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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12:53
골때녀 방식이 해놓고 보니 같은 연예인들-방송인들이라 경쟁심-승부욕이 불타올라서 연습도 열심히 하게 되고 경기도 열심히 뛰고 그래서 인기가 많아지니까 더 열심히 하고... 선순환인데 (조작은 패스하면) 뭉찬 방식은 그런 재미 뽑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골때녀처럼 오십보 백보의 실력 갖고 서로 경기 해서 볼만한 그림 만들기도 어렵고 뭉쏜 정도의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조차 농구하면 털리는 게 일이었거든요. 멤버 나이대를 높게 잡긴 했지만요. 그냥 농구를 할 줄 아는 상대팀이 오면 상대도 안 될 거고 뭉쏜처럼 그래도 선수 출신이니까 나중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없고... 뭘 어떻게 그림을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또 농구가 예능에 쓰기는 축구보다 약해서... 부정적인 점들만 생각이 자꾸 나는데 뭐 막상 방송하면 재밌을 수도 있겠죠.
22/01/25 13:27
이게 골때녀가 되려면 같은 연예인끼리 팀을 여러개 만들어서 붙어야 제대로 만들어질껍니다.
실력도 비슷하고 연예인이라고 접대할 생각이 없는 사람끼리 진검승부로 붙여야 재미가 나오는거죠. 저도 뭉찬 방식이면 한계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22/01/25 13:31
축구보다 농구가 휠씬 더 스킬풀해야되는데.. 거기다 손가락 같은 부위 잔부상위험은 휠씬 더 높구요.
일단 드리블이 안되면 화면에도 재미없게 나올수 밖에 없어요.
22/01/25 13:41
생활체육 분들과 경기하는건
우리동네 예체능이 진짜 재밌었었는데... 물론 이건 예능 분량 채우는게 좀 많긴 했지만요 심심할때 테니스편이나 족구편 명경기 보면 재밌습니다
22/01/25 14:19
이혜정은 남자 동호인이랑 붙던 예체능때도 어떻게든 핸들러 시켜보려고 했을 정도로 스킬풀한데 저기 데려다 놓으면 그림이 '해줘!'밖에 없어서 고려도 안 했을거라고 봅니다.
22/01/25 14:42
여자끼리 경기하는데 이혜정 갖다놓으면, 김혁 포지션이 아니라 서장훈 포지션 될겁니다;;;;
좀 순한맛으로 보자면 핸섬 타이거즈의 문수인 포지션이겠네요. "우리 전술은 수인이한태 공을 주는거야!"
22/01/25 15:30
농구가 진입장벽이 훨씬 더 높죠.
축구는 어떻게 개발들만 모아놔도 굴러는 가는데 농구는 그게 안되니... 유경험자 위주로 뽑으면 되겠지만 그게 될지;;
22/01/25 16:51
구기종목할거라면 차라리 농구보단 배구가 더 괜찮을텐데. 초대할 인지도 높은 선수들도 많고.
렐리 한두번만 진행되도 그림이 나오고..
22/01/25 18:11
위에 분들이 가장 기초적인 스킬들 이야기해주셨는데 그에 못지않은게 체력 아닌가요? 크크크 농구는 발 죽는 순간 끔찍한 그림 확정인데... 괜히 농구인들 일반인 가르치는 프로그램 할때 체력무새 되는게 아니거든요.
22/01/26 00:06
농구 정말 좋아하고 저런 예능 의도도 좋은데.. 농구는 문제가 축구만큼 직관적이지 않아서 초심자들이 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체대 출신이어도 이제 막 농구한 수준이면 동네 농구에서 몇 년 구른 초심자한테 져요. 그리고 여자농구 동호회 수준 꽤 높은 팀들 많습니다. 선출이 워낙 많고, 심지어 선출 아닌데도 잘하는 분들도 꽤 생겼어요. 문제는 제가 아는 분들 기준으론 대다수가 이미 최소 2~3년 이상 하신 분들..이 시간을 프로그램하는 동안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의도는 진짜 알겠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어떤 그림이 나올지.
그리고 현주엽도 잘 안 맞는 거 같아요. 전주원, 김연주, 하승진 등등의 여성농구인+젊은 남성 프로 출신 선수 등으로 구성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농구대잔치 세대 저도 좋아하지만 이제 다음 세대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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