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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9 20:13
5강 후보 투표 결과는 제가 생각하고 있던 예상 순위랑 거의 비슷하네요.
유머포인트는 nc 5강 탈락이 2표나 나왔다는거?
21/03/19 20:24
기아가 역시나...
윌리엄스 감독 올해도 그 모양이면 외국인 감독에 대한 환상은 깨야 되는 거죠. 올해 한화가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 감독 부임 후 가을야구 못 한 유일한 팀이 2020 기아라...
21/03/19 20:49
그게 가장 크긴 하죠.
근데 작년 기준이라면 4선발급 활약(?)을 보여 준 지라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투수 운용이 참 별로인 것 같은데 선발진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정해영 같은 1군에서 검증된 선수를 써 보는 게 어떨까 싶지만 검증 안 된 김현수나 김유신 같은 애들이 선발 후보라고 하니 올해도 기대가 별로 안 돼요. 어쨌든 기대치가 바닥인지라 예상외로 선전하면 좋겠습니다만...
21/03/19 23:57
기본 전력이 딸리면 어쩔수 없죠
좋은 쉐프라도 종은 재료가 없으면 힘듭니다 KIA 플랜이 꼬인게 김선빈-안치홍이 주니치의 이바타-아라키 처럼 30대 중반까지 가는걸 생각했을텐데 30대 진입하자마자 둘다 꺾여버렸죠 기본 설계가 무너지고 나니까 불펜 투수 팔아서 내야수 긁어 모우는 태크를 타게된거죠 장기적으로 1차에 툴가이 유격수가 나왔으니 그 친구 데려가서 키우면 되긴 되겠지만...
21/03/19 20:26
두산은 내부 FA 핵심 몇명은 잔류시키긴 했지만 용병은 물음표에 이영하 변수도 있고....
뭐 그래도 감독이 워낙 능력있는 분이라 5강 경쟁은 충분해 보입니다. 5강은 NC LG 두산 SSG KT 예상해봅니다.
21/03/19 22:58
◇ 2021년 5강 후보는? (소속팀 제외)
LG 86표 이런 질문에서 저렇게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아보는 날이 다시 오긴 오는군요 흑흑
21/03/19 23:19
저는 순위 예측하자면 NC를 1위로 꼽겠지만
각팀별로 5강 외부로 튕겨나갈 확률로 꼽자면 엘지가 NC보다 확률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 뎁스가 이리 깊어졌어요 ㅠㅠ
21/03/19 23:26
차단장 트레이드 하고 싶다 말만 하고 안 한다고 뭐라 그러는데...
지금 우리팀은 확실한 2루 주전, 확실한 국내 선발 투수 빼고 딱히 보강할 전력이 없으니 트레이드가 힘들죠 크크크 적으면서도 어색하네 크크크크 타팀에서 외야수들 엄청 찌른다는데 '잉여자원이니 싸게 안 될까?'라고 접근하는 것도 차단하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주전급 외야수가 5명이고, 1군에서 긁어보고 싶은 외야 유망주도 있는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이게 싸게 팔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21/03/19 23:28
(수정됨) LG뎁스가 깊죠. 외야진과 불펜, 그리고 작년 임찬규의 스텝업까지 국내선발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작년 Lg선발을 썩 좋게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윌슨/차우찬 부상과 부진이었는데, 이를 메꿔준 임찬규/정찬헌/이민호 까지 슝슝 올라오더라고요. 내년에 유지가 될지는 알수없는 영역이긴 하나, 그래도 남호 김윤식 같은 IF들은 확실히 많이 쟁여놓았다 싶어요. (불펜진에는 이우찬/김지용/이상규 정도가 IF이려나요) 게다가 수아레스가 오면 확실히 외국인은 업그레이드니까요.
21/03/20 00:04
그 셋보다는 토미존 수술 후 2년이 지난 이정용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정용/최동환-정우영-고우석으로 이어지는 최동환 빼면 전부 20대 초중반인 필승조가 구축이 되느냐 마느냐가 불펜진에는 제일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투수들은 저기에 임정우까지 더해 중간중간 가비지 이닝만 먹어줘도 밥값한다고 계산하고 전력을 구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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