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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2 02:30
조금 아픈 이야기이기도 한데
유리가 예를 든 그룹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세대론은 보통 성공한 그룹에게나 논해지는거라 러블리즈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긴하죠 그러니 케이가 못 들어본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커뮤 밈에 빠삭한게 아니고서야 러블리즈 레벨에서 들어보긴 힘든말이니까요 그와 별개로 3세대를 연 주역중에 블랙핑크 뺴면 전부 한물간것도 맞긴 한데 아직 에스파정도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경쟁력이 있는 그룹은 또 안보여서 요즘 데뷔한 그룹들 역시 예전 에이핑크나 시스타처럼 그냥 낀 세대로 지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랙핑크의 위상 생각하면 당분간은 힘들어보여요
21/08/22 08:39
가수를 가수로 안보고 점수 내기하고 업적순 줄세우기하고 그걸 근거로 키배하는 용도로만 보는 사람이나 할법한 생각이네요
21/08/22 09:51
저는 별 문제없는 댓글이라 생각하니 참고해주세요.
차트 순위는 엄청 좋아하면서 이정도 서열매기기도 싫어하는건 무슨 모순인가 몰라..
21/08/22 11:18
가온차트님의 리플이 '그지'라는 비방과 비슷한 비방이라는 합의를 누가 했죠?
소녀시대 카라 SES 핑클보다 성공못한 그룹이라는게 그지라는 비방과 어디가 같죠? 차트1위곡이니 플래티넘이니 공중파 1위니 하는 서열매기기는 좋아라 하고 애초에 아이돌팬들도 여레마트니 하는 티어표 나누는거 뻔히 아는데 카라 소녀시대 SES 핑클 이런팀보다 성공못했으니~로 시작하는 말이 언제부터 그지같다는 말같은 비방이 됐습니까? 점수 내기 업적순 줄세우기, 티어나누기 누구보다 좋아하던 분들 같던데 이러는거 보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21/08/22 11:24
까놓고 연예인이 다 그렇지만 특히 아이돌은 그냥 인기가 전부죠. 감히 말하자면 아이돌들에게 실력, 매력, 노력 등 기타 것들은 다 인기가 생긴 이후 그 인기를 포장하기 위한 재료에 불과할 뿐이예요. 아무리 실력 좋고 노력 해도 인기 없으면 폄하받는게 당연한게 이 판인데 이제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여기 글 쓴 사람들 보면. 아무리 무대 위에서 '그지'같이 해도 인기 많으면 노력형 아이돌로 포장되는게 이 판 아닙니까. 지금 BTS보다 랩 잘하는 사람이 아이돌 판에서도 많을거고 춤 잘 추는 사람도 찾아보면 많겠죠. 노래도 그렇고. 거기에 인기가 더해지면 가치가 확 바뀔 뿐이지.
그런면에서 원 리플 쓰시는 분은 차라리 솔직한 편이죠. 차트 순위로 인기 급 나누고 인기로 그룹 급수 나눈거니까. 아이돌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가감없이 논한거죠.
21/08/22 11:28
아 한물갔다라는 표현에 그렇게 화가 나신거에요? 크크 기준이 다른거는 잘 알겠네요 진짜
위에 저한테 사회성 얘기하셨는데 아이돌팬들 끼리의 사회성이라는 말로 첨부를 좀 해주셔야 될듯요. 어디가서 누구 한물갔다는 말에 그렇게 급발진하시면 안됩니다. 그게 사회성이죠.
21/08/22 11:52
사회성 아닐가요?
라고 조심스레 물어본걸 본인 사회성 없다는 걸로 받아 들이셨군요. 그리고 벌점 무서워서 최대한 정중하게 대댓 중인데 급발진으로 느끼시니 크크
21/08/22 12:10
'순위'와 '서열'은 매우 근접한 관계입니다만, '순위'와 '서열에 따른 비교'는 조심스럽게 구별하고 접근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MZ세대(or X세대, N86세대등등)중에 소득 상위 5%입니다 (..대충 나 잘나간다는 말)'와 '님은 동년배중 소득이 비교적 낮으니 언론에서 흔히 분류하는 OO세대에 포함될 레벨은 아닌거 같아요'는 듣는 이한테 완전 다른 느낌을 주거든요. 무엇보다 '어떤것을 얼마나 가졌느냐'가 세대포함 여부에 판단기준이 되는것에 대해서 의문이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팩트폭행'한건데요? 하실수도 있지만, 그 팩트가 누군가를 폭행할만큼 어떤 대의와 사실, 그리고 실리가 있는지를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욱이 성적은 아이돌과 그를 응원하는 팬에 큰 보람이지만, 한편으로 성적으로 아이돌을 등급화하고 평가하는게 과연 맞나 싶기도 하구요 점점 중소돌, 신인아이돌들 설자리 줄어드는 이유도 여기에서 한갈래가 나온다고 봅니다. 잘나가는 것에 대한 동경이, 그리고 반대로 상대적으로 잘 나가지 못하는것에 대한 비하나 혐오가 자연스레 유도되다보니 결국 그 안에서 부익부 빈익빈을 만들어낸다랄까요?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러블리즈 팬이기때문에 한말씀 드리는 겁니다만 지난 한해 음원차트에서 TOP100차트에 진입했던 여자아이돌 팀이 열개 남짓이고 러블리즈는 분명 그에 포함되는 팀입니다. 연간차트 곡도 있구요. 그런데 러블리즈가 무슨 KPOP대표아이돌 상위 몇팀 꼽는것도 아니고 고작 '세대'를 구별하는 것에서조차 '너흰 이런거 모를거야' 취급받는다면.. 도대체 그 '세대'라는 말에는 어떤 금장이 둘러져 있는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문을 연 아이돌의 데뷔시점을 기준으로 일정 연차 안에 함께 활동한 아이돌들은 보통 동세대로 분류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요. 덧붙여 한물간 아이돌로 언급된 다른 동세대 아이돌팀들과 팬분들 입장에서도 이게 뭔가 싶을 일이구요 물론 아이돌시장의 지향점이 가온차트 상위 네팀한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부여하고, 미국 팝시장의 아티스트들과 꿈의 제전을 벌이는.. 뭐 그런 시스템이라면야 이해는 갑니다만 말이죠. 굳이 서열을 매기고 누군 위고, 누군 아래고 할 시간에 그냥 다들 덕질이든 현질이든 열심히 하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아이돌이 돈을 많이번다고, 그게 내 통장에 찍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21/08/22 12:42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거야 전인류적인 공감대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만은 그게 나를 평가하는 말이 아닌 남을 평가하는 말에도 이 정도로 구분이 되는가 싶네요. 저 위의 예시도 나에게 면전에서 하는 얘기라면 기분나쁘겠다 싶은거도 있지만 나에게 남에 대한 평가를 할때 저러는거에까지 기분나쁠거 같지는 않습니다.
예시를 바꿔볼게요. 그것도 대상을 나 말고는 제일 가까운 가족으로. "너희 형/아버지는 동년배중 소득이 비교적 낮으니 언론에서 흔히 분류하는 OO세대에 포함될 레벨은 아닌거 같아요"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팀, 선수, 아이돌, 정치인등에 대한 평으로 가면 당연히 같은말이라도 더 달라지는겁니다. 이게 보통이에요. 리블님이 쓴 리플을 보고 생각이 정리되는거도 있는데, 아이돌팬들이 아이돌에 대한 워딩을 나에 대한 워딩과 비슷한것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사람들보다 크다는 결론이 나와요. 당연히 공감받을수가 없는거고요. 아무리 좋아해도 나는 나고 남은 남이고, 나에 대한 얘기와 남에 대한 얘기를 동일하게 생각할 순 없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남에 대한 비방은 당연히 내 얘기가 아니라도 화날수는 있는거지만 제가 볼때는 그 비방의 기준이 일반적인것과는 좀 다른거 같군요. 저 위에 저랑 얘기한 분이 '그지' 라는 전혀 공감안가는 예시를 쓴거처럼요
21/08/22 13:03
나, 가족, 응원하는 스포츠팀, 아이돌, 정당, 정치인.. 어디까지가 '내 영역(역린)'의 범주에 포함되느냐는 각자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를 다루는건 너무 길어지기에 차치하고. 밑의 댓글에도 언급드렸듯 이 글의 본질적인 의문은 '세대'를 구분하는데 '데뷔연도'도 아닌 '인기'가 판단의 척도가 되는것이냐며, 왜 '세대'를 구분하는 글에 여러 그룹이 '레벨' '한물간'등의 워딩을 받아야 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그해 리그 꼴찌를 한 팀이어도, 함께 시즌을 보내지 않은게 아니듯. 리그 참가팀을 나열하고 있는데 거기서 전력분석을 굳이 덧붙이는건 사족이 되듯 말이죠. 결국 제가 해당 댓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아이돌의 팬이기도 하기때문에 객관화가 덜 되었을 가능성을 부정할수 없지만, 한편으로 제가 드리고픈 이야기의 그 첫번째는 '왜 내돌 머리채 잡아요'가 아니라 '성적이 미비한지도 모르겠지만 성적이 미비하다고 세대분류에도 포함이 안될일인가 라는 점과 애초에 이 게시글의 본질이 세대구별의 무의미함임에도 댓글란이 인기그래프 그어보기로 흘러선 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거기서 조금 더 제 사심을 넣어 확장해 '성적줄세우기 문화'에 대한 비판도 더 얹었던 거였구요. 사실 어찌보면 게시글은 유머? 웃음?를 머금을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갑자기 '넌 인기가 없으니 세대포함이 안되고' '어느 세대의 누군 한물같고'에 대한 시시비비로 흐름이 완전히 바뀌고 글의 의도가 왜곡되는 느낌이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도 어쨌든 그 부분에 있어서 원 게시글 작성자분께 사과드립니다
21/08/22 10:48
건조한 분석은 그럴수 있는데
그앞에 '아플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깔진 않으셨으면 그냥 나는 욕먹을수 있다는 각오로 쓰면 되잖아요
21/08/22 10:54
이게 왜 욕먹을 댓글인가요.
세대별로 축구선수 역사 말할때 펠레 마라도나 이런선수들 기준으로 세대 나눠지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2세대를 마라도나 라고 하고 3세대가 지단이라고 하면 그 사이에 있었던 모든 축구선수 노력을 무시하는게 되는겁니까? 본인이 기분이 나쁘고 안나쁘고는 자유지만 그 기분 안좋음을 정당화 하는게 우끼네요.
21/08/22 11:13
반대 의견이 욕이면
본문도 욕이죠. 단순 세대 나누고 대표가수 나열은 상관 없지만 다른가수 후려 치는거에 대한 반대 의견이 어떡해 모순일까요?
21/08/22 12:13
유명함을 기준으로 세대를 나누는건 당연한거고, 그걸 비하나 폄하로 생각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피해망상 아닙니까.
원 댓글에 러블리즈를 후려치는 부분이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21/08/22 13:28
그 정도도 비하의 의미로 쓰이나요?
pgr 유머게시판에도 mc 등급 나눌 때 신동엽, 붐, 이휘재, 이혁재 이정도 있으면 신동엽 빼고는 한물갔다고 할 수도 있는 거고, 전성기에서 내려온 프로게이머나 스포츠 선수들을 말할 때도 한물갔다는 표현은 서슴없이 쓰이지 않습니까. 그런 표현 나올 때마다 불편하고 비하의 느낌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으실 텐데, 기준이 너무 야박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21/08/22 11:33
그게아니라
러블리즈는 인기가 없어서 세대를 못들어 본거다 라는게 엉터리 논리니까 그렇죠 러블리즈가 탑급에 비해서 인기가 없다라는건 일종의 사실이겠죠 허나, 거기에 객관적이지도 않은 본인의 의견을 객관적인것 처럼 적으셨잖아요 여기에 사골가루가 들어갔으니 파인에플넣고 오븐에 구웠지만 이건 사골곰탕입니다 이러면 누가 좋은 소리 하겠습니까 저분 논리대로라면 레드밸뱃이나 여자친구 맴버들은 세대론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아야해요 인기없는 그룹은 몰라야 하구요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됩니까? 급수 나누는거랑 세대랑 구분 못하시니까 그걸 구분하는거지 거기대고 급수나누는거 솔직하잖아요? 이러면 안되는거에요 급수나눌거면 차라리 대놓고 말하고 치열하게 싸우면 됩니다 그건 뭐라할수없죠 근데 엉터리로 말하면서 + 깔보는 태도를 보이면 안되는거에요
21/08/22 11:35
맞는 말이긴 한데 이 글에 대고 화를 내시는 분들이 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땜에 화를 내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은 그냥 대놓고 급수 나누고 인기 없다고 하니 화가 난거예요. 님처럼 생각해서 화를 낸게 아닙니다.
21/08/22 11:38
저는 좀 이상한놈이라 대놓고 급수 나누고 인기없다 말한다고 화내는거 그건 그것대로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원칙이. 깔보는건 안된다 라는건 있구요 암튼.. 근데 인기없다고 하면 그팬이 화낼수도 있죠 그정도 화는 감수하고 적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럴수 있죠 뭐 팬인데
21/08/22 12:17
인기 없다고 한게 아니고
세대를 나눌 정도로 소녀시대만큼의 위상이 아니였다는거죠. 그걸 비하나 폄하처럼 느낀다는게 좀 처럼 이해가 안가네요.
21/08/22 13:23
세대라는게 법적인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중들의 인식속에 있는 개념인데 인기가 아니면 뭘 기준으로 하나요.
본문처럼 흔히 ses, hot, 핑클을 1세대,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을 2세대라고 하지, 갑자기 블렉비트 라던가, 러브(LUV) 이런 그룹들 기준으로 세대를 나누지는 않지 않습니까?
21/08/22 16:32
인기 기준이 아니라 데뷔 년도 기준에 가깝고, 그 세대를 대표하는 몇팀을 꼽아서 말할 때 그 세대에서 인기있는 팀을 기준으로 말하는거죠.
21/08/22 16:52
맥핑키 님// 저는 데뷔년도 보다 인기가 좀 더 근본적인 기준이라고 보거든요.
소년시대 이전에 2005년쯤의 천상지희 같은 그룹이 인기가 엄청 많았다면 그때부터 2세대라고 그 기준이 바꼈을수도 있고, 소방차가 인기가 엄청나게 더 많아서 전 방송사 대상도 타고 그랬다면 그 시대를 1세대라 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반면에 락쪽의 계보를 보면 과거 한국록의 1세대 2세대라는 개념까지는 있지만, 2000년 후로 록의 인기가 그 전만 못하다 보니, 3세대 4세대라 칭할만한 밴드도 없고 락 애호가가 아니면 그런말을 잘 쓰지도 않으니까요. 실제로 기간으로만 치면 3,4,5세대까지도 나올만한 시간이지만요.
