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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2 22:43
1314 수아레즈와 1718 카리우스를 한경기에서 볼수 있던 경기... 박슬기 탓하기보단 그냥 박슬기 키에 키퍼를 시키는게 아닌듯합니다..
21/12/22 22:44
아무래도 강팀에도 구멍이나 강점이 있기 마련이라
원더우먼은 우려했던 체력은 전혀 문제없고, 에이스 송소희 포스를 보여줬지만, 수비수 강화 숙제가 남았네요. 사실 이것도 신체적 열세의 키퍼가 어쩔수없기도 한.. 구척장신은 전반포스는 우승팀 포스였어요. 이현이의 어마어마해진 킥력과 김진경의 발전은 눈부시더라구요. 체력이 급격하게 빠져서 후반 원더골들 아니면 정말 위험했네요. 오늘보니 원더우먼이 생각보다 더 강팀이구나 싶었고, 이제 기존팀들도 많이 올라왔구나 싶네요.
21/12/22 22:48
데이비드 시먼이 그랬죠.
'약팀의 골리랑 강팀의 골리는 아예 다른 일이다.' 강팀의 골리일 때는 박슬기의 약점이 안 드러났는데 실력 비슷해지니 여지 없네요. 그 와중에 빛나는 아이린 수준 덜덜
21/12/22 22:51
God tier(게임 결과를 바꾸는 급) : 박선영 아이린 송소회 사오리
올스타급 : 정혜인 최여진 이혜정 리그 수위급 : 에바 오나미 이현이 김진경 김민경 시즌1,2 정리끝입니다
21/12/23 01:07
시즌1을 안본 상태에서 이번에 봐서 박선영이야 워낙 이야기 많이 들었고
아이린을 잘 몰랐는데 오늘 경기 보는데 정말 갓티어네요. 막은것들도 대단하긴 한데 2번쨰 3번째 골 먹는거 보니까 반응을 다 하고 있어요 거기다가 손이 뻣어 있어.. 3번째 골 정도면 사실 손도 못올릴것 같은데..
21/12/23 16:56
갓티어 갓인정입니다.크크
개벤져스가 1차 통과한다면.. 김혜선, 김승혜도 리그 수위급에 들어갈 수도 있지않나 하고 기대해봅니다. 이혜정은 헤더의 인상이 강렬한데 올스타급인지는 아직 좀 의문입니다.
21/12/22 22:57
스코어와 별개로 너무 재미난 경기 였습니다.
이번 시즌 주인공이 아무래도 원더우먼인데 오늘까지는 딱 적당히 즐기면서 봤는데 다음주부터 과몰입 될거 같아 두렵네요 크크
21/12/22 23:06
초반에만 해도 송소희는 역시 피지컬로 조지면 맥을 못푸는구나 싶었믄데 순식간에 불타는 원맨포스를 보여주는군요.
황소윤은 완전히 꽁꽁 묶였고 나머지 멤버들은 공격에서는 병풍이나 다름없어서 보탬이 안 되는 게 아쉽네요.
21/12/22 23:21
찐인게 다른 출연진들이 골때녀 시작하면서 축구를 배웠다면 송소희는 이미 오래전부터 풋살팀 소속으로 시작한셈이라 선출이 들어온거나 다름없죠 크크
21/12/22 23:47
송소희도 인터뷰에서 풋살 시작한게 골때녀 시작할 때쯤이라고 했습니다.
시즌1 때부터 출연 했던 분들이랑은 비슷하게 시작한 셈이죠. 흐흐
21/12/22 23:20
치타 김희정이 수비를 진짜 너무 못하던데...
김희정은 그나마 나아질거 같은 느낌은 들긴 하구요 그리고 송소희는 진짜 송메시 그리고 구척은 이현이 실력 늘어난 것도 늘어난건데 김진경이 잘해요 수비 패스 공 줄기 보는 능력 팀에서 돋보일정도로 발군이던데요 주목을 못받아서 그렇지
21/12/22 23:23
한줄요약: 키퍼차이
원더우먼은 황소윤이 삭제된 대신 김희정이 생각보다 굉장히 잘하더라고요. 송소희는 정말 명불허전. 적어도 저 넓이의 그라운드에서는 개인기량이 골때녀 원탑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21/12/22 23:23
시즌2 시작하면서 원더우먼+신생팀 경기 볼때는 아 진짜 대놓고 이천수+강팀 만들어서 모아놨네 했는데, 기존팀들 경기력 보니 정말 그동안 방송없어도 미친듯 연습했구나가 보이더라구요.
