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컨퍼런스에서 날카로운 창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팀들 답게 

정규 시즌 경기임에도 양팀 모두 140점 이상씩 주고 받는 경기가 나왔네요.

오늘 패배 전까지 전승을 달린 애틀란타는 확실히 오프시즌 보강을 잘해서 더이상 트레영 원맨팀이 아니라 

올해 플옵 상위권 시드를 기대할수 있는 팀으로 잘 조립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동부 컨파 우승권 팀으로 평가받는 브루클린과도 밀리지 않다는걸 보여줬으며 심지어 이길수도 있었던 경기임에도 

4쿼터 후반 카이리 파울에 대한 챌린지를 하지 않은점과 1분대 안팍의 종료직전 파울작전을 효과적으로 하지 않은 점은 아쉽더군요. 

다 잡을수 있었던 경기를 스스로 놓쳤다고 할까나...

반면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안좋아질뻔한 브루클린 역시 올느바급 듀오 듀란트-어빙의 파워가 

4경기쨰 (저번 경기는 동반 결장으로 빠짐) 무시무시하다는걸 보여준 게임이었습니다. 

듀란트의 안정감과 3쿼터까지 10점 미만으로 묶여 있던 어빙이 4쿼터에만 17점을 넣어주면서

클러치 귀신 모드로 복귀하면서 승리의 결정적인 영향을 줬으며 밴치에서도 4명이나 10점 이상씩 올려주면서 

벤치 댑스 역시 무시무시한 팀임을 보여줬고요. 비록 딘위디가 시즌아웃 되었지만 여전히 브루클린은 강합니다.