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12/12 11:56:05
Name 빼사스
Link #1 kbs.co.kr
Subject [연예] KBS 개그서바이벌 '개승자' 2라운드 B조 영상들
개승자의 2라운드 죽음의 조라고 불리우는 B조가 대결을 펼쳤습니다.
A조는 예상했던 팀이 떨어졌지만 나머지 팀들 컨디션도 별로였습니다(심지어 1라운드 1위 팀조차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B조는 죽음의 조답게 전반적으로 A조보다 평균적인 우위의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대전 방식이 1-4번이고 맨 마지막까지 자리에 남는 팀이 떨어지기 때문에 1번으로 하면 초반이라는 압박감이 있지만,
대신 탈락에서 빨리 빠져나간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1번은 지난 1라운드와 동일한 코너를 들고 나온 변기수의 '힙쟁이'입니다.
앞선 A조에서 지난 1라운드 1등팀인 이승윤 팀이 1라운드와 동일한 개그인 알고리즘을 들고왔지만 반응이 이전만 못했죠.
변기수팀 역시 같은 개그였는데...
1라운드 때도 변기수 빼면 별로였는데 오늘은 더 별로였습니다만, 변기수는 지난 라운드보다 더 재미있어졌네요.
결론적으로 변기수의 하드캐리였다고 생각됩니다. 변기수 특유의 속사포 개그를 즐길 수 있습니다.



2번은 1라운드에서 중타 정도의 재미를 선보였던 윤형빈 팀입니다.
이번엔 '미안합니다'라는 짤막한 개그 연작 형태로 가져왔는데 이전보다 훨씬 재미있어지긴 했습니다만
마지막에 와일드카드로 쓴 김성원이 오히려 마이너스 역할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3번은 지난 라운드 2위 팀인 신인팀인데, 역시 동일한 줌 회의를 들고 왔습니다.
여기에 조진세를 추가해서 같은 코너임에도 이전보다 더 재미가 올라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2라운드 최고였던 듯합니다.



4번은 박성광 팀인데, 지난 라운드에서 탈락 후보까지 갔던 걸 만회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하고, 앞선 '알고리즘' '줌회의'처럼 '메타버스'라는 가상현실 소재를 이용해 보려고 했습니다.
나름 웃음 요소가 많아졌긴 했지만, 앞선 팀들이 워낙 짱짱해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다음 C조 팀은 '김원효 팀' 빼곤 사실 별로 기대가 안 되는 팀들만 모여있는지라 아무래도 2라운드 최고팀은 신인팀이 아닐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놈헬스크림
21/12/12 12:03
수정 아이콘
또다시 달랑 4개의 코너만 나왔네요...
코미디 힘든거 그만좀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힘든거 코빅은 매주 계속하고 있어요... 거의 같은 포맷으로...
개승자는 텀도 길어서 매번 새로운 코너를 짜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2라운드 보니까 그냥 판박이... 그러면서 선보이는 코너는 4개...
긴 시간동안 코너를 기다리고있는 시청자 생각은 안하는것 같습니다.
21/12/12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그맨들이 '개콘이 왜 나왔는지' 를 까먹은 거 같아요.