경험의 차이가 무시못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네요. 송소희야 뭐 선출(?)이고 크크
21/12/23 11:01
고알레 유튜브에 김진경, 차수민, 아이린 훈련 영상들 올라온 거 보면 구척장신이 고알레에서 계속 훈련 받아온 것 같더군요.
21/12/22 23:56
1. 송소희는 진짜 입니다. 공격력은 최상급입니다. 특히 첫골에서 놀랐는데 아이린이 몸을 낮추고 아래로 올 볼을 받을 준비를 하니 위쪽을 노린 강한 슛으로 골을 만들었죠. 센스도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2. 황소윤은 시범경기에서 보여준바와 같이 개인플레이로건 킥으로건 플레이메이킹은 잘했습니다. 근데 이번경기에서 철저히 갇혀버리더니 그 플레이메이킹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깔끔히 지워지니 아이러니하게도 송소희의 위대함이 부각됐습니다. 3. 김희정의 공간을 살려주는 킥은 여전히 좋습니다. 그걸로 만든 세트피스가 공격의 큰 축인데 황소윤이 살아나지 않으면 저 패턴도 곧 막힐 것 같습니다. 4. 요니p 치타 박슬기... 씁... 5. 송소희의 개인 무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황소윤이 막히면 김희정이나 4번에 언급한 저 셋은 뒤를 받쳐주는 플레이가 안됩니다. 이걸 꼭 극복하길 바랍니다. 번외 구척장신은 공수가 정말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강해요. 별로 할 얘기가 없을 정도로... 너는 공격 너는 수비 이렇게 롤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수 양면에서 골고루 좋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특히 김진경. 이런 모습은 원더우먼에서는 현재까진 송소희 한명이 간신히 보여주고 있고 어느 한쪽에서 아 강하다 라고 보여주기엔 양쪽 모두 좀 아쉬운 편이죠. 구척장신의 슈퍼리그 진출이 아주 유력하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예고편 영상이 빠진게 아쉽네요 정혜인의 킥은 진짜 소름돋았습니다
21/12/23 00:12
1. 아이린이 이런 수준에선 사기급이라 뚫기 힘들거라 봤는데 기어코 뚫어내는 송소희 원맨쇼..
2. 수비는 진짜 연습 안받쳐주면 노답이라 원더우먼은 수비진영 정비하는게 엄청난 난관일 듯 하네요. 3. 백지훈이 상대 패스습관 파악하고 송소희 황소윤만 몰빵으로 막아버리는 전술 인상깊었습니다. 송소희가 갓티어라 문제였을뿐. 4. 예고편 보니 그나마 공에 달려들 줄 아는 요니p를 골킾 두려는 듯한데 이러면 치타 박슬기 쪽 수비라인은..데드볼에 강점이 있는 액셔니스타인데 이혜정 어찌 막으려나요;
21/12/23 00:28
간만에 공중파 예능을 기다리면서 보네요 -
시즌 1에 비해 선수들 기량이 전반적으로 올라오다보니 박슬기 치타처럼 운동신경 없는 구멍들이 여지없이 드러나네요..
21/12/23 00:38
댓글에 상대적으로 이현이 얘기가 별로 없네요.
이현이 처음에는 진짜 무슨 개발도 그런 개발을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무슨 디지몬 진화 한 것도 아니고
21/12/23 00:51
이렇게 개박살 날줄은 몰랐는데 골키퍼 수준 차이가 어마무시하네요. 당연히 골키퍼 갈릴거같고
원더우먼 팀 너무 인기있어서 팀안에서 개발 계속 유지하면 방송 끝날때까지 욕먹을거 같아서 예능한다고 참가했다가 실력발전이 없어 이미지만 안좋아지는 케이스 생기지않을까 싶네요.
21/12/23 01:00
원더우먼 수비쪽은 이제 연습 시작해야죠.
프리한 상태에서 온 볼에 헛발질 한번이 얼마나 큰 타격이 되는지 알았을거구요. 골기퍼는 교체밖에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송소희 잘하는거야 알고 있엇고 볼터치나 슈팅은 저번 연습경기로 봤었지만 오늘 공간침투 움직임이나 체력 안배나 몸싸움해야될때 하는거나 원더우먼 내에서는 레벨이 달라보이네요.
21/12/23 01:24
애초에 연습량 차이가 눈에 확띄더라구요
구척팀 인사이드로 탁탁 골넣는거나 공 안무서워하는거에 비해 원더우먼팀은 나머지 멤버들이 그냥 공을 무서워하고 어려워하는게 보임
21/12/23 05:23
기존 팀들 시즌 1 때 처음 경기 하던 거랑 비교하면 원더우먼은 엄청 잘하는 겁니다. 쌍소 빼고도요..
