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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23 14:14:1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talksport_Erik_ten_Hag.jpg (450.5 KB), Download : 14
Link #1 fotmob
Subject [스포츠] [해축] 맨유가 노리고 있는 아약스의 텐 하흐 감독 (수정됨)


감독에게 유망주란 표현을 쓰기는 좀 그렇고 어쨌든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감독을 현재 시점에서 한명 꼽으라고 하면 단연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뽑힐 겁니다. 나겔스만 같은 경우는 이제 이미 어느정도 입지를 갖췄고 벌써 궤도에 오른 상태라고 보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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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약스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연파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경험도 있고 더 용과 더 리흐트가 나간 이후 정비 기간이 끝난건지 이번 시즌은 아예 리그 뿐 아니라 챔스도 초장부터 폭격 중입니다. 몇몇 부진했던 선수들을 영입해 갱생시킨 것도 포함 경기력에서도 여러모로 극찬을 받는 감독이기도 하고요.

다만 본인이 아약스에 대한 애착이 정말 강하다는 점, 그리고 설령 클럽을 옮긴다 하더라도 시즌 중에는 사임하면서 다른 팀으로 절대 부임하지 않겠다고 고집하는 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난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맨유가 노리는 감독 리스트 최상단에 지단과 텐 하흐가 있다고 하는데, 여러모로 지단은 불가능해보이고 텐 하흐 쪽을 노려보는 듯 하더군요.

다만 전술한 이유 때문에 지금 시즌 끝까지 팀을 이끌어줄 임시 감독을 찾는 중이라는데 사실 멀쩡한 감독 찾는 것 보다 이게 더 어려운 것 같긴 합니다. 까딱하다간 마이클 캐릭 체제로 시즌 끝까지 가야할 지도 모르는데 그건 정말 이번 시즌 던진다는 소리거든요. 지금 11월인데 벌써부터 그럴 이유도 없고 맨유가 아무리 부진했다해도 그럴 수준도 아니고요.

맨유 링크를 떠나서도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가 이번 시즌 챔스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국내외 축구 관계자들은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팀으로 아약스를 많이들 꼽고 있는 상태거든요.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텐 하흐의 아약스 분석 영상 올라온게 떠올라서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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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14:23
수정 아이콘
1. 관심은 있지만 여름이적에 옮기고 싶어함..
2. 맨유 구단주는 텐하흐에 관심은 있지만 포체티노나, 지단이 우선순위
神鵰俠侶_楊過
21/11/23 14:50
수정 아이콘
13경기 42골 2실점이면 경기당 평균 4득점/0.15실점인데 무승부가 세 번에 패배도 한 번이라니...좀 억울한 기록이네요;;
닭강정
21/11/23 15:39
수정 아이콘
그게 위트레흐트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진건데 슈팅, 유효슛 앞서고 점유율도 7:3으로 앞섰고 또 패스 횟수도 2배 이상, 패스 성공률도 20% 차이로 앞섰는데 졌어요(...)
다빈치
21/11/26 02:48
수정 아이콘
아.. xG 3.0인데 한골도 안나는 팀 vs xG 0.15로 원찬스 원불렛으로 쑤신팀.. FM에서 자주보던 그림;
무도사
21/11/23 15:03
수정 아이콘
맨유로썬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죠
아약스로 유럽무대에서 여러 강팀을 잡아낸바 있고 맨유가 원하는 유스시스템 활성화를 이뤄줄 수 인물이기도 하구요
다만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다는것이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포체티노가 맨유 보드진에 좀 높은 순위 후보로 있는 이유도 이 때문(+챔스결승 진출경험)이라고 봅니다
21/11/23 15:05
수정 아이콘
포체티노가 맨유행에 관심 있다는 소식도 떠서..
Tonic Fox
21/11/23 15:19
수정 아이콘
아약스 경기를 안 봐서 전술 색채는 모르겠는데 커리어나 철학을 전해들을 때마다 넥스트 클롭 냄새가 진하게 나더라구요. 맨유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21/11/23 15:38
수정 아이콘
퍼 영감님 건강만 괜찮으시면 정말 남은 시즌만 해주시면 좋을 텐데....... 시즌이 끝나야 감독 매물이 좀 있지 시즌 중에는 좋은 감독이 사실 남아있질 않죠ㅜ
꽃보다
21/11/23 15:58
수정 아이콘
텐하흐가 시즌중에 안옮긴다는게 제일 큰 난관이겠죠..
캐릭대행체재로 가는데 챔스진출한다?? 솔샤르 시즌2가 예고될테고
캐릭대행체재로 가다가 챔스진출에 실패한다? 이러면 더 어려워질테고
21/11/23 15:59
수정 아이콘
텐하흐의 아약스 엄청나더라고요. 아무리 네덜란드 리그라지만 13경기 2실점이라니 정말 경이로운 조직력. 챔스도 압도적으로 조별리그 순항중이고. 조만간 빅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1/11/23 16:09
수정 아이콘
반더비크 두근두근??!!
21/11/23 16:49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감독을 빼올 수 있을거라 생각 하는건가....
꽃보다
21/11/23 17:12
수정 아이콘
제라드:.......
Jadon Sancho
21/11/23 16: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텐하흐 노리는건 내년여름이죠;; 지금은 임시감독 구하는거고
손금불산입
21/11/23 18:24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임시감독 구하는게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는 사람이나 맞이하는 사람이나 서로에게 좋은 상황이 될 가능성이 별로 없거든요. 망할 때의 리스크만 크고요.
스덕선생
21/11/23 18: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약스가 반할같은 명감독도 내지만 반대로 감독사기(?)도 잘 치는 팀 아니었나요 크크

당장 생각나는게 데부어인데 여기 시절엔 포포투같은 곳에서도 주목한 감독 유망주였죠.
21/11/23 18:58
수정 아이콘
맨유는 임시 감독 찌라시조차도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어서 확 식어버리더군요.
맨유의 레전드기는 하지만 감독으로써 마지막 뉴캐슬에서의 행보를 보자면... 그건...
근데 그렇다고 모셔올 감독님 없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리고, 보드진이 고집을 좀 꺾지 않는 이상 맨유가 바라는 우승컵은 저 멀리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승을 위해 자기 모든 걸 다 던지고 필요하면 구단과 때로 언쟁도 해가면서 얻을거 얻어가야 당장은 속이 쓰려도 결과가 나오는데,
구단이 하라는대로만 해서 10년동안 리그 우승 못했으면서 아직도 구단 말 잘 듣는 사람이 우승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멍청한거 아닌가 싶은.

재수없으면 박싱데이 직전-직후까지 캐릭 감독이 쭉 하다가 이적시장에서 타이밍 놓치고 얼레벌레 하다가 시즌 다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수 파티
21/11/23 23:38
수정 아이콘
맨유 보드진에게서 뭔가 바르사의 향기가...
21/11/23 23:40
수정 아이콘
바르샤 팬분께는 죄송하지만 여긴 돈은 잘 벌어오더라구요 제기랄 (...)

맨유는 퍼거슨 감독 은퇴하고 쓴 돈이 퍼거슨 감독이 있던 그 장구한 기간과 맞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적료가 지금처럼 천정부지로 뛴 지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사실 지금도 보드진이 우린 이득만 볼게 입다물고 있을게 하면 오고싶다고 할 감독 많을 겁니다.
그걸 안하고 축구도 모르시면서 축구를 안다고 삐대고 있으니까 그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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