스튜디오 녹화 개그가 복권추첨방송으로 전락할 때 색다른 포맷을 들고 온 게 개콘이었는데
개그맨들이 시대가 변했다고 한탄하는 걸 보고 있노라니 공감이 안가는 건 아닌데 참...
작성자
21/12/12 12:43
수정 아이콘
최대한 열린마음으로 팔짱 풀고 무방비 상태로 봐주려고해도 도저히 표정이 -_-에서 나아지질 않아요
21/12/12 12:48
수정 아이콘
개콘을 근 20년 봤던 정으로 그냥 보고 있는데 그거 아니면 보라고 추천할만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샤르미에티미
21/12/12 13:42
수정 아이콘
몇 주 전에 막상 코빅 개그맨들이 나가도 우승 못 할 수 있다는 댓글을 썼는데... 이 정도로 텀 주고 판 깔아주면 웬만하면 우승 할 것 같네요. 현 코빅도 전성기에 비해 재미 떨어진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개승자보단 재미있습니다. 신인들 코너나 이승윤 코너는 재미있긴 한데 이런 구성은 한 회 한 회 지날수록 힘이 쫙쫙 빠지는 구성이라... 굳이 나누자면 신인들 코너가 힘이 쫙쫙 빠진다면 이승윤 코너는 쫙 정도? 그나마 10회 정도도 안 할 거라는 것 때문에 심각한 약점이 될 것 같진 않네요.
한 주에 코너 4개만 나오는 것 저도 굉장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선보이는 4개의 코너는 퀄리티가 굉장해야만 시청자들이 납득하죠. 그런데 그 참신하다는 신인들 코너조차도 2~3주전과 별다르지 않은 구성입니다. 아주 재밌게 보시는 분들도 있을 테니 2개는 전성기 개콘급이라고 쳐줘도 2개는 아니라고 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전성기 개콘은 몇 개의 킬러 컨텐츠인 코너가 있고 몇 개는 꾸준히 재미를 주는 코너 그리고 한두 개가 애매한 코너가 있는 정도였죠. 공개 코미디로서 주는 재미가 개승자하고는 비교가 안 됩니다. 개콘의 부활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반도 안 되는 코너를 1주에 방영하면서 퀄리티는 그보다 낮으니 아쉽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리본
21/12/12 13:47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완전 제 취향 개그들이었네요. 역시 전통의 강자들. 크크. 개인적으로는 탈락팀이 3등정도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쉽네요. B조는 탈락팀이 A조 1위보다 나았던 느낌.. 지난주엔 실망 많이 했었는데 C조 김준호 김원효도 기대됩니다.
21/12/12 14:02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보면 김준호 박준형 둘다 1라운드 포맷 그대로 들고 온거 같은데, 저 두 팀 중에 하나가 B조 가고 B조 탈락팀이 C조 왔으면 둘 다 2라운드에서 떨어졌을 거 같아요.
1절만해야지
21/12/12 21:00
수정 아이콘
신인팀 말고는 볼만한게...
21/12/13 00:22
수정 아이콘
메타버스 재밌던데 떨어진게 현장에서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더라고 하더라구요. 윤형빈팀이 제일 별로고 메타버스가 4개중에는 2등은 하는거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937 [스포츠] [해축] 황의조 시즌 6호골.gfy [6] 손금불산입5197 21/12/13 5197 0
64936 [스포츠] 한국갤럽 2021년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7] 위르겐클롭5080 21/12/13 5080 0
64935 [연예] [태종이방원]방원과 방간의 갈등 [33] 카루오스6590 21/12/13 6590 0
64934 [스포츠] (KBO)삼성 - NC 트레이드 [40] 제니6845 21/12/13 6845 0
64933 [연예] 오뚜기 광고를 두고 어필했던 스우파 멤버들.jpg [10] Davi4ever7878 21/12/13 7878 0
64932 [스포츠] 정말 놀라웠던 어제 UFC 누네스vs페냐, 포이리에vs올리베이라 타이틀전 [8] 시나브로6800 21/12/13 6800 0
64931 [스포츠] 배구공 셔틀 능력자 [6] 쿨럭6108 21/12/13 6108 0
64930 [연예] 2021년 12월 둘째주 D-차트 : '신흥 음원강자' 비오 1위! IVE는 4위 진입 [7] Davi4ever4095 21/12/13 4095 0
64929 [연예]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촬영 비하인드 스틸 [8] 아롱이다롱이6174 21/12/13 6174 0
64928 [스포츠] [해축] 클롭 "분명히 제라드가 리버풀 감독 할 것" [14] 손금불산입5753 21/12/13 5753 0
64927 [스포츠] "그들의 폭로를 믿으십니까"…기성용, 성추행 논란의 반전 8 [16] 위르겐클롭8547 21/12/13 8547 0
64926 [스포츠] [해축] 벤돈신, 비닐신 그리고 쿠신.gfy [9] 손금불산입3907 21/12/13 3907 0
64925 [연예] 무대를 위해서 액션스쿨 다녔다는 여자아이돌.gif [16] Anti-MAGE8093 21/12/13 8093 0
64924 [스포츠] 막스 베르스타펜, 2021 F1 월드 챔피언 등극 [15] BTS6376 21/12/13 6376 0
64923 [스포츠] [K리그]공 안주는 볼보이 논란 [70] 아스날10802 21/12/13 10802 0
64922 [연예] AKB48 미야자키 미호 졸업발표 [13] cldn6778 21/12/12 6778 0
64921 [연예] 사극 만렙 이민우&정태우&안재모가 출연한 역대 사극.TXT [26] 비타에듀7265 21/12/12 7265 0
64920 [스포츠] [KBO] SBS: FA 나성범 KIA 6년 130억+ 제시 (자동재생 주의) [119] 저스디스8948 21/12/12 8948 0
64919 [연예] 이번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나온 재밌는 설정 [36] 카루오스11743 21/12/12 11743 0
64918 [연예]  지석진 제 2의 전성기의 비결 [12] TWICE쯔위9678 21/12/12 9678 0
64917 [스포츠] 골때리는그녀들 최고 아웃풋.mp4 [17] insane9974 21/12/12 9974 0
64916 [연예] 태종 또방원 1화 시청률 8.7% [37] valewalker10747 21/12/12 10747 0
64915 [스포츠]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잔류에 성공한 강원 [19] 달리와5251 21/12/12 52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