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11 04:22
맥시 타이불 둘 중 하나 못받아냈지만 이미 여름에 하든이 필라 갈거 알고 있었으면 잘 받아온거네요. 모리는 저거 뭐하냐라는 조롱 참아가며 결국 대박쳤고 막스는 어려운 와중에 고군분투 했습니다.
22/02/11 04:32
필라델피아나 브루클린이나 골치아픈 락커룸의 문제를 해결했다는것에 의미를 둬야겠네요.
어빙으로부터 시작된 문제가 부상 속출하면서 하든의 불만으로 이어진 브루클린 플옵에서 슛을 안던지는 시몬스와 엠비드의 불화 어쨌든 트레이드로 해결이 되었지만 나중에 두팀이 플옵에서 붙으면 흥미로울거 같긴 합니다.
22/02/11 05:29
와 모리 비웃었는데 이게 되네요.
저는 시몬스의 플옵 퍼포먼스를 매우 저평가 하는데 이걸로 넷츠의 우승 확률은 거의 없어졌다고 봅니다. 뭐 그전에도 어빙 백신 이슈와 하든도 이번 시즌 별로인점+플옵에서 강한 모습을 별로 못보여준점과 현재 어수선한 상태, 내쉬에 대한 의문표 등등 넷츠 우승확률을 높게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재능 자체의 합이 워낙 커서 플옵때 긁혀서 터지면 혹시나 하는 생각은 했는데 말이죠. 시몬스가 와서 그 변수 자체도 사라진 느낌입니다.
22/02/11 12:16
전 시몬스의 플옵 약점이 벼룩가면 지워질거라고 생각하는데 (볼핸들러 어빙, 듀란트 포함 나머지 전원이 슛에 강점있는 선수들)
어차피 시몬스가 있는 벼룩 멤버 구성 자체가 우승과 거리가 있다고 보네요 빅맨진이 너무 약해서
22/02/11 06:51
3명 다 나올때 13승 3패였죠. 저중에 1패도 듀란트 프로토콜로 중간에 아웃된 경기였고... 풀전력이면 진짜 쎈데 풀전력이 나오질 못하니
22/02/11 08:56
듀란트 식서스 가려면 듀란트가 디스카운트를 심하게 해주거나 넷츠가 해리스 받아주는 싸트해야할텐데 걸어나가는 건 몰라도 식서스 가긴 힘들지 않을까요?
22/02/11 11:54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42680
이기사대로라면 진짜 갈등의 원인은 모션오펜스를 경험한 듀란트,내쉬 vs 모리볼의 중심이 되는 하든간의 농구관의 충돌도 있어서 듀란트가 필라델피아로 갈리는 없을거 같네요.
22/02/11 13:52
정작 작년에 플레이메이커롤하면서 팀에 맞출려고 가장 노력한건 하든이죠 어빙은 걍 자기농구 똑같이하는 축에 가까웠고. 하든이 자기맘대로 농구할려고했다는 식의 얘기는 작년 코트위에서의 모습이랑은 너무 안맞는얘기라 썩 믿음이 안갑니다.
22/02/11 06:59
강팀 중에 시몬스한테 이정도 잘 어울리는 팀도 없죠. 약점이 팽팽한 경기에서 하프코트 오펜스가 전혀 안된다는 건데 듀란트, 어빙은 원래 딱히 도움 없이도 그냥 둘이 다 때려부수는 스타일이니. 반대로 수비는 수비왕급인데다 스몰볼 5번도 가능한게 큰 강점이고요.
22/02/11 07:49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넷츠라면 차라리 시몬스가 3,4번 정도의 역할을 하면서 의외로 잘 정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물론 어빙, 듀란트가 정상적인 상황이어야겠지만요
22/02/11 08:59
라커룸에서 인디언의식 치룬다고 불피우면 저라도 바로 도망임 크크
회사에서 고사지낸다고 돼지머리 올려놓고 절하는거 보는 외국인의 심정이 이런걸까...
