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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09:40
게임도 문제였고 지하실의 존재를 너무 허무하게 오픈하며 확 식어버리더군요. 사실 그보다 진짜 곰팡이와 벌레 가득한 곳이라니 제작진 욕 좀 먹어야겠습니다.
22/01/16 10:06
재미있게 봤습니다.
게임 짜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지니어스처럼 머리로 한가닥 한다는 사람들 모아 놓은 것도 아니고 소사겜처럼 역할들이 나뉘는 것도 아니니 조금이라도 두뇌쓰게 하면 잉여 플레이어들이 속출하고, 맨날 뛰러 나갈 수도 없고, 게임 수준 낮추면 결국 밀담->연합/통수 밖에 할 게 없다 보니... 그리고 지하실도 차라리 더 일찍 오픈하고 게임 결과에 따라 3일쯤 단위로 있게 하던가 게임 자체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적었던 거 같습니다. 그냥 초반에 떨어진 플레이어들만 고통 받게 한 이도저도 아닌 장치였던 거 같아요.
22/01/16 10:15
지하실의 존재가 게임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까지는 기능하지 못한것과 탈락자 결정방법으로 투표만 사용했던것은 제작진의 미스이지않았나 싶네요
22/01/16 13:53
저는 아주 재밌게 봤는데 윗 댓글을 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저는 재밌는 요소들을 잘 버무린 것 같아요. 마지막에 최연승이 검정판 먼저 놓는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승리하길 응원했는데 결과는 제일 두뇌 좋은 이태균이 해서 자격이 있다고 봤습니다. 가로 19, 세로 13줄이니까 세로 먼저 놨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22/01/16 14:46
1. 소사이어티 게임에 가깝지 지니어스류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승전 2게임은 다 지니어스류에 가까워서 좀 의아했네요. 덱스가 눈치를 빨리 채고 잘 빠져나갔다는 느낌이고요. 2. 최연승 플레이어는 아쉬운 점이 다른 플레이어 버스타고 승리하거나 자기가 주도적으로 해서 패배하거나 둘 중에 하나라 활약이라는 게 있었나 싶네요. 3.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더 개선해서 다음 시즌이 나오면 좋겠지만 지하실 반전이 다 밝혀진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만드는 게 가능할까 싶긴 하네요.
22/01/16 14:54
지하실 및 지하실 플레이어들이 히든 플레이어 순간일때까지는 무척 재미있었는데 그 장치가 해소되고나니 마지막은 약간 힘이 빠진것 같더라구여 그래도 잼났습니다
22/01/16 16:10
처음에 판 잘 짜놓고 갈수록 뒷심이 부족한 느낌이었네요. 재미있게 봤지만 더 퀄리티 있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결승보다 뒷얘기 나오는 다음주 비하인드가 훨씬 더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크크
22/01/16 19:07
복기를 해보니 조력자들이 나와서 칩 하나씩 주고 끝인 것도 아쉽더라구요. 인터뷰만 보면 같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던데요. 크크크
22/01/16 16:47
결승게임 남녀대결이었으면 어쩔려고 저런걸 준비했는지... 크크 그나저나 이태균씨는 여러 논란(?)이 있긴하지만 게임 하나는 진짜 잘하는것 같네요.
아무튼 시즌 내내 나름 재밌게 보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돌아보면 좀 아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게임 퀄리티도 아쉬운게 많았고 요. 이 아이템을 정종연이 연출했으면 어땠을지....
22/01/16 19:27
결승전을 보는데 문득 스타워즈 아나킨 짤이 떠오르더군요.
결승전은 무진장 무거운 타일 들고 왔다갔다 해야 돼 여성 진출자는 너무 불리할 텐데... 그럴 때를 대비해서 다른 게임도 같이 준비했지? ....... 준비했지?
22/01/19 00:30
지니어스랑 확실히 제작진 차이나더군요. 지니어스는 향후 몇십년간 회자될 예능이라면 피의게임은 끝나고 한 1개월정도 회자되고 끝.. 게임 수준이나 룰의 정교함이 너무 차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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