도인가요? 정상적 보도를 왜곡하려는 님이 더 편파적인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국내 언론과 관련없고요, 한국선수를 응원하는 팬일 뿐입니다. 중국입장에서의 분석도 필요없다고 보고요. 한국언론이, 한국사람이 왜 중국입장에서 판정을 봅니까?
22/02/12 17:54
쇼트트랙 예선 보는데 얼음이 패여서 스타트 하자마자 취소 하고 얼음 땜빵한 후에 다시 하는데다가
특정 코너에서 선수들이 자주 넘어진다는 말도 있어서 빙질 안좋은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22/02/13 21:00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208500141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220209.22018001608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2131348433590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6435#home 빙질 역대 최악관련 기사 황대헌 “하루하루 빙질의 질이 바뀐다" 빙질 좋다는건 중국기사 밖에 없습니다 https://baijiahao.baidu.com/s?id=1724288073906240137&wfr=spider&for=pc 기록이 갱신되는건 빙질이 좋다는것을 증명해준다 대충 이런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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