21/08/22 22:11
일면식 님//
그래서 세대 어쩌고 하는건 그냥 세대론 거론하는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하면 그냥 그러고 놀라고 별 태클 안걸고 놔둡니다. 님이 말한거 실제 보아가 아이돌이 맞냐 아니냐부터 해서 아이돌이면 아이돌 1세대냐 2세대냐 이런거 엄청 싸우던게 있는데, 궁극적으로 이 논의는 일종의 '메타'나 '헤게모니'를 바꾼 것이 세대가 바뀐 것이냐 아니면 세월의 흐름으로 이전 세대가 교체된 것이 바뀐 것이냐 이것도 아니면 인기의 척도를 가지고 바뀌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냐 답이 안나옵니다. 그러므로 종국에는 세대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데뷔 년도'의 기준이 되는 건데, 소위 말하는 3세대에 유독 여레마트로 통칭되는 급 나누기가 세대 나누기와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이를 혼동한 사람들이 지들 나름의 기준으로 '아 이래서 3세대구나'를 이해하게 된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에요. 당장 이 글만 봐도 세대 나누는 기준이 대체 몇개입니까? 전부 뭐 대단한 일 하는마냥 저마다의 기준으로 소설을 쓰고 있는데, 정작 지금 아이돌판은 2015년에 데뷔한 오마이걸이 연간 차트인 기록 세우고 2011년에 만들어진 브레이브 걸스가 연간 1위 곡을 역주행으로 내놓은 판인데 전부 부질없는 이야기죠.
21/08/22 22:32
맥핑키 님// 저도 말씀하시는 이유로 세대를 나누는 행위에 관심도 없고 부질없는 짓이라는데 동의 합니다.
그럼에도 1세대가 어쩌고 2세대가 어쩌고 라며 말하는 사람들이 어떤 의미에서 그런 주장을 펼치는지에 대해 불편함이라곤 없어요. 각자 기준대로 생각하는 것일 테니까요. 제 원 댓글은 그런 행위가 욕먹을게 없다는 거였습니다. 지금도 그걸 반복해서 말할뿐이고요. 러블리즈에 대한 비하 표현이 아니냐는 댓글에 대한 답변이죠.
21/08/22 15:29
이 댓글에 반발이 많은 이유가.... "세대론은 보통 성공한 그룹에게나 논해지는거라
러블리즈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긴하죠 ' 라고 했는데. 기준이 너무 높아요. 사실 러블리즈정도면, 성공한 그룹이거든요. "세대론은 보통 시대를 이끌어간 또는 지배한 그룹에게나 논해지는거라 " 라고 했으면 훨 나을뻔 했죠. 그리고 3세대 주역들도. 블랙핑크빼고 한물 갔다고 해도.. 아직 그만한 그룹들도 없어요. 예전만한 지배력을 못미칠뿐이지. 블랙핑크도 사실 그룹위상에 비하면 한국에서의 지배력이 약한편이죠.
21/08/22 15:36
본문 내용이나 세대론을 논하는건 별 문제가 없죠.
댓글의 "세대론은 보통 성공한 그룹에게나 논해지는거라 러블리즈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나 "러블리즈 레벨에서 들어보긴 힘든말", "블랙핑크 뺴면 전부 한물간것도 맞긴 하다" 같은게 없었다면 100플 달릴 일도 아니였어요. 잘 생각해보면 러블리즈의 성공 유무(실은 이 기준도 모호함, 성공 여부와 어디까지가 성공이냐는 사람마다 주관적이기 때문)와 세대론을 아는건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엮어놓은게 문제이고, 이렇게 논리 전개를 한 것이 러블리즈를 까내리기 위한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로 팬들을 자극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즉 러블리즈는 세대론의 기준이 되는 걸그룹이냐? 아닐꺼라 봅니다. 세대론의 기준에 못들면 성공하지 못한것이냐? 이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성공하지 못한 걸그룹은 세대론을 모르는가? 아닙니다. 그냥 관심사가 아닌거죠. 차트에서 상위권 밖이면 성공으로 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정 이상 돈을 벌었으면 성공으로 치거나 등등.. 여기서 팬이냐 아니냐로 또 갈리고, 성공 기준이 다르니 또 여러 의견이 있겠고, 여기에 세대론까지 끼어들면서 떡밥이 만들어졌죠. 두번째로 "블랙핑크를 빼면~~~" 어쩌고도 게시글을 보는 타인이 감정 없는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무미건조하게 차트의 숫자만 보면 맞을 수 있겠지만 뒤에 왜 굳이 "한물 갔다"를 붙였을까요? 저가 억측해보자면 팬들 기분 상하라고(= 떡밥 생성) 그런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팩트만 말할꺼면 자기가 보는 차트의 숫자만 말해도 될 일인데 말이죠. 저의 결론은 주말에 댓글 쓴이가 심심해 하던 차에 떡밥 만들어서 뿌렸고 거기에 줄줄히 낚이는 중이라는 겁니다. 거기에 세대론은 떡밥 뿌릴 호수일 뿐이거죠...
21/08/22 02:34
3세대 막차탄게 2016년에 데뷔한 블랙핑크라고 보는데 지금 현재도 걸그룹 헤게모니를 이끌고 있는게 블랙핑크 원탑 그다음이 트와이스. 아직도 쌍두마차인걸 보면 아직 4세대 시대는 오지 않았다고 봅니다.
현재 3세대 그룹으로부터 헤게모니를 가져와서 업계 TOP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면 그게 곧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겠지요.
21/08/22 02:56
지금 생각해보면 2세대에서 3세대로 바뀌게 된
징조는 2015년 하반기부터 있었거든요 그때 나온 오늘부터우리는과 우아하게가 동시에 터지면서 기존 걸그룹들이 몇달 차트인하면 만족하고 사라지던 그런 기존의 아이돌 판을 아예 바꿔버렸고 그 여세를 몰아 그대로 2016년으로 가서 여자친구 마마무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이 돌아가며 폭격하며 기존 걸그룹들을 모두 대체했으니까요 정확히 저 시기를 기점으로 2세대 걸그룹들이 차트에서 다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6년째인 지금까지도 그해 걸그룹 TOP5에 2세대 걸그룹들이 보이는 일은 없게됐죠 그런 의미에서 보면 올해가 2015년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드는게 어쨌거나 올해 톱은 에스파거든요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가 순위로는 그 다음이긴 하지만 2등도 3등도 각자 에스파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는게 현실이라 블핑이 삐끗하고 스테이시가 에스파만큼 터트리기라도 한다면 내년에 나올 빅히트 그룹과 새롭게 추가되는 한 두팀까지 껴서 세대교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네요 물론 정배라면 무난히 3세대에 진압당하는걸로 끝나겠지만요..
21/08/22 02:59
걸그룹 세대론 볼 때마다 왜 1세대에는 베이비복스가 없으며 2세대에 왜 에이핑크 씨스타 EXID가 없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3세대는 여자친구가 자주 빠지던데 이건 또 왜그러는지 커리어가 부족한건 절대 아닐텐데 말이죠 헤게모니가 바뀌었다는 말은 구색맞추기이고 그냥 서열 급 나누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강합니다
21/08/22 03:18
베이비복스, 에이핑크, 씨스타를 무시하는건 아닌데 저들이 이뤄낸 것과 세대를 대표했다고 불리는 그룹들이 이뤄낸건 명백한 차이가 있는건 사실이죠. 장원준이 8년 연속 10승에 누적 통산 WAR가 역대 25위안에 들어가는 좋은 투수지만 장원준이 류현진, 김광현과 같은 라인으로 묶는 사람은 없듯이 그냥 아이돌 뿐만 아니라 세대론이라는게 다 그렇습니다.
21/08/22 03:21
커리어가 부족해서가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1세대 베이비복스 커리어는 SES 핑클에 비하면 반도 안되고 사실 반이 아니라 반의 반에 가까울거에요 2세대 역시 에이핑크와 씨스타는 소녀시대는 몰라도 원더걸스와는 크게 차이 있는 커리어는 아닌지라 기준에 따라 뽑혀도 이상할건 없고 실제로도 사람마다 뽑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다만 누적이면 모를까 고점이나 임펙트에선 원더걸스와는 차이가 확실히 있긴 해서 두 팀으로 예로들면 밀리는건 확실하고요 확실한 기준을 두기 힘든 1.2세대와 달리 어느정도 가온으로 비교 가능한 3세대로 넘어가면 여자친구는 확실히 애매해진 팀이 맞죠 결국 여자친구의 경우 3세대 공식 커리어로만 따지면 이제는 오마이걸하고 경쟁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당장 가온에서 공식 인증한 플래티넘곡이 트와이스가 10곡 블랙핑크가 5곡에 럽식걸이 추가예정인데 여자친구는 전부해서 2곡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이 묶였던 나머지 두 팀인 레드벨벳도 4곡이고 마마무도 3곡은 히트했으며 심지어 이 팀들은 아직도 현역인데 초창기에 트와이스와 함께 가장 잘나갔던 여자친구의 커리어는 사실상 16년을 끝으로 멈춰버렸죠 그러다보니 지금은 꽤 밀려난게 맞습니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다섯 손가락 전부 세면 세대를 연 상징성도 있고 해서 들어가긴 할텐데 그것도 얼마 남지 않았나 싶긴 해요 오마이걸이 이미 두 곡을 터트렸고 브레이브걸스도 한 곡을 확보했으며 두 팀 모두 세곡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다 사실상 여자친구처럼 커리어가 끝난것처럼 보이는 모모랜드는 제외하더라도 있지가 아직 진행중이라 시간이 갈수록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21/08/22 11:29
서열나누기 하는 사람이 끼워 맞춘거 맞습니다.
몇세대 할때 나오는 이름이 인기 최고치였던 그룹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사람들이 나이먹으면서 자기들 논리로 새로 세대 정하다보니 이상하게 변하는거죠. 몇세대 하고 나오는 이름은 그냥 그 세대 인기 많아서 잘 알려진 대표적 그룹들이었지 그 그룹만 그 세대인게 아니죠.
21/08/22 17:08
세대론 자체가 문제가 있는 기준이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애초에 아이돌 데뷔에 공백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매년 데뷔 합니다 당연히 ses 소시 트와이스 사이에도 수없이 데뷔하는 그룹들이 있는데 그걸 어찌 세대로 나누어지나요? 그냥 대형소속사팬덤이 지들 편하게 만들어놓은거죠 차라리 본좌 계보가 더 말이 맞은것 같지 않나요?
21/08/22 03:07
4세대는 4세대죠. 그 전 원탑을 깨부수는 시점이 새로운 세대다는 이제는 좀 아닌게 우주의 기운이란게 있어서 진짜 팬들을 갈퀴처럼 끌어모으면서 기록 다 깨면서 주간 1위를 10몇주 하고 음반도 나올때마다 신기록 갱신해가면서 유투브 기록도 다 깨야 되거든요. 근데 뭐랄까 이제는 유투브가 아이돌 수명을 길게 늘이면서 누적치가 굉장히 높아져서요.. 블랙핑크 구독자만 6500만명(!)에 트와이스도 1100만명쯤 되는데 나머지 아이돌들은 이거에 반도 솔직히 안되거든요. 쌩신인이 이걸 넘어서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그러니 음원이나 유투브나 팬덤 셋 중에 하나만 넘어서도 이제는 새로운 세대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itzy도 달라달라 때 상당히 흥했었고 에스파도 음원이 이번에 흥해서 열었다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막을 수 없는 흐름이긴 한데 개인적인 바램으론 영원히 안왔으면 합니다. 왜냐면 트와이스를 오래보고 싶거든요 크크... 그나마 다행인건 국내가 안받쳐주더라도 해외에서 그래도 계속 사랑해줘서 너무 다행입니다.
21/08/22 03:38
이점은 사실 여러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조심스럽긴한데
애초에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갈때 그 기준을 음원 하나로 정하고 넘어갔던지라 3세대에서 4세대 역시 그래야 공평하지 않나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트와이스야 16년에도 음원 음반 모두 경쟁력이 있었지만 같이 3세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다른팀들은 그때만해도 음반에서까지 줄세웠던건 아니었거든요 당장 음반만 따지면 동시기 아이오아이만도 못한팀들이었고 2세대의 소녀시대나 에이핑크처럼 팬덤기반 걸그룹들은 여전히 3세대보다 음반경쟁력이 있던 시기였으니까요 물론 그것들은 다 무시하고 음원에서 밀어냈으니 모두가 세대교체라 인정한거였는데 이제와서 음반이나 유툽을 추가할 당위성이 있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유툽은 소속사가 거의 전부란걸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21/08/22 03:38
세대론 진짜 아재사이트에서만 나누는거 아닌가요
요즘애들 입장에서 HOT나 동방신기나 똑같이 아저씨들 활동하던 그룹이라 뭐하러 나누나 싶을거같은데
21/08/22 03:44
저 영상대로면 댓글에 아재 몇 분이 계시는군요 크크크
다행히(?) 저는 최근 세대론에서 조금 자유로워졌습니다. 세대론에 얽매이면 설명이 어려운 것들이 더 많더라고요.
21/08/22 03:48
그리고 4세대 걸그룹들에겐 좀 미안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블랙핑크가 서태지와 아이들이 댄스음악이라는 장르를 국내에 유행시킨 1992년을 기점으로 한국 대중가요사 30년을 역사를 놓고 봤을때 걸그룹이라는 테두리 내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찍어내고 있는걸 감안해도 4세대 걸그룹들의 성장세가 느린 탓도 있을겁니다.
