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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0 23:11
조코비치쪽에서 굽히는 자세로 부탁했으면 모르겠는데, 세르비아 정부나 가족들까지 나서서 너무 각을 세워서, 호주 정부 입장에서는 자존심상 순순히 출전시키기가 쉽지 않을 듯하네요..
22/01/11 02:03
사실 조코비치도 두번째 확진입니다. 안티백서, 혹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하는 조코비치의 언행까지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만, 호주가 6개월 내에 감염된 자에 한해 면제권을 줬고 그에 따라 비자를 내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조코비치도 다소 억울할만 합니다.
22/01/11 09:13
조코비치만 해도 또 걸렸거든요…
걸렸다고 항체가 완전하지는 않은가봐요 호주 측에서는 최근 6개월 안에 확진(후 완치) 판정 서류를 12월 10일까지 내라 했는데 16일 검사한 서류(제출 기한 마감 이후)를 제출했다 합니다
22/01/11 02:06
Djokovic had obtained an exemption from [a professor and eminently qualified physician], which was further approved by an independent expert panel established by the [Victorian state government].
(판사) "That document was in the hands of the delegate (who cancelled his visa). The point I’m somewhat agitated about is: what more could this man (Djokovic) have done?"
22/01/11 02:21
코로나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조코비치가 그간 보여왔던 행동들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지만, 이번 건은 조코비치가 다소 억울할만 합니다. 빅토리아주(+호주 테니스 협회)쪽에서 조코비치에 호주오픈 참가를 위한 비자를 내줘놓고, 정부(+출입국관리소)에서 다수의 확진자 발생 및 여론을 눈치보며 입국 거절을 때린 모양새구요.
게다가 조코비치가 입국 심사 과정 중에 변호인단 및 호주 테니스 협회 등에 자문을 구하고자 시도한 통화도 제지 당하고, 핸드폰과 소지품 등 개인 짐들을 모두 압수당하는 등 비자 취소 및 입국 거절의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호주의 교수이자 전문가 의사로부터 면제권을 받아 비자를 발급 받았고, 그에 대해 조코비치가 뭘 더 할수 있었겠느냐며 법원은 조코비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호주 정부는 여전히 입국 거절, 추방 의사가 강력해서 결국엔 호주 오픈 출전도 무산될 것 같지만요. (출전하게 된다 한들 식단이나 멘탈 관리가..) 이럴거면 아예 비자를 안내주면 되는건데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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