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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9 17:23
와 이완용 하니까.. 조선이 진짜 오래 간 나라라는게 실감이 나네요.
중세 봉건제 국가가 국호랑 왕조를 그대로 유지한채 근대까지 있었다는것이...
22/01/09 01:36
위화도 회군-위, 창왕 참수-정몽주의 반격-선죽교 사건-조선 건국-1차 왕자의 난까지 12~14화라는건데
말씀하신 사건으로 18~20화면 템포가 확 떨어지는거라....
22/01/09 10:43
아. 용의 눈물 같은 경우는 원래 조사의의 난에서 끝나는거였는데 인기 끌면서 연장해서 결과적으로 1/3 지점이 된 거였습니다.
그래서 조사의의 난 이후를 다루는 태종 집권기가 앞부분에 비해 늘어지죠.
22/01/09 01:58
김영철 배우가 나오니까 생각나는데
여말선초는 용의 눈물 - 정도전 - 이방원 까지오면서 배우개그까지 써먹고 다르게 해석되는데 유독 궁예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김영철의 궁예만 남네요 새로운 해석도 한번 보고싶은데 [궁예]로 대하드라마 안만드려나 주인공이 악당이면 안되는 불문율이 있는건 알지만 보고싶네요
22/01/09 10:45
하긴 왕건은 삼국지에서 베껴온 부분이 너무 많고 늘어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다시 한 번 만들법도 한데....
김영철씨의 궁예가 드라마 역사에서도 손꼽힐 캐릭터라 연기한 배우나 본 사람들이 거의 없어지는 3-40년 후에나 시도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2/01/09 07:20
왕건에게 복수하고 낳은 자식한테 아들들이 죽고 정도전도 죽은 거에 대한 복수로 아들의 아들의 아들로 태어나서 아들 아들의 적장자의 적장자의 왕위를 빼앗아 복수를 완성하는
김두한
22/01/09 09:08
사회적으로 권력에 대한 야심을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면서 이성계가 점점 수동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용의 눈물 때만 해도 최영이나 정몽주 같은 지인들에 대한 인간적인 동정이나 고뇌는 있었을지 몰라도 권력에 대한 욕구는 한결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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