되돌아보면 S.E.S는 걸그룹 메타가 제대로 자리잡기도 전에 데뷔해서 데뷔앨범만 60만장을 찍은 팀이고 원더걸스 텔미는 강남스타일, 벚꽃 엔딩과 함께 2000년대 대한민국 전체를 강타했던 국민가요 위상을 누려봤던 곡 3곡을 꼽으라면 들어갈만한 타이틀로 성공한 팀이구요. 현재 해외에서 K-POP 걸그룹 역사상 최고로 성공한 팀이자, 걸그룹 각종 기록이란 기록은 다 새로 쓰고 있는 블랙핑크도 훗날 한국 대중가요사에 족적을 남긴 팀으로 기억될테구요. 그에 반해... 그 이후 세대중 성공했다고 할수 있을만한 팀이 ITZY, 아이들, 에스파 정도인데 ITZY는 달라달라라는 굉장히 좋은 곡을 들고 나오면서 스타트를 좋게 끊었으나 그뒤엔 가면 갈수록 대중들이 듣기엔 이질감이 느껴지는 곡들을 들고 나오더니 마피아라는 희대의 망곡으로 처음부터 벌어놨던 점수를 상당부분 다 까먹었죠. (개인적으론 깡 이후 최악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라타타가 유투브 조회수 1억을 찍은 것을 기점으로 차세대 걸그룹을 대표할 강력한 주자로 각광받았으나 학폭이슈 관련해서 보여준 삽질과 학폭이슈 멤버를 빠르게 손절하지 못해 팀 스스로 성장세를 다 깎아먹은 셈이 되어버렸구요. 에스파도 데뷔곡은 SM 걸그룹치고는 임팩트가 없었다고 보는데, 넥스트 레벨이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은 합니다. 넥스트 레벨로 추진력을 이제 막 얻기 시작했으니 앞으로의 행보를 두고 봐야겠죠. 3세대가 아직 건재한 탓도 있지만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에스파는 데뷔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논외로 하더라도 다른 팀들은 더 클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실패한 곡 선정과 부정적인 이슈에 대한 실패한 대응으로 스스로가 성장동력을 날려먹은게 더 크다 봅니다.
21/08/22 04:02
음... 블랙핑크와 아이들 데뷔가 2년 차이, ITZY 데뷔가 3년 차이인데 이들의 세대를 딱 잘라 분류하는 게 맞을까요?
말씀하신 분류대로라면 소녀시대와 에이핑크도 세대를 잘라서 나눠야 합니다. 제가 세대론에 회의적인 이유입니다. 1세대와 2세대 초반에 걸그룹 숫자는 매우 적었습니다만, 지금은 걸그룹이 쏟아지는 시대이기에 세대를 나누는 게 애매합니다. 그래도 굳이 세대를 논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4세대는 아직 논하지 않는 게 맞다고 봅니다. 3세대 그룹이 여전히 건재하고, 4세대를 논할 정도의 코어그룹이 아직은 마땅히 없기 때문입니다. 1세대 SES-핑클, 2세대 소녀시대-원더걸스, 3세대 블랙핑크-트와이스, 이 정도가 아직 없습니다. 에스파가 유력해 보인다고는 생각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죠. 또 아직 나오지 않은 그룹이 미래를 주도할 수도 있고요. 1세대 시작이 1997년, 2세대 시작이 2007년, 3세대 시작이 2014년 정도라고 치면 한 세대는 약 7~10년 정도입니다. 2020년 에스파 데뷔가 4세대 시작점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 넥스트레벨이 시대를 상징하는 곡이 될 수도 있겠죠. 4세대의 성패는 앞으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1/08/22 07:22
에스파 정도면 SM 걸그룹 데뷔곡 치곤 임팩트 있었던 편......소녀시대 이후로 SM 걸그룹이 데뷔곡부터 빵 터진적이 없어요.
소녀시대는 데뷔곡이 다만세인데 이건 시간이 지난 후 조명된 곡이지 당시에는 원더걸스 텔미랑 겹쳐서 반응이 약간 애매했고(실제로 지상파 첫 음방 1위는 키싱유) f(x)는 데뷔 3년차에 와서야 핫 썸머와 피노키오로 반응이 쎄게 왔고 레드벨벳도 행복이랑 Be Natural은 별 임팩트 없이 지나갔었죠. 에스파는 데뷔 곡으로 빈집이긴 하지만 음방 1위도 해보고 넥스트 레벨로 빵 터뜨렸으니 그래도 빨리 터진 편입니다.
21/08/22 08:26
최근 몇 년 사이에 아이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급 식어버려서 앞으로도 뜨는 속도가 많이 느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남돌도 지금 방탄 다음 티어인 엔시티가 이 위치까지 오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린 것처럼..
21/08/22 03:49
세대 나누는거야 이젠 나눌 필요가 있나... 싶고 이젠 2000년생이 아이돌인거 보며 허허 합니다 크크 제와피에서 또 여자아이돌 나온다는데 2006년생? 아이고야... 몇년 지나면 이제 2010년생들이 아이돌 나오겠죠 크크
21/08/22 03:52
이제 세대론은 별 의미가 없긴하죠. 아이돌판이 엄청 커져서 지금은 주기적으로 스타급 그룹이 등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계속 흥하는 중이라
21/08/22 08:41
댓글 보니까 가수면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또 그런것들을 감상하면 땡이지 그들 안에서 점수 경쟁하고 업적으로 키배하는 사람들 되게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8/22 10:05
댓글추천 꾹 누르고
본글 마지막 짤방 내용 다시 읽게 되네요. -꼰대들이나 세대 따지는 거였어... 그럼에도 댓글들 상태가;
21/08/22 11:51
그런 분들은 그냥 팬카페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그렇게 자기 아이돌이 소중하면. 거긴 자기 아이돌 얘기밖에 안 하잖아요. 비교될 일도 없고
21/08/22 12:32
정작 팬덤들도 과거의 가요프로그램 순위 1위를 위해 ARS 문자투표에 과몰입 했던것을 시작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연습생 1위만들기에 열심이고, 초동판매량 순위 매기면서 이번에는 몇장 팔아서 몇위했고, 음원사이트에서 차트 몇위니 어쩌니 따지는것도 수없이 봤는데 이제와서 순위 왜 매기냐, 세대 왜 따지냐 이것도 되게 모순적인 이야기죠.
어찌보면 그런거 제일 따지는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똑같은 앨범 몇십장씩 사고, 음원사이트에서 차트순위 의식해가면서 인위적으로 같은 노래 몇십번 틀어놓는 사람들이라는거 생각하면 그거 한다고 이렇게 성질내는 님같은 분을 보면 뭔가 되게 웃기다는 생각을 합니다.
21/08/22 10:02
보이그룹은 SM 메인남돌이 데뷔하면 세대를 넘기는 식으로 하면 되더라구요 다 맞진 않아도
H.O.T.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NCT 유일하게 샤이니가 좀 튀는데 여긴 나이는 엑소에 가까운데 데뷔는 슈주에 가까워서... 메인급은 아니었던 트랙스, 블랙비트 등은 제외하면 대개 SM 보이그룹이 튀어나오면서 세대가 바뀌는 느낌이 나요
21/08/22 10:16
중요한건 지금 10대들은 1,2세대라고 부르는 팀들 노래는 잘 알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세대 나누는건 유리 말대로 1,2세대 팀들을 다 겪어본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21/08/22 10:38
꼰대를 떠나서 세대 나누는거 재밌지않나요 크크 원래 등수놀이, 본좌놀이 이런게 재밌긴한데..
3세대는 춘추전국시대이지않았나 싶네요. 떠올려보면 여레마트가 대세였던 걸로 기억나네요~그 뒤에 블핑같구요.
21/08/22 10:39
아이돌을 세대론을 나눴던 건 서열이 아니라 아이돌이 흥행했다가 좀 사그라들었다가 또 흥행했다가 또 사그라들었다가를 반복하다보니
개 중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들이 어쩌다보니 거의 10년 텀으로 있다보니깐 1,2,3세대론이 나온 건데, 흡사 본좌론처럼. 인기있었던 그룹이 그때를 대표하는 그룹이지, 그 그룹 외에는 그 세대가 아니라는 건 이상한 소리네요.
21/08/22 10:43
세대 안나눈지 좀 됐죠.
열심히 논리 펼치면서 세대 나누는거 합리화 하는 사람보면 보통 나이먹었단 소리듣고요. 예전에 세대 나눴으니까 지금도 나누려는데 기준이 딱히 없으니 자기마음대로 생각하다보니 아무리 정확한 척 논리를 펼쳐도 공감못얻고 꼰대가...
21/08/22 10:59
저 위에 노력 운운하면서 특정인을 다구리 치는게 우스워 보여서 한 마디 남기자면,
평소에 노력이라는 것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그 그룹 팬이 아닌 사람에게 다른 사람의 노력은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노력이라는 것이 그렇게 숭고한 가치였으면 노오오오력 운운하면서 비꼬는 밈이 넷 상에서 그렇게 환영받지도 않았을거고, 당장 러블리즈만 노력하냐?라는 반문에는 말문이 막히는게 현실이죠. 올해만 보더라도 쁘걸이나 라붐같은 그룹이 지금 잘 나가는 그룹에 비해 노력이 부족해서 지금까지 그 모양이었나요. 크크. 그러다 한 팀은 우연히 뜬 동영상 하나에 빵 터진거고, 한 팀은 소속사의 똘짓+실언까지 겹쳐서 그런 노력조차도 폄하당하는 것이 현실인데. 그냥 한 마디만 묻자면 '왜 그들의 노력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거죠?'라고 하고 싶네요. 전 러블리즈 팬이 아니라 러블리즈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별로 알고 싶지도 않네요. 그러면서 님들은 러블리즈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이중엽 대표 이하 회사 사람들에 대해선 마음껏 폄하하잖아요? 노력이 그렇게 중요하면 왜 그분들에 대한 존중은 하나도 안 해주는지. 어차피 당신들도 표면만 보고 좋아하는 거면서 참 인간적인 척 하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애초에 자기 자신을 상품화 시켜서 내놓은 연예인들이 평가를 받는 것이 뭐가 우스운지도 모르겠고, 연예인을 덕질하거나 하다못해 관심가지는 루트도 다양할 수 있죠. 어떤 사람은 외모 보고 좋아할 수도 있는거고, 어떤 사람은 노래 보고 좋아할거고, 어떤 사람은 스포츠처럼 성적 보고 좋아할 수도 있는건데 마치 엄청 비인간적인 행동을 한것마냥 우르르 몰려가서 댓글 다는 꼴이 참 위선적이기도 하고 저러니 아이돌 팬을 극혐한다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당신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악플러들하고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상만 다른거지 하는 짓은 똑같잖아요? 우리 아이돌한테 다는 댓글은 악플이고 저런 댓글은 뭐 정의를 수호하는 칼날이라도 되는건가? 아무튼 좀 자중하셨으면 좋겠군요.
21/08/22 11:21
각자 가치관 차이겠죠.
제가 보기엔 본문같은 가치관이 자중했으면 좋겠거든요. 객관성과 타인을 폄하하는건 많이 달라요. 굳이 깍아 내리지 않아도 서열 나눠지는건 모두가 알아요.
21/08/22 11:27
원래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상품화 시켜서 사람들이 떠받들게 하는게 아이돌입니다. 거기서 실패하면 인간이 통째로 폄하되는게 이 판이었고요.
타인을 폄하한다? 대상에 인간성을 씌워서 상품으로 파는게 아이돌이고 그 척도가 인기인데 인기 없다고 하는게 폄하다? 말도 안 되는 얘기죠.
21/08/22 11:49
실패하면 인간을 통째로 폄하하는 게 아이돌판의 생리라고 해도, 그걸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누군가는 안 좋게 볼 수도 있겠죠.
누구는 레벨이 낮다, 한 팀 빼고 한물 갔다는 정도의 표현을 보고 '아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이렇게 넘어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기분 나빠하면서 맞받아칠 수도 있는 겁니다. Bronx Bombers님이 그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을 보고 자중하라고 하신 것처럼요. 다들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서 머리 식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1/08/22 12:54
1. '세대'는 '특정시점 이후를 기점으로 한 데뷔연도'로 분류하지 '인기'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표현하고 싶었구요
2. '한물간 그룹'워딩은 애초에 세대구분의 본문과는 아예 관련성도 없다는 부분 역시 언급하고 싶습니다. 3.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건 자유지만 '레벨' '한물간'등의 표현은 불편할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4. 다구리라 하였지만 정확히는 다수의 반론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팬덤 몇몇이 조직적으로 움직인것도 아니고 심지어 덕질 안한다는 분도 불편하단 댓도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인격모독이나 욕설등이 있었던것도 아니구요.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와 그에 투표한 이들에게, 우리가 유권자의 다구리라 하진 않지 않겠습니까) 5. 이중엽 대표에 대해선 애증입니다만, 그를 떠나서 결과물에 대한 비판(지적)과 폄하는 좀 별개로 구별해야 된다고 봅니다. 후자도 있겠습니 다만 그걸 전체로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봐서요 6. 평가는 자유입니다만, 케이팝 올타임 탑텐도 아니고 세대구분하는 데에서 넌 되고 누군 안되고 하는건 충분히 반론할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7. 60년대 태어나서 80년대 학번인 분들이 N86세대고, 90~00년대 출생한 분들은 MZ세대라고 하죠. 그에 소득이나 재산, 직업등이 포함되진 않을거구요. 마찬가지로 이 글의 본질은, 왜 '세대구분'에 '인기'라는 요소가 들어가는것이며, 또 거기에 상관도 없는 몇몇그룹이 끌려와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8. 저야 러블리즈 팬으로서 아무래도 객관화가 덜 될순 있겠습니다만, 혹시나 싶어 댓 남겨놓고 갑니다 9. 덧붙여서 게시글 작성자분은 웃자고 올리신 글일텐데, 이게 이런 흐름으로 댓이 흘러간거 같아.. 그리고 그에 저도 일조한거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21/08/22 12:55
세대론은 보통 성공한 그룹에게나 논해지는거라
러블리즈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긴하죠 > 이게 웃긴 말인거죠 세대론을 모르는 건 러블리즈의 성공여부와 별개로 걍 커뮤 같은 곳에 케이가 별 관심이 없다는건데 러블이 못 떠서 모르는거다 라는 논리가 희안하니까요. 방구석 커뮤죽돌이들이 아이돌이라서 세대론에 관심가지나요? 그냥 이런 종류의 논의에 관심이 있으니까 그런거죠. 러블이 소위 대표그룹에 비해 못 떳다는 '팩트'는 러블이 세대론에 대해 잘 모른다는 사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러블이 3세대 걸그룹 주요 키플레이어라는 것도 '팩트'겠지만 러블보다 못 뜬 그룹이 세대론을 논하지 못하는것도 아니고요
21/08/22 17:37
그냥 파이어 난 댓글이 논리가 쓰레기같아서 처발리고 불난거지 수호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러블리즈가 여레마트블이라고 대표적으로 묶이는거에 성과 적어서 안올라간다고 말해도 그거에 뭐라 할 러블리너스 거의 없어요. 별 거지같은 자기 기준 펼치려고 헛소리해서 반발듣는거지
21/08/22 11:02
세대를 나누는 기준이 뭐 1등을 몇번했고..차트가 어떻고.. 이런걸로 하면 쓸데없는 싸움이 난다고보구요
1세대는 아이돌시대를 연그룹들 2세대는 다시 부활시킨, 지금까지 이어지는 판을 만든 그룹들 3세대는 해외로 시장을 확대시킨, kpop이라불리는 그룹들 이렇게 생각합니다 3세대로 넘어오면서 외국인(국적만 외국인 검은머리 말고 진짜 외국인)이 맴버로 들어왔다는점도 큰 분기라고 봐요 이런기준에서라면 저는 아직 3세대라고 보구요 그전 세대와 확실하게 다른 차별점이 있어야 비로서 세대분리(?)가 되는거겠죠 결국 패러다임으로 구분해야 한다는겁니다
21/08/22 11:10
이게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성적으로 나누는 건 좀 이상한 듯....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던 세대구분이랑 일치하는 구분이네요.
