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의 추천에 이끌려 듣게 됐는데... 제작진(?)이 엄청 화려하네요 크크



뮤비의 마지막이 좀 뜬금없긴 하지만 크크

앨범 소개
“말이 안 되잖아. 우리와 이별을 한 줄에 쓴다는 게”

이 곡은 이별 직전 아직 서로를 끊어내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이유를 찾을 수 없지만 결국 헤어짐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연인의 노래.
특히 남녀 각자의 독백이 마치 대화하듯 이어지는 가사는 이 노래가 끝난 뒤 결국 이별의 순간을 맞이할 연인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이 곡이 끝나도 이야기는 끝이 아니게 되는 것처럼.

“2019년 8월, 윤상 선배님이 건넨 데모곡으로 시작된 이야기”

이 곡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윤상 선배님은 처음 곡을 주신 순간부터 마지막 마스터링 작업까지 특유의 섬세함, 저희에 대한 존중,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감성과 테크닉을 끝없이 이끌어내주셨어요.

김이나님은 이 프로젝트를 만들어내는데 일등공신이었죠. 네 아티스트의 연결고리로서 모두를 이 프로젝트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고 짙은 감성으로 노래의 이야기를 마법처럼 풀어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젝트를 더욱 반짝이게 해준 헤이즈. 아름다운 목소리뿐만 아니라 가사 작업에 동참한 후 가이드 보컬까지 녹음해서 보내준 열정에 아직도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작업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감정은 ‘따뜻함'이었어요.
네 아티스트가 이 한 곡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이요.
지난 1년 6개월, 참여한 모두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키운 곡을 여러분께 넘깁니다.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오래 기억되는 노래로 자라나길 바라봅니다.

글 – 이원석(daybreak)

[CREDITS]
Produced by 윤상 yoonsang
Written by 김이나 Kim Eana 헤이즈(Heize)
Composed by 윤상 yoonsang 이원석 Lee Wonseok 김장원 Kim Jangwon
Arranged by daybreak(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 홍준 Hong Jun

Vocal 이원석 Lee Wonseok 헤이즈(Heize)
Keyboard 김장원 Kim Jangwon
Guitar 정유종 Jung Yujong
Bass 김선일 Kim Sunil
Rhythm Programming 홍준 Hong Jun 이원석 Lee Wonse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