대부분 아나콘다 정도 수준이었거든요. 신규팀들 리그전 후반 쯤 되면 꽤 훌륭한 경기력 보일 겁니다.
21/12/23 06:06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시즌 1때 그 선수들이 맞습니까? 시즌1만 생각하고 한혜진 공백이 엄청 클 줄 알았는데 그 이상의 팀이 되었네요.
거기다 키퍼 아이린은 이젠 통곡의 벽 수준이네요 덜덜덜
21/12/23 07:16
거를 타선이 없네요..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차수민, 아이린은 말할것도 없고.. 확실한 원팀으로 성장했네요.
다시봐도 세번째 셋피스 골은 작품이네요
21/12/23 10:32
송소희, 아이린이 크랙급인건 말할 필요도 없고,
다만 처음부터 재능을 보이던 이들과는 달리 이현이 처음에는 운동신경 1도 없는 전형적인 몸치 여성의 전형을 보여줬는데 저 정도로 변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많이 놀람... 고정관념을 부섰다고 해야하나... 그런 의미에서 더 심했던 송해나가 이 정도 한다는 것도 대단하고, 그 노력에 정말 리스펙 하게 되네요!
21/12/23 10:37
신생팀인 탑걸쪽 얘기만 한 것 같아서 구척장신 얘기를 하려다 보니, 여기는 뭔가 길게 쓸 것이 없네요.
올바르게 성장한 성장만화 주인공 같은 느낌인지라. 무엇보다도 '원팀'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게 매우 좋습니다. 이번 시즌 강팀 스멜이 팍팍 나요. 백지훈 감독도 초보 감독이지만 맞춤 전술 준비, 훈련 진행 등을 보면 꽤 좋은 감독인 것 같고요. 최강의 키퍼 아이린에 미친 성장세를 보인 이현이를 필두로 한 필드 플레이어들, 어디 하나 빠질 게 없는 완벽한 '강팀'입니다 이젠.
21/12/23 10:51
구척장신을 포함하여 기존 팀들 보면 킥, 시야, 판단, 위치 선정, 체력, 조직력 등 웬만한 점들은 다들 급속도로 성장하며 크게 놀라움을 주는 반면 공을 다루는 감각은 계속 초보자 수준에 머물며 도무지 늘지를 않는 느낌이네요. 송소희의 예를 보듯 이 점만 조금이라도 개선이 된다면 지금 정도 수준에서는 굉장히 막강한 전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생각보다 참 어렵나 봅니다.
21/12/23 11:39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보는게, '감각'의 영역이야말로 연습으로 가장 커버가 안되는 재능의 영역이라고 보거든요.
단순히 운동신경이 좋고 운동을 좋아한다와 '공을 다루는 감각이 있다'는 범주가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송소희가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라고 봐요. 그런 감각이 있는 사람이니.
21/12/23 12:54
개인적으로 골때녀팀들중 최애하는게 구척장신인데, 진짜 스포츠 성장만화 보는 느낌이네요.
시즌2 시작할 때만 해도 기존팀들중 가장 약체로 보였고, 송소희 황소윤 투톱을 앞세운 원더걸스에게도 밀릴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늘 이현이 첫,두번째 골 넣을때 보다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시즌1때 그냥 키만 크고 허우적대고 운동신경이 1도 없고, 그저 울기만 하던 울보 이현이가 저만큼 축구실력이 향상되리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저만큼 성장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을지 감동이 자르르 오더군요. 한혜진이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진주인공은 이현이 였네요. 예전 스타리그 보면서 느꼈던 스포츠의 감동을 요즘 골때녀 보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21/12/23 14:30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86135?ref=naver
구척장신 vs 원더우먼 편 전국 시청률 - 9.5% -> 자체 최고 갱신 수도권 시청률 - 10.8% -> 자체 최고 갱신 순간 최고 시청률 - 13.9% -> 자체 최고 갱신 순간 최고시청률 나온 순간 - 황소윤 슈팅 -> 아이린의 슈퍼세이브 장면 내년 sbs 연예대상 올해도 골때녀 최다 수상으로 챙겨줬지만 이기세면 2년연속 팀단위로 주면 모양새는 떨어지지만 어떻게든 대상으로 챙겨줄거 같네요.
21/12/23 14:48
개인적으로 선수들 별명 붙이는것도 웃기더라구요 크크
조혜련 - 태보 쿠르투아 사오리 - 왜구에로, 왜인루니 아이린 - 데헤아이린 송소희 - 송흥민, 피르민요, 얼씨구조타 황소윤 - 음바페미, 페미케인, 반페미시 왜구라는 뜻이 좋은 뜻은 아닌거같은데 찰져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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