21/08/22 11:15
아재들 특유의 성적본능(????) 서열본능(?)은 좋은데
(사실 저야말로 급수나누고 업적나누는거 환장하는데) 적용할곳과 안할곳을 구분 못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렇죠 분석만하면 다 객관적인줄 착각하거든요 객관적이 된다음 분석을 해야하는데 보통은 거꾸로 생각하죠 저도 남자고 아재지만 아재들이 이런성향이 무지 강해요
21/08/22 11:27
그러면 4세대는 메타버스시대에 발맞추고 있는 에스파가 되겠군요!! 크크크
메타버스 자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기는 합니다만 이러한 영역으로 확장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오프라인 + SNS 로만 팬과 접촉하던 시대에서 코로나 시대에 방구석 콘서트, 메타버스 등으로 기존과 다른 플렛폼으로 팬들에게 접근하는 시도를 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4세대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8/22 11:35
그게 대세가 되고, 다른그룹들도 그러한 방식이 표준이 된다면 4세대가 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이거는 결국은 극복될거라 세대구분에는 넣어선 안된다고 봐요 왜냐면 이건 4세대 3세대 다 하고있는거라서
21/08/22 12:13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 세대 나눈다고 상주는것도 아닌데 다들 엄청 열심이시네요 크크 대학 교수 했으면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을 듯
21/08/22 12:53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다 잊어버려서 그렇지만 매해 몇십명씩 새로운 프로게이머들이 쏟아지는 오락판 가지고도 올드게이머 분류하고 질레트 세대니, 곰티비 세대니 하면서 나누는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돌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왜 세대론이냐 하는것도 공감이 안되구요.
그냥 그 세대론이라는 담론에 끼지 못하는 스타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불편한거지, 그러고 노는건 아무런 문제도 없죠. 3대 토스니, 신 3대토스니, 육룡토스니 분류하면서 놀면 거기에 끼지 못하는 전태규나 박영민 좋아했던 사람들이 불편할수도 있다는건 알겠는데 그럼 그 사람들 눈치보면서 그런것들 하지 말아야되냐는 다른 이야기구요. 그나마 PGR은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때문에 아재들이 세대론보다 더 환장하는 원초적인 떡밥 VS론이 그나마 덜해서 그렇지, 다른 모 커뮤니티가면 이승철 VS 임창정중 누가 더 위인지 따지는 떡밥가지고도 수백플동안 싸우기도 하죠. 애초에 저는 불특정 다수의 유저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특정 계층이나 특정 집단의 눈치를 봐야 되는것 자체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겐 야구 못하는 팀들끼리 묶어서 놀리는 "엘롯기" 라는 밈조차도 불편할 수 있는데 그게 불편하다고 다들 눈치봐야 되기 시작하면 야구 이야기를 어떻게 하겠어요.
21/08/22 13:00
세대론은 그냥 그 시기에 활동했던 그룹을 묶어서 편하게 지칭하는 표현이에요
아이즈원은 3세대냐 4세대냐 에이핑크나 시스타는 2.5세대냐 3세대 걸그룹이냐 위클리는 어디에 속하냐 그런 논의죠 무슨 임이최마호 같은 본좌에 끼고 말고 그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임이 본좌로 활동하던 시대에 홍진호도 그 세대였다 그런 류의 논리입니다
21/08/22 13:10
임이최마는 님이 말한 본좌론이 맞고 3대토스니 신 3대토스니부터 해서 조진락, 변태준, 마준동으로 시대별로 잘나갔던 종족선수들 대표한 분류는 엄밀히 따지면 세대론이 맞아요. 그런게 한해 수십명씩 쏟아지는 게임판에도 있었다는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21/08/22 13:20
말씀대로 스포츠야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나뉘지만 연예계는 그런 기준이 느슨하죠. 근데 그게 '그래서 비교를 해선 안 된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연예계도 이른바 급을 따져서 상도 주고 순위도 매기고 하는 시스템은 존재하고 있고, 특히 가수쪽은 최근에 와서는 그런 지표를 일반인들조차 매우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심지어 연예계 스스로도 그걸 마케팅 삼아서 자신들의 가치를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최종 소비자가 그걸 따지는게 잘못됐다는건 말이 안 됩니다. 잘 나가는 연예인만 소비하고 싶은 것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감정이거든요.
21/08/22 13:21
가수들로 순위 매기는게 무슨 인터넷 커뮤니티가 생기면서 갑자기 만들어진 담론도 아닌게요., 가요순위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나 다름없는 가요톱텐이라는 프로그램은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던 프로그램이고 한국 대중가요사에 있어서 레전드라 불리는 조용필이나 서태지와 아이들의 당대 위상을 공고하게 만들었던 것도 그런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경쟁 가수와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는게 컸죠.
지금은 사라진 개념이지만 과거에는 ARS 문자투표로 금주의 1위를 정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때 제일 과몰입했던 사람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1위후보에 오른 가수 혹은 팀들의 팬덤들이 가장 이런 결과에 집착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인게 애초에 순위 매기고 이런게 안중요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면 라붐이 굳이 사재기 논란을 만들어서 무리하게 1위를 해보려고 하지도 않을거고, 그런 방법으로 1위하는걸로 논란이 안될겁니다. 근데 사재기 논란이 이슈가 되면서 졸지에 라붐은 졸렬한 그룹이란 주홍글씨가 만들어져 버리죠. 결국 이런 이면에는 스포츠처럼 경쟁이라는 요소가 존재한다는겁니다. 비단 스포츠만의 일이 아니라는거죠.
21/08/22 14:23
저는 지금 3세대 이야기를 종결하고 4세대를 논하는 건 섣부르다는 입장이지만
세대 나누는 것에 대한 의견도 나눌 수 있고요, 순위도 매길 수 있습니다. 제가 순위 매기고 있죠. 나는 누가 누구보다 낫더라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비유를 따졌으니 프로게이머로 이야기를 하죠. 어떤 프로게이머가 세대 분류를 잘 모른다고 했을 때 "걔는 그 레벨이 안되는 실패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누가 이렇게 말했다면? 설령 그게 객관적인 데이터로 따졌을 때 사실이라고 해도 누군가는 좋지 않게 볼 수도 있습니다. 특정 프로게이머의 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표현 자체가 그렇게 보기 좋은 표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분도 있겠지만 그것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하는 분도 있겠죠.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친 글이 물론 좋은 글은 아니지만, 쓰여질 수는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같은 맥락으로 그 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쓰여질 수 있는 겁니다. 규정만 지킨다면 말이죠. 세대론 이야기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거 별로 안 좋아하거나 불편해 할 수도 있는 거죠. 그 과정에서 깎아내리거나 하는 표현이 있었다면 더더욱 그럴 수 있고요. 지금 미하라님께서는 그 정도에 불편해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사람 생각은 다 같을 수가 없습니다. 특정가수 팬이라고 해도 성적이 아쉽다거나 이번 곡이 별로다 이런 것에 일일이 다 불편해하고 태클 거는 분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표현이 지나치게 과하다면 의견 표시할 수도 있는 거죠. 그 표현의 기준이 딱 잘라 정해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미하라님의 논리는 "네가 좋아하는 가수가 막 까이더라도 절대 불편해 하지 마라" 이런 건가요? 이 정도 생각까지는 아니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날이 선 표현들에서 그런 생각하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21/08/22 14:48
같은 내용의 댓글을 또 올리는건 중복성 댓글이 될거 같아서 이 글에 대한 이야기는 https://pgr21.com/spoent/62558#1263357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21/08/22 13:16
자고 일어났더니 100플 가까이 늘어났네요.
저도 한때 세대론 많이 얘기했던 사람인지라 짤이 공감되어서 가져오긴 했는데 세대론은 언제나 핫한 주제이긴 한가 봅니다.
21/08/22 13:32
아이돌 얘기만하면 팬카페 빙의되는 이 게시판 특성을 좀 서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여기 게임사이트인데 그러면 안되나 였는데 그냥 이제 스연게를 디씨 갤러리처럼 다른 속성의 게시판이라고 여기니까 좀 대하기가 편하더라구요 어쩌겠습니까
21/08/22 13:44
제 개인적인 기준은(괘애앵장히 개인적입니다 크크크)
1세대: 내가 직접 본적 없는 그룹들...풍문으로만 들은...:SES 핑클 등등 2세대: 어렷을때 완전 유명했던 그룹들: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티아라 3세대: 중고딩때 뜨기 시작한 그룹들: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4세대: 이제 뜨기 시작한 그룹들: 있지나 에스파 등
21/08/22 14:05
저도 이게 되게 웃기다고 생각하는게 어느 팬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놀림받는거 마냥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불특정다수가 노는 공간에서 그런걸로 하나하나 일일히 불편하다고 태클걸기 시작하면 게시판 분위기 엄진근되면서 노잼되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꼴데니 리중딱이니 훔바니 용택이니 하는 말들은 PGR에서 나와도 대부분의 팬들은 씁쓸해도 그냥 피식하고 넘어가지만 위에 파이어 난 러블리즈만 해도 "러블리즈 중위권이 딱이야" 라고 하면 난리날걸요? 까놓고 말해서 리버풀 EPL내 위상이 러블리즈가 가요계에서 위치하는 위상보다 결코 낮은 위치가 아님에도 리버풀 중위권이라는 밈은 대다수의 리버풀 팬들조차도 웃고 넘기지만 저 말을 리버풀 팬들이 마냥 듣는게 유쾌해서 그냥 넘어가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리버풀 팬사이트 아니니 그러려니 하는거죠. 당장 여기서 야구팀이나 축구팀 까이는거 아이돌 까이는것처럼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더 많이 싸울거고 글 올리는 사람들도 피곤해서 글도 덜 올라올거고 지나치게 엄격, 근엄, 진지한 분위기에 못이겨 유저들 발길도 끊길걸요.
21/08/22 14:43
저는 아이돌 관련 정보의 대부분을 pgr에서 듣는 문외한인데, 스연게에서 줄세우기 관련 문화에 대해 언급해보자면...
스연게 생기기전에 유게에서 직캠류가 대거 올라오고, 이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면서 (+ 당시 핫해서 과한 빈도로 올라오던 김성근감독 글에 대한 불만) 스연게로 분리되었죠. 그러다보니 유게에 직캠올리던 분들 위주로 문화가 확립되었고 '서로 서열화해서 싸우는건 선수들의 투기장(디시 연예인관련 갤러리 등등)에서나 하고, 여기서는 되도록 싸우지말자'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공지에도 서열나누기 금지 공지가 있죠. 아이즈원 주작사태 이후, 몇몇 유저들의 과도한 관리질로 오구오구 우쭈쭈하는 아이돌 문화보다, 피지알 문화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고, 일부 운영진의 대형 삽질과 그에 동조하는 무리들 덕에, 인간미라는 가면에 가려진 최애 합리화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자유로운 논쟁을 중시하는 쪽으로 문화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21/08/22 14:48
근데 이렇게 달아오를 필요가 없는게
유튜브나 커뮤에서 한국인이 세대 구분하는건 거의 본적이 없고 대부분 외국인 댓글이 age니 generation 저때 kpop이 좋았다느니 댓글이 많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우리야 tv켜면 나오는 아이돌들이 생기고 스타가 되고, 잊혀지는게 일상이라 늘 들어왔던 음악들이라 구분도 잘 안되지만, 외국인 시선에서는 세대별로 구분이 확연해지는듯 그러다 보니 2세대니 3세대니 3.5세대 노출되는 아이돌들 대부분은 해외에 알려진 그룹들일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세대구분이라는거
21/08/22 14:52
사실 세대구분은 누군가는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안할 수도 있습니다. 뭐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난데요.
다만 "저 가수가 세대구분을 모르는 건 저 팀에게 전혀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이다" & "3세대를 연 주역 중 블랙핑크를 빼면 다 한물 갔다" 이 댓글 내용 때문에 불타오른 게 크죠...
21/08/22 14:54
트와이스 인기 티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가
비판받았던 입장에서 잘 이해는 안가긴해요 크크 잘은 모르지만 사나가 탑티어고 미나는 좀 마이너 아닌가요? 근데 이게 불편하다는게 좀... 옆동네 나라는 아예 순위발표를 하고 우리나라도 오디션프로그램 보면 순위 나누는데
21/08/22 15:11
1. 티어를 나누는것도 아니고 세대를 카테고리화 하는건데 '데뷔연도'가 아닌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게 옳은가?
2. 내 돌 왜때려요가 아니라 해당 댓글의 논점에 대한 반론/ 논점이탈에 대한 지적이 본질적인 핵심 3. 애초에 원글은 '세대'나누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정도의 글 + '돌문화는 유별나네요'류의 댓들에서 느껴지는 묘한 늬앙스에는 흐음.. (스포츠로 보면 메호대전이나 NBA GOAT 논란보단, OO팀은 성적이 안좋으니 같은 리그의 구성원으로 쳐줄수 없다나 나이는 또래지만 뛰는 리그가 다른데 어떻게 같은세대에요 라는 누군가의 댓에 대한 여러사람의 반응으로 이해하시면 더 좋을겁니다)
21/08/22 15:57
피지알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스연게에는 랭킹사이트라는 본질과 다른 특수한 규정을 만들어 놨는데
지키지 않는 사람들과 집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1/08/22 16:15
신곡 소개글에 "구리다"라는 표현에 충격 먹은후
두번째로 .. 블핑 제외 다른 걸그룹은 한물 갔다는게 아무 문제 없는 표현 이군요 ㅜ ㅜ 제가 극성이니 스스로 변하던가 팬페이지로 가던가 해야하는 거였어요.. 벌점이나 주의 요하는 표현도 아니고 아무런 감정적 문제 없는 표현이니 적당히 써 먹어야 겠네요 .
