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9 21:35
재박존은 기억나네요 크크 홈런치라고 당겨놨더니 상대타자만 신나서 홈런 뻥뻥
그래놓고 제일 생산성 좋았던 페타지니랑 재계약도 안해버린 기억도 나네요
21/12/29 20:33
성민규의 대전략 자체는 일관되어있습니다. 투수진이 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야 리빌딩이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타자 용병은 무조건 센터라인이고, FA도 센터라인이고, 당장 강팀은 못되도 최소한 인간다운 야구를 할 수 있는 팀을 짜서 투수들이 클 수 있게 하는건데, 전략 자체야 좋게 평가합니다만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지가 관건 같네요.
21/12/29 23:39
그렇게 빠른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가 목표로 하는 지점은 결국 홈런왕이죠
발사각 높여서 넘기는게 최고의 생산성을 가지게 되는길인데 그 과정 거치는데 펜스높고 큰구장은 방해물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컨택능력을 가진선수는 아니라 더더욱요
21/12/29 21:01
성민규 단장이 롯데에게 최종적으로 주입시키고 싶은 롤모델 야구가 월시 우승에 준우승 한번한 캔자스시티 로얄스인거 같네요. 외야수비력을 갖춘 발빠른 쌕쌕이들과 철벽의 불펜으로 인한 mlb에도 이런 소총야구가 통하네 했던 성공모델을 재현하기 위한 첫스텝의 리모델링이네요. 확실히 남궁민규라는 첫 부임 당시 별명답게 이 기사가 나오고 난 뒤부터 손아섭과 결별해서 나락간 민심을 일종의 3대7에서 4대6까지 돌려놓은거 보면 참 대단한 인물이긴 합니다.
21/12/29 21:08
성민규 단장은 이에 대해서 계속 언급했습니다. 투수들이 땅볼보다 외야 플라이 비율이 늘어났다고요. 마차도를 포기하고 중견수 용병을 데려온 것도, 욕 먹을 걸 알면서도 손아섭에게 일정 금액 이상 안 올린 것도 모두 이 기조와 몰려 있다 보시면 됩니다. 물론... 결과는 알 수 없지만요.
21/12/29 21:20
저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본인이 확실히 추구하는 야구에 대한 방향성 갖추고 나아가는 모습 자체는 좋게 생각합니다. 실패한다 해도 욕할 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합리적으로 설명한 것 같습니다. 세상사 다 예측한다고 맞추는 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21/12/29 22:31
방향성 자체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만 잠실을 쓰면서도 장타를 칠 수 있는 야수를 꾸준히 육성했던 두산과 그러지 못했던 엘지의 차이를 보면 타선을 똑딱이 중심으로 개편하는건 악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1/12/30 02:54
저도 제일 걱정되는게 이겁니다. 뭐 수비 구리고 가성비 안좋으니 내보낸 것까지는 좋은데... 행복회로 돌리는 팬들의 의견이 과해도 너무 과해요.
7,000타석 샘플 쌓인 타자가 600타석 못한거는 무조건 커리어로우라고 확신하면서, 통산타석 300타석도 겨우 넘는 루키들 지표들은 그대로 갈거라고 왜 당연스레 생각하는지...;;
21/12/29 23:50
냉정하게 지금 롯데에 수비 잘하는 외야수가 피터스, 장두성 말곤 없지 않나요?
3루타 양산하는거 아닌가 피터스는 스몰샘플이라서 수비에 대해 평 내리기도 솔직히 어려운데
21/12/30 12:58
저야 뭐 야알못이긴 하지만..
마차도로 인한 내야안정감 상실은 내년에 분명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하는데 외야 수비도 불안인데 내야수비도 불안이면 투수 키울수는 있는건지.. 내야땅볼 비율보다 플라이 비율이 높다는건 반대로 타자들이 롯데전에서 땅치면 잘 막힐거같으니 땅치는 타법보다 띄워올리는걸 위주로 한다고 볼수도 있는거잖아요? kbo 타자들을 너무 고평가 하는걸수도 있지만 내년에는 왠지 땅비율이 높아질거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