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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2/21 00:30:47
Name 이탐화
Link #1 MBC
Subject [연예] [피의게임 스포] 드디어 터진 시빌 워. 여러분은 어느 쪽에 공감하시나요?
8화까지 스포 내용 있습니다

관련글이 전 페이지에 있지만 여기서는 8화 막판에 터진 이나영과 정근우/이태균의 갈등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8화 메인매치에 따라 지상과 지하의 위치가 바뀌었고, 허준영은 유일하게 지하를 경험해보지 않고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그동안 헛발질을 많이 하던 이태균은 영웅급 활약을 보여주며 밥값을 톡톡히 합니다.

당분간 지상과 지하의 뻔한 경쟁구도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던 찰나에 승리한 (구)지하층 사이에서 지하실 정리를 놓고 갈등이 생기며 의외의 꿀잼(;;)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지하실에서 풀려난 울분을 대청소를 통해 발산한 이나영과 지상층 멤버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점을 내세워 그녀를 비난하는 정근우/이태균

각자 서로를 정당화할만 논리가 있으므로 누가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은 어느쪽에 더 공감이 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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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가격
21/12/21 00:37
수정 아이콘
지상과 지하는 게임 때문에 한 번 바뀐 거고 다시 지하로 내려 갈 수 있는 거죠? 그럼 굳이 다 치울 필요 없지 않나요?
다시 내려 갈 수도 있는데.
21/12/21 00:38
수정 아이콘
자신들은 지하에서 벌어논 돈이 있죠 그걸로 다시 사면됨. 하지만 지상층 주민들은 피자박스 죽어라 접어야 살수있죠 크크
변명의 가격
21/12/21 00:44
수정 아이콘
다시 사려면 피자 박스를 하루 종일 접어야 하는데 굳이 그렇게 힘들게 사고 버리고 해야 하나요?
본인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다른 플레이어 것도 다 버리던데요.
사상최악
21/12/21 00:48
수정 아이콘
다시 내려가면 아마 탈락할 가능성이 높겠죠.
일주일을 갇혀있었는데 스트레스는 풀어야 정신 건강에 이롭죠.
변명의 가격
21/12/21 00:57
수정 아이콘
하긴 이나영이 우승하는 그림은 안 그려지네요.
21/12/21 00:48
수정 아이콘
본인한테는 지상으로 올라가는 열쇠도 있고.
일부러 피자박스 접는법도 가르켜주기 싫다고 접혀진 박스까지 밟아놓고 갔자나요.
자기는 어차피 아무것도 없는걸로 살아왔으니 지상층도 그걸 겪어보라는게 더 크죠
민주는화가났어
21/12/21 00:37
수정 아이콘
못겪어본 것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예단하는 쪽이 더 공감이 안갑니다.
ioi(아이오아이)
21/12/21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나영에게 공감은 갑니다. 막말로 이나영에게는 지상층 멤버는 만나자마자 날 몰표로 떨어뜨린 아주 야비하고, 치사한 집단이죠.

그들을 위해 배려를 해야 할 이유? 존재하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중에, 이성적으로, 전략적으로, 승리를 위해서는 이나영의 행동이 안 맞는 다라는 의견이 있는 데

그런 분들이 많았으면 현재의 인터넷 커뮤니티가 대혐오시대라고 불리지 않았겠죠

특히 정근우가 꼴랑 며칠 있어놓고 훈수하는 꼬락서니는 진짜, 말년병장에게 갓 들어온 이등병이 훈수하는 거 보는 기분
21/12/21 00:39
수정 아이콘
이나영은 완전 지상층과 정이 하나도 없기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걸 뭐라고 하는 정근우쪽이 더 이해가 안가요. 정근우가 첫날 탈락했으면 저런말 안했을꺼라봅니다.

근데 이제 올라가서 같은팀으로 게임해야할수있는데 굳이 저렇게 표출해면서까지 트러블을 만드는건 이나영에게 무조건 손해라..
사상최악
21/12/21 00:44
수정 아이콘
우승만큼의 쾌감을 이미 저기서 느꼈을 거라 실질적으로도 이득이라고 봅니다.
사상최악
21/12/21 0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기서 저 정도 한풀이도 못하고 가면 뭐하러 올라갑니까.
당장 하루만에 지상층에서 탈락한다고 해도 저걸로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겁니다.
처음 본 사람 떨어뜨린 순간 명분은 무조건 이나영 편이죠.
니들이 한 짓은 너무한 거 아니고?