21/08/22 16:19
새벽에 별 생각없이 댓글달았는데 다시 와보니 불바다가...
근데 자기 응원팀 까이는데 화내는게 아이돌팬만 하는 상식 외의 행동인가요? 어딜가도 똑같은 반응일텐데... 엠팍 펨코 느바매니아 가서 하위권팀 대놓고 한물 갔다고 글 써보세요 무슨 말 나오나. 거긴 승패라는 더 정확한 팩트가지고 순위나누는덴데.
21/08/22 16:30
까도 되는 분위기가 사이트에 형성되는거랑 그팀 팬들이 화내고 상처받는건 다른 얘기니까요. 엠팍도 올림픽때 일부 한화팬들이 국대 망하라고 했던거때문에 대놓고 꼴찌라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했었지만 어쨋거나 거기에 한화팬들이 팩트니까 할말없음 이런 반응은 아니었다는거죠.
21/08/22 16:35
pgr만 얘기하면 모르겠는데 이미 약팀이 된 팀은 밈화가 진행된 사이트를 예를 드니까 하는 얘기입니다. 어떤 얘기를 해도 불편하게 받아드리는 사람은 어쩔수가 없죠. 리빅아, 첼강딱, 롯데 비밀번호, dtd 등 수많은 밈이 있는데 그걸 자팀팬만 비하한다고 할 수 있는지..?
21/08/22 16:43
위의 다른 제댓에서도 언급했지만 말씀하신 예시보단, '선수 국적이랑 연령대가 같다고 같은 세대인가요? 뛰는 리그가 다른데요"나 '리그 상위권과 하위권은 같은 리그소속이라고 할수 없죠'라는 식으로 누군가가 이야기했을 경우가 더 유사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러면 솔직히 누구라도 욱할수밖에 없죠.
21/08/22 16:48
어느정도 밈으로서의 합의가 정해진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는 또 다릅니다. 비밀번호 dtd같은건 그렇다치고 엠팍가서 탈쥐효과나 꼴데같은걸로 검색해보시면 타팀팬이 저런 표현을 써서 그러려니 하는 글은 은근슬쩍 써서 묻힌경우같은거 제외하면 없을겁니다. 심지어 꼴데같은 표현은 엘꼴라시코는 써도 그러려니 하는 또 다른 반응이 있고요. 저런표현까지 다 수용하려고 한다면 역으로 팬보고 팬사이트 가라고 할게 아니라 본인이 디씨를 가야하는거죠.
21/08/22 16:55
저랑 생각이 좀 다르신거같은데 밈화 된 단어가 불편한 사람이 아무래도 떠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밈으로서의 합의가 정해진 단어가 어디까진지도 애매하구요. pgr에서 탈쥐효과(믿고쓰는 레알산은 너무봐서 지겨울정도고), 꼴데 같은 단어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폐쇄된 사이트는 아닌거같아요
21/08/22 17:04
pgr의 단어수위 얘기라기보단 다른 사이트에 가서 그팀 대놓고 까도 그팀팬들 발끈하는건 똑같다는 얘기였습니다. 엠팍에서 탈쥐효과같은 단어 금기시되는게 사실이구요. 밈화의 합의점이라는게 애매하긴 한데 한가지 확실한건 해당 밈의 최초의 정확한 뜻으로 쓰는건 마찬가지로 금시기 되는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저희 팀 올해는 dtd할거같네요'라고 하는거랑 '엘지 어차피 올해도 dtd할거잖아요'라고 쓰는건 완전히 다른 문제죠. 전자에 발끈하는 사람한텐 사이트를 떠나는게 좋을거같다는 댓글들이 달리지만 후자에 발끈하는 사람들한테 사이트 떠나라고는 안합니다.
21/08/22 17:22
류수정 님// 당연히 발끈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겠죠. 저도 그게 잘못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타팀팬이 꼴지팀보고 꼴지할거라는 예상이 꼴지팀 팬에겐 불편할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가장 높은걸 어떻게 하나요; 예외로 잠시 팀순위가 반짝했을때 꼴지라는 표현대신 dtd라고 사용하는거구요.
21/08/22 16:55
생각해보면 제가 예시에 펨코를 든게 잘못일수도 있겠네요. 사실 축구를 잘 모르고 펨코도 안간지 꽤 돼서... 그냥 야구 축구 농구라는 대표 구기종목 대표사이트들 예시를 들려고 하다보니 나온것일 뿐 펨코의 정확한 분위기를 모르고 단 댓글이니 이 점은 죄송합니다.
21/08/22 17:07
그렇다면 더 이해가 안되는데, 저는 펨코에서 아스날이 까이는게 디폴트라는 의미로 쓰신 댓글인줄 알았는데 피지알에서 아스날을 대놓고 조롱하는 댓글이 달리고 거기에 아스날팬들이 아무말도 못하는 일이 있었나요...?
21/08/22 17:18
류수정 님// 밈화된 단어를 사용하면 아무말도 못하는 사람만 있어야 하는건가요; 당연히 발끈하는 사람도 있고 유쾌하게 넘기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21/08/22 16:26
위에 몇몇분들은 아이돌한태 그런말 하면 어때?
이게 기조죠 인간의 마음이 없는걸 스스로는 냉철하다 생각하는 부류가 있어요 별수 없습니다 저런부류도 인정하고 살아야죠
21/08/22 17:15
제가 스연게에서 탈쥐는 과학이다, 꼴데나 리중딱 드립 봤을때도 이렇게 난리 안나던데 말이죠.
당장 어떤 아이돌 팬덤보고 너네 꼴찌네, 중위권이네 하면 견딜수 있는 팬덤이 많을까 의문입니다. 당장 러블리즈는 세대론에 해당사항 없다는 글에도 저렇게 파이어가 나는거보면 "러블리즈는 중위권이 딱이야" 했으면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21/08/22 17:29
제가 모든 글을 다 검색해볼순 없고, 일단 꼴데는 첫페이지만 봤는데 전부 롯데 팬분들이 자조적으로 단 댓글들밖에 없었고 리중딱은 한페이지만 나와서 봤는데 리중딱 시절이라면서 하나의 암흑기를 일컫는 단어로 쓰인 글이 99%, 이미 리버풀이 강팀된 이후라 넘긴다는 늬앙스의 대댓글이 달린 댓글정도 봤네요. 탈쥐효과 역시 엘지팬들분이 직접 쓰신게 99%, 다른 얘기를 하면서 슬쩍 나온것이 한번, 운영진이 경고를 한 흔적이 있는것이 한번, 문선재가 탈쥐효과 늬앙스로 인터뷰한거에 문선재 까는 엘지팬분들의 리플이 끝이네요.
이 글 댓글처럼 해당 팀 팬의 바운더리에 속하지 않는 분이 한물 갔다하고 급이 안된다고 하는 글을 그러려니 한 식의 비하표현 사용이 있었나요? 혹시나 삭제된 글에 있었을수도 있지만 해당 글이 삭제된 이유가 그거일수도 있는것이고요.
21/08/22 17:42
러블리즈 1군 2군 논란이랑 상위권 중위권 놓고 말많은건 이미 2 3년전에 휘몰아치고 갔습니다.
그걸 지금 가져와봐야 그럼 중하위권이 엄청 많네하고 말 몇번나오고 이거보단 덜 불탈걸요. 불탄이유가 러블리즈를 까내려서가 아니니까요
21/08/22 17:50
미하라님과 제가 의견이 다른 부분은 다소 있었지만, 소신있고 냉철하신 부분을 좋게 봤는데 이 댓글은 실망스럽네요.
문제가 된 댓글이 단순히 "세대론에 해당사항 없다"였나요? 정말 그 내용만이었으면 이 글에서 이 정도로 파이어 나지 않았습니다. "러블리즈는 레벨이 안돼서 케이는 세대론 못 들어봤을 것이다"가 어떻게 "러블리즈는 세대론에 해당사항 없다"가 되나요. 그 내용이 문제의 주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정도 위상의 선수가 아니다"와 "그 정도 위상의 선수가 아니라 그런 거 아예 모를 거다"는 뉘앙스가 아예 다르잖아요. "블랙핑크 빼고 3세대를 연 주역들 한물 갔다"는 표현도 과격하고, 문제제기의 여지도 많습니다. 그래요, 제가 트와이스 가장 좋아하지만 트와이스는 지표가 하락한 부분이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구나 싶어도 레드벨벳이 한물 갔다기에는 많이 무리 아닌가요? 특정 팀 팬이어서 지적하는 게 아니라, 내용에 문제가 있어 지적하는 겁니다. "네가 그런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건 팬심 때문이야!" 이런 삐뚤어진 생각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하라님 생각이 틀리다는 게 아닙니다. 충분히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는 문제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1/08/22 18:22
"네가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는건 팬심이야" 라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아이돌에 대한 지나친 성역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뿐입니다.
우선 "케이는 세대론 모를거다" 라는 주장에는 저도 동의 안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언급은 아예 하지 않았구요. 이 댓글에 제가 댓글을 단건 류수정님이 말씀하신데 자기 응원팀 까이는데 화내는게 아이돌팬만 하는 상식 외의 행동인것인가에 대한것을 가지고 이야기 한겁니다. 탈쥐, 꼴데, 리중딱 이런건 그냥 아주 일부에 대한걸 이야기 한것뿐입니다. 더 자세히 파고 들면 말입니다.. 아자르 햄버거 밈, 김성근 세이콘부터 시작해서 경기하다 넘어진 제라드를 조롱하는 훔바훔바밈까지 이런식으로 그냥 무의식적으로 누군가는 말하지만 그 내면에는 조롱의 의미가 담긴 표현을 이곳에서 수없이 봤고 따지고 보면 다 특정대상 조롱하는 의미가 담긴 말들인데 지금 파이어된 주제보다 심각했으면 심각했지 덜하진 않은 드립들인게 아자르 햄버거 밈은 뚱뚱한 사람에 대한 조롱, 김성근 세이콘 드립은 대놓고 민족적 차별의 의미가 담겨있는 조롱, 훔바훔바는 대한민국 대표 혐오사이트 일베에서 탄생한 제라드를 조롱하기 위해 나온 드립이죠. 물론 모르고 남들 쓰니까 그냥 재미있어서 쓰는 분들도 있을거고 이걸 쓴 모든 사람들이 사악한 의도를 가지고 썼을거라고는 저도 생각안하기에 그 사람들 죄다 나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에요. 근데 지금 이글보고 불쾌하다는 식의 스탠스로 저런 것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누군가는 불쾌할 요소만 가득할 말들이라는겁니다. PGR에 재일교포이신 분들이 몇분이나 계실진 모르겠지만 그분들한텐 블랙핑크빼곤 다 한물갔다는 이야기보다 세이콘 드립이 몇십배는 더 상처가 되었을거에요. 자세히 이야기하려다 보니 글이 길어져서 Davi4ever님한테 하소연한 꼴이 되어버렸는데, 팬심때문에 그런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는것이라고 불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팬이면 당연히 기분나쁘죠. 제가 러블리즈 팬이라고 해도 기분 안좋았을거에요. 근데 이런식으로 아이돌 외에 다른 누군가는 저렇게 폄하당하고 조롱당해도 아무도 대놓고 불만표시 안하니까 그냥 써도 문제 없는것처럼 썼으면서 갑자기 아이돌 주제에만 진지빨고 성역화 되어가는게 이해가 안되서 하는 말입니다. 그게 나쁘다면 아이돌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선수와 팀들 다 하지 말아야되는 말들이겠죠.
21/08/22 19:01
저는 옛날부터 스연게 생길 때 연예만 독립시키거나, 스포츠도 따로 만들거나 해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스포츠도 연예계 이슈도 둘 다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둘의 표현에 대한 잣대는 많이 달라요. 이걸 같은 규정 안에서 소화하기 매우 힘들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스포츠는 김성근 관련 이슈 때문에 스연게로 왔고, 연예는 직캠 등이 많아서 스연게로 왔던 차이도 있을 겁니다. 결국 이것 때문에 모순이 생기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건 논외로 하고... 세이콘, 탈쥐, 꼴데, 훔바훔바, 어떤 것도 써본 적 없습니다. 어떤 글을 보고 기분나쁘다고 그걸 다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삼성팬인데 칩성이란 표현 보면 기분 나쁘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얼마 전 제가 지효 포토북 글 올렸는데 첫 댓글에 누가 웅앵웅 달았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다만 이건 좀 지나치고 무리한 논리다 싶으면 제 의견을 부족하지만 잘 정리해서 반론 제기하고 그랬습니다. 댓글 다신 분 중에 세이콘이나 꼴데 같은 표현은 잘 쓰면서 러블리즈 까였다고 기분 나빠하는 분이 있는지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저격이 될 수 있으니 함부로 찾아볼 수도 없는 일이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기분 나쁜 것을 표현하지 않고 참는 게 어떻게 보면 미덕일 수 있지만 참지 않고 이야기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의 내로남불? 몇 번 있었을 수도 있겠죠. 다들 대단한 초인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인데 아무리 완벽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어떻게 그렇게 인생을 정교하게 완벽한 논리로 구성해서 살 수 있나요. 실수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미하라님의 원론대로 기분나쁜 말을 한 쪽에 먼저 책임이 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 사람이 다른 쪽에 있어서 기분나쁜 표현을 얼마나 쓰며 내로남불 했는지는 그 다음에 따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순히 기분 나쁘다를 떠나서 가온차트님의 첫 댓글에 대해 "내용에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적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건 그저 팬심의 쉴드라고 보기보다는, 문제제기 또는 반론으로 이야기하는 게 맞죠. (저는 케이 관련 내용은 지나친 궁예질로, 블랙핑크 외에 다 한물 갔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최근 미하라님의 글에서 성역화 말고 문제제기와 반론까지 모두 팬심으로 묶는 뉘앙스가 꽤 자주 느껴졌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진 않았을 겁니다. 격하고 차가운 표현이 잦은 성향이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은 조금 더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냉철하고 좋은 글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진심이에요.