22/02/11 09:28
이번 하든 언해피는 무죄로.... 어빙이야 우승반지 있다지만 하든은 무슨죄인가.... 동부는 필라나 밀워키가 먹을거같은데 흥미진진하네요
22/02/11 10:33
시몬스 과연 그렇게 큰 보탬이 될까는 의문이네요. 물론 정규시즌에서야 의심할 여지 없는 강력한 카드지만
플옵은 완전 얘기가 다릅니다. 핵작전이 통하는 핸들러라뇨. 게다가 돌파도 블리츠 걸면 그냥 바보됩니다. 골밑 마무리가 릅만큼 깔끔하지도 않고 잠수 탄 기간동안 슛 조금이라도 개선 못 했다면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22/02/11 11:34
듀란트 어빙한테 해달라고 하면 되는거라 시몬스한테는 제일 괜찮은 팀이죠.
필라에서는 본인이 해야되는 역할였지만 브뤀에서는 가자미 역할만 해줘도 됩니다.
22/02/11 12:14
개인적으로 어빙듀란트가 다 뛴다면 시몬스 데려간 넷츠는 더 강해질거라고 봅니다 필라에선 센터인 엠비드가 에이스라 슛이 없는 시몬스의 단점이 훨씬 크게 느껴진거지 어빙과 듀란트라는 최강의 슛터와 핸들러가 있는 넷츠에서의 시몬스라면 단점이 거의 가려질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골스의 그린이 슛이 없음에도 우승에 엄청나 기여를 한것만 봐도 알 수 있죠
22/02/11 13:25
브루클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어서 이 팀이 어떤 꼬라지로 운영됐고 하든이 얼마나 개같이 고생했는지 떠올려보면 이 트레이드보고 하든에 대해 부정적인 소리 거의 할 수가 없습니다. 팀 구성의 잘못이 가장 크겠지만 내쉬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재앙소리 들어도 할 말없을 정돈데. 본문에 안 나왔는데 이번 하든이 트레이드 된 가장 큰 이유는 어빙때문이라고 현지 기자들이 말하더군요. 어빙의 노백신 파트타임이 하든의 의지와 멘탈을 부숴버렸다는 뉘앙스. 브루클린이 이득이냐 손해냐는 잘 모르겠는데 필라델피아는 무조건 이득이죠. 뛸 가능성과 의지가 0에 수렴하는 자원으로 하든 데려오는건데요.
22/02/11 13:51
딜 되자마자 하든이 어쨌고 하는 소리 나오는거보니 내부단속용으로 내는구나 싶긴하면서도 너무하단 생각이 더 크게 드네요 작년에 그렇게 희생하고 헌신했는데 자기에고때문에 트러블냈다고 소문내는거는 심하지않나....
22/02/11 14:02
네츠가 제임스 하든을 그냥 놓치게 생겼으니 한 것이긴 한데 그렇다고 단순하게 올 시즌 보고 하는 트레이드는 아닌 것 같네요.
올 시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승하고 싶었다면 그냥 내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벤 시몬스 정도로는 안 했을거라 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거의 한 시즌을 안 뛴 선수인데요. 다른 팀이랑 하거나 제임스 하든을 그냥 더 쓰고 말지... 지금이야 백신패스 때문에 풀전력이 안 되지만, 내년쯤에 혹시나 해제되서 카일리 어빙이 뛸 수 있다면 벤 시몬스는 괜찮게 활용할 여지는 있는 선수라 생각했기에 가능했던 딜이라고 봅니다.
22/02/11 14:28
서로 윈윈 트레이드는 맞긴해요.
네츠는 에너지레벨 올리고 정규시즌 출전시간 먹어줄 선수, 수비보완 필리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하든 데려왔고. 어빙이 백신만 맞고 풀타임으로 뛴다면 시몬스가 더 핏은 좋아보이는데 하든 나가고 백신 맞으면 좀 웃기긴할듯..아마 안맞을것 같지만
22/02/12 11:15
이건 너무 최강팀 탄생이네요. 엠비드에 하든이라니. 이건 커탐듀그에 윌트 붙이는거랑 다를게 없죠. 하든 정상컨디션 찾으면 전승우승 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