그리고 정근우는 위에서도 오래 게임하고 아래서도 오래 게임해서 의리니 배신이니 달달한 소리나 떠들어댈 수 있지만 이나영한테는 애초에 피의 게임이 이런 거였어요. 철저하게 다수로부터 버려져서 혼자 살아남은 자의 정당한 플레이를 정근우가 뭐라고 하는 게 우스운 일이죠.
빼사스
21/12/21 00:47
수정 아이콘
이나영에 공감도 가고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주네요
큐리스
21/12/21 00:4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이나영이 이해는 가지만
원래 주어지는 매트리스와 남이 박스 접어서 산 물품들을 같이 다 버린 것은 좀 선을 넘은 게 아닌가 싶고요.
(규칙 위반은 아닌 듯 하지만 나중에 들켰을 경우 비난받아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이태균은 화장실 갈 때마다 박스 5개씩 받자던 사람이
이제 와서 물건 두고 가자고 오락가락하는 게 오히려 이해가 안 가네요.
21/12/21 01:01
수정 아이콘
방송에 잘안나온거 같지만 올라가서 게임했을때 지상층 사람들이 많이 챙겨주고 첫게임 할땐 일부러 져줄려고 할 정도까지 했으니 마음이 달라질수 있죠.
21/12/21 00:59
수정 아이콘
마음이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굳이 저 정도까지 해야하나 싶은 정도였네요.

거기 패널들 말한대로 옆에서 좀 도닥거려 줬으면 그 정도까지 안갔을거 같기도해서 정근우 반응도 별로가한데 공감은 이나영쪽이 더 안감
21/12/21 01:13
수정 아이콘
반대로 정근우가 이나영 입장이 되어서 이나영이 물건 놔두고 가자고 하는데 인상쓰면서 짜증부리고 심지어 자기 물건이 아니라 남의 물건까지 못 쓰게 만들었으면 꼰대에 진상이라고 욕을 엄청 먹었을 거같아요. 그나마 첫회부터 팬덤이 생기고 제일 인기 많았던 이나영이니까 시청자들한테 옹호를 받는 거지 다른 비호감 캐릭이 이나영 같은 상황에 놓여서 이나영 처럼 했으면 지금과 같은 반응을 못 받았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나영의 행위가 적절했느냐를 따지기 전에 본인의 행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려면 서로 협의하고 설득하고 그런 과정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은 없고 이나영은 그냥 너무 애처럼 인상이나 쓰거나 짜증부리고 그랬죠. 사전에 충분한 설득이나 협의 과정이 있었고 그러다 결국 폭발한 건데 편집 당한 거였으면 이해가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니라면 불편하게 행동한 건 사실이죠. 법으로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게 아니라면 각자의 입장이 다르고 견해는 다를 수 있는 건데 내 맘대로 안된다고 인상쓰고 짜증부리면 주변 사람들 입에서 욕 나오는 게 당연하죠. 그나마 정수근, 이태균 정도나 되니까 참고 뒷담화나 하면서 하소연 하는 거지 덱스나 박지민이 있었다면 대놓고 팩폭 박았을 거같아요.
사상최악
21/12/21 01:29
수정 아이콘
이나영이 옹호를 받는 건 이나영이 처한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었더라도 똑같이 공감받았을 거예요.

설득과 합의는 참 좋은 말이지만 그런 거 없이 떨어진 게 이나영이고 욕 나오는 게 당연한 상황을 겪은 게 이나영이죠. 그래서 욕하면서 분풀이를 해도 공감받을 수 있는 거고요.
누군가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것이 주변인의 분노를 유발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이나영의 분노는 정당한 것이죠.
21/12/21 01:36
수정 아이콘
근데 처음에 떨어진건 룰때문이지 그게 무슨 배려를 못받고 이런 개념이 아니지 않나요.
사상최악
21/12/21 09: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게임할 때 배신이나 의리 운운하는 것도 이상하죠. 누구한테나 투표할 수 있는 게 룰이니까요.
피의 게임이라는 세상 속에서 이나영은 분노할 자격이 있는 플레이어이고 어제 그 분노를 시전했을 뿐입니다.
21/12/21 11:00
수정 아이콘
보는 사람이 공감이 가느냐의 문제겠죠

박지민이 배신해서 떨어진 사람이 박지민 욕하는 모습이 나올땐 대부분의 시청자가 공감할겁니다.