21/08/22 21:52
전 둘의 표현의 잣대가 다르다는것 부터가 일단 동의가 잘 되지 않습니다.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었을때 기분 나쁜건, 스포츠나 E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었을때도 기분 나쁜겁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덜 티를 내고 더 티를 내는것의 차이가 있을뿐. 특정팀 후려치기 당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건 똑같은 마음이에요. 더 기분나쁜 티를 내냐, 내지 않느냐에 따라 잣대가 정해져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줄세우기, 서로 무슨급으로 묶기 이런거 할거면 그냥 아이돌 뿐만 아니라 다 지양하자고 하는게 맞다고 봐요. 당장 야덕들이 쓰는 엘롯기도 엄밀히 따지면 야구 못하는 3팀 놀릴려고 나온 드립인데 지금 이글 분위기마냥 진지빨고 "LG는 2위인데 왜 엘롯기라 하는거지" 라고 정색하고 다수의 LG팬들이 화를 내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쁜거면 똑같이 나쁜거고 똑같이 하지 말아야 하는거지. 그게 누가 기분나쁜 티를 더 많이 낸다고 해서 되고, 안되고가 나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1/08/22 22:25
앞쪽은 pgr에서 스연게 만들어지던 당시 그런 분위기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내용이 조금 부족했네요.
그렇게까지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원론적으로는 미하라님 말씀이 맞으니까요. 그래요, 좋아하는 아이돌 까여도 기분이 나쁘고, 좋아하는 스포츠팀 까여도 기분이 나쁜 거죠. 그리고 누군가는 그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다, 혹은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반론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줄세우기 관련 이야기나 과한 표현에 대해 이전에 미하라님이 말씀하신대로 모순된 행동을 취했을 수도 있고, 스포츠를 대할 때나 아이돌을 대할 때나 그런 부분을 일관적으로 지키면서 살아왔을 수도 있습니다. 스포츠 쪽은 별 관심 없어서 크게 댓글 안 달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다 알 수 없는 문제입니다. 기분 나쁜 티를 낸 쪽 말을 들어주자 이런 내용이 아닙니다. 기분 나쁠 만한 글이 있었다면 미하라님 말씀대로 그런 글을 쓴 쪽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지 먼저 살펴봐야지 기분 나쁘다고 했던, 또는 반론을 제기했던 이들이 다른 주제에선 어땠나를 먼저 언급하는 것은 순서가 바뀌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사람들이 다른 주제에서는 모순된 태도로 나쁜 말을 썼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썼을 수도 있지만, 안 썼을 수도 있고, 스포츠 쪽에 관심 없어서 별 생각 없었을 수도 있고요. 이들을 묶어서 모두 표리부동한 이들로 만드는 뉘앙스가 자꾸 느껴집니다. 자꾸 이걸 먼저 강조하시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몇 번 말씀 드리지만 단순히 기분 나쁘다고 한 게 아니고 그 글의 과한 표현과 부족한 근거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분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찾아보시면 저는 세대론이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세대론을 굳이 따진다고 했을 때 이러이러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썼습니다. 기분 나쁜 글뿐 아니라 반론 제기마저 차단하려는 느낌을 자꾸 보여주십니다.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1/08/22 16:41
선수와 연예인이 누군가에게는 애정의 대상일 수 있음을 인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이돌의 계급 서열 언급은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 주제에서도 유사한 계급, 서열 등이 존재하나 스포츠는 승리, 우승을 위한 명시적인 경쟁이 있으나, 아이돌로 대표되는 연예의 영역에서는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열 나누기가 상대적으로 특정 그룹에게는 비하로 인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지하겠습니다 <-- 게시판 규정입니다 게시판 이용하실거면 지키셔야죠
21/08/22 17:05
냉철한 분석하는 척하면서 별 근거도 없이 망팀 취급하는게 당연히 그래도 되는 행동이면 뭐 그에 반하는 것도 그래도 되는 행동이려니...
21/08/22 17:12
순위질 서열질 하고싶으면 본인들하고 잘맞는
야갤, 여연갤 등등 가시면 됩니다. 이 사이트가 지향하는 방향이랑 다른데요. 뭔일로 파이어 났나했더니 에효.. 본인들 인생, 서열순위 잘매기면 게거품물 양반들이 나이도어린애들 순위질하는거 진짜 별로네요
21/08/22 17:39
원래 여기 랭킹사이트였고 아이돌 빼고 다른 분야는 서열질 많이 하던 곳인데요. 아이돌만 팬들이 하도 난리니 그나마 자제 좀 하는 분위기였지 여기서 서열질 맨날 보는데......자체 차트나 음반판매량 글 매주 올라오는 글인데 서열질 딴데 가서 하라니.
아니 심지어 예능인들도 서열질 해서 누가 낫니 마니 하는 글도 올라오는데 아이돌이 뭐라고.....
21/08/22 17:43
여기 불쾌하다는 리플들 보면 서열질 자체를 거부하는 글들인데요.
차라리 저기 Gunner님처럼 뭐가 틀린건지 설명이라도 제대로 하는 분들이 많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막무가내로 아이돌끼리 누가 낫다 비교하지 마세요 서열질 하지 마세요 그러고 있는데요. 여기 리플 다는 사람들보다 열심히 산다느니 자기 나이대에서 몇%니 그런 소리는 도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고
21/08/22 17:47
아이돌은 승패가 정해진 승부의 영역이 아니고 취향의 영역입니다.
님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재미있게 보고왔는데 아바타 순위 들고와서 "10편 짜리 묶어봐야 아바타 한편도 못이기는 저티어 영화다" 라고 까대면 뭔 기분 들어요? 롤 하는 사람이 자기네 유저수 많다고 도타나 다른겜 깔아뭉개고 저티어 취급하면 도타하는 사람 기분 좋겠네요? 웃기는게 이걸 왜 스포츠 같은 승부의 영역이랑 같은 카테고리에 두는지 모르겠네요.
21/08/22 17:50
동의합니다 크크크 아이돌이나 영화 이런건 아 ~~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뭐 이런 정도지 정말 개인취향의 영역이죠..어 너 ★★ 좋아해? 난 ₩%₩ 좋아해 이렇게 흘러가면 좋으련만..
21/08/22 21:38
비교해서 문제가 아니라
아바타 > MCU 10편 이게 맞는지 토론을 하지 영화끼리 비교하지 맙시다 라곤 안하죠 아무리 스포츠처럼 승패가없는 예술영역이라 한들 반지의 제왕보다 클레멘타인이 재밌어는 취존이지만 클레멘타인이 반지의 제왕보다 위대한영화다? 비교를 해서가 아니라 잘못해서 욕먹을겁니다 저는 피쟐 규정이 그렇다면 맞추는게 맞다고 보고 이 글한정해서는 애초에 잘못한게 맞다고 보는데, 본질적으론 왜 금지해야하지? 라는 정도의 의견제시입니다. 현행법은 일단 따르는데 저거 바꿔야하지 않나? 정도죠.
21/08/22 23:54
아니죠; 님이 말씀주신건 비교와 분석이죠. 그거에 대한 정당성에 대한 토론이고요.
제가 뒤에 붙인건 "까댄다" = 까내린다는 문제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줄세우는게 뭐가 문제냐? 1~10등까지 잇는게 뭐가 문제냐? 문제 없죠 막말로 노쨩이라는 단어도 예전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근데 용례가 잘못되다보니 사람들이 기겁하면서 막는거잖아요. 잘못된 용례로 활용되기 때문에, 비교우위질 꺼내서 까내리지 말라는게 핵심입니다. 애초에 이글 파이어 난게 러블리즈 정도 수준이면 모를수 있다고 아얘 대놓고 낮게 깔아보는 댓글이 원인인데요
21/08/22 23:57
위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글 한정에서는 님이 지적하시는 분들이 잘못한거라고 봅니다
다~~~떠나서, 뭐가 어찌되었든 피지알 규정이니까요. 근데 그거 외에 저는 기본(본질)적으로 그냥 서열나누는 것 조차 뭔가 알러지 반응 일으키는 아이돌판 팬들의 행태에 좀 의문이 가서 쓴 글입니다.
21/08/23 00:04
"그냥 서열나누는 것 조차 뭔가 알러지 반응 일으키는 아이돌판 팬들의 행태에 좀 의문이 가서 쓴 글"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수의 팬클럽들은 당연히 일치하는 목적과 기조가 또렷합니다. 당연히 그럴려고 있는 커뮤니티고요. 그러다보니 분탕치기에도 최적화 입니다. 누구누구 팬 클럽 사이트에서 멸칭 쏴주고 까대고 어그로 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얘 학을 떼버리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비단 러블리즈만 해도 매 앨범 내는 시기만 되면 고정적으로 와서 활동기 약 2주 중 절반에 가까운 기간을 온갖 분탕러들이 와서 욕과 망언을 던집니다. 그 근거로 활용되는게 저런 챠트/순위 이고요. 어 좀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뭐했노 이기야 라는 말투를 쓰는 양반들에게 왜 학을 떼냐면, 그런 말투를 쓰는 사람들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분탕을 쳐왔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러한 챠트나 기록 들고와서 망했다고 분탕치고 까대고 자연스럽게 무시하는 사람들이 디게 많아요. 이번 글의 케이스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는 못했고요. 같은 챠트라도 다른 사람이 쓰면 그냥 1,2등 한 사람에게 칭찬과 찬양을 하고 끝납니다. 이번 글은 더더욱 그런 케이스에서 벗어나질 못하다보니, 애초부터 왜 학을 떼냐에 대한 근본적인 경험이 다르면 이해가 안될수도 있겠다 싶네요.
21/08/23 00:14
지금 우리 님// 사실 그건 해경이 문제니까 해체하겠습니다 같은 거죠
스포츠나 이런것도 분탕 장난 아닙니다. 저는 그냥 언금하는게 능사는 아니라고 봐서요..... 지금 우리 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충분히 이해했고, 어느정도 공감은 됩니다만(지금까지 어떤 일을 겪으셨고, 그러한 부작용이나 이런게 있다라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막는게 옳은 일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왜냐면 피지알이 아이돌 커뮤니티도 아니며 특정 팬 커뮤니티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피지알 룰이 그렇다면 따라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고, 그것에 대해서 반박은 안하겠지만요. 단순 서열 나누기를 떠나 비난 같은건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구요.
21/08/22 17:52
1. 이미 장문으로 논점이탈 부분을 몇차례 위에 적어서 가급적 단문으로 적었습니다만.
2. 애초에 세대분류 의미없다는 게시글 -> 세대를 굳이 따진다면? -> 그런데 여기서.. 불쑥 누구는 급이 안되고 누구는 한물감 이야기. 이러면 이게 좋은 흐름, 맞는 흐름은 아니죠. 반론이 안나오면 그게 더 이상한 커뮤겠죠 3. 다른댓들중에 스연게는 서열매기던 곳이라는 류의 내용이 많습니다. 다시말해 여기 서열 매기는 거 익숙한 게시판이란거죠. 그런데 왜 가만있다가 여기서 대폭발했을까요? 서열 매기는거 썩 유쾌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다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그게 전혀 맥락과 맞지 않는데에서까지 판 벌이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건 못참겠다 싶어 다들 욱한거라고 봅니다. 케이팝 올타임 탑텐 뽑는것도 아니고 n세대에 누가 포함되냐에 대한 이야기에서 왜 성적이 언급되고 가만있는 그룹들 후려쳐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1/08/22 17:44
1. 통합 규정 에서 하지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무슨 랭킹 사이트였다고 하시니 드리는 말입니다만.
언오피셜 랭킹 사이트인데.... 저도 피지알 04년도 부터 했습니다; 2. 정해진 규칙 내에서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이스포츠랑 연예계는 애초에 생태계가 다릅니다. 연예계에 승패가 있어요? 규칙이나 규정이 있어요? 아이돌판만 해도 그냥 음악 + 춤 + 미모 이거 가지고 승부보는 곳 인데 이걸 무슨 근거와 규칙으로 승/패를 논합니까; 그냥 대중성의 척도로써 음원 판매량이나 공중파 방송 순위 같은걸 보여주는거죠. 진짜 백보 양보해서 잘나가는 애들 서열분류 해놓는것도 곱지는 않은데, 이 글에서 서열/순위 가지고와서 깔아뭉갤 일입니까? 3. 팬덤 규모가 크고 사이즈가 크고 잘나가는 아이돌들 칭찬하고 올려치는거는 모르겠는데 꼭 그러면서 깔아치는 애들이 있으니 문제입니다.
21/08/22 17:51
1. (전 좋아하긴 하는데) 통합규정대로 하는거면 당장 차트나 음방 1위 글도 지워야죠. 그런 글은 냅두면서 서열질 하라는건 눈 가리고 아웅이죠. 그리고 아이돌한테만 서열질 할 때 뭐라 얘기 나오지 연예계 다른 분야에서는 이런 반발 자체가 없어요. 당장 연말 보십쇼 연예대상때 누가 대상 타느니 누가 별로라서 대상 타면 별로라느니 소리 나오는구만요. 어차피 아무도 안 지키는 규정 지금 와서 얘기해봐야 안 지켰고 안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안 지킬건데 뭔 의미 있습니까.
2. 위에도 있는데 생태계는 달라도 차트도 있고 객관적인 지표도 있고 심지어 그걸로 상도 주는데 언급 못할 이유도 없죠. 기준이 스포츠에 비해 허술할 뿐이지 나래비 세우는건 똑같고 차트 1위 하는데 심지어 기획사 자기들도 가치 어필을 위해 열심히 기사 돌리는데 소비자가 못 할 이유는 뭔가요. 3. 뭐 이건 팬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순 있는데 여기서 아예 언급도 안 된 망한 아이돌이나 안 좋은 이슈에 휘말린 아이돌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사정없이 내려치는거 봐서 아무 팬도 아닌 사람한테는 크게 감흥 없어요. 라붐같은 (사재기로 결론이 안 났지만 어쨌든 사재기인) 그룹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 보면 그냥 자기 아이돌이 까이는게 문제지 그 내려치는 분위기 자체를 거부하는건 아니더군요. 그냥 아이돌 팬덤끼리의 신사협정정도지 그 이상 의미 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21/08/22 17:58
1. 뭔소리하시는거에요. 규정은 규정인데요.
