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23 09:20
왓이프 버전 슈프림 닥스가 나올라면 밸런스도 붕괴이지만 왓이프의 나레이션 및 관찰자 시점의 왓쳐가 필수적으로 나와야할텐데 이게 실사화에 나오면 가오갤에 나온 하워드 덕급 뜬금포인거 같아서 아무래도 크리스틴 팔머의 결혼식 장면도 나오는거 보니 왓이프와 도입설정은 비슷한 또다른 우즈의 슈프림 닥터로 나올듯 싶네요.
21/12/23 09:22
적어도 지금까지는 디즈니플러스 독점인 마블 오리지날 드라마들이 영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제는 슬슬 오리지날 드라마의 설정이 거꾸로 영화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군요. 완다비전 안보면 이번 영화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는걸 대놓고 예고편에서 알려주는데... 저는 디플에서 오리지날 드라마 다 봤으니까 상관 없지만.. 이런식으로 숙제 늘려놓는 방식이 맞는 방향인지는 좀 우려스럽습니다. 드라마 볼 생각이 없는 관객들은 어쩌라는건지.
21/12/23 09:32
드라마 안 본 사람들도 무리없이 이해 가능하도록 등장인물의 대화나 설명을 통해 녹여내리라 봅니다.
물론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더 깊게 감상할 수 있겠지만요. MCU의 많은 디테일 중에 원작 코믹스를 읽은 사람만 이해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믹스를 미리 접하지 않은 관객들도 전혀 문제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구요. 워낙 소스가 다양한, 말그대로 유니버스라서...
21/12/23 10:30
뭐 비전만 등장 안한다면
완다가 킹왕짱 쌔진 배경 설명은 멀티버스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짧게 정리할 수 있긴하죠 완다비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요약 같은걸로...그래서 나 더 쌔지고 좀 알고 있음으로 크크크 쌔지기 전에도 타노스 압박 가능했던 완다가...
21/12/23 11:10
뭐 이전에도 완다가 왜 쎈지 그렇게 합리적인 설정이나 설명이 붙어있던것도 아니어서..
그냥 간단하게 설명할거고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런지. 웨스트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은사람은 드라마를 보면 될테고... 드라마 자체가 떡밥을 그렇게 속시원하게 해결하고 끝난것도 아닌지라...
21/12/23 12:18
전 동의하네요. 여태 얘네들 영화 보면 뉴비를 위해서 급하게 설명충 한 번 등장해주고 진행시키긴 하지만,
진정한 뉴비가 아니라 꾸준히 영화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는게 상당히 찝찝할 겁니다. 반강제로 드라마 숙제를 위해 디즈니 구독을 하게 되겠죠.
21/12/23 16:00
근데 세계관이 커질수록, 길어질수록 어차피 팬덤 위주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고 드라마냐 영화냐는 크게 중요하진 않을 거 같아요. 아직은 그 팬덤이 엄청나게 거대한 수준이니 마블도 계속 시도를 하는 것일 거구요.
대중적인 팬층을 잃느냐 아니면 새로운 팬층을 디즈니 플러스로 끌어들이냐의 문제인데 후자로 베팅하고 시도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