그리고 어제장면에서 불편함이 느껴진 이유는 그동안 끈끈했던 지하층에 균열을 가져온 독단행동이였기 때문이죠.

만약 넷이 다같이 신나서 물건들 다 치우거나 정근우등이 뒷담화가 아니라 그럴만하지 등의 태도를 보였다면 별얘기 없었겠죠.

이나영의 최초탈락은 분명 아무런 유대없이 나락으로 떨어진것에 분노를 가질수 있었지만 그뒤 지하층 멤버들끼리 유대가 생겼자나요

어제 게임전에도 지하층 남자들의 인터뷰에서 공통된 내용이 나영이 올려보내고 싶다 였어요.

루저님 원 댓글 처럼 그런부분에서 지하멤버들에게 조금만 동의나 공감을 얻으려는 시도를 했다면 저런 장면까지는 안갔을 겁니다.

감정 자체가 공감이 안간다기보다 그게 표출되는 방식이 미숙해 보여요.
21/12/21 0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나영의 성별이 남자고 나이가 이십대 중반 이상이었으면 공감은커녕 대부분의 반응이 악플이라 예상합니다
사상최악
21/12/21 09:43
수정 아이콘
이나영이 여자라서 공감 받는 게 아니예요.
덱스나 정근우가 저기 있었어도 반응은 똑같았을 겁니다.
공사랑
21/12/21 01:14
수정 아이콘
양쪽다 이해가 안가요
정근우는 여기서 친목 다지기 하러 온거 같고
이나영은 정치게임에 당해서
그 개고생을 하고도 성질 못이겨서
또 적을 사서 만들어요
정근우는 생존게임을 안하고
이나영은 생존게임을 못해요
아이언맨
21/12/21 03:54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엔 이게 정답이네요.

[정근우는 생존게임을 안하고]
[이나영은 생존게임을 못해요]
21/12/21 10:39
수정 아이콘
완전히 공감합니다.
StayAway
21/12/21 02:17
수정 아이콘
한 시간만에 몰빵으로 날 떨어뜨린 건 말이 되고?
바카스
21/12/21 02:43
수정 아이콘
분노의 표출, 분노의 승화, 분노의 결말
21/12/21 03:02
수정 아이콘
어떤 식으로 하든 게임 승리에 기여도가 큰 쪽의 주장이 받아들여져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
21/12/21 03:20
수정 아이콘
아직 안봤는데 제목스포 자제좀
이탐화
21/12/21 04:01
수정 아이콘
시빌 워 세글자로 문제가 되나요?
21/12/21 05:03
수정 아이콘
무슨 전개인지 예측이 되잖아요. 이게 스포일러가 아니면 뭔가요
이탐화
21/12/21 05:28
수정 아이콘
아 이게 예측이 되시는구나..
21/12/21 08:00
수정 아이콘
이미 방송된 공중파 프로그램까지 스포일러 금지 대상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걸 떠나서도 본 글 제목이 스포일러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듭니다.
21/12/21 1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소릴 하는거에요 지니어스때도 똑같이 최소 며칠은 스포주의 써놓는게 당연했고 이 게시글은 방송 직후에 올라온 게시물인데 거기에 시빌워라고 쓰여있으면 분열난다고 예측되는게 당연한거 아니에요?

실제로 분열나고 끝나던데 애초에 제목이 그냥 피의게임 8화 스포주의 이런글이었으면 들어와서 굳이 댓글 작성도 안했습니다.
제발존중좀
21/12/21 14:29
수정 아이콘
스포일러 규정이나 제대로 읽고 오시길.
육수킹
21/12/21 04:47
수정 아이콘
저는 머리속으론 이나영처럼 생각했을거 같은데

실행하지는 못했을거 같습니다.
21/12/21 06:19
수정 아이콘
전 정근우 이태균 개꼰대짓이라고 봐서 극혐. 왜 지들이 가진 지상층 동지의식을 남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나영이 지상층 멤버들이랑 몇마디나 해봤다고 그런 마음이 있어야하는건지 원. 거기에 지들 마음에 안든다고 뒷담화하고 사이코네 뭐네 하고. 그냥 자기 기준이 정답이라 다 맞춰야하고 아니면 욕하고 진짜 싫어하는 부류예요.
21/12/21 06:45
수정 아이콘
게임의 룰에 가장 적합하게 플레이하고 있는
박지민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21/12/21 07:13
수정 아이콘
이나영 캐릭터도 직설적인데다가
놓여진 상황도 워낙 극단적이었다 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저렇게 심하게 반응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사이코다'라고 생각하는건
오히려 본인 공감 능력이 부족한거라고 봅니다.