그리고 규정대로 한다 쳐도 챠트글 퍼오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챠트글 가지고 서열 나누는게 문제죠. 아, 그리고 말난김에 랭킹 사이트 운운하시던데, 피지알이라는 사이트의 근본적인 기조는 다른 게시글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자는게 제 1원칙 아닙니까? 그러니까 존댓말쓰고 크크질 하는거잖아요. 2. 그리고 차트는 대중성에 대한 객관적 지표는 될 수 있는데요. 아이돌은 무조건 대중픽 받을수있는 음악만 해야합니까? 그게 아이돌의 존재이유이자 승패유무이고 가치에요? 음반시장의 다양성이라는점에 대해서는 완전히 독인데.. ? 아 그리고 할려면 하세요. 규정없는 다른곳 가셔서요. 왜 규정에 하지말라고 박아놓은곳 와서 응 난 할거야 이러시는데요? 3. 그리고 걸그룹 팬덤 제대로된 양반들은 어지간하면 남의 이슈 끼어들어서 한소리 두소리 안보탭니다. 그런 애들 몇몇있고 그런 팬덤 몇몇 있는데 제대로된 팬덤에서 무시당하고 까이는거 보셨을텐데; 애초에 아이돌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으신듯한데요? 그럼 뭐 백보 다 양보합시다. 님 말대로 대세픽, 메인스트림이 주도하는게 옳다쳐요. 돌판 메인스트림은 누가뭐래도 여팬덤이고 여초팬덤입니다. 여초 팬덤들은 타돌 언급 자체를 안해요. 우리 오빠 누구가 1등했고 3등했고 어디 티비 나온걸 좋아하고 주접을 떨어도, 타돌 언급을 하거나 행여라도 비교될 짓은 아얘 안합니다. K-POP 여기까진 키워온 메인스트림 팬덤들의 기조는 "나 때문에 우리 애들 욕먹으면 안되니까, 다른 사람들의 취향도 존중하고, 다른 팬덤들도 기분나쁘게 하지 않기가 국룰" 입니다. 국룰도 안지킬거면서 뭐 그리 아이돌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21/08/22 18:04
1. 차트 글 자체가 서열인데 서열 나누는게 문제라는게 뭔 얘긴지 모르겠네요. 그 규정 언급하는게 아이돌 글에서만 하지 마시고 연예계 다른 분야에서도 봤으면 좋겠는데 언급 없는거 보면 그냥 아이돌 팬들도 규정에 평소 관심 없다가 자기 아이돌 까일때만 들고 나오는거 같아서요.
2. 대중성 얘기는 하지도 않았으니 넘어가고 밑의 줄은 1번으로 대체합니다. 3. 아이돌 팬들이 누구 내려치는걸 잘 안 한다라.....뭐 디씨같은 곳에서 관리 제법 하는건 보긴 했습니다만 그거야 자기들이 통제할 수 있는 곳에서 그러는거고.....남초 사이트 공개게시판에서 국룰이 팬덤 많은 일부 아이돌들에게만 적용된다는게 제 요지인데요. (참고로 러블리너스도 저 범주에 들어갑니다 커뮤니티에서 제법 팬 많은 곳이니깐) 진짜 망한 아이돌이나 남돌이 남초 사이트에서 얼마나 내려치기 당하는지 하도 많이 봐서 님이 언급하는 그 국룰이라는게 공감이 안 되네요. 이제 제가 언급한 암묵적인 신사협정이라는거겠죠? 러블리즈야 그 이너서클에 있으니 별로 못 느낄테고
21/08/22 18:07
1. 일단 음방1위가 2위이하 깍아내리는 서열화의 기능을 하진 않죠. 스포츠에서 우승글에 비판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그런데 우승글에 2등이하 팀들을 평가절하하는 표현이 발생하면 이건 문제가 되죠. 그리고 안지켰고, 안지키고, 안지킬건데 규정 무슨 의미가 있냐 하셨는데 그럼 반대로 달라질 거 없는데 뭐하러 내 구단, 내 아이돌 결과물에 아쉬움 표하고 비판글 올리고 응원하겠습니까? 어차피 플레이하는건 내가 아닌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규정은 규정이죠. 설령 유지가 잘 안되더라도, 간과해선 안되겠죠
2. 애초에 논란이 시작되었던 댓글은 '세대 포함여부'에 '성적'을 끌고온 논점이탈이었습니다. 자꾸 스포츠에 비교하게 되는데, 몇등 미만은 같은 리그에서 뛴다고 할수 없다라고 누가 댓글 달면 이게 어떤 반론이나 잡음없이 용인되겠습니까? 소속리그가 다르면 나이가 비슷해도 동세대 선수로서 분류할수 없다하면 누가 얼마나 그 말에 동의하겠습니까? 소비자가 못할 이유가 없다하셨지만, 할거면 적확한 상황에서 해야 맞는거겠죠 3. '표현의 자유억제' '관행무시' '아이돌 성역화'.. 를 논점으로 잡고 싶으신듯 한데 그런 경우 없다고 누구도 단언할수 없죠. 그런데 이번 케이스의 본질은 단순히 웃자고 남긴 글에, 더군다나 '세대에 누가 포함되느냐'정도의 흐름으로 가면 끝날 댓글중에 갑자기 성적이랑 순위 끌고온 경우에 대한 지적이 첫 시발점입니다. 아이돌글이라고 하면 아무때나 서열화 매기는걸 일상화하던 것에 대해 누적된게 이글에서 터졌다고 봐야죠. 4. 그리고 러블리즈가 이너서클에 있다고 하셨는데. 아마 3세대로 분류되는 아이돌중에 제일 극단적으로 모든 인터넷상에서 매도되던 팀중 하나가 러블리즈일겁니다. 제발 그 이너서클이란게 있다면 좀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랬으면 적어도 지금처럼 러블리즈는 좀 쉽게 말해도 된다는 묘한 기조에서 자유로울순 있었을테니까요. 러블리즈 팬으로서 데뷔초창기 짤 들고와서 러블리즈는 정산도 못받았네 부터 러블리즈 관련 안좋은 뉴스라도 터지면 이때다 싶어 한마디 보태는 글들 수동벗이 겪습니다. 아직도 언급조차 하기싫은 악성루머를 사실인냥 커뮤나 트위터에서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이너서클. 꿈입니다. 간절해요 정말. 왜 흥한그룹 이야기할땐 러블리즈는 취급도 안해주시면서, 이럴땐 또 이너서클이 되는지 속상할 따름입니다. 솔직히.
21/08/22 18:12
3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얘기해보자면(라붐 얘기만 하면 뭐하니까)
작년에 AOA 그룹 터졌었죠? 그 때 왕따 가해자는 탈퇴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방관자로 완전히 쓰레기처럼 매도된 적이 있었는데 (특히 설현은 무슨 아이린처럼 인성질이라도 한 줄) 그 뒤에 권민아가 환승 논란으로 다시 사고치니까 여론이 그나마 중립적으로 바뀐 적이 있었죠. 설현도 그냥 권민아가 자기편 안 들어줘서 서운해서 그런거지 왕따 가해자는 아니라고 했고. 그 때 AOA팬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최소한의 쉴드도 못 치다 그나마 재기하려는 자기네 아이돌 지키지도 못하고 그룹 터지는걸 구경만 했죠. 그 사이에 멤버 하나 더 나가서 이제 그룹으로서의 활동도 끝장났고. 그 때 저도 설현 왜 욕먹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가 이 게시판에서 개욕먹었었는데 까놓고 AOA가 러블리너스정도의 팬덤만 있었어도 얼마전에 나왔던 AOA 성명문같은건 좀 더 빨리 나오고 추가 탈퇴는 막을 수 있었겠죠? 나머지 멤버들도 누명은 벗은거 같지만 연예인 인생도 거의 끝난거 같고. 진짜 망한 아이돌은 이 정도예요. 자기네 아이돌이 되도 않는 이유로 까여도 그냥 숨죽이고 있어야 되는 뭐 러블리즈는 누가 때리면 반격해줄 사람들은 많잖아요. 당장 이 글에도 엄청 많은거 같은데.
21/08/22 18:17
3. 주티야올 하던 티아라는 러블리즈 보다 팬덤이 적어서 그 난리가 난거에요? 예시가 이상하신데요
자꾸 본인 언행에 정당성을 부여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한마디로 줄일게요 "아이돌은 승패의 영역이 아닌 취향의 영역이니까, 다른 취향 가진 사람 기분나쁘게 만드는 언행을 자중하자" 이걸 왜 자꾸 이해를 안하려드시는거에요. 이걸 이해하는순간 본인이 다른 아이돌을 못까니까 그런거에요?
21/08/22 18:19
지금 우리 님// 국룰이라고 자꾸 하니까 그러는겁니다. 국룰이라곤 하지만 별로 지키지도 않는 룰 들고 오니 예시를 제시한거고요. 다른 취향 가진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드는 언행 자제한다? 그 기준 완전 고무줄 수준인거 심지어 자기들도 알던데 무슨 그게 금과옥조인것마냥 혼자 주장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지금 아이린 컴백하지 마라 하는 것도 레드벨벳 팬덤 기분나쁘게 하는 언행 아니예요? 어차피 당사자끼리 다 끝난 얘긴데. 근데 얼마전 레드벨벳 컴백 글에 달린거 보면 뭐.
21/08/22 18:31
지금 우리 님// 애초에 말씀하신 '기분나쁘게 만든다'라는 기준이 본인 스스로도 뭔지를 제대로 설명 못 하는데 그 기분나쁜걸 기준으로 얘기해봐야 말이 안 통하는겁니다. 애초에 아이돌 판이 머글들은 제대로 이해도 못 하는 말같지도 않은 룰을 자기들끼리 적용하는 공간인데 그걸 공개게시판에 무리하게 적용해봐야 제대로 안 지켜지는건 필연적이고요. 맨날 오지게 예의 따지던데 그 예의라는 기준이 너무 고무줄이라 헛웃음 나온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요. 그냥 여기서 인기 없는 팬덤은 그런 규정 상관 없이 쳐맞는게 여기 국룰이라면 국룰이랄까.
21/08/22 18:31
타그룹 언급은 실례되는 일이라서 해당사건에 대해선 더 자세히 말씀드리기 힘들거 같습니다만. 언급하신 부분에 관련된 두 가지 답변과 하나의 질문은 대신해 남기겠습니다.
1. 멤버인 미주가 개인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기전까지, 그러니까 데뷔 5년차인 2019년까지 러블리즈 관련 커뮤나 sns에서의 언급보시면 멤버들 버틴게 다행이고 팬들 모은게 기적이다 하실겁니다. 일단 러블리즈는 까고 본다는 식의 언급 너무 많았습니다. 설령 대놓고는 아니어도 '러블리즈 정도는 쉽게쉽게 말해도 된다'는 식으로 최소한의 팩트체크도 안하고 말씀하시는 분들 끝도 없었을정돕니다.자기 아이돌이 되도 않는 이유로 까여도 그냥 숨죽이고 있는거요? 저는 너무 익숙합니다. 몇년을 그랬는데요. 데뷔초의 악성루머부터 러블리즈 앨범만 나오면 갑자기 임진모 아저씨 빙의해서 팬덤 큰 그룹 아니었음 절대 안하셨을 분석 아닌 악플들 아무렇지 않게 달고, 차트순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하루도 안지나 조롱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았는데요. 러블리즈는 1군이 아니고 성공한게 아니고 적자그룹이고 하는 글들 너무 많았었데, 갑자기 이 순간에 이너서클에 러블리즈가 있고 나름의 팬덤이 있지 않냐 하시니 사실 속상하면서도 한편으로 이제라도 인정받나 싶어 기쁜맘이 생길정돕니다. <질문> 본 논란의 시작점은 '세대'에 포함된 그룹이 어디어디가 있느냐에서 누군 성적때문에 급이 안되고, 누군 한물같고..란 식의 표현이 있던 댓글이었습니다. 이건 사실여부나 아이돌의 성역화 이전에, 애초에 그냥 논점이탈 아닌가요? 이게 무슨 티어 정하는것도 아니고 세대에 누가 있냐에 대한 글인데 왜 인기와 급이 나와야하는건가요? 틀린 접근법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것도 아이돌 성역화의 일환이 되는겁니까? 그럼 아이돌 팬들은 그게 사실이 아니어도 다 망한 아이돌이 되서 가만히 수용하란 이야기신가요? 전혀 해당부분에 있어 논점이 이탈된거에는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2. 위에서도 언급했듯,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의 일부 댓글에서도 확인할수 있듯. 스연게는 서열과 순위 많이 언급하는 곳이죠. 메시호날두, 조던르브론, 아이돌 앞글자따서 누구누구누구는 1군, 누구누구누구는 2군. 그런데 오늘은 유독 그에 반감을 표하는 댓이 많았죠. 이유는 간단하다고 봅니다. 노래를 부르던 염불을 외든 그건 본인 자유지만, 그래도 그게 때와 장소는 있지 않습니까? 표현의 자유가 없던게 아니라 표현의 자유가 서열화에 있어 넘쳐흐르다보니 사람들이 아무때고 그걸 들고온게 오늘 파이아 난 근본적인 계기였다고 봅니다. 아이돌이 뭐라고. 그렇습니다. 아이돌이 뭐라고 이렇게 상관없는 글에까지 서열따지고 급나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만 봐도 아이돌 팬들은 왜 이렇게 예민한지 모르겠어요 하시는 거 여럿 볼수 있는데. 불과 얼마전 해외축구에서 슈퍼리그(이것도 본질적으론 클럽간에 '급'을 노골적으로 나눈다는게 불쾌한 지점의 하나였죠)로 말나왔을때 그렇게 글 여러개 올라오고 수십, 수백플 올라온건 다들 잊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주장'을 해도 아이돌 관련이면 극성 취급하는거. 이건 아이돌 성역화가 아니라 아이돌팬 멸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21/08/22 18:39
리블 님// 저는 서열언급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주로 얘기를 했고요. 제가 Gunner님 댓글에 단 글 보면 그게 맞는말이라고 분명히 언급은 했었어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마치 노력이니 너네나 잘 살라느니 소리 하니까 웃겨서 적은 글들이고요. 게다가 이 게시판에서 마치 '서열질'이 없었는데 몇몇 트롤들이 언급하는 것처럼 얘기하니 더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길어진겁니다.
그리고 아이돌 팬 얘기는 이 게시판에서 아이돌 팬들이 (자기들도 잘 안 지키는) 이 게시판 규정을 가장 많이 언급하고 가장 다른 이용자들에게 요구하는게 많아서 하는 소립니다. 심지어 주작그룹 한창 나올때는 거기 팬들 행패 때문에 게시판 자체가 닫혔다가 금지어 설정하고 난리도 아니었던 곳인데요.
21/08/22 18:44
Bronx Bombers 님// 그게 고무줄이려면 다른 아이돌 팬덤이 다른 아이돌 팬덤 가지고 줄세우고 까대야 성립가능하죠.
마찬가지입니다. 전 피지알에서 타돌 까내린적이 없어요. 난 안했는데요? 님이 말하는 고무줄 잣대를 보인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기분이 나쁜 근거는 그냥 제가 기분이 나빠요. 아이돌 줄세우기 하면요. 그거 가지고 입씨름 하기 싫으니 제 주장은 그냥 납득이 안가시면 그냥 규정대로 하시라고요. 왜 말을 자꾸 돌리세요.
