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K리그 1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 FC의 경기.
포항은 Re-Union Day : 2003 MEN OF STEEL 2019 라는 이름으로 은퇴한 레전드들의 합동 은퇴식을 열어줬습니다.
선정 기준은 포항에서 리그 100경기 이상 뛰었으나 은퇴식 없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선수들.
신화용, 황진성, 김태수, 김원일, 김재성, 박희철, 조찬호, 배슬기, 김대호, 김형일까지 10명의 선수들이 선정되어, 팬들 앞에서 멋진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받았습니다.
경기도 종료 직전 송민규가 득점하며 포항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네요.
이런 걸 보면 새삼 근본 있는 팀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