정근우가 방송 전에는 전혀 모르던 덱스 박재일이랑 그 끈적한 의리 쌓는데 필요한 시간 동안
이나영은 지하에서 갇혀 있었던 거죠. 그 것도 서바이벌 게임하자고 나와서 모인지 한시간만에 추방당한건데...
이나영이 경험한 피의 게임과 정근우가 경험한 피의 게임의 간극이
정근우가 경험한 피의 게임과 쭉 지상층에 있었던 플레이어가 경험한 피의 게임의 간극보다 훨씬 더 크죠.

마지막에 이태균이 남긴 침낭까지 굳이 버린건 좀 별로긴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이나영 입장에서는 만약 팀배틀에서 패배로 지하층 내려가야 된다면 차라리 집에 가는게 나을 수 있겠죠.
21/12/21 07:2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침낭 버린건 대놓고 뒷담화한거 ÷ 물건 침낭 사이에 숨긴것 때문에 꼴받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대놓고 뒷담화까고 전게임에서 먹을것 좀 받았다고 대단한 은혜를 베풀어줬는데 은혜도 모르는 사람 취급하고 수건인가 행주가 원래 침낭 위에 있었는데 화장지 숨긴다고 같이 숨겼는데 수건없어진것 보고서 들춘것 같거든요. 근데 자기가 정리한 것을 몰래 꼬불쳐서 숨겼다? 꼴받죠. 이나영 입장에서는 우승이고 뭐고 당장 지상층 사람들 엿먹이고 싶을거예요.
시너지
21/12/21 07:25
수정 아이콘
막줄에 공감합니다. 일종의 청야전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스날
21/12/21 07:26
수정 아이콘
이나영쪽에 공감이 가긴하는데 저렇게 극단적으로는 안할것같네요..
퀵소희
21/12/21 08:48
수정 아이콘
이나영에게 정근우라인이 조금이라도 공감해주고 설득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입소 첫날부터 왕따되어서 비참한 환경에서 버텨왔는대, 어찌보면 가해자중1인이 비슷한입장1일체험 했다고 다 아는척 말도안되죠. 남 생각하는마음이 1이라도 앞섰으면 위로가 먼저였어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멸천도
21/12/21 09: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박지민 = 이나영입니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가까이 두고싶진않아요.
샤르미에티미
21/12/21 09:46
수정 아이콘
이나영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이면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당연하겠죠 이건. 그런데 이나영은 온건히 받아들이는 편은 아니었던 거고 분노가 이해가 되죠. 거기에 편 안 들어주는 둘 때문에 더 폭발한 거고요. 그 둘조차도 이해는 한다는 입장이지만요.
패널인 장동민도 싹 다 코를 잡아 뜯어버릴라, 침구류는 무슨 침구류야 이렇게만 행동할 사람은 아니고 이상민도 아놔 욕설 이러고 복수만 할 사람은 아니죠.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둘은 이나영처럼 첫 번에 탈락하질 않습니다. 그런 상황을 경험할 일이 없어요.
이나영은 내추럴이기 때문에 탈락한 거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성향이 아닌 사람들은 아예 똑같은 경험을 했더라도 100% 이해하진 못 합니다. 자신을 부정의 화신이라고 말하는 장동민은 90% 이상 이해할지도 모르지만 한편에 나는 저렇게는 안 된다는 생각과 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갖고 있겠죠.
시청자들도 편이 나뉘는데 옹호쪽도 100% 이해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공감하는 거고 피의 게임을 쭉 보면서 호감이 1이라도 생긴 영향도 있을 거고요. 아예 불질러놓고 떠나고 싶다는 이나영도 저건 좀 하는 극단적 성향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이해는 되나 똑같은 행동은 안 할 것 같다는 쪽일 겁니다.
결론은 이나영은 이런 서바이벌에서 귀한 캐릭터인데 왜 귀한지가 금방 밝혀질 거라는 거네요. 오래 살아남을 수가 없죠. 이것도 다들 공감하는 지점일 거고, 미약하지만 관련 글이 올라오게 하는 떡밥도 주는 인물인데 다음 게임에서 지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아르타니스