21/08/22 19:07
Bronx Bombers 님//
1. 댓글중엔 '줄세우기'가 스연게의 관행 아니냐는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 저도 그렇게 느꼈기에 규정의 위반여부를 떠나 그냥 차트글 같은데서 일부 사람들이 이야기주고받는건 그저 외면하고 넘어왔죠. 최소한의 팩트체크도 안했거나 인격모독성 악플이 아니면야 그저 '그들만의 리그'로 보고 제가 발길 들이지 않으면 되지 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아이돌 팬들 다 그런경험 있으실겁니다. 2. 그런데 이번엔 줄세울데가 아닌데서조차 줄세우는것을 비판했던겁니다. 만약 줄세우기에 매번 부정적인 의사표현을 했다면, 모든 성적관련글이 파이아 났겠죠. 여지껏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급적 넘어갔는데 이젠 '누구는 급이 안되서 3세대가 아니고 3세대 아이돌의 대다수는 한물갔고' 란 표현을 서열하고는 아무관련도 없는 글에서까지 보게되니까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수 없었구요. 급이 되는지 안되는지 한물갔는지 안갔는지를 떠나 도대체 세대를 분류하는데 왜 티어기준이 적용되는지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그 과정에서 묵힌 감정 토로하시는 분들도 있었을테고 그러다보면 조금 격하게 이야기하신 경우도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그걸로 아이돌팬들이 또 아이돌 성역화의 일환으로 줄세우기를 아예 막으려 든다로 규정짓는거.. 그건 마치 시위현장에서 사진 몇장으로 전체를 일반화하던 구시대의 모습과 매우 유사한 일이 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댓글로 줄세우기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해봤자 할 사람은 하겠죠. 기대도 안합니다. 근데 최소한의 팩트는 갖고, 하실만한 곳에서 좀 하시란 바램은 가져볼뿐이지만요. 만약에 시즌 우승팀 확정기사에 다들 웃고 떠드는중에 갑자기 누군가가 '성적 안좋은 팀은 같은 리그소속이라고 인정하기 싫을정도였음'하고 댓글 단다면 과연 모두가 스무스하게 넘어갈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3. 조작이슈에 대해서 아이돌팬들이 한몸이 되어 움직였던것도 아닐뿐더러, 반론할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반론까지 무슨 '아이돌팬들의 재갈물리기'로 일반화하시면 앞으로 아이돌팬들은 사실여부 떠나 때리는데로 맞으라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돌 관련해서 규정언급을 넘어 도넘은 압박 혹은 PDF협박에 가장 격렬하게 반박했던것도 아이돌 팬들입니다 4. 논란의 시작점이 된 댓글에선 급이 안된다고 묘사되었다가, 또 다른 이곳 댓글에선 이너서클이 되었다는데서 러블리즈라는 팀이 얼마나 참 곤욕스런 위치에 있는가를 모두 한번씩만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좋은 이야기할땐 배제되고, 안좋은 이야기할땐 한 축이 된다는게. 이게 7년동안 저나 러블리즈 응원했던 분들이 겪었던 아이러니였으니까요. 아무튼 저도 일부 울컥해서 좀 과잉되게 문장이 나간거 같긴한데 이점은 사과드리고 긴 댓글에 답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하실 이야기 있으시다면 다시 댓 달아주셔도 괜찮습니다.
21/08/22 18:10
1. 누가 1등~10등 까지 했다고 줄세운게 차트인거고,
그거 가지고 5등 밑은 2군 1~4등은 1군 나누는게 서열질이고 이걸 구분을 못한다고요..? 챠트의 존재 자체가 대중적으로 많이 듣는 노래 1~100등 인데 이게 어떻게 아티스트의 서열이 됩니까.. 그러니 2. 에서 대중성 이야기는 하지도 않고 말이 성립이 안됩니다. 챠트의 가치는 아이돌의 서열 나누기가 아니라 그냥 대중성의 지표 밖에 안되니까요. 3. 기껏 들고나오는 예시가 디씨같은곳 이니까 제가 아까부터 말씀드리잖습니까. 디씨가서 하시라니까요. 당장 피지알에 러블리즈 관련 닉 박은 사람들 중에서 누가 그리 다른 아이돌 내려치고 깔아뭉개던가요? 애초에 님이 말씀하신 그 이너서클 밖에 있는 그룹들은 그야말로 악플조차도 없습니다. 오히려 존재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음방 틀어놓고 모르는 가수 나오면 "듣보잡 그룹 나와서 애쓴다 크크" 이러는게 디씨고요. 아 다 집어치우고, 규정에서 하지말라는거 본인이 이악물고 하시면서 본인 정당화 하지마시구요. 그냥 규정이 맘에 안들면 규정 고치시던지 딴곳 가세요. 왜 자꾸 어려운길로 가시나 모르겠습니다.
21/08/22 18:24
규정을 보시면 "서열 나누기가 특정 팀에 대한 비하로 인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금지입니다.
데이터를 보여주거나 누가 상을 받거나 1위를 하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컨트롤이 되는 커뮤니티라면 어떤 팀을 비하하는 게 아닌 축하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죠. (뭐 추가적인 분석까지도 가능하겠고요.) 다만 거기에서도 댓글 흐름이 다른 팀과 비교하면서 싸움으로 간다면 그건 규정 위반이 되죠. 일반적으로 스연게에서 단순히 음원순위나 음반판매량 올리는 게 제재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 모든 게 서열질은 아니에요. 규정의 서열질 금지는 "명백히 비하의 여지가 있는 서열질"에 대한 금지를 뜻하는 거죠. 모든 정보성 글을 싹 다 "서열질"이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는 논리입니다. 상식적으로 아마 대부분의 회원들이 그렇게 받아들일 거고, 그런 형태로 운영이 돼 왔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는데 뭐 이건 제 임의적인 판단일 뿐이니까 지금까지 왜 모든 정보글을 삭제하지 않았나 의문이 드시면 운영진께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애초에 서열질 글이 아니었고 서로 다른 세대의 아이돌이 대세론을 알고 모르는 차이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댓글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러블리즈와 3세대 아이돌에 대한 이상한 말이 나오면서 흐름이 이상해졌죠. 저는 분위기가 좀 이상해 보여서 "세대 나눌 시간에 좋은 노래 찾아서 들어야죠 크크크" 이런 식으로 좀 분위기 바꾸려고 했는데 결국 파이어가 나 버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대론 찬성할 수도 있고 별로 안 좋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서열 나누기 좋아할 수도 있고 안 좋아할 수도 있어요. 깎아내리는 표현... 그래요 할 수 있다고 치죠. 근데 그 내용에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고, 과하다고 생각하면 그에 대한 지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판단에 저 댓글의 내용 중 케이가 그 레벨 아니니까 모를 수 있다는 건 지나친 표현이었다고 생각하고, 3세대 아이돌에 대한 내용도 근거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 내용에 공감하지 못하면 반론제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겁니다. 지금 그것들을 모두 부정적으로 보시는 듯한 뉘앙스가 있어 다소 아쉽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서열질'은, 상식적으로 규정에서 말하는 '비하'를 동반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분위기 과열될 거 같으니까 저처럼 "서열이 뭐가 중요한가요 좋은 게 좋은 거죠" 이렇게 쓰신 분들도 있을 거고요. 이걸 모든 순위, 모든 데이터, 모든 상으로 범위를 넓히시는 건 다른 분들과 생각이 갈린 것 같습니다.
21/08/22 18:09
생각하는게 매우 다르죠. 결국 까질을 위한 철저한 자기 정당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방 1위 했습니다." 와 "음방 1위 못하면 망한겁니다."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안하고 싶은거에요.
21/08/22 17:49
나무위키 발 정보로 대충 계산해보면 러블리즈가 2014년 11월 12일 데뷔했고, 그 이후 데뷔한 걸그룹 숫자는 136개(유닛 포함, 앨범만 낸 가수 포함)이네요. 단순하게 음방 1위 숫자만 비교하면 러블리즈가 그동안 4번 했고, 그것보다 많이 한 그룹은 오마이걸, 트와이스, 우주소녀, 블랙핑크, 모모랜드, (여자)아이들, ITZY가 있네요. 그럼 136개 그룹 중 8위라는 소리인데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못한건가 싶긴 합니다. 나무위키에 누락된 그룹 합치면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기에 그 이전 활동중인 마마무, 레드벨벳, 브레이브걸스, 에이핑크 넣으면 12위까지 쭉 밀리긴 하네요.
21/08/22 17:57
서열놀이 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대부분 정량지표를 얘기 안해서요. 블핑 제외~ 이렇게 얘기하려면 또 그럴 수 있는데 남들이 납득할 근거가 필요한거라.
21/08/22 18:18
애초에 블핑제외 나머지 한물간~에서
지표는 중요하지 않잖아요. 팬들이야 소중한 성적이지만 애초에 한물간 이란 표현을 하는 분이 볼땐 트와 래벨 마마무 성적을 얘기해 본들 ... 러블리즈는 굳이 이용당단 느낌 이에요
21/08/22 18:50
결국 댓글들 내용 쭉 보면서 나온 결론은 그게 세대론이든 줄세우기든 그게 대상이 누구라도 "특정집단이 기분나빠할것 같은 말은 하지 말자" 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 같은데 그럴거면 아이돌만 가지고 그럴게 아니라 그냥 모든 주제를 그런식으로 접근해서 이야기하는게 맞아요.
특정그룹 누구누구 살쪘다고 하면서 쟤는 이제 끝났네, 퇴물이네 마네하는거나 아자르는 살찐몸 가지고 버거킹 밈으로 놀리면서 쟨 끝났네, 퇴물이네 하는거나 똑같이 듣기엔 그냥 기분 나쁜 이야기고 살찐 사람에 대한 조롱인건 똑같습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기분나빠도 게시판에서 상대적으로 기분나쁜 티를 덜내는것 뿐이에요. 그 기분나쁜 티를 덜내는건지도 모르고 아자르 조롱은 기분 안나쁠거라고 생각하는건 착각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이돌은 유별나다, 성역인가? 하는 말들이 나오는거구요.
21/08/22 21:37
여기서 사람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세대론이나 줄세우기가 조롱도 아니고 비난의 영역에 속하는가는 의문입니다. 물론 그 담론에 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듣기에 기분이 안좋을수야 있겠죠. 근데 내가 기분이 안좋은거랑 상대가 모욕적인 이야기를 하는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미 많은 팀들은 여기서 꼴데, 탈쥐같은 말들이 수없이 쓰이는걸 봐왔고 여기서 특정인물에 대한 비평의 단계로 넘어가면 저것보다 뚱뚱한 사람 비하라든가 출신가지고 비하하는 말들은 아이돌 외의 인물들을 대상으로 이미 사람들이 그게 기분나쁜가? 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게 사람들이 듣기 좋아서, 기분 좋아서 가만히 있던게 아니라 프로불편러로 빙의해서 글보고 내가 기분좀 안좋다 싶은 말 하나 보일때마다 진지빨고 정색하면서 그런 사람들이 모두 싸움걸기 시작하면 내가 나중에 글쓸때도 무지하게 피곤해질거고 그런식으로 누군가가 글쓸때마다 모든 사람들의 기분과 비위를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되면 글쓰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날테구요. 다같이 프로불편러가 되면 모두가 피곤해 진다는걸 알고 있으니 상대가 저열한 의도를 갖고 하는 말들이 아니면 다들 적당한 선은 지키는 선에서 사람들도 기분나쁜 티를 내지 않는거에요. 엘롯기라는 말 보일때마다 "LG는 지금 야구 잘해서 2위하고 있는데 왜 자꾸 엘롯기로 묶지?" 라는 식으로 LG팬들이 집단으로 게시판에서 화내면서 야구이야기 할때 엘롯기 드립 나올때마다 댓글 100개씩 넘어가면서 싸운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이런 상황이 아이돌 논쟁하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다는게 문제고 아예 이런식으로 세대나 줄세우는거 자체를 기분 나쁘다고 하지 말자고 할거면 아예 범위를 더 넓혀서 정치든, 스포츠든, 아이돌이든 그런식의 줄세우기는 그냥 하지말자는 이야기를 하는게 맞아요. 자꾸 그걸 아이돌로만 국한시켜서 선을 그을려고 하니까 아이돌이 성역이냐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거죠.
21/08/22 21:43
싸우세요;;
아이돌 줄세우기 금지 규정이 생긴게 이렇게 싸워서인데 규정 만들도록 싸우시면 되겠네요. 기분 나빠하는 사람 유별나게 만들지 마시구요
21/08/22 22:00
애초에 아이돌만 갖고 규정이 생겼다는것 자체가 유별나다는 증거에요.
그 사람들이 유별나게 행동을 했으니 그런 규정이 생긴거지, 다른 사람들이 유별나게 싸우라고 시킨적도 없는데요.
21/08/22 19:24
세대라는 말이 말 그대로 연도별로 나누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기어코 성과로 끌고와서 서열질 하는걸 보면 세대라는 말이 그리 어려운 단어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08/22 20:46
아까도 말했지만 폭탄 던진분은 몇마디 나누고 아예 여기에 발 들여놓지를 않는군요.누구 팬인지 모르겠는데...다른 그룹 다 망했다? 트와이스는 뭐가 되며 마마무는 뭐가 되는지를 묻고 싶네요..순위 가지고 떠드는거야 뭐 그럴수 있다 싶은데 그 전일 깡그리 무시하고 망했다? 웃기는 소리임
21/08/22 23:30
1세대 - ses 핑클 베이비복스
2세대 - 소시 원걸 카라 2ne1 3세대 - 에이핑크 걸스데이 aoa 씨스타 4세대 - 트와이스 여자친구 레드벨벳 마마무 블랙핑크 니까 러블리즈는 시기적으로 4세대임 망하건 말건 시기적으로 구별해야죠
21/08/23 14:01
저도 한때 덕질좀 하던 입장에서 그냥 좀 내려놓으면 안되겠나 하는 느낌입니다.
유독 아이돌판은 진짜 이런게 심해요 줄세우기 금지 비교 금지 뭐 금지 기타 등등... 그러면서 자기 아이돌 차트 줄세우기엔 지극정성임... 하도 금지하는게 많아서 무슨 이야기를 못하게 만들어 놓는게 이 판이에요 이번에 세대론도 없어지면서 이런 성역도 사라지면 좋겠어요 그냥 깔끔하게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면 되는데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겉으로 말하는건 안되는게 무슨 호부호형 금한것도 아니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도 아니고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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