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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방송분부터 현재 디지털 음원+음반 차트+방송 횟수 점수+시청자 선호도 점수로 구성되어 있는 뮤직뱅크 K-차트 점수가 개편됩니다.
먼저 SNS 지수라는게 추가되는데, SNS 지수가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는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SNS 지수가 따로 없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인기가요처럼 유튜브 조회수에 하나 더 추가 된다면 네이버 동영상 조회수가 들어간다고 봐야겠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한터차트를 사용했던 음반 점수가 가온차트로 변경되고, 방점에 디지털 방송이라는 항목도 추가됩니다.(아마 웨이브등의 OTT 일듯?)
변경 사항으로 앞으로 뮤직뱅크에서 예측되는 트렌드는
1. 유튜브 조회수가 반영된다면 해외 팬덤이 강한 그룹이 수혜를 볼 수 있고
2. 음반 판매량의 경우 현재는 한터 가맹점에서 판매된 음반만 반영되나 가온차트로 변경될 경우 음반 출하량-반품량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한터 미가맹점에서 팔린 음반도 집계될 수 있습니다. 즉 해외 음반 판매량의 영향력이 더 커지겠죠.
3. OTT등의 방송 횟수까지 추가된다면 현재 일반 대중이 아닌 주로 팬덤들을 타겟으로 방송되는 컨텐츠가 많은 그룹도 이득이 될겁니다.
즉 다분히 해외 인기+팬덤 화력을 좀 더 반영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보여집니다.
남돌의 경우 음반 비중은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일부 해외팬덤이 강한 그룹의 경우 유튜브 조회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딱히 손해라고 볼 수 없고, 오히려 해외팬덤이 약한 일부 여돌의 경우 음반 판매량으로 노려볼 수 있는 여지가 더 적어져 앞으로 1위를 차지하기 더 어려워 질 것 같네요.
블랙핑크를 필두로 하는 YG 소속 그룹은 유튜브 점수가 추가되면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상당히 많이 가져가겠군요. 블핑이 아마 뮤뱅에서 방점땜에 1위를 다섯 번도 못 한 걸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