21/12/21 1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 쇼는 홍보로는 머니게임의 뼈대 + 지니어스게임인척 했지만 실상은 극 후반으로 갈수록 노골적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벌인 죄수와 교도관 실험이 메인컨셉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용진이 진짜 사회실험을 보여주려고 이쇼를 기획했나 이사람 생각보다 악취미가 있는 사람이네 생각들더군요.
발렌타인
21/12/21 10:34
수정 아이콘
이나영이 좀 심하다 또는 과몰입하네 라고도 보여지는데,
시청자처럼 일주일에 90분 남짓 보는거랑은 틀리죠.
방송내용대로 진짜 8일간 지하실에만 갇혀있다면 그럴만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21/12/21 12:19
수정 아이콘
14일 녹화 중 8일을 갇혀있었으니...
빼사스
21/12/21 10: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내용의 가장 큰 문제는 제작진에 있다고 봅니다. 이나영? 어? 지하생활 했어? 열받지. 근데 그건 좀 심했네... 는 시청자 입장에서 온전히 가질 수 있습니다. 근데 당사자의 심정은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합니다. 20살 초반의 여대생이 오자마자 탈락했는데, 지하층이라고 던져놨어요. 근데 샤워기도 없어서 5일 동안 머리도 못 감고, 벽엔 '진짜' 곰팡이, 저녁엔 모기들이 너무 물어뜯어서 물리는 건 포기하고 시끄럽게 안 자려고 아예 매트리스 커버 벗겨서 그 안에서 자야 했고, 바닥엔 곱등이부터 지네 곰벌레 온갖 벌레가 다니는 그야말로 인권을 포기한 곳에서 5일 이상 갇혀 있었어요. 그 사이 위층은 웃고 떠들고 마음껏 먹고 놀았어요. 이건 이나영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환경을 일부러 만들어낸 제작진의 의식에 심각한 문제를 던져야 해요. 제작진에게 던져질 증오와 분노가 온전히 위층으로 표출되는 거죠.
아르타니스
21/12/21 11:27
수정 아이콘
그냥 죄수와 교도관 실험 예능버젼이죠. 근데 이렇게 대놓고 홍보했다가는 공중파에 이런 비윤리적인 쇼가 말이 되냐 폐지청원 도배될게 뻔하니 그나마 이 사회에 용인된 포맷인 지니어스+소사이어티게임식 서바이벌쇼라고 페이크를 친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보다 화제성이 덜 된게 진용진및 이쇼를 기획한 mbc 직원들 입장에는 다행이겠구나 이거 생각보다 화제성 생겼으면 몇몇 사람들 옷벗을 각인데? 좀 위험하다 이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김소현
21/12/21 14:32
수정 아이콘
이나영 입장은 이해가 되나
그냥 자기감정 못이겨서 어리석은 행동을 한거죠
그나마 있는 자기편들어줄수 있는 사람중 반을 적으로 돌린건데요
바카스
21/12/21 15:28
수정 아이콘
이나영이랑 안 좋게 헤어지면 엄청 무서울듯..
댓글자제해
21/12/21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나영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위로 보내준건 이태균덕이죠
이나영이 좀더 상황판단이 됐다면
몇명이 남을때까진 투표기때문에 좀 적당히 하고 참았어야 했죠
사실 이나영이랑 최연승이 지하 가짜룰 만들때부터 이해안갔습니다 다 방장님 방장님 해주니까 자기가 권력이 있는걸로 착각한거죠 사실 오래 혼자 지하 있는게 짠해서 다들 잘해준건데
근데 이러나 저러나 우승각은 안보이는데
화풀이라도 하는게 맞다 싶기도 크크
탈리스만
21/12/21 20:32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 떡밥을 만들어준 이나영에게 고맙습니다. 크크
다리기
21/12/21 23:40
수정 아이콘
마음은 십분 이해되지만
이건 게임인데 게임을 못한거죠.
든든한 팀을 둘이나 잃었는데요
이재인
21/12/21 23:55
수정 아이콘
공감은 가는데